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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만 13세가 된 지 반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세계 TOP20 중 한 명이다. 이미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통과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어떤 분야든 ‘천재’라는 찬사를 듣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이길 수만 있다면 규정도 위반하는 ‘신동’이기에 문제가 됐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은 20일 세계랭킹(Go Ratings) 여성 부문 20위 김은지 2단에게 전문기사(프로) 자격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지난 9월29일 사이버기원 oro국수전 24강 대국 도중 인공지능 부정행위를 저지른 대가를 치렀다.

한국기원 운영위원회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사용 시 자격정지 3년 또는 제명’을 골자로 하는 일명 ‘김은지법’을 소속 기사 내규에 추가했다.



김은지는 2020년 1월 한국 최연소 프로기사가 됐다. 7월24일 세계랭킹 3위 김채영 6단을 꺾었고 9월17일에는 제3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제패했다. 11월 9일 2단으로 승단했고 19일에는 세계랭킹 13위 김혜민 9단을 제압했다.

어느덧 김은지는 세계랭킹 20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기원은 김 2단의 인공지능 부정행위가 내규 제3조 2항 ‘프로기사의 조언과 담합 엄금’, 전문기사 윤리규정 제13조 제1호 ‘훈수, 대리 대국, 연합 대국, 승부 담합 금지’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김은지 2단은 부정행위 시인 후에도 징계 확정 전까지 공식 대국에 참여하여 비판받았다. 한국기원 운영위원회는 ‘즉각적인 징계 시행이 어렵거나 해당 전문기사의 기전 출전이 부당하다고 판단될 시 대회 출전을 30일간 정지할 수 있다’는 긴급제재 조항을 신설했다.

형사미성년자, 즉 만 14세 미만인 김은지 2단을 대신하여 한국기원 징계위원회에 참석한 어머니는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키우는 데만 급급하다 보니 주변을 살펴보지 못했다“라며 사과했다.

김은지 2단 본인도 지난 3일 한국기원 1차 진상조사위원회에 ‘잘못된 선택을 뉘우치고 있다. 당시 대국자에게 사과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반성문을 제출하여 용서를 구했다. 목진석 9단은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17일 2차 진상조사위원회에 사과문을 냈다. mksports@maekyung.com
발언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발언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가능성과 맞물려 제기되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국채 발행 등 설계를 해야 한다”며 “본예산에 같이 넣기는 시간상으로도 어렵다”고 말했다.

3차 대유행이 아직은 초기 상태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한국판 뉴딜 예산 삭감을 조건으로 국민의힘에서 선별적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도 민주당이 경계하는 지점이다.

예결위 핵심 관계자는 “내년 예산에서 한국판 뉴딜을 깎고 하위 70%에게 주자는 얘기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야당이 그렇게 정략적으로 쓸 가능성이 있으니 선제적으로 (재난지원금 편성을) 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3차 대유행의 피해가 어느 정도일지 모르고,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도 3차 재난지원금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상황에서 연말이 지나고 나면 경제가 더 심각하게 나빠질 것”이라며 “12월은 시간상 어렵고, 내년 2∼3월이 되면 선거로 인한 논란이 커지므로 1월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내년 1월에 가서 또 추경을 편성하는 것보다는 지금 편성 중인 본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을 미리 편성해 놓는 게 낫다”며 “정말 다급해지면 4차 재난지원금을 추경으로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sncwook@yna.co.kr

[스포츠경향]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NC 마무리로 나선 루친스키가 경기를 끝내고 포수 양의지와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NC 마무리로 나선 루친스키가 경기를 끝내고 포수 양의지와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21세 두산 김민규와 20세 NC 송명기는 예상을 깬 선발 호투를 이어갔다. NC 외인 에이스 루친스키는 7회부터 나와 2.2이닝을 틀어막았다. 두산 외야수 조수행은 볼넷을 2개 골랐고, NC 3루수 지석훈은 9회 쐐기 2루타를 때렸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바뀐 ‘가을야구 공식’을 종합적으로 보여 준 경기였다.

2020 가을야구는 기존의 ‘정석’이 조금 바뀌었다. 첫 가을야구를 치르는 20세 안팎의 투수들이 경험 보다 패기로 마운드를 지배했고, 외인 에이스의 중요한 경기 마무리 등판은 기본 정석이 됐다. 대주자, 대수비 스페셜리스트의 활약은 팽팽한 승부를 가를 수 있는 주요 전력이 됐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 초 두산 선발투수 김민규가 역투하고 있다. | 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 초 두산 선발투수 김민규가 역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약관 영건들의 호투

두산 김민규(21)는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1실점은 남겨 둔 주자를 이영하가 들여보냈기 때문에 기록됐다. NC 송명기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첫 선발의 승리 투수는 흔한 기록은 아니다. 김민규, 송명기 외에도 이번 가을 어린 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LG 이민호(19)와 KT 소형준(19)은 각각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1선발로 활약했다.

젊은 투수의 가을야구 선발 등판은 그동안 조심스런 선택이었다. 부담감에 눌려 부진할 경우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컸다. 2020년 20세 안팎의 투수들은 달랐다. 더 잘 던졌고,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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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에이스는 ‘마무리’

외인 에이스 마무리 등판은 종종 위험한 선택이었다. ‘니느님’이라 불리던 더스틴 니퍼트도, 20승 투수 조쉬 린드블럼도 가을야구 마무리에서 ‘한 방’을 얻어 맞아 실패한 쓰디 쓴 기억들이 있다. 2020년 가을은 조금 다르다. 두산 크리스 플렉센은 KT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3일 휴식 뒤 마무리로 나와 3이닝을 막아내며 2-0 승리를 지켰고 시리즈를 끝냈다. NC 드류 루친스키도 1차전 선발 등판 뒤 3일 쉬고 4차전에 마무리로 나와 2.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리즈 흐름을 바꾸는 귀중한 승리를 지켰다.

외인 마무리 카드가 처음은 아니지만, 가장 강한 투수를 가장 중요한 상황에 쓴다는 공감대가 리그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가을 정석’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 초2사 주자2루 때 NC 지석훈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 초2사 주자2루 때 NC 지석훈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 중요해진 스페셜리스트

가을야구 로스터는 30명으로 늘었다. 주전 라인업이 벌이는 힘 대결도 승부의 중요 요소지만, 빈 틈을 파고들어 활약하는 스페셜리스트의 존재가 더욱 중요해졌다.

두산은 이번 가을야구 이유찬으로 대표되는 대주자 스페셜리스트의 활약이 결정적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유찬이 대주자로 나간다는 것은 승부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찬은 시리즈마다 1득점씩을 했는데 모두 결정적이었다.

좌타자, 혹은 우타자를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불펜 스페셜리스트의 활약도 중요하다. KT는 좌타에 특화된 주권, 조현우의 쓰임새 덕분에 두산 타선을 어느 정도 틀어막을 수 있었다. NC 역시 좌투수 임정호의 경기 내용에 따라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빈 자리를 메우는 대수비의 역할도 중요하다. NC 3루수 지석훈은 1차전 호수비에 이어 4차전에서는 9회초 쐐기타로 승부를 흔들었다. 두산 우익수 조수행은 4차전에서 송구 실수가 하나 나왔지만 볼넷 2개를 고르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아이즈원
아이즈원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 조작 사태의 명백한 가해자는 CJ ENM 산하 음악 채널 엠넷이다. 하지만 화살이 피해자인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을 향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나파워볼

조작 사건의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18일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엠넷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2년, 1년 8개월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총 12인의 이름을 밝혔는데, 시즌3인 ‘프로듀스48’의 4차 투표에서 이가은과 한초원이 결과 조작으로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의 순위는 각각 5위, 6위로 아이즈원 합류가 가능한 성적이었다.

시즌4의 엑스원 역시 조작에 의해 데뷔조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지만, 화살은 유독 아이즈원을 향했다. 유일하게 활동 중인 그룹이라는 이유에서다. 엑스원은 조작 논란이 지속되자 데뷔와 동시에 해체를 결정한 바 있다.

아이즈원의 활동 중단을 주장하는 시각이 우선 제기됐다. 엠넷 측에서 아직 피해자들에 대한 명확한 보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 활동 강행은 무리라는 주장이 이를 뒷받침했다.

완벽한 보상은 불가하겠지만, 이가은과 한초원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납득할만한 보상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 후 아이즈원의 활동이 재개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결정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엠넷은 아이즈원 멤버들 역시 피해자라는 판단하에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오는 12월 6일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출연과 같은달 7일 새 앨범 발매 일정을 모두 예정대로 소화하기로 했다.

여전히 찬반 여론이 거센 상황이지만, 활동이 결정이 된 만큼 응원이 필요해 보인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무려 2년 동안 아이즈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온 멤버들 모두 피해자라는 사실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탈락자들이 피해를 본 것은 분명하지만, 아이즈원으로 활동 중인 멤버들 역시 투표 조작으로 데뷔했다는 의심을 평생 안고 가야한다는 점에서 명확한 피해자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해 순위 경쟁을 하는 과정까지 조작할 수 없다는 의견에도 반박이 없는 상황이다. 흘린 땀의 무게가 ‘조작’이라는 부정한 방법으로 퇴색되기는 했지만, 아이즈원 멤버들이 지금껏 들인 노력만큼은 인정하고 응원해 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동아닷컴]




[전문] 한민채 결혼발표 “코로나19로 작은 규모 결혼식…축하 감사”

배우 한민채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민채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한민채에요”라는 글과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친인척 위주의 작은 규모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초대를 많이 못하는 바람에 기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게 되신 지인 분들껜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민채는 28일 9세 연하 회사원 안중운 씨와 결혼한다. 한민채는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이몽’ ‘김수로’ ‘즐거운 나의집’, KBS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파워볼게임
이하 한민채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민채예요^^*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예요~
코로나19로 인해 친인척 위주의 작은 규모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어요
초대를 많이 못하는 바람에 기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게되신 지인 분들껜 죄송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행복하게 잘 살게요~
감사합니다사진|웨딩매거진 웨딩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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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카이와 박세리가 소소한 자취 생활과 열정 가득한 본업으로 뜻깊은 하루를 채워 나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가 1부 8.7%, 2부 9.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나혼산’에서는 소중한 인연과 함께 외로울 틈이 없는 시간을 보낸 카이와, 필드 사전 답사에 나선 박세리의 알찬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독립 4개월 차 카이는 순백색의 벽지에 가구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어디로든 길이 나 있는 일체형 구조로 로망을 제대로 실현한 첫 번째 자취 집을 공개했다. 또한 상·하의 전용 드레스 룸과 잠옷 전용 옷장을 공개, 외출을 앞두고 드넓은 옷방에서 깊은 고민에 빠져 ‘나 홀로 패션쇼’까지 펼치는 모습으로 남다른 옷 사랑을 자랑하기도.

이어 카이 하우스에 조카들이 방문, 그들은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거부하는가 하면 씨름과 숨바꼭질로 에너자이저의 면모를 과시하며 극강의 텐션을 선보였다.

이에 카이가 숨을 고르기 위해 무대 영상을 함께 보자고 권유하자, 조카들은 시청 거부하며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기도. 그는 뜻대로 되지 않는 고된 육아에 탈진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짙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다이어트를 위해 춤 강습을 부탁한 절친을 위해 특별한 ‘댄스 스쿨’을 오픈했다. 그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메인 댄서다운 춤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감정선과 표정까지 섬세하게 코치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귀가 후에는 본가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견 몽구가 등장, 카이는 끊임없이 쓰다듬어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몽구를 끌어안은 채 힐링을 만끽하며 마지막까지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세리는 시즌 막바지 마지막 해설을 위해 길을 떠났다. 코스의 컨디션을 꼼꼼하게 파악, 보다 정확한 해설을 하기 위해 사전 답사에 나선 것. 운전 중 마주 오는 차를 피하려다 덜컹거린 차에 “이런 된장”이라며 분노를 표출하던 박세리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주유구를 개방한 채 주행을 하며 귀여운 허당기를 발산해 웃음을 터트렸다.

업무에 돌입하기 앞서 식사시간을 가진 박세리는 앉자마자 식사를 주문하며 명불허전 ‘먹언니’의 매력을 뽐냈다. “맛있는 것만이 오직 원동력”이라는 먹언과 함께 다이어트 식단으로 ‘해물 덮밥’을 주문, 종잡을 수 없는 다이어터의 면모로 또 한 번 유쾌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본업을 위해 4년 만에 마지막 경기를 했던 필드를 찾은 박세리는 눈물 젖은 은퇴식의 추억을 회고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경기를 보러 와준 팬들을 보자,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보는 이들까지 가슴 뭉클하게 만든 것. 다음 주에는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본업 활동이 이어진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나혼산’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첫 독립에 나선 카이는 세 차례의 손님맞이로 외로울 틈이 없는 싱글라이프를 선보이며 따뜻한 웃음과 힐링을 전했다. 간만에 본업에 나선 박세리는 허당과 프로를 넘나드는 극과 극의 매력으로 꽉 찬 재미를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더 강해졌다.

ESPN이 21일 에이전트 리치 폴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한 빅맨 몬트레즐 해럴(26)이 클리퍼스를 떠나 레이커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해럴은 첫 시즌에 925만 달러(약 103억 원)를 받고, 두 번째 시즌에 972만 달러(약 109억 원)를 수령한다. 레이커스는 미드레벨 예외조항을 이용해 헤럴과 계약에 성공했다. 두 번째 시즌에는 선수가 옵션을 갖는 1+1 계약이다.

해럴은 지난 시즌 평균 18.6점, 7.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주전 못지 않은 대활약으로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그는 정작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0.5점, 2.9리바운드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우승후보로 분류됐던 클리퍼스는 해럴의 부진과 맞물려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덴버에게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해 3승 4패로 탈락했다. 당초 팬들이 기대했던 ‘LA 라이벌전’도 무산됐다.FX시티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에 대한 동료들의 불만이 터지며 팀이 와해되는 분위기다. 클리퍼스 선수들은 구단이 레너드만 출전시간을 조절해주고 각종 특혜를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폴 조지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부진으로 실망감을 줬다.

챔피언 레이커스는 백업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떠났지만 최고의 식스맨 해럴을 영입해 전력공백을 메우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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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갑자기 개그우먼 김민경을 챙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들’)에서 갈낙탕을 먹던 유민상은 갑자기 김민경에게 “낙지 먹고… 기운 좀 차려~”라고 말했다.

놀란 문세윤은 “왜? 김민경이 많이 걱정 돼?”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걱정 돼”라고 답한 후 “계속 그렇게 할까 봐. 계속 그렇게 하면 힘들잖아. 아무래도 사람이 지치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장엔 핑크빛 기류가 형성됐으나 유민상은 이내 “그리고 분야도 비슷한데 한사람이 그렇게 너무 독점을 하는 것도 그래…”라고 김민경을 견제하는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中 매체, “광저우 헝다·장쑤·산둥, K리그 MVP 손준호 노린다”


(베스트 일레븐)

중국 매체가 2020 K리그1 MVP이자 전북 현대 전력의 핵심인 손준호의 광저우 헝다 이적설을 제기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2020 AFC 챔피언스리그를 끝으로 박지수와 결별하는 광저우 헝다가 손준호에 대해 관심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광저우 헝다뿐만 아니라 장쑤 쑤닝과 산둥 루넝도 손준호 영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광저우 헝다가 수비의 핵으로 뛰었던 박지수의 공백에 대해서는 다른 자원으로 충분히 메울 만하다고 평가했다. 대신 파비오 칸나바로 광저우 헝다 감독이 진짜 고민하는 포지션은 허리라고 짚었다.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손준호라는 얘기다. <시나닷컴>은 칸나바로 감독이 손준호와 파울리뉴의 중원 조합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산둥도 손준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나닷컴>은 손준호가 산둥에 합류하는 걸 보다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팀이 2020 중국 FA컵에서 우승해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을지 여부가 손준호 영입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손준호는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진 11월 A매치 2연전에 함께 한 후 2020 AFC 챔피언스리그가 펼쳐지는 카타르로 향하지 않고 바로 국내로 이동할 계획이다. 전북 처지에서는 여러모로 전력 손실이 크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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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3년만의 최고치로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에 바짝 다가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21일 오후 12시30분 현재 1만8798.34달러(약 2100만원)에 거래 중이다. 2017년 연말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까지 약 5% 상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160% 가까이 치솟았다. 최근 들어 오름세가 더 가팔라졌다. 11월 들어서만 30% 넘게 뛰었다. 일각에선 비트코인이 내년에 6만달러를 찍을 것이라는 과감한 전망까지 나온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극심한 가격 변동성으로 악명이 높다. 2017년 12월 16일 1만9665.39달러까지 치솟았던 가격은 1년만에 3000달러대까지 곤두박질쳤다.

과연 이번엔 다를까? 시장에선 “암호화폐의 재평가가 시작됐다”는 시각과 “또 거품이다”라는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사진=AFP
사진=AFP

로이터통신은 최근 비트코인 랠리의 배경으로 △시장의 위험선호 분위기 △인플레이션 헤지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우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응해 세계 중앙은행과 정부가 쏟아낸 천문학적인 부양책 덕에 시장 유동성이 주식시장과 신흥시장, 정크본드를 넘어 비트코인까지 가닿았다는 게 로이터의 분석이다.

니콜라스 파니기르조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부유층 자산을 관리하는 가문자산관리 회사들 역시 암호화폐에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고 말했다.

유례없는 부양책 공세에 달러가 급락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금까지는 주로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로 주목받았다면 비트코인이 그 자리를 점점 대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금값 오름세가 주춤한 사이 비트코인 상승세는 더 가팔라졌다.

파니기르조글루 애널리스트는 “화폐의 대안, 금의 대안으로서 비트코인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흡수되고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 가격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미국 최대 전자결제업체 페이팔은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면서 비트코인 오름세에 불을 댕겼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각국 중앙은행들은 디지털위안이나 디지털유로 발행을 예고하면서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졌다.

일각에선 비트코인이 1년 동안 3배 더 뛸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물투자자인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내년 말 5만5000~6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사진=코인데크스
비트코인 가격 추이/사진=코인데크스


그러나 여전히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선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경계심이 적지 않다.

AMP캐피탈의 셰인 올리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BBC에 “엄청난 변동성을 가진 비트코인을 피난처로 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요요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비트코인보다 내 지갑에 있는 50달러 지폐를 훨씬 더 믿는다”고 말했다.

펀더멘탈보다 분위기에 휘둘리는 경향이 짙은 암호화폐 시장은 여태까지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없어도 매수가 매수를 부르고,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상황이 반복됐던 게 사실이다.

2017년 비트코인 급등을 버블로 정의했던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 역시 최근 트위터를 통해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약점이 근본적으로 변한 게 없고 여전히 변동성이 너무 크다. 또 비트코인이 정부 발행 화폐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공한다면 정부는 이를 불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파워볼엔트리

달리오는 “내가 그동안 놓친 게 있다면 기꺼이 의견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으나 비트코인 무용론에서 입장을 바꿨다는 신호는 없었다고 마켓워치는 풀이했다.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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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Mnet ‘캡틴(CAP-TEEN)’이 베일을 벗었다. 최고 시청률 1%를 돌파하며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동시에 잡는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의 면모를 보였다. 포털 검색 순위에서도 10대, 20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막강한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61팀.  최후의 우승자는 우승 상금 1,000만원과 함께 글로벌 K-POP 아티스트의 데뷔 기회를 갖게 된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자녀를 물심양면 지원해준 부모님에게는 ‘GOOD CARE REWARD’라는 이름으로 1,000만원이 수여된다.

최종 우승을 향한 캡틴의 첫 번째 관문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온 무대로 재능을 평가 받는 ‘K-POP 재능평가’. 총 4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2명 이상의 합격을 받아야 다음 단계에 진출 할 수 있다. 팀으로 지원한 참가자들의 경우 개별 평가를 진행한다.

첫 번째 도전자는 ‘모태 뽕삘’ 전주 고딩 발라더 19살 강힘찬.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트로트로 도전한 강힘찬은 나훈아의 ‘사내’로 첫 소절부터 강한 뽕삘로 심사위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트로트 가수다. 너무 잘한다”는 평을 받은 강힘찬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두 번째 참가자는 뉴저지에서 온 바이올린 소녀 이다현. 이다현의 엄마는 바이올린 전공자답게 딸의 음정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매의 눈으로 딸의 오디션 연습을 주도했다.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로 오디션에 도전한 이다현은 바이올린 인트로부터 춤과 노래를 소화해냈고, 셔누를 제외한 3명의 심사위원에게 합격을 받아 다음 단계에 도전하게 됐다.

세 번째 참가자는 포스 넘치는 아빠로부터 특급 목 관리를 받고 있는 김한별이었다. 세계적인 디바가 되는 것이 목표라는 김한별은 머라이어 캐리의 ‘Without you’를 선택했다. 쉽지 않은 노래임에도 쭉 뻗어나가는 고음으로 무대를 완성해냈다. 제시는 “너무 잘했다. 소름 돋았다.”며 합격을 전했고, 이승철은 “노래가 지루하다. 안 좋은 버릇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재능은 타고 났다. 자기 색을 찾아야 한다.”고 평했다. 김한별은 심사위원 모두의 합격을 받았다.

네 번째 참가자는 사전 호감도 조사 1위를 차지한 ‘꼬마BTS’ 오준희. 하지만 오준희의 무대가 이어지는 내내 심사위원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셔누는 “어린 나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춤 실력이 굉장히 좋다. 지금처럼만 연습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오준희는 아쉬움 속에 불합격했다. 

다음 참가자는 기대 받던 연습생이었던 조아영. 데뷔의 문 앞에서 몇 차례 발길을 돌리며 슬럼프를 겪은 조아영은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하면 멘탈 관리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조아영 엄마의 질문에 제시는 “본인이 자신을 사랑해야 남들도 나를 사랑한다.”고 조언했다.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을 부른 조아영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 합격을 받았다.

28년차 카메라 감독 아빠의 특급 디렉팅을 받는 최정은은 집 안에 카메라 거치대와 커다란 거울까지 연습실처럼 꾸민 방에서 꿈을 위해 연습했다. 포미닛의 ‘미쳐’를 선곡한 최정은은 실력은 있지만, 아직 어린 나이에서 오는 미숙함으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불합격을 받아 아쉽게 탈락했다.

다음 참가자는 같은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는 올유(All you)의 남유주, 강다민. 길쭉한 기럭지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올유는 있지의 ‘WANNABE’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이승철과 제시에게 부족한 노래 실력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받았지만, 셔누와 소유에게 합격을 받아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었다.

다음 참가자는 오디션에 첫 도전한 음색 깡패 주예진. 외모에 자신이 없어 오디션 도전을 망설였던 주예진은 톤스 앤 아이의 ‘Dance Monkey’를 불렀고,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제시는 “오늘 무대 중에 최고였다”, 소유는 “타고난 것처럼 너무 듣기가 좋았다.”, 이승철은 “처음으로 1절만 들은 게 아쉬운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전원 합격을 받은 주예진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다음 참가자는 특급 케미를 보여주는 엄마 4인조의 관리를 받는 러블리핑크 정시우, 강민주, 정민선, 방민정.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로 춤 평가와 S.E.S의 ‘너를 사랑해’로 보컬 테스트를 받은 러블리핑크는 춤 실력은 좋지만, 아직 부족한 노래 실력으로 전원 불합격을 받았다.

이어지는 오디션은 “아빠의 플레이리스트를 본인의 노래로 채워주고 싶다.”고 밝힌 유다원. 아픈 아빠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인 유다원은 알리의 ‘펑펑’을 불렀다. 가슴 아픈 사연과 유다원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에 심사위원들은 눈물을 보이며 전원 합격을 전했다. 이승철은 “오늘은 우리가 다 울었지만, 다음엔 다 웃는 무대를 기대하겠다.”고 전하며 격려했다.

다음 참가자는 화곡동 고등래퍼 최민서. “유학이 필수 코스일까?”라는 최민서 엄마의 질문에 심사위원들은 열띤 토론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기리보이의 ‘Shout out to’ 비트에 랩을 시작한 최민서는 중간에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지만, 곧 페이스를 찾으며 무대를 이어나갔다. “겉 멋이 약간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한 소유를 제외한 3명의 심사위원들에게 합격을 받았다.

대기실에서부터 밝은 기운을 전하며 이목을 끈 송수우는 보호자 없이 혼자 등장했다. 국악 신동이었던 송수우의 K-POP 오디션 참가를 반대하는 부모님이 불참한 것. 아델의 ‘Make you feel my love’를 부른 송수우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무대를 마쳤다. 제시는 “자기만의 색깔이 있다.”고 평했고, 소유는 “엄마한테 가서 합격했다고 자랑해라.”고 말했고, 심사위원 전원 합격을 받았다. 송수우는 자신의 오디션 영상에 “수우야, 수고 많았어”라는 댓글을 남기며 스스로를 응원했다.파워볼엔트리

‘캡틴’에는 최초의 부모 소환 오디션인 만큼 자녀들과 함께 오디션장을 찾은 부모님들의 면모가 돋보였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상부터, 목 관리, 안무 등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아이들을 챙겨주고, 함께 긴장하고 응원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제시는 “부모님들의 모습에 가족 생각난다. 힘들었을 때 가족들이 많은 힘이 됐다.”며 공감했다. 셔누 역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아직도 저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고 말하며 잠시 쉬는 도중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방송 전부터 화제였던 배우 염정아의 동생과 조카, 훈장님으로 유명한 김봉곤의 딸 등 모두의 주목을 받는 막강한 실력자가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오디션 스타 유제이, 유지니 자매가 등장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보이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등장할 무대를 예고했다.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YG 연습생 출신 한별은 어머니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디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캡틴 공식 홈페이지와 십대 전용 모바일 앱 ‘오잉’에서는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 결과는 누적되어 파이널 미션에 반영된다. 

‘캡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Mnet에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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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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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킴 인스타
셰프 레이먼킴이 딸 루아나리 양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김지우 남편 레이먼킴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어나 루아 도시락과 간식 싸서 등교시키고, 오전부터 필동으로 미팅갔다가 사무실 들려 세금 계산, 사무보고, 루아 하교시키고, 돼지고기 안심 튀김해서 저녁 머이고, 내일 도시락으로 김밥 먹겠다고 해서 준비해 놓고, 나만 먹고 나만 좋아하는 샐러리로 줄이과 잎사귀 나물 따로 무치고 신비아파트 그림책(뭐 이런게 다 있냐..) 읽어주면서 루아를 재우고 보니 10시. 바쁜 하루였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이먼킴이 예쁜 딸 루아나리 양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헌편 레이먼 킴과 배우 김지우는 지난 2013년 결혼해 2014년 루아나리 양을 출산했다.

자료=우아한형제들
자료=우아한형제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배달의민족이 자사의 배달 라이더로 일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광고를 만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배달 라이더들이 “일부 사례를 이용해 라이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퍼뜨리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1주일 동안 배민커넥트(배달 아르바이트) 하면 얼마나 벌어요?’라는 캐치프라이즈의 광고를 인스타그램에 개재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광고를 통해 자동차로 배달을 할 경우 일주일에 49만100원을 벌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일주일에 70건을 배달했을 때 기준이다. 건당 7000원을 버는 셈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전에도 월 60만원을 번 대학생의 사례를 소개하며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한 바 있다.

배달 라이더들은 “과장광고”라며 비난하고 있다. 실제 배달 커넥트의 수입은 이보다 낮으며, 일부 사례를 가지고 호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배달 라이더는 “자동차로 똑같이 70건을 했는데 일주일에 26만8000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건당 3800원꼴로 우아한형제들이 말한 금액의 절반 수준이다. 또 다른 배달 라이더는 “일주일 동안 53건 배달을 해 24만8100원을 벌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기본 배달비에 프로모션비용 포함해 실제 사륜차 배송 커넥터 수입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라이더 및 커넥터분들의 배달업무 강도나 거리, 날씨 등에 따른 프로모션을 적용하고 있다” 고 해명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커넥트란 주 20시간 이내에서 원하는 시간에 배달 일을 하는 배달 아르바이트다. 도보, 킥보드,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로 배달이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커넥트의 평균 시간당 수입이 1만500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 라이더의 급증으로 배달비도 하락하는 추세다. 쿠팡이츠는 배달 라이더 배달비 하한선을 기존 3300원에서 3100원으로 낮췄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도 평균 배달비가 올여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커넥트는 지난달 기준 5만명을 넘겼으며, 국내 3대 배달대행 브랜드인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이 보유한 라이더 수만 13만5000명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만명이나 늘어났다.파워볼엔트리

올 상반기 배달 라이더는 37만1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배달 라이더 수가 4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배달 라이더가 급증한 이유는 생각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에는 과거와 같이 오토바이 필요 없이 자전거, 킥보드 또는 걸어서도 배달이 가능해 진입장벽도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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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옛 제자 이스코(28, 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를 부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다이렉트TV와 인터뷰에서 “내가 이스코 뒤에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1월 이적시장 구상은 생각도 안 했다”고 선을 그었다.

스페인 라디오 오크디아리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에버턴이 이스코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이달 초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오는 2021으로 미루어진 유로2020 스페인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이스코가 출전 시간을 요구할 수 있다며 예상 이적료가 1800만 파운드(약 263억 원)라고 점쳤다.

에버턴으로 이적설이 불거진 이유는 안첼로티 감독과 이스코의 관계 때문이다. 이스코는 2013-14시즌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하면서 영입한 선수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떠나기 전까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함께하면서 절친한 사이다.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하메스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도 에버턴으로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이스코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밖에 나 있으며 최근 출전 시간에 대해 ‘뒷담화’를 하다가 적발되어 입지가 부쩍 줄었다.

이날 안첼로티 감독은 영입설에 대해 “그러니까 그들이 하는 말은 헛소리”라고 웃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이스코는 환상적인 선수고 그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지금은 그것(이스코 영입)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대비하기 위한 한 주에 집중하고 있다”고 영입설을 부인한 바 있다.

에버턴은 20일 현재 승점 13점(4승 1무 3패)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7·서울체고)가 자유형 200m에서도 호기록을 찍었다.

황선우는 1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2020년 경영국가대표선발전에서 1분45초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제2의 박태환으로 기대를 모아온 선배 이호준(대구광역시청, 1분48초25)를 2초 넘게 따돌리는 압도적 기량으로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전날 자유형 100m에서 6년만에 레전드 박태환의 기록을 뛰어넘은 황선우는 이날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당시 작성한 한국최고기록 1분44초8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달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기록 1분46초31을 한달만에 0.39초나 단축하며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는 올 시즌 이 종목 세계랭킹 3위에 해당하는 호기록이다. 도쿄올림픽 기준기록 1분47초02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자유형100m에 이어 출전자격을 확보했다.파워볼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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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트레이드에 나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 호크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드웨인 데드먼(센터, 213cm, 111.1kg)을 디트로이트로 보내기로 하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어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디트로이트에서 카이리 토마스(가드, 191cm, 95kg), 토니 스넬(가드, 198cm, 97kg)이 건너가기로 합의됐다.
 

# 트레이드 개요
호 크 스 get 카이리 토마스, 토니 스넬
피스턴스 get 드웨인 데드먼
 

호크스는 왜?
애틀랜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외곽 전력을 잘 채웠다. 이번 오프시즌에 레존 론도,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 고든 헤이워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콜드웰-포프와 헤이워드를 데려올지 알 수 없다. 헤이워드의 경우에는 트레이드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으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헤이워드가 애틀랜타행을 꺼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어 애틀랜타는 콜드웰-포프를 염두에 두고 있으나 아직 확실치 않은 만큼, 1차적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토마스와 스넬을 데려왔다. 토마스와 스넬 모두 벤치에서 투입하기 용이한 만큼, 애틀랜타가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클린트 카펠라가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데려온 데드먼을 매물로 백코트를 잘 채웠다.
 

디트로이트에는 카펠라 외에도 브루노 페르난도도 있다. 20대 초반의 어린 센터로 카펠라와 함께 골밑을 책임질 전망이다. 리그에서 돋보일 정도로 어린 팀인 애틀랜타는 데드먼을 보내면서 평균 연령을 더욱 낮췄다. 칼린스도 백업 센터로 역할을 해줄 수 있어 골밑 공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마스는 지난 시즌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7.6분을 소화하며 2.1점(.294 .357 .500)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으며, 2라운드 8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으나, 지난 2018-2019 시즌에도 평균 7분 여를 뛰는데 그쳤다.
 

토마스의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연봉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애틀랜타가 필요하다면 방출하더라도 추가 지출이 뒤따르지 않는다. 그러나 제프 티그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트레이 영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포인트가드가 없는 만큼, 토마스를 내보내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애틀랜타는 재건에 돌입해 있는 팀인 만큼, 토마스가 좀 더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데릭 로즈, 랭스턴 겔러웨이가 포진하고 있어 출전시간 확보가 쉽지 않았다. 애틀랜타에서는 영의 뒤를 받칠 것으로 기대된다. 애틀랜타가 이적시장에서 가드를 영입할 지에 따라 토마스의 보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넬도 데려왔다. 스넬은 지난 2017년 여름에 밀워키 벅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밀워키는 스넬에게 계약기간 4년 4,6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으로 묶여 있다. 이후 그는 2019년 여름에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 후 선수옵션을 사용해 잔류했으나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최근에는 주로 스몰포워드로 나섰다. 최근 두 시즌 동안에는 주로 포워드와 가드를 넘나 들었으나 전반적으로 스몰포워드로 출전한 빈도가 많았다. 지난 시즌에는 59경기에 나섰다. 이중 57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 평균 27.8분을 소화하며 8점(.445 .402 1.000) 1.9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도 디트로이트와 마찬가지로 그를 스몰포워드로 기용할 예정이다. 애틀랜타에는 케빈 허더, 디안드레 벰브리, 캠 레디쉬, 디안드레 헌터까지 스윙맨 유망주가 즐비하다. 스넬이 디트로이트에서처럼 출전기회를 확보하진 못하겠지만, 외곽 전력에 경험을 더해 줄 만하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은 애틀랜타에 나름대로 알찬 보강이 됐다.
 

피스턴스는 왜?
디트로이트는 빅맨을 보강했다. 디트로이트도 여느 팀 못지않게 이번 오프시즌을 분주하게 보낸 가운데 샐러리캡 정리에 나섰다. 디트로이트는 이번에 루크 케너드(클리퍼스), 브루스 브라운(브루클린)를 트레이드한데 이어 데드먼을 데려오면서 이후 준비에 나섰다. 데드먼은 2021-2022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으나, 다음 시즌 이후 연봉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이번 오프시즌에 샐러리캡을 확실하게 덜어냈다. 전력감을 보내고 지명권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재건사업에 나설 채비를 마련했다. 이번 시즌 지출도 많지 않은 디트로이트는 최저연봉 안팎을 제시하면서 선수단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옵션을 사용해 잔류한 스넬을 보내고 데드먼을 데려왔지만, 센터가 필요한 부분도 없지 않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마감시한을 앞두고 안드레 드러먼드(클리블랜드)를 트레이드했다. 블레이크 그리핀도 몸 상태가 온전하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골밑에서 힘을 보태줄 카드가 필요하다.
 

그는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애틀랜타에서 4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7.6분을 뛰며 5.8점(.400 .206 .833) 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9년 여름에 새크라멘토와 계약기간 3년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시즌 초반을 지난 이후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되어 친정으로 복귀했으나, 재차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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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치른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마쳤다.
한국은 1승1패(멕시코에 패, 카타르에 승)를 기록했는데, 사실 이번 평가전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건 경기력 보다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다.

원정 기간 동안 한국대표팀에서는 선수 7명, 스태프 3명까지 총 10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먼저 지난 15일 멕시코전이 열리기 전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진 재검에서 선수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그러나 확진자를 제외해도 경기 엔트리 숫자가 확보되고, 상대팀과 개최국의 동의를 얻었기에 멕시코전은 그대로 진행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마련한 코로나19 프로토콜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17일 카타르전 역시 예정대로 진행됐고, 이 경기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황희찬은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기 중에 경기를 소화한 것이다.

대표팀은 소집 기간 동안 빈의 호텔에서 지내면서 훈련 외에는 일체의 외출을 하지 않았고, 호텔 한 층을 통째로 빌려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다. 선수들은 한국에서 동행한 조리사가 만든 식사를 각자 방에서 따로 먹었다.

현지에서 정확히 어떤 경로로 선수들과 스태프가 감염됐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축구협회가 나름대로 철저했다고 생각한 방역에 대한 몇 가지 의문점은 분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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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문제가 됐던 훈련장 개방 부분이다. 당초 예정된 훈련장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다른 훈련장으로 바꿨는데, 이곳을 원래 사용하고 있던 현지 육상 선수들이 한국대표팀이 피치에서 뛰는 동안 트랙을 돌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훈련장 외부인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증거다.파워볼게임

코로나19는 야외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훈련장 문제로 선수들이 감염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처럼 대한축구협회가 버젓이 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공개한 훈련 장면에서도 외부인들이 보이는 정도인데, 어쩌면 대표팀은 언제 생겼을지 모르는 또 다른 위기 상황들을 가볍게 생각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또한 소집 기간 동안 선수들이 호텔 실내에서 ‘마피아게임’을 하면서 여가 시간을 보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팬들은 ‘선수들이 거리를 두지 않은 채 모여서 게임을 즐겨도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카타르전에서는 경기 시작 16초 만에 황희찬이 골을 넣자 선수들이 달려와 얼싸안으며 기뻐했다.

한국 축구는 다른 축구 강국들에 비해 인프라가 작다 보니 대표팀 선수들의 소속팀은 모두 달라도 서로 친분이 두터운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해외파 선수들이 대표팀 평가전에 소집되는 것에 대해 ‘몸은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힐링되는 느낌’이라고까지 표현할 정도로 분위기도 유난히 가족적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처럼 친밀도가 남다른 한국 대표팀의 분위기를 방역에서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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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한국과 같은 기간, 같은 나라인 오스트리아(지역은 빈이 아닌 그라츠)에서 원정 평가전을 했던 일본 축구대표팀은 멕시코, 파나마와 2경기를 치르는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빈과 그라츠는 193km 떨어져 있고, 코로나19 상황이 달랐을 수 있다. 그러나 하루 수 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오스트리아에 완벽한 ‘청정지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이 그저 운이 좋았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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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의 이번 코로나 감염은 방역 실패일 수도 있고, 운이 없어서 였을 수도 있다. 과연 어느 쪽이었는지, 그리고 어떤 점이 미흡했는지 협회는 반드시 자체 조사하고 향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회사 상대 손해배상 소송 1심 패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0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회사 상대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1.20 yatoya@yna.co.kr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회사 상대 손해배상 소송 1심 패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0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회사 상대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1.20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하는 소송은 1심 선고까지 7년이 넘게 소요됐으나 앞으로도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법조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처음 검토한 시기는 2013년 8월 2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건보공단은 ‘건강보장정책 세미나’를 열어 과거 19년 동안의 검진·진료 데이터를 분석해 담배의 건강피해를 입증했다며 소송 제기 가능성을 거론했다.

과거 폐암에 걸린 흡연자들이 담배 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낸 사례는 있었으나 국내 공공기관으로서는 첫 사례여서 크게 주목받았다. 담배 제조업체의 모임인 한국담배협회는 건보공단이 승소할 가능성이 작다며 반감을 드러냈다.파워사다리

건보공단은 2014년 1월 이사회에서 담배 소송을 제기하기로 의결하고, 이후 대리인 선정과 법리 검토 등을 거쳐 같은 해 4월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시작 전부터 건보공단에 불리한 소식이 전해졌다. 개인 흡연자들이 담배회사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 2건이 소송 제기 불과 나흘 전 대법원에서 원고 패소로 확정된 것이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개인 흡연자들이 낸 소송과 건보공단이 낸 소송의 주장이나 논리가 사실상 같기 때문에 판단이 뒤집히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건보공단이 청구한 금액이 533억 원에 달하고, 소송의 원인으로 제시한 암에 걸린 흡연자가 3천465명이나 돼 재판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

법원은 5개월에 걸친 기록 검토 끝에 2014년 9월 첫 변론을 열었고, 이후로도 수개월에 한 차례씩 재판이 열렸다. 양측은 흡연과 암 발병 사이 인과관계를 두고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다.

그러던 중 건보공단이 2018년 9월 법원에 1만5천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증거를 추가로 제출하면서 법원은 기록 검토를 위해 기일을 연기했다.

연기된 재판은 2년 만인 올해 8월 재개됐고, 재판부는 2개월 뒤 한 차례 더 재판을 열어 변론을 종결한 뒤 판결을 선고했다.

1심이 선고됐으나 패소한 건보공단 측이 불복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사건은 상급심 법원인 서울고법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사건은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어느 쪽이 승소하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와야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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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이민지 기자]

걸스데이가 모였다.

걸스데이 민아는 11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걸스데이는 나의 힘이구요. 걸스데이는 나의 삶이구요.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민아가 출연중인 뮤지컬을 관람하러 온 걸스데이 멤버 소진, 유라, 혜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비주얼 그룹답게 네 사람 모두 반짝이는 미모를 자랑한다. 한자리에 모인 걸스데이 멤버들 모습에 팬들도 반색하고 있다. 걸스데이는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민아는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이다. (사진=걸스데이 민아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민지 oing@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의 조언을 언급했다.

11월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오리 농가를 찾아가며 방역복을 입었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과 김동준은 오리 농가를 찾아가며 방역복을 입었고, 백종원은 “저번에 방역복을 잘못 입었더니 타이어 광고처럼 나왔다”며 한탄했다.

백종원은 “와이프가 나중에 또 입게 되면 맵시 좀 신경 좀 쓰라고 하더라”며 아내 소유진의 조언을 언급했고, 당시 함께 방역복을 입었던 김동준에게 “이상하면 말을 해줬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준은 “그런 귀여운 짤은 남겨둬야죠”라며 웃었고, 백종원은 “나중에 애들이 볼까 두렵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적으로 13,000톤에 이르는 오리고기 재고량 소비를 위한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되며 시선을 모았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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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이 지난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이 지난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이 개막 2연승 후 5연패에 빠졌다. 지난 17일 수원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첫 세트를 따고 2세트에서도 중반까지 앞서나가는 등 연패탈출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다시 무너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1위팀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종료로 비록 우승팀은 가려지지 못했지만 20승 7패로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뒀었다. 하지만 올시즌은 지난해와 다르다. 18일 현재 공격종합 성공률이 35.56%로 6개팀 중 5위다. 오픈공격 성공률은 31.81%로 최하위다. 리시브 성공률, 디그, 세트 등도 모두 하향세로 지금의 연패 분위기를 말해준다.

하지만 단 하나 속공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51%의 성공률로 2위 KGC인삼공사(35.94%)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다.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31)과 신예 정지윤(19)의 조합 때문이다. 둘은 속공에서 나란히 1위(정지윤·50%), 2위(양효진·49.02%)를 지키고 있다. 득점에서도 10위 안에 든다. 다른 팀에 비해 센터진이 강한 현대건설은 가운데를 살리면서 헬레나 루소와 황민경, 고예림 등이 있는 측면이 시너지 효과가 나야 한다.

양효진이 살아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터와의 호흡이 필수적이다. 현대건설은 올시즌을 앞두고 주전 세터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4년차 김다인이 주전을 맡고 있다. 아직은 호흡이 수월하지 않다. 17일 10득점을 올린 양효진의 속공시도는 4회로 그중 하나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김다인과의 호흡이 더욱 절실한 이유다.

이도희 감독도 경기 후 이 상황을 짚었다. 양효진의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이 감독은 “세터가 바뀐 부분이 있다. 그에 대해서는 양효진과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상대의 집중적인 마크도 받고 있어 원하는 토스가 와야지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우려하는 팀의 떨어진 분위기 역시 에이스인 양효진이 살아나야 반등할 수 있다. 이 감독은 “토스와 관련된 부분을 훈련하고 있다. 그 부분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하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22일 최강 흥국생명과 겨룬다. 쉽지 않은 상대라 6연패에 대한 우려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결국 양효진이다. 세터 김다인과의 호흡에 현대건설의 초반 레이스 운명이 달렸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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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아역 배우 서우진이 벌써부터 프로다운 면모를뽐냈다.

19일 오전, 서우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촬영 때 가장 힘든 건, 기다림, 그거 하나, 그걸 너무 잘 해줘서 넘 고마워. #내년상반기드라마촬영중 #집오는길졸려죽을뻔”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파워사다리

이는 서우진의 엄마가 적은 글. 또 다른 사진에서 서우진은 스포티한 캐주얼 차림으로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사랑스러운 미소를 더해 보는 이들을 절로 흐뭇하게 만든다.

서우진의 엄마는 “우진이는 100cm, 16kg 이고, 110size 입었어요^^”라며 폭풍성장 중임을 알렸다.

서우진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차유리 역)와 이규형(조강화 역)의 딸 조서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서우진이 남자 아이지만 김태희와 똑닮은 외모 때문에 섭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KBS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 출연 중이다.

[사진] 손흥민 SNS.

[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을 안전하고 빠르게 복귀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보낸 토트넘의 깜짝 배려에 영국 언론도 놀라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이달 유럽에서 열린 멕시코, 카타르와 A매치 2연전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휴식을 위해 오스트리아에 전세기를 보냈다.

덕분에 손흥민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펼쳐지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보다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한 단계 발전해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리그 8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기록, 득점 랭킹 공동 선두와 함께 공격포인트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8일 “토트넘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맨시티와 격돌을 대비하기 위해 일찌감치 영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코로나 확산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벤투호에서만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으로 복귀하는 손흥민의 루트를 최소화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트라이벌 풋볼은 “토트넘이 전세기를 보내 손흥민이 더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의 배려를 주목했다./dolyng@osen.co.kr

보건당국, 확진자 다수 발생 해당 병동 ‘코호트’ 관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84~186번째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익산 원광대병원 간호사 전북 181번의 접촉자들이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84번(60대), 185번(50대), 186번(60대)째 확진자는 모두 익산 원광대병원 입원 환자들이다.

이들은 전날 밤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81번 확진자 A씨(20대·병동 근무 간호사)와의 접촉에 따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모두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했고 19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광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파워볼실시간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해당 병동을 ‘코호트’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A씨는 지난 16일 전남 나주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했다. 17일 오후에는 전주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한 뒤 직장에 출근했다. 18일 새벽에는 지인들과 호프집, 음식점도 찾았다.

18일 오전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된 A씨는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같은 날 밤 11시께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A씨의 지인인 B씨(전북 182번)도 19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도 보건당국은 검사 수치(CT 값) 등에 근거해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보다 B씨가 코로나19에 선행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9일 오후 5시 현재 전북에서는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군산 1명(전북 183번), 익산 4명(전북 182번, 184~186번)이다.

9125i14@news1.kr

[뉴스엔 이해정 기자]

‘골목식당’ 최초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 김치찌개집 솔루션이 펼쳐졌다.

11월 18일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28번째 골목인 중랑구 사가정시장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배달 김치찌개집, 닭한마리집을 찾았다.

‘골목식당’에 배달 전문 식당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골목식당’은 이제껏 손님 한 명 없이 파리 날리는 가게가 손님이 긴 줄을마다 않고 기다리는 가게가 되는 그림을 자주 그려왔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맛의 척도가 없기 때문에 찾는 손님 수로 식당 성패를 평가한 것. 솔루션 전후로 시식단을 파견해 그 반응을 카메라에 담았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문제를 지적하고 백종원이 이를 해결하는 기계적인 과정을 반복할 수 있었던 ‘골목식당’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도 손님들 반응이었다. 손님들이 보여주는 리액션이 방송에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아내는 것이다.

이런 사정으로 이른바 파리 날리는 가게만 찾던 ‘골목식당’이 손님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배달 전문 식당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리뷰를 별점을 확인하고, 배달 전문점인 만큼 배달용기에 시식을 하며 ‘배달 맞춤’ 솔루션을 진행했다. 손님을 직접 받는 식당과 마찬가지로 맛 퀄리티를 높이면서 동시에 배달이라는 특성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단순히 골목과 메뉴만 달라지는 게 아니라 식당 형태까지 다양화되니 ‘골목식당’ 문턱은 낮아지고 보는 재미는 커졌다. 여기에 백종원이 달라진 식당 콘셉트에 맞춰 색다른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매번 같은 문제 해결 과정을 반복하는 듯한 지루함도 줄어들었다. 2년이 훌쩍 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한 ‘골목식당’ 입장에서 시청자 관심을 환기할 현명한 묘수를 둔 것이다.

또 한 가지 눈 여겨볼 점은 ‘골목식당’이 달라진 외식 형태를 반영했다는 점이다.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식당을 직접 찾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외식 배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런 와중에 골목 곳곳을 찾으며 솔루션을 펼치고 손님들이 많이 와주길 바라는 건 실질적으로도 어렵고, 시청자들 공감을 사기 힘든 것이 사실이었다.

‘골목식당’은 배달 전문 식당을 찾는 것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외식업 소상공인도 살리고, 시청자들도 편안하게 소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프로그램도, 소상공인도, 시청자도 모두 배려한 따뜻하고 똑똑한 선택을 했다.

‘골목식당’은 외식계 대부 백종원의 영향력으로 주목받았지만 그것만으로 장수하고 있는 건 아니다. 백종원 솔루션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절한 골목을 선택하고, 어느 식당을 비출지 선택하는 제작진의 현명한 연출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달라진 트렌드를 읽어 관심을 다시금 환기하는 훌륭한 연출력. 지나간 프로그램이 아닌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되고 싶은 모든 방송이 본받아야 할 모습이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FX시티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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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150만원 선고유예..조해진 “재판부 판결 존중..근신하며 일하겠다”

법정 나서는 조해진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18일 오후 경남 밀양시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 후 법정을 나오고 있다. 2020.11.18 image@yna.co.kr
법정 나서는 조해진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18일 오후 경남 밀양시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 후 법정을 나오고 있다. 2020.11.18 image@yna.co.kr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57·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1심에서 벌금형 선고를 유예받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2부(맹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조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범행이 가벼운 피고인에게 일정한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유예기간을 특정한 사고 없이 지내면 이를 면제하는 일종의 선처다.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과 같은 선출직 공무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는다.

조 의원은 선거를 앞둔 올해 1월 15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홍준표가 무소속으로 나오는 경우 조 예비후보가 이기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크게 이긴다’고 답하는 등 여론 조사를 왜곡·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파워사다리

재판부는 “피고인이 유튜브에 출연해 실제 시행하지 않은 여론조사에 대해 ‘오차범위’ 등 단어를 사용해 유권자들이 사실로 오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전력이 없고 동일한 잘못을 반복해서 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조 의원은 재판 후 “재판부 판결을 존중한다”며 “주민과 국민께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근신하며 일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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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가 ‘연애는 이상, 결혼은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민사린과 무구영의 결혼 전후 스틸컷을 공개했다.

‘며느라기'(연출 이광영, 기획 카카오M, 제작 SBS모비딕·미디어그룹테이크투)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대한민국 평범한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결혼 한 달 차 며느리 민사린(박하선 분)과 그녀의 남편 무구영(권율 분)이 연애 시절에는 알지 못했던 결혼의 무게를 깨달으며, 각양각색 시월드 캐릭터들 속에서 한 가족이 되어 가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그린다.

18일 카카오M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연애시절, 누구보다 달달하고 로맨틱한 ‘자석커플’ 민사린과 무구영 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싱그러운 녹음 속 벤치에 앉아 힐링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에게서는 달콤한 설렘은 물론 흔들림 없이 단단한 애정도 드러난다. 민사린이 무구영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무구영은 그런 민사린의 어깨를 꼭 끌어안은 채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두 사람이 강한 애정과 신뢰를 공유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것. 

게다가 살랑살랑 웨이브 머리로 청순함을 발산하고 있는 민사린과 젠틀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눈빛의 무구영은 훈훈한 비주얼만으로도 완벽한 한 쌍이라는 느낌을 준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는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방긋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보기만 해도, 같이만 있어도 즐거운 이들의 핑크빛 로맨스가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까지 깨우고 있다.

함께 공개된 결혼 후 스틸컷에서는 결혼의 현실로 접어든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전 연애 시절의 달콤 설렘 커플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늘 붙어 있던 자석 커플 두 사람이, 거실 소파에 각자 떨어져 앉아 피곤함에 취해 녹초가 된 듯한 모습으로, 설렘은 온데 없는 현실부부 분위기를 자아낸 것. 연애 시절 민사린의 헤어스타일이 보다 짧고 동글동글한 단발로 바뀌어 있어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결혼을 했음이 짐작되는 가운데 누구보다 설레고 행복해 보였던 이들의 관계가 어쩌다 이렇게 변하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차 안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며 화를 참고 있는 듯한 표정까지 짓고 있어, 결혼 후 민사린과 무구영 사이에 어떤 사건이 생기는 것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날 제작진은 “극중 동갑내기 신혼 부부 민사린과 무구영 역을 맡은 박하선과 권율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연애 시절 화기애애한 커플이라도 결혼 후 예상치 못했던 상황들로 서로 다투고 오해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혀, 이들 앞에 펼쳐질 에피소드와 함께 두 사람의 선택과 행보는 어떨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요즘 시대 며느리와 남편, 시어머니들에게까지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SNS를 통해 연재된 원작은 6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책으로도 출간되었으며,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적 인기와 화제성,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달 21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각 20분 내외, 총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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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서열 1위이자 육아 만렙 여왕. 박하선이 아들 셋 엄마 조은정으로 거듭났다. 분명 얄밉지만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다.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최윤희, 윤수민/연출 박수원)은 현실적인 출산을 보여줄 뿐 아니라 사회에서 강요하는 모성까지 끄집어내고 있다. 과할 정도로 흘러 넘치는 코믹 요소가 조리원 풍경을 유쾌하게 그린다. 그 중심에서 박하선이 활약 중이다.파워볼엔트리

조은정은 조리원 ‘세레니티’에서 엄마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프로 주부다. 오현진(엄지원 분)이 일과 육아 중에 일을 선택하려는 엄마라면, 조은정은 후자에 서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온전히 엄마로서 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쌍둥이 형제를 출산해 뛰어난 육아 지식을 보유한 사랑이 엄마. 이에 프로 골프 선수 남편까지 더할 나위 없는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런 까닭에 조리원에서 무조건 친해져야 하는 1순위가 된 것.

엄마들이 부러워 할 때면 아니라고 손사래를 친다. 마치 자기 자신도 못 말린다는 듯 능청스러운 웃음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이 얄미움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배가시킨다.

그러나 보여지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실상은 그저 쇼윈도 부부일 뿐. 잘 나가는 남편 덕분에 아이들 뒷바라지는 전부 엄마 몫이었다. 조리원으로 온 차 한 대가 생일 선물인 줄 알았으나 협찬 상품이기까지. 조은정은 엄마들 앞에서 사이 좋은 부부 행세를 한다. 엄마들 눈이 사라지면 참고 있던 서운함이 얼굴에 내비친다.

11월 17일 방송된 6회에서 조은정은 해피맨 하경훈(남윤수 분)에게 선물을 결국 돌려준다. 5회에서 받은 하경훈의 선물이 부담스러운 한편 자꾸 신경 쓰였던 것. “우리가 선물 주고받을 사이는 아니다”는 거절에 하경훈은 “친구가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달라”고 말한다. 조은정에게 ‘친구’라는 단어가 맴돈 이유는 뭘까.

겉보기는 화려하나 속은 비어 있었다. 외로움도 익숙해질 수 있다 했던가. ‘아들만 셋이면 목메달’이라던 조은정은 행복한 부부 연기에 익숙해진 상태였다. 오현진과 이루다(최리 분)를 만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일을 선택한 오현진과 자유를 선택한 이루다. 육아도 육아지만 두 사람에게는 그 이전에 ‘나’라는 존재가 있었다.

조은정은 나라는 존재를 잊은 채 엄마로 살기를 택했다. 여태 잘 숨겨왔는데, 최근 들어 들키고 싶지 않은 외로움이 자꾸 튀어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조은정의 외로움은 더욱 씁쓸함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 시청자가 조은정에게 미움 대신 위로를 주고 싶은 이유다. (사진=tvN ‘산후조리원’ 방송 캡처)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 /사진=OSEN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한용덕(55) 전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최원호(47)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일정을 보냈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등 다른 구단들은 새로운 사령탑을 구한 상황. 대행체제가 길었던 한화도 조만간 새 감독을 발표할 전망이다.

정민철(48) 한화 단장은 17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박찬혁(48) 대표이사가 오시면서 감독 선임 작업에도 확실히 탄력이 붙을 것 같다”며 “정확한 날짜를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이번 달을 넘기지 않겠다는 것이 내부 목표이다. 새 감독을 빨리 모시는 것도 급선무이지만, 구단에서는 팀 방향성을 정해놓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인물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올 시즌 많은 베테랑 스타들을 떠나보냈다. 김태균(38)과 송창식(35), 윤규진(36)이 은퇴를 선언했고, 송광민(37), 안영명(36), 최진행(35), 김회성(35) 등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앞으로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갈 가능성이 높다. 감독 선임 과정도 이 기준에 맞춰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지난 10일 박찬혁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박 대표는 1972년생으로, 정민철 단장과 동갑이며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한 브랜드·마케팅 전문가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야구단 마케팅 팀장으로 일했고, 2018년부터는 한화생명 e스포츠단장 및 브랜드전략담당을 맡았다.

한화는 감독 후보들과 세부 면접, 데이터 검토 등을 마친 상태다. 박찬혁 대표가 오면서 감독 선임에 마지막 작업만 남겨두게 됐다.

앞서 한화는 ‘우승 청부사’ 김응용(79), ‘야신’ 김성근(78) 등 유명 감독들을 선임한 바 있다. 2017년에는 팀 레전드 출신 한용덕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혔다. 이번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는 그 과정이 길어지면서 한국시리즈 진출 팀인 NC 다이노스나 두산 베어스 코치진에 새 감독 후보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민철 단장은 “다들 능력이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모든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박찬혁 대표도 말씀하신 바 있지만, 편견 없이, 나이, 이름값 상관없이 다양한 인물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달 안에는 잘 정리해 팬들에게 새 감독을 소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팀을 이끌었던 최원호 대행도 새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다. 정민철 단장은 “적지 않은 시간 팀을 잘 추슬러 주셨다. 또한 구단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프리에이전트(FA) 영입에 대해선 “올 시즌 전부터 팀 취약 부분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선수들을 보고 있다”면서도 “더 나은 경기력을 위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FA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좋은지 새 감독이 오면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를 살피는 고진영. [연합뉴스 자료 사진]
코스를 살피는 고진영.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처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나서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짧은 거리 샷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실전 감각 회복이 과제라고 밝혔다.

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 나서는 고진영은 1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1년 만에 미국 언론과 만났다.

고진영은 작년 11월 25일 끝난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지자 고진영은 줄곧 한국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작년에는 20차례 넘는 경기를 치렀지만, 올해는 고작 5경기밖에 뛰지 않았다”면서 “실전 감각을 찾는 게 과제다. 쉽지 않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윙 코치를 바꾸고 스윙을 손보고 있는 고진영은 “크게 바꾼 건 없다. 100m 이내에서 치는 샷의 일관성을 향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17년 동안 골프를 치면서 작은 변화는 쉽지만 큰 변화는 어렵다는 걸 느낀다”고 스윙 교정이 어려움도 토로했다.

시즌 막판에야 LPGA투어에 복귀한 이유도 “새 코치와 함께 교정한 스윙을 LPGA투어 대회에서 점검해보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명상과 체력 훈련, 그리고 스윙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미국 복귀를 대비해 요리 학원도 다녔다”고 밝혔다.

“미국에 머물 때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해서 요리를 배웠다”는 고진영은 “이제 여러 가지 한국 음식을 잘 만든다.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도 내가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지난해 연말 도졌던 발목 부상도 지난 6월께 다 나았다는 고진영은 “LPGA투어가 그리웠다. 다시 LPGA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국에서 고진영과 함께 지낸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는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열악한 연습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대부분 골프 코스가 드라이빙 레인지를 갖춰놓지 않아 고진영은 2, 3층으로 지어놓은 연습장을 이용해야 했다. 이런 연습장은 잔디가 아닌 인조 매트를 깔아놨다.

골프 라운드를 하려면 집에서 자동차로 1시간은 걸리는 골프장으로 가야 했다.

골프장이 주택가와 지척이고, 골프장에 잔디 타석 연습장이 붙어 있는 미국과 비교하면 연습 환경이 좋지 않다.

고진영의 캐디 브루커는 “필요한 걸 갖춘 골프 코스가 드물었다”고 거들었다.

코스를 걷는 이정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스를 걷는 이정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진영과 마찬가지로 1년 만에 LPGA투어에 모습을 드러낸 이정은(24)은 놀랄 만큼 향상된 영어 실력을 보였다. 이정은은 이날 통역 없이 문답에 나섰다.

한국에서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이정은은 “넷플릭스 영화를 봤더니 영어 실력이 늘었다”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코로나19가 무서워서 한국에 머물렀다”는 이정은은 LPGA투어 복귀를 미룬 이유를 “한국에서 경기하면서 내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LPGA투어 복귀가 망설여졌다”고 설명했다.

이정은은 “다음 달에 열리는 US여자오픈 타이틀 방어를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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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가 50살까지의 미래가치에서 9800만 달러(약 1083억원)로 평가돼 전체 17위, 아시아 1위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2)가 50살까지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할 경우 9800만 달러(약 1083억원)를 벌어들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래가치 전체 17위로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

미국의 컨설팅 회사 더프 앤 펠프스는 현재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50세가 될 때까지의 미래 가치를 측정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나이와 세계랭킹, 성적을 토대로 잠재적인 토너먼트 우승 및 후원 수입의 가치를 평가해 미래 가치를 측정한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였다. 현재 31살인 매킬로이는 50살까지 3억900만 달러(약 3417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측돼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제쳤다. 매킬로이는 106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키는 등 지난 10년간 평균 세계랭킹 4위를 유지했다. 꾸준한 기량과 함께 나이키와 테일러메이드 등과 맺고 있는 대규모 스폰서 계약, 6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소셜 미디어 영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7살로 세계랭킹 3위인 토머스는 2억3900만 달러(약 2643억원)의 미래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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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45살로 50살을 코앞에 두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래가치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우즈는 전성기를 넘어섰음에도 스폰서 계약과 소셜 미디어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억100만 달러(약 2223억원)로 평가된 존 람(스페인)과 1억9700만 달러(약 2178억원)로 예상된 잰더 쇼플리(미국)가 우즈의 뒤를 이어 4, 5위에 올랐다.

더프 앤 펠프스 보고서 PGA 투어 프로 미래가치 순위 11~36위.더프 앤 펠프스 보고서 캡처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억8000만 달러(약 1990억원)의 미래가치로 6위에 그쳤다. 존슨은 나이와 후원 수입, 소셜 미디어 영향력(팔로워 수 200만 명)에서 경쟁자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9월 말 기준으로 작성돼 존슨의 마스터스 우승은 반영되지 않았다.

괴력의 장타를 앞세워 US오픈을 정복했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억4600만 달러(약 1614억)의 미래가치로 8위에 올랐다.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8위까지 끌어올린 임성재는 50살까지 향후 28년간 9800만 달러(약 1083억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8400만 달러(약 929억원)로 평가된 일본의 마츠야마 히데키, 7400만 달러(약 818억원)로 예상된 호주의 제이슨 데이 등을 따돌려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2018~2019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금까지 상금으로만 860만6903달러(약 95억원)를 벌었다. 현재의 추세를 감안하면 미래가치 980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보인다.

25살로 현재 세계랭킹 91위인 김시우는 4400만 달러(약 486억원)로 평가돼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故 최진실 아들 환희(최환희·19)가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최환희 소속사 측은 “환희 활동명은 지플랫(Z.flat).으로, 자작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11월18일 밝혔다.

활동의 포문은 프로젝트 싱글 앨범으로 연다. 최환희 첫 싱글앨범 곡 제목은 ‘디자이너'(Designer)로 ‘Z.flat'(지플랫)이 직접 곡을 쓰고 가사를 붙였다.

‘디자이너’는 밝은 느낌의 힙합 장르다.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 대중적이면서 고급스럽다.

데뷔 프로젝트는 여가수 ‘혼담'(HONDAM)과 듀엣을 이뤘다. ‘혼담’은 걸그룹으로 데뷔한 실력파 보컬로 알려졌다.

최환희는 현재 만 19세다. 음악을 시작한지는 2년 여 남짓. 그럼에도 불구 자작곡으로 데뷔한다. 가수뿐 아니라 프로듀서로 성장을 기대케 한다.

활동명 ‘Z.flat’에도 이같은 포부를 담았다. 최환희는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Z.flat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이다”며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배경에는 現 YG프로듀서 ‘로빈’이 있었다. ‘로빈’은 악동뮤지션 ‘200%’, 워너원 ‘약속해요’, 슈퍼주니어 ‘GAME’, 모모랜드 ‘바나나차차'(뽀로로 ost) 등을 작.편곡한 실력파 프로듀서. 환희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힘을 실어줬다.

현재 최환희(Z.flat)는 로빈이 대표를 맡은 신생 엔터사 ‘로스차일드(ROSCHILD)’ 소속이다. ‘로스차일드(ROSCHILD)’는 단순한 가수가 아닌 프로듀싱 아티스트 배출이 목표인 회사. 최환희는 그 중 첫 선을 보이는 음악인이다.

로빈은 최환희(Z.flat)에 대해 “음악적 창의력과 센스를 가진 인재다”며 “외모와 실력, 스타성까지 겸비했다. 향후 ‘로스차일드(ROSCHILD)’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그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환희(Z.flat) 데뷔 싱글 ‘디자이너’는 11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향후 한 번의 음악 프로젝트를 더 선보일 예정. 이후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색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로스차일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경찰관의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고, 지구대에서 주취소란 범행까지 저지른 50대가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문식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준법운전강의 수강(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8월1일 오후 7시58분쯤 춘천지역의 한 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춘천경찰서 후평지구대 소속 경찰관으로부터 음주측정을 요구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음주측정기를 손으로 막으면서 현장에서 이탈을 시도하고, 경찰관에게는 “음주측정 안하고 유치장 갈게”라고 말하면서 음주측정을 회피하는 등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후평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지구대 경찰관에게 “XX, 음주운전이 그렇게 중범죄냐, 술 먹고 잘못한 게 수갑 찰 일이냐”며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지르는 등 30여분간 주취소란 범행을 저지른 혐의도 있다.

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종전 음주운전 처벌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음주측정 거부와 그에 이은 주취소란 범행을 저질렀으므로 그 정상이 매우 좋지 못하고, 이에 비춰 피고인의 책임이 무겁다고 할 수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각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는 점, 각 범행의 동기와 경위, 수단 및 결과 등을 종합해 이같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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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가 친언니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홀짝게임

민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그날들’ 이틀 연장으로 보러와준 정전기 부자 방현아 언니”라며 “언니가 첫날보다 0.5% 나아졌다고 했다. 방그녀의 도전은 매회 계속 된다”고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친언니 린아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글귀로 보아 린아는 민아가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을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걸그룹 출신 자매답게 뛰어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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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는 걸스데이로 데뷔해 ‘기대해’, ‘여자 대통령’, ‘반짝반짝’, ‘섬싱’ 등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그날들’로 뮤지컬 배우로도 가능성을 증명했다.

친언니 린아는 본명 방현아로, 2015년 걸그룹 워너비로 데뷔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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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데포르테 칼럼니스트 “이강인, 재계약 안 하는 쪽으로 가닥”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발렌시아와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신예 미드필더 이강인(19)이 끝내 팀을 떠날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오랜 기간 구단 내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이강인과의 장기 계약 연장을 추진해왔다. 이미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무려 8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050억 원)로 책정한 상태다. 발렌시아는 최대한 빨리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고 그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강인 측이 선뜻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는 데 거리낌을 느끼고 있다. 발렌시아는 지난여름 팀 내 핵심 베테랑 선수를 대거 이적시킨 후 대체 자원을 단 한 명도 영입하지 못했을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 게다가 올 시즌 이강인에게 주어지는 출전 기회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구단 측이 아직 그에게 선수로서 성장할 여건을 충분히 마련해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강인은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미루며 자신의 장기적 거취를 고려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지난 9월 이후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상태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수페르데포르테’ 칼럼니스트 카를로스 보쉬 기자는 17일(한국시각) “구단이 이강인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선수 본인만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마음을 돌려놓는 건 매우 어려울 것이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지금까지 고려하지 않았던 선수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보쉬 기자는 “내가 최근 보도했듯이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아왔다”면서도, “그러나 불과 몇 달 전과는 달리 발렌시아는 조만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올 시즌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부임한 발렌시아가 스페인 라 리가에서 치른 9경기 중 8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그의 선발 출전 횟수는 5경기다. 이강인은 올 시즌 현재 3도움을 기록 중이다.에프엑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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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실종 공무원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오른쪽 사진)과 어업지도선에 남아있던 A씨의 공무원증. 연합뉴스
연평도 실종 공무원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오른쪽 사진)과 어업지도선에 남아있던 A씨의 공무원증. 연합뉴스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의 유가족이 “이씨는 월북이 아닌 실족했을 뿐”이라며 월북을 시도했다는 경찰과 군의 발표를 거듭 반박했다.

이씨의 전 부인 A씨(41)와 아들 B군(17)은 지난 1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나라는 힘없는 서민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씌웠다”며 “정부가 한 가정을 이렇게 몰락시킬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이씨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다. 길 가다 어르신 짐 들어 드리고 딸과도 매일 통화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했다”며 “8년 동안 불법 어선을 단속하면서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북은 꿈도 꿔본 적 없다. 처음에 단순 실족으로 알았다”며 “월북이란 단어는 뉴스 속보에서 처음 봤다. 아무리 살기 힘들어도 월북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러면서 “이씨는 평소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뉴스도 거의 안 봤다. 또 애국심이 강해 국경일이면 오전 6시에 일어나 태극기를 걸었다”며 “근데 (이씨가 사망한 지 3일 뒤인) 9월 24일쯤 해경이 전화로 ‘남편이 평소 북한을 동경했느냐’, ‘사회주의를 찬양했느냐’고 물어서 어이가 없었다. (결혼한 지) 20년이 다 됐지만 남편에게 북한이나 사회주의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 문 대통령은 북한의 우리 공무원 사살 사건에 대해 “비극적 사건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대화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고 남북 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로 반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 문 대통령은 북한의 우리 공무원 사살 사건에 대해 “비극적 사건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대화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고 남북 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로 반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는 이씨가 도박 빚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진 월북했다고 파악하고 있다. 김홍희 해경청장은 지난달 26일 국정감사에서 “(이씨가) 자진 월북한 증거가 다수 있다”면서 “구명동의를 입고 부력재에 의지했으며, 북한 민간 선박에 신상정보를 밝히고 월북 정황을 이야기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또 “통신·금융 정보 조회를 통해 도박 빚과 꽃게 대금으로 인한 압박 상황도 확인했다”며 이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경은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실종자가 출동 전후와 출동 중에도 수시로 도박을 하는 등 인터넷 도박에 깊이 몰입돼 있었다”며 자진 월북의 근거를 제시했었다.

A씨는 정부의 월북 결론에 “국방부가 (월북) 의사를 밝힌 내용이 있다고 했는데, (북한군이) 무서워서 나온 말이 아닐까 싶다. 총 든 북한군 앞에서 살려고 그런 말을 했을 수 있다. 그걸 진심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재차 반박했다.

그러면서 “실족 확률이 높다. 남편이 담배를 자주 피운다. 하루 두 갑 정도 피우고 배에서도 피운다. 최근 밥도 안 챙겨 먹어서 살이 빠지고 어지럼증이 있다고도 했다”고 설명했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과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등이 지난 19일 인천 옹진군 연평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달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한 공무원에 대한 수색 작업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과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등이 지난 19일 인천 옹진군 연평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달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한 공무원에 대한 수색 작업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A씨는 ‘이씨가 도박 빚과 이혼으로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측 결론에 “남편이 최근 1년간 도박한 거로 안다. 남편을 2000년 처음 만났는데 이 1년으로 이 사람 47년 인생을 해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경은 정확한 월북 증거도 없이 도박 빚을 도피성 월북 근거로 단정했다. 만약 도박 빚과 이혼이 월북 이유라면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사람들은 다 잠재적 월북자로 보고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이 보상금을 받기 위해 이씨의 월북을 부정한다’는 비판에는 “난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 아이들이 월북자 자식이란 주홍글씨를 새기고 사는 건 씻을 수 없는 상처이므로 아이들 미래를 위해 싸우는 것”이라며 “(도박 빚도) 실종 1년이 지나 사망 신고가 되면 아이들에게 재산과 채무가 모두 상속돼 법적 보호자인 내가 처리할 생각”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남편이 공무원 신분으로 도박한 건 잘못이지만 월북과 연관 짓는 건 아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며 “정부는 이 사건을 조용히 묻고 싶어 하는 것 같지만 (나는) 아이들 때문에라도 끝까지 간다”고 재차 말했다.

A씨는 끝으로 ‘정부의 대응이 적절했냐’는 질문에 “해경은 남편이 북한 해역으로 흘러들어갈 동안 방관했고, 국방부는 남편이 북한 해역에 다다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살리지 않았다”며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피살’이 아닌 ‘사망’이라고 표현했다. 일부 국회의원은 ‘월북을 시도했으니까 사살당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며 “이 나라에서 버려진 느낌이 든다. 대한민국 가정의 한 가장이자 8년 동안 나라를 위해 일한 공무원을 어떻게 외면할 수 있느냐.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참 원망스럽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울산 현대의 공격수 주니오 [연합뉴스 자료사진]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울산 현대의 공격수 주니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득점왕인 브라질 특급 공격수 주니오(34·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재개를 앞두고 정상 재도전의 의지를 밝혔다.

2020 ACL 동아시아 지역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난 3월 중단됐다가 오는 1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중립지역 경기로 재개한다.

FC도쿄(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퍼스 글로리(호주)와 F조에 속한 울산은 21일 상하이와 경기로 조별리그를 다시 시작한다.

AFC는 17일 홈페이지에 ACL 관련 기사들을 실으면서 올해 K리그1 27경기에서 26골을 터트리고 득점왕에 오른 주니오의 입을 통해 울산 선수단의 분위기와 각오를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울산은 올해 주니오의 폭발적 득점력에도 K리그1에서 전북 현대에 2년 연속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대한축구협회(FA) 컵대회에서도 결승에서 전북에 져 우승컵을 내줬다.

울산은 두 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ACL에서 2012년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주니오는 먼저 “ACL은 매우 훌륭하고 중요한 대회”라면서 “이제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형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우리는 이 새로운 방식에 대한 준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 우리의 모든 실망감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우리는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 이것이 더 나아지기 위한 최선책이다”라고 이번 대회가 울산에 주는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

주니오는 비록 정규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지만, 울산 선수들에게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친다고 전했다.

오히려 두 번의 실패가 선수들에게는 더욱더 투지를 갖게 한다고도 했다.

울산은 지난 2월 FC도쿄와 치른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당시 “새로 영입한 선수가 많은 올 시즌의 첫 경기였다”고 했던 주니오는 “지금은 아주 다르다. 우리는 서로 잘 안다”고 동료들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주니오는 자신과 울산 동료들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정규리그 막판 부상으로 원하는 대로 뛸 수 없었음에도 득점왕에 오르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ACL은 완전히 다른 대회이지만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울산은 빅클럽이며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늘 챔피언이 되기 위해 싸운다. 사람들은 이것을 잊을 수 없다”면서 아시아 무대에서 명예 회복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하선(왼쪽)과 김이나

배우 박하선이 결혼 이후 한동안 캐스팅 순위에서 밀렸다고 고백하며 업계의 실체를 폭로했다.

박하선은 17일 공개된 카카오TV의 웹 예능 프로그램 ‘카카오TV 모닝 – 톡이나 할까?’에 출연,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박하선은 작사가 김이나와 마주보며 메신저를 통해 다양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운을 뗀 박하선은 배우 류수영과의 결혼 및 출산 때문에 타의로 인해 경력단절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하선은 “열애설 이후 2년, 결혼과 임신 육아로 또 2년간 경력이 단절됐다. 나는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기더라”며 “‘만인의 연인으로 남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서 그런가’하는 고민을 한다”고 털어놓았다.

또 박하선은 “방송국의 나이 많은 분들은 옛날 분이라 그렇다 치는데, 같은 기혼자인데 미혼 상대역만 고집하는 배우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씁쓸하지만 가끔씩 있다. 자기도 아이 있으면서 그런다. 그래서 한동안 캐스팅 순위에서 밀렸다. 그게 더 속상하다”고 덧붙였고, 김이나는 이모티콘을 연발하며 함께 분노했다.

한편 박하선은 2005년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투윅스’에서 만난 동료 배우 류수영과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출산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카카오TV 모닝 – 톡이나 할까?’ 방송화면 캡처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두산 플렉센과 선수들이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1.1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드래곤볼’이라는 만화가 있다. 소원을 들어주는 7개의 드래곤볼을 모으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드래곤볼을 모두 모으면 용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고 그 드래곤볼은 사방으로 흩어져 버린다.

지금 두산 베어스를 보면 드래곤볼이 떠오른다. 좋은 선수들이 모여 KBO리그의 역사에 남을 ‘왕조’를 이뤘고 이제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FA시장이 열린다. 두산은 유희관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이용찬 김재호 등이 FA가 된다. 선발투수 2명과 내야수 4명, 외야수 1명 등 모두 주전 선수들. 2015년부터 한국시리즈 우승과 준우승을 함께 이뤄낸 ‘전우’들이다. 이미 전우 3명은 FA로 떠났다. 김현수는 2015년 우승 뒤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가 2018년 한국으로 돌아와 LG 트윈스에서 뛰고 있고, 민병헌은 2017시즌이 끝난 뒤 롯데 자이언츠로 떠났다. 양의지는 2018년 아쉬운 준우승을 뒤로 하고 국내 FA 역대 최고액인 125억원에 NC 다이노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벌써 드래곤볼 3개가 전국으로 흩어진 상황인데 이번 FA 시장에서 또다른 드래곤볼이 외지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팀은 전력 보강을 해야하고 야수들이 필요한 팀들이 보인다. 벌써부터 작업을 시작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코로나19로 인해 구단 살림살이가 어려워져 역대급 한파가 몰아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지만 반대로 활발한 이적과 그에 따른 몸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두산 선수들도 이별을 예감하고 있다. 실제 FA시장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두산의 재정 상황을 보면 FA 모두를 잡을 수는 없다. 결국 떠나는 이와 남는 이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래서 두산 선수들도 이 멤버로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고 우승까지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왔다. 최주환은 “다 같이 함께하고 싶은데 그걸 내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면서 “지금은 한국시리즈가 중요하다. 잘 마치고 난 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나도 모른다”라고 했다. 일단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한국시리즈를 잘 끝내겠다는 마음이 강하다.동행복권파워볼

두산 왕조를 이룬 선수들이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만화 ‘드래곤볼’에선 주인공들이 다시 드래곤볼을 모을 수 있지만 현실에서 두산 선수들이 다시 한 팀으로 만나는 것은 선수들의 나이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2020 한국시리즈에서 NC는 새롭게 왕조를 시작하려 하고 두산은 왕조를 이룬 선수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 두산 선수들의 마지막 소원이 이뤄질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우즈/위에화 제공© 뉴스1
우즈/위에화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올라운더’라는 수식어를 가진 다재다능한 가수 우즈(조승연)가 출격한다.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했으며 영화를 제작하듯 전체 트랙리스트가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져 재미를 더했다.

우즈는 17일 오후 5시 두 번째 미니 앨범 ‘웁스!’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우즈는 첫 무대를 꾸민 후 “엄청나게 긴장을 많이 했다”며 “지금 땀이 무대를 해서 흘리는 땀이기도 하지만 긴장해서 흘리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웁스!’의 타이틀곡 ‘범프 범프’는 레트로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장르로,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곡이다. 놀이공원의 범퍼카가 충돌하듯 서로 부딪히고 싸우면서도 사랑을 이어가는 연인의 모습을 가사로 재치 있게 표현했다.

우즈는 “이전 앨범보다 깊게 들어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넓은 것보다 깊은 느낌, 앨범을 만들 때도 쉽게 접근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안에서 표현했을 때 자유로운 움직임을 멋있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즈/위에화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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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즈는 ‘웁스!’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색깔을 담아냈다. 경험을 토대로 풀어낸 자신만의 이야기부터 누구나 공감 가능한 보편적인 스토리까지 가사에 녹여내며 진정성 있는 트랙을 완성해냈다.

우즈는 전곡 작사, 작곡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가복제다”라며 “시간적인 부분도 부족하면서도 잘 써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구상이나 제작을 많이 했다”며 “기다려주는 팬들을 위해 조금 쫓기면서 했지만, 시간 활용을 잘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든다는 생각을 했다”며 “상상하며 들으면 더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하고 싶은 역량이 있느냐는 질문에 “올라운더라는 애칭이 좋지만 가끔은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더 완성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답했다. 또 “살다보면은 다 하려고 하면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꼼꼼하게 완성시켜서 누가봐도 올라운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즈/위에화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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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수록곡 ‘방아쇠’에 대해 “악플이 달리는 것을 소재로 만들었다”며 “내가 반격을 한다는 의미보다는 이 노래를 들으며 스트레스가 풀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퍼포먼스에 신경쓴 부분에 대해 “자유로운 움직임 속에서 멋있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사랑하고 싶은 가수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나 역시도 존경하는 분들이 많은데, 여러가지 사랑의 색깔을 전달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파워볼엔트리

그는 두 장의 앨범을 낸 올해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올해를 보냈다는 생각이 들고,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 또 더 좋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1등도 하고 싶고 상도 받고 싶지만, 그것이 주된 목표가 되면 안될 것 같다”며 “대신 내가 어떻게 무대에서 더 잘 표현할지를 연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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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서린사옥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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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SK 서린빌딩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그룹은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SK E&S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SK E&S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에 근무하는 다른 관계사 직원들은 정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직원은 16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확진 받은 직원과 지난주 회의 등을 통해 접촉했던 직원들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확진받은 직원은 지난 주말부터 건물에 출입하지 않았으며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서린빌딩 내 확진자 동선 파악이나 건물 폐쇄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정기적으로 건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집중적으로 방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크리스 폴이 피닉스로 간다.

17일(한국 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피닉스 선즈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피닉스는 폴과 압둘 네이더를 받고 그 대가로 리키 루비오, 켈리 우브레 주니어, 타이 제롬, 제일런 레크에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2022)까지 내줬다고 전했다.

폴의 피닉스행 루머는 트레이드 시장이 개장되기 전부터 계속해서 들려왔다. 피닉스는 오클라호마시티에 몇 차례 폴 트레이드를 문의했고, 결국 그들의 바람대로 폴을 품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올스타 가드 데빈 부커가 건재한 피닉스는 폴과 부커로 이어지는 올스타 가드진을 구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실속을 챙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고액 연봉자 폴을 내보내며 샐러리캡 유동성을 확보했다. 폴이 2020-2021시즌 수령하게 될 연봉은 자그마치 4,100만 달러. 

여기에 더해 오클라호마시티는 또 하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챙기면서 리빌딩 노선을 더욱 확고히 했다. 드래프트 지명권을 다수 보유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2026년까지 무려 16개의 1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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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tvn에 소개된 혜민스님의 거주지. 호화주택 논란이 일어나 큰 파문을 낳자 혜민스님은 공개활동을 접고 선원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절이 아니라 스님들이 머무는 가정집을 불교계에선 ‘토굴’로 표현한다며 혜민스님 토굴은 비싼 토굴이지만 재산이 많은 스님축에 끼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tvn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호화주택’ ‘건물주 논란’에 휩싸인 혜민 스님이 모든 활동을 접고 선원으로 돌아가 참선에 정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혜민스님이 거주하고 있는 가정집은 토굴치고 비싼 토굴 정도다”며 재산이 많은 스님에 끼지도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파워볼사이트

◇ 혜민스님 논란…당신도 똑같구나라는 실망감이 증폭된 것

불교방송 노조위원장을 지내 불교계 소식에도 밝은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는 16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불교계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장 기자는 이번 논란에 대해 “스님들 전반에 대한 실망감이 함께 표출됐다”며 “(혜민 스님은) 그래도 믿을 만한 분이라고 생각했던 분인데 알고보니 이분도 똑같구나. 그런 면에서 실망감이 두 배, 세 배 증폭된 것같다”고 진단했다.

◇ 혜민스님 논란…불교계 일부 ‘그럴 줄 알았다’ ‘좀 설쳤다’ ‘과대포장됐다’

혜민스님 논란에 따른 불교계 반응과 관련해 장 기자는 “보통 이런 일이 생기면 불교계는 묵묵부답이다”면서 “‘그 정도 가지고’라는 분도, ‘그럴 줄 알았다. 혜민스님이 좀 설쳤다’ 이런 얘기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편으로 혜민스님이 그렇게 깨달음이 깊은 분은 아닌데 지금 너무 과대포장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 기자는 “조계종에선 스님들이 유명해지는 걸 썩 내키지 않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유명해지게 되면 돈 문제가 일어나거나 이성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었다”며 “그런 면에선 혜민스님에 대해 경고 메시지가 은근히 있어 왔는데 혜민스님 입장에선 ‘난 다르다. 또다른 모습으로 포교를 한다’라는 걸 보여주려다가 오히려 티가 난 것 아닌가”라고 해석했다.

◇ 혜민의 집은 토굴 중 비싼 토굴 정도…조그만 절집 건축비만 10억, 혜민의 9억은 뭐

논란의 핵심인 호화주택 등에 대해 장 기자는 “혜민스님이 계신 건 절이 아니라 가정집이었다”며 “그런 경우는 토굴을 가졌다고 하는데 토굴치고는 비싼 토굴이었다”고 비유했다.

장 기자는 “솔직히 혜민스님 정도는 (재산이) 많은 편도 아니다”며 “예를 들어 절집을 한옥으로 조그마하게 짓는다고 하면 건축비만 10억 원 이상이 들어간다”고 했다.

여기에 “땅값 따로, 산에 지을 경우엔 도로도 새로 닦아야한다”며 “10억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는 스님들은 사실 어떻게 보면 많을 수 있기에 혜민스님 건물 가격 9억은 (재산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각스님, 혜민이 안거 미수행 지적…수습필요성에 “혜민은 아름다워”


장 기사는 현각스님이 혜민스님을 비판한 이유에 대해 “스님은 안거라고 해서 일정 기간 수행을 해야 하고 적어도 10회 이상 하게 돼 있는데 혜민스님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아마 현각스님이 지적하신 부분도 그런 내용이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

현각스님이 비판했다가 “혜민스님은 아름다운 분이다”고 태도를 바꾼 것에 대해 장 기자는 “현각스님을 비롯해서 스님들이 평소에 직설적으로 마음에 맺힌 말을 훅 쏟아내는 경우가 왕왕 있고 현각스님 지적이 상당히 타당했다”면서 “그게 엄청 큰 반향을 일으키고 회자가 되니까 약간 수습을 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신 것 같고, 이는 스님들 사이에선 자주 있는 일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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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랐던 버나드 토믹(28·호주)이 성인물에 출연했다.

17일 폭스스포츠와 퍼스 나우 등 호주 매체들에 따르면 토믹은 최근 교제 사실을 공개한 애인 버네사 시에라와 함께 유료 인터넷 사이트인 ‘온리팬스’ 페이지 영상에 등장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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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온리팬스’는 주로 성인물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이며 유료로 운영된다.

시에라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동영상 관련 예고 이미지를 올리며 홍보에 나섰다.파워볼실시간

2016년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랐던 토믹은 한때 세계 정상급 선수로 커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현재는 세계 랭킹이 226위까지 내려갔다.

그는 지난해 호주 TV 리얼리티쇼에 출연했던 시에라와 사귄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시에라는 토믹 이전에 만나던 루크 어윈이라는 남성과 함께 자신의 ‘온리팬스’ 페이지를 개설했으나 어윈과는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는 토믹의 소식을 전하며 ‘토믹이 이제 성인 인터넷 사이트의 스타가 되다니 믿을 수 없다’거나 ‘올해 가장 괴이한 뉴스다. (테니스) 재능이 아깝다’는 소셜 미디어에 나온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펜트하우스’ 이지아·김소연의 인생 연기로도 채울 수 없는 부실한 서사
‘펜트하우스’, 화려한 독방귀 어디 가고 우스꽝스런 뿡뿡 방귀 남았나

[엔터미디어=소설가 박생강의 옆구리tv]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막상 시청해 보면 그렇게 유해한 악취가 풍기지는 않는다. 물론 이 드라마는 상류층 헤라펠리스 입주자들과 그 자녀들의 사악한 면모를 드러내려고 온갖 자극적인 장면을 때려 넣는다.

부유한 10대 아이들은 가난한 10대를 토끼몰이 하듯 따돌리며 즐긴다. 헬라펠리스 입주민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는 그들의 불륜 영상을 소지한 민설아(조수진)를 헤라펠리스 지하실에 감금하고 폭행한다. 뿐만 아니라 민설아의 미스터리한 죽음 이후, 그 죽음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온갖 악행을 다한다. 국회의원 조성헌(변우민)은 입양아 골수 체취 매매 커넥션에 연결되어 있다.

이처럼 <펜트하우스>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수많은 인간의 악행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 장면들은 생각보다는 타격감이 크지 않다. 일단 김순옥 작가 특유의 굉장히 스피디한 사건 전개로 쉽게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불쾌함을 느끼지 전에 곧바로 다음 사건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그저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자극적인 롤플레잉 게임을 하는 느낌에서 그친다.

또 어떤 면에서 <펜트하우스>는 인간의 성악설을 전면에 내세운다. 더구나 그 성악설은 천민자본주의 사회에 어울리는 코드로 제법 그럴싸하게 변주되어 있다. 겉으로 보이는 체면치레에는 온갖 고상을 떨면서, 뒤로는 남들에게 뒤처지는 것에 참지 못해 부르르 떠는 상류층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우스꽝스러움은 <펜트하우스>의 치트키다. 자극적이고 잔인하며 인간의 끔찍한 얼굴을 효과적으로 가려주기 때문이다. <펜트하우스>는 속물근성이 뇌세포를 잠식한 듯한 강마리(신은경)나 억만금으로도 고칠 수 없는 마마보이 기질의 이규진(봉태규)을 코믹캐릭터로 전면에 내세운다. 그리고 시종일관 우스꽝스러움을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말도 안 되는 예술고등학교에 대한 상류층의 집착, 또 펜트하우스 만드느라 예산을 다 썼는지 너무 저렴하게 느껴지는 아리아 립싱크도 <펜트하우스>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이거 다 인형놀이나 옛날이야기 같은 거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같은 썩은 미소랄까? 그 때문에 <펜트하우스>는 드라마에서 심한 독기가 뿜어져 나오는 작품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흥부놀부>에서 놀부의 악행도 사실 심한 부분이 있으니까.

또 <펜트하우스>에서 헤라펠리스 주민들과 대비되는 가진 것 없는 이들은 나름의 진실을 가지고 있다. 민설아나 오윤희(유진) 모녀 캐릭터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이들은 더 이상 가난하다고 세상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순둥이는 아니다. 이들은 어떻게든 그들의 힘겨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악착스럽게 달리며 사이다 같은 인생을 꿈꾼다. 첫 회에서 오윤희가 학교 교장의 불합리한 처분에 달려가 분노의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도 이와 같은 맥락일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회차가 진행될수록 <펜트하우스>의 재미가 조금 시들해지는 게 사실이다. 자극적인 장면과 코믹 장면이 계속 이어지만 정교하게 사건이 쌓이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천서진과 오윤희의 대립, 그리고 딸의 죽음을 목격한 후 헤라클레스 주민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심수련(이지아)의 다짐은 흥미롭다. 또한 민설아의 죽음과 이어진 사건의 큰 틀도 흥미롭게 볼만하다.파워사다리

하지만 이를 위해 준비된 사건들의 얼개가 개연성도 없고 치밀하지도 못하니 수많은 사건들이 이어져도 그저 시간이 흐르는 대로 무심하게 지켜보게 될 따름이다. 김소연의 그로테스크한 표정 연기나 이지아의 우아한 감성 연기로도 그 커다란 빈틈은 채워지지가 않는다. 너무 자극적이어서 문제가 아니라 뼈대만 화려할 뿐 디테일한 내장제가 부실해서 아쉽다. 인간의 징그러운 속내를 보여줄 것 같던 화려한 독방귀의 <펜트하우스>, 그곳에서 우스꽝스러운 뿡뿡 방귀만 계속 터지는 느낌이랄까?

칼럼니스트 박생강 pillgoo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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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바다가 딸 출산 후 나날이 상큼해지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바다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링맘 #애빼시 #휘소가치 #헤어스타일 #단발머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바다는 금발 단발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브이를 그리고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의 바다는 41세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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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요정 같은 상큼함을 뽐내는 바다는 최근 딸을 출산한 바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검·언 유착’ 의혹 강요미수 혐의
제보자X “이동재 개인범죄 아냐”
法 “송달 안돼 증인신문 어려워”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0.07.17.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0.07.17.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재소환 된 ‘제보자X’가 법원의 구인장 발부에도 재차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파워사다리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6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와 백모 채널A 기자에 대한 8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 소환된 ‘제보자X’ 지모씨는 또다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이번이 5번째 불출석이다.

앞서 지씨는 지난 13일 SNS를 통해 “자칫 저의 법정 증언이 없으면 기소된 이 기자의 공소유지도 힘들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고민을 했다”면서도 “이 기자 개인의 범죄로 귀결되는, 절반도 채 되지않는 실체적 진실에 대한 결론이라면 저는 그러한 거짓 결론에 공범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등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또 이날 새벽 2시30분께에는 “언론이 (자신에게) 붙어서 일단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아마도 구인 당하는 모습을 담아 보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저는 죽지 않는다. 아니 그럴 자격이 없다”고도 적었다.

박 부장판사는 이날 “지씨는 소환장 송달이 안 돼 증인신문이 어려울 것 같다”며 “촉탁 결과가 오면 증인으로 (소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부장판사는 지난 4일 당시에도 “소환장 송달이 되지 않고 있다”며 “구인장이 발부됐는데 집행이 안 된 듯하다. 검찰에서 주소 보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재판에는 지씨 등 3명이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그중 지씨를 포함한 2명은 소재 파악 실패로 불출석했다. 이에 따라 박 부장판사는 일단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손모씨에 대해 먼저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전 기자는 지난 2~3월 후배 백모 채널A 기자와 공모해 수감 중인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전 기자가 ‘검찰이 앞으로 피해자 본인과 가족을 상대로 강도 높은 추가 수사를 진행해 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취지의 편지 등을 통해 이 전 대표를 협박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기자 등의 공소장에 한동훈 검사장의 이름을 34번 언급했으나 공범으로 적시하지는 않았다. 대신 추가 수사를 진행해 혐의점을 판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이승기, 뻔한남자
이승기, 뻔한남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왜 이제서야 돌아오셨나요.” ‘뻔한남자’로 5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이승기에게 건네는 누리꾼들의 말이다. 오랜 기다림을 반증이라도 하듯 이승기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그의 노래 ‘뻔한남자’는 각종 음원 차트를 물들이고 있는 중이다.

이승기의 가수 컴백은 그의 팬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승기는 2004년 가수로 데뷔해 입대 전까지 활발한 가수 활동을 펼쳤지만, 전역 후 잠정적으로 음반 활동을 중단한 뒤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예능에 매진했다.

때문에 이승기가 영화 ‘궁합’을 비롯해, 드라마 ‘화유기’ ‘배가본드’, 예능 ‘집사부일체’ ‘프로듀스 48’ ‘리틀 포레스트’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체험 삶의 공장’ ‘투게더’ ‘서울촌놈’ 등에 출연하는 동안에도 그의 앨범은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다고 이승기가 음악을 잊어버린 건 아니었다. 이승기는 그간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가수 컴백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이승기는 지난해 11월 ‘배가본드’ 종영 인터뷰에서 “군대에서 목이 많이 상했다. 노래를 할 수 있는 컨디션이 됐을 때 새 앨범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예고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 7월 진행된 ‘투게더’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귀띔했다. 당시 이승기는 “사실 지난해부터 음원 발매를 준비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 때문에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다만 내 노래를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에게 희망고문이 될 것 같아, ‘곧 나올 것’이라는 말을 못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승기는 ‘집사부일체’에서 ‘금지된 사랑’을 부르며 가수로 돌아올 준비가 끝났음을 알렸다. 이승기는 과거 목소리 하나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렸듯 ‘금지된 사랑’을 열창했고, 이 모습을 담은 클립은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16일 기준 ‘금지된 사랑’ 클립은 네이버TV 105만 뷰, 유튜브 기준 합산 10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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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승기가 ‘그런 사람'(2016) 이후 약 5년 만의 신곡, ‘뻔한남자’로 돌아왔다. 15일 발매된 ‘뻔한남자’는 윤종신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한 7집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자신의 이별이 시간이 해결해 주는 뻔하고 흔한 이별이길 바라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동안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을 생각해서였을까. 이승기는 신곡 발매와 동시에 출연 중인 ‘집사부일체’에서 라이브 무대를 공개함은 물론, 네이버NOW에서 신곡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그야말로 열띤 홍보에 나섰다.

16일 진행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서도 이승기는 팬들의 요구에 기다렸다는 듯이 ‘뻔한남자’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여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이 걸린 이승기의 복귀는 팬뿐만 아니라 수많은 누리꾼들의 마음도 설레게 하고 있다. 댓글을 통해서도 “왜 이제서야 컴백했냐”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승기는 오는 12월엔 정규 7집 앨범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기에, 팬들의 기대감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후크엔터테인먼트, SBS ‘집사부일체’]

한국시리즈 1차전 애국가를 제창할 국악인 송소희 씨
한국시리즈 1차전 애국가를 제창할 국악인 송소희 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KBO(총재 정운찬)는 11월 17일(화)에 개막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와 애국가를 확정했다.

1차전 시구와 시타에는 육군 소위 신나은, 신나미 쌍둥이 자매가 나설 예정이다. 신나은, 신나미 자매는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로 지난 3월 대구에 코로나 19 환자가 확산되던 시기에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식을 앞당기고 바로 대구 의료 현장으로 투입되어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봤던 의인이다.

이번 신나은, 신나미 자매의 한국시리즈 시구, 시타 참여는 코로나19의 치료와 방역에 힘써 준 모든 의료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고자 마련됐다.

1차전 애국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송소희 씨가 부른다. 뛰어난 외모와 독보적인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송소희 씨는 경기민요를 전공하고 아티스트로서 본인의 영역을 탄탄히 넓혀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악인이다.

또한, KBO는 KBO 리그 개막이 연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준 국민들과 야구 팬들 덕분에 정규리그 144경기 운영을 완주했다는 감사함을 표시하는 ‘덕분에’ 퍼포먼스를 개막식에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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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현지에서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월드 클래스 여부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의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라고 말하며 현재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보다 낫다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꾸준하게 활약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리그 8경기 8골 2도움을 비롯해 총 13경기 10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토크 스포츠’에 출연한 오하라는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냐는 물음에 주저 없이 답했다. 그는 “완전히 동의한다. 이게 왜 논쟁거리인지도 모르겠다”라며 당연한 결과라 말했다.

그는 “손흥민은 모든 걸 가지고 있다. 속도와 힘에 득점력을 갖췄고 다른 선수를 도울 수도 있다”라며 손흥민의 장점을 설명했다.파워볼사이트

이어 “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미 지난 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올리고 있고 이런 활약을 여러 시즌 간 해왔다”라고 덧붙였다.

오하라는 손흥민이 네이마르보다 나은지에 대해 “현시점에서 손흥민이 네이마르보다 낫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다면 잘했을 것이다”라며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