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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파워사다리

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간) “베일은 토트넘에서 임대가 끝난 뒤 레알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특히 베일을 현 레알의 상황과 지네딘 지단 감독의 미래를 주시 중이다. 지단 감독이 자신의 이번 시즌 안에 떠나게 된다면 베일이 레알로 복귀해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이번 시즌 7년 만에 친정팀인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임대생 신분이지만 많은 팬들은 베일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지난 2년 간 제대로 출장하지 못한 베일의 경기력은 여전히 물음표다. 지금까지 9경기에 나와 2골이 전부. 그마저도 페널티킥 득점이 포함되어있다. 토트넘이 힘을 쓰는 리그 경기에서는 거의 나오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베일의 경기력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토트넘이 임대 계약을 연장할 이유는 없다. 현재 토트넘이 부담하는 베일의 연봉은 절반인 1500만 유로(약 199억 원)로, 주급으로 계산하면 3억이 훨씬 넘는다. 이는 해리 케인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문제는 레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반길 사람은 없다는 점이다. 베일이 지단 감독의 상황을 주시하는 이유도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베일을 영입하는 데 가장 앞장섰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도 난색을 표할 가능성이 높다. 레알은 다음 시즌 막대한 보강을 진행하기 위해 몸값 줄이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세르히오 라모스와 루카 모드리치의 재계약도 미루고 있을 정도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아스’는 “레알은 토트넘으로 계속해서 베일이 임대를 떠나길 원한다. 하지만 베일은 모든 당사자들이 동의한다면 다음 시즌 마지막 이별을 고하기 위해 레알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도 올해 촬영이 불가능해졌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당초 이달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하려고 했으나 내년 1월로 밀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2.5단계 격상으로 배우들이 모두 모이는 대본리딩이 사실상 불가능, 이로인해 전체적인 스케줄이 모두 밀렸다. 시즌2 첫 대본리딩은 2021년 1월 6일로 예정돼 있으며 촬영은 1월 11일부터 시작된다.파워사다리

지난 5월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조정석·정경호·유연석·김대명·전미도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최고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대 99학번 의대 동기생 5명을 중심으로 소소한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고 주 1회 방송과 시즌제를 통해 새로운 드라마 환경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2는 첫 시즌의 못 했던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 반대로 김준한 등의 일부 캐릭터는 하차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 아리엘 미란다.
▲ 아리엘 미란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최고 구속 150km도 나오는 좌완이다.”

두산 베어스는 새 외국인 투수로 쿠바 출신 아리엘 미란다(31)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미란다는 올 시즌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중신 브라더스에서 선발투수로 10승8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CPBL 출신 첫 두산 외국인 선수가 된다.

두산 관계자는 미란다를 눈여겨본 배경과 관련해 “경기 운영 능력과 변화구 구사력이 좋다.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자들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왼손 투수인데 최고 구속이 150km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강속구 젊은 투수’라는 콘셉트로 계약을 진행했다면, 미란다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편이다. 미란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볼티모어, 시애틀에서 뛰면서 44경기에 등판했다. 선발로는 30경기에 나섰다. 13승9패, 223이닝, 186탈삼진, 86사사구,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2018년 여름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와 계약하면서 아시아 무대로 발을 옮겼고, 올해부터 대만에서 뛰었다.

시즌을 마친 뒤 두산은 기존 원투펀치인 라울 알칸타라(28)와 크리스 플렉센(26)과 다음 시즌까지도 함께하려는 마음이 강했다. 알칸타라는 정규시즌 20승을 책임지며 에이스 임무를 다했고, 플렉센은 왼발 부상으로 2개월 정도 공백이 있었으나 부상 복귀 후 에이스급 구위를 보여줬다. 플렉센은 정규시즌 8승 후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2승, 1세이브, 28⅓이닝, 평균자책점 1.91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최종 오퍼를 제시하고 기다렸으나 원투펀치는 결별을 선택했다. 플렉센은 지난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총액 47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3년에는 구단 옵션이 실행되면 연봉 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등 플렉센이 외면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했다. 게다가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었다. 알칸타라 역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이적이 유력하다.

두산은 미란다와 함께 또 한명의 최종 후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란다의 경우 알칸타라, 플렉센의 올해 연봉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알칸타라는 70만 달러, 플렉센은 100만 달러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보> kmk@spotvnews.co.kr

‘컬투쇼’ 비투비 서은광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컬투쇼’ 비투비 서은광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컬투쇼’ 비투비 서은광이 자신의 찐팬과 ‘그리워하다’를 열창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서은광이 스페셜DJ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전화를 통해 DJ 김태균과 서은광이 노래 가사를 전하면 청취자가 이어 부르는 코너가 진행됐다.

그러던 중 서은광은 ‘그리워하다’의 한 소절을 받았고, 한 청취자는 놀라운 실력으로 이어불러 김태균과 그를 놀라게 했다. 이어 ‘너 없인 안 된다’까지 시도했고 완성했다.

김태균은 “언제부터 비투비 팬이었냐”라고 질문, 청취자는 “와이프가 멜로디여서”라고 답했고 서은광은 “완전 팬클럽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김태균은 “와이프랑 같이 안 있냐. 와이프는 누구 팬이냐”라고 궁금해 했고, 청취자는 “와이프는 서은광 씨 다음에 이창섭 씨 두 분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은광은 “너무 좋다”라고 반응했고, 청취자는 “나도 이제 비투비를 좋아한다”라며 비투비의 매력으로 “비글돌”인 점을 꼽았다.

이후 김태균의 제안으로 청취자는 서은광과 ‘그리워하다’를 듀엣으로 열창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이 과정에서 돌림노래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사진=뉴스1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사진=뉴스1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 예비위원으로 자신이 지명됐다는 일부 허위 보도로 싸늘한 시선을 겪었다며 “말의 품격과 책임을 늘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징계위 과정에 대해 ‘황제 징계’ 논란이 있다며 “‘윤석열’이니까 이번에 한해 특별히 허용한 예외로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 부장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비위원설과 징계위원장 대행설이 돌자 대검 엘리베이터에서조차 느껴지는 적대감이 한층 싸늘해져 당황스럽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위원설 내지 징계위원장 대행설로도 이리 곤혹스러운데, 징계위원장이나 위원분들이 느끼셨을 압박감이 어떠했을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며 “가짜뉴스에서나마 위원장 대행도 해볼 뻔하고, 위원도 될 뻔한 사람으로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멀리서 전한다”고 했다.

앞서 임 부장검사가 징계위 예비위원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본인이 직접 부인한 바 있다. 임 부장검사는 “뜬금없이 제 이름을 불러 자갈밭에서 발로 차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며 “공인이니 참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내하고 있습니다만, 제 이름을 제가 너무 가볍게 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회의가 들곤 한다”고 털어놨다.

윤 총장 징계위 결과와 관련, 그는 “황제징계 논란이 야기될 만큼 전례 없는 자료 제공과 증인 심문 등이 이루어졌다”며 “위법한 징계, 검사 블랙리스트 피해 등을 이유로 국가배상소송을 제기하였으나 2년째 자료에 접근하지 못해 재판이 공전되고 있는 사건 당사자로서 제 진술조서조차 보여주지 않는 검찰을 상대로 정보공개소송을 제기했던 당사자로서 ‘윤석열’ 또는 ‘검찰총장’이니까 이번에 한해 특별히 허용한 예외로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엔트리파워볼

끝으로 “법무부와 검찰이 모든 사건 당사자들의 방어권 내지 알 권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보장해주는 시발점으로 되기를 더욱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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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이 “박세리 선배는 나에겐 역사교과서와 같은 존재”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김아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인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무려 5타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하는 US여자오픈 역대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자로 남게 된 김아림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아림은 “정말 영광스럽고, 진짜 제가 우승했다는 것이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날 김아림의 우승으로 한국인은 역대 US여자오픈에서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 최초의 US여자오픈 우승이었던 1998년 박세리에 대해 묻자 “이미 박세리 프로님이 우승하고 나서 한참 뒤에 제가 골프를 시작했다. 박세리 프로님은 약간 역사 교과서처럼 보며 자란 것 같다”며 웃었다.

마스크를 끼고 대회 내내 임한 것에 대해 “제가 코로나19에 걸리는 것은 무섭지 않은데 제가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제 딴에는 이게 최선이라고 판단해서 불편을 감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습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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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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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10여년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 신민아가 201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신민아는 평소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쓰며 조용히 지원해오면서도 상대적으로 손길이 많이 닿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그들을 위한 지원에 대한 방법을 계속해서 고심해왔다. 이에 다른 소외계층보다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한 화상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막대한 의료비로 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들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해 6년째 도움을 전하고 있는 것.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은 “오랜 기간동안 화상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천해주시는 신민아 기부자님을 통하여 우리나라 화상환자들이 큰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된다“고 전했으며, 이어 “공인으로서 좋은 모델이 되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신민아 기부자님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화상환자의 경우 화상을 입은 손상 깊이와 넓이에 따라 증상이 좌우되고 이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치료 결과에 큰 차이가 나서, 수년간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한 것은 물론, 피부 조직이 회복하는데 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따라서 화상환자들에게 일회성의 도움도 정말 크고 감사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화상환자 발생율은 61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신체기능 상실, 생명의 위급함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으로도 심한 후유증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화상 환자를 보호하는 가족들도 갑작스러운 화상 환자 발생으로 가정이 위기에 처하게 되며, 고가의 치료비를 감당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적절한 치료 유지를 망설이게 된다고 한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증가하고 어린아이들이 케어 받지 못하는 환경이 되면서 안전 상의 문제로 온 가족이 화상을 입거나 부모가 일터에 나간 사이 전기줄에 화상을 입거나 가스 화재로 인해 아동 환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인 위험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힘든 화상 치료 과정을 견뎌내고 있다고.

이에 신민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1억원씩 기부하며 총 114명의 화상 환자들이 치료와 수술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몽골, 캄보디아 등 화상 치료가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국내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이들의 의료비까지 지원하며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자신이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 돌려주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손길이 필요한 곳을 적극 찾아 따뜻한 선행을 실천해 나가는 신민아는 자신의 선한 영향력이 조금이나마 많은 이들에게 전파되어 화상 환자들이 조금 더 관심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뉴스엔 송오정 기자]

자극적이고 특이한 사연만 고민이 아니다. 여느 소소한 고민도 ‘공감’을 통해 방송이 될 수 있었다.

12월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91회에서는 모녀, 시누이와 새언니, 남편과 아내 등 우리네 가족의 고민과 사연이 공개됐다.

이수근, 서장훈 보살을 첫 번째 손님은 딸과 어머니였다. 이들은 모야모야병을 가진 딸이 건강 상태 때문에 중학교도 자퇴했지만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어 해 고민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학교를 다니면서 시도때도 없이 응급실을 오가는 딸 걱정으로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불안해했다. 그러나 딸은 장래의 꿈을 위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공부하고 싶어 엄마와 갈등했다.

이어 새언니와 사이가 소원해져 고민이라는 시누이가 등장했다.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만 서로 소소한 선물을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중 어느샌가 날 선 새언니를 발견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다만 명절마다 보게 될 새로운 가족이기에 다시 관계회복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가족은 남편과 아내였다. 위생 관념 없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 경악스러운 남편의 상태에 보살들은 아내가 보살이라며 치를 떨기도 했다. 이에 남편은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가족을 위해 하나씩 고쳐나가겠다 다짐했다.파워볼게임

이렇듯 이번 방송은 누군가는 한 번쯤은 해봤을 여느 가족 간 갈등이 주를 이뤘다. 누군가는 학업 혹은 진학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하고, 20년 넘게 서로 다른 삶을 살다 새로운 가족이 된 시댁과 어울리지 못해 고민하기도 한다. 또 몇몇 부부는 서로 다른 생활방식 때문에 싸우기도 한다.

이번 14일 방송은 1.3% 시청률(닐슨 코리아 제공)로 최근 6개월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앞선 방송 시청률과 미미한 차이지만 시청자의 피로도를 높이는 자극적인 사연이 없었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이야기였지만, 누구나 공감하고 고민할 수 있는 주제와 이번 시청률이 주는 의미를 고찰해볼 필요 있지 않을까.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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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50% 이하·재산 3억원 이하 등 요건 충족하는 40만명 지원
취업 성공하면 1인당 150만원씩 취업성공수당 지급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간담회 하는 이재갑 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간담회 하는 이재갑 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내년부터 저소득 구직자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주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의 구체적인 수급 요건이 15일 확정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근거 법률인 ‘구직자 취업 촉진 및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시행령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구직자에게 정부 예산으로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한국형 실업부조로 불린다.

구직촉진수당을 받으려면 우선 만 15∼69세이면서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50%(내년 기준으로 1인 가구 91만원, 4인 가구 244만원)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가구 소득은 주민등록등본상 본인과 배우자, 1촌 직계혈족(부모·자녀) 등 가구원의 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과 연금급여 등을 합산한 월평균 총소득을 가리킨다.

가구 재산의 합산액도 3억원 이하여야 한다. 고액 자산가 등이 구직촉진수당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청년의 경우 고용 사정 등에 따라 재산 요건 상한이 별도로 정해진다.

재산은 토지, 건축물, 주택을 기본으로 하고 분양권, 자동차 등을 포함해 산정하되 지역별 생활 비용 등을 고려해 공제할 수 있다.

또 신청일 이전 2년 동안 취업 기간을 합한 기간이 100일(또는 800시간)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단순히 수당을 받으려는 사람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BI [고용노동부 제공]
국민취업지원제도 BI [고용노동부 제공]

노동부는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취업 기간 확인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는 소득이나 매출액을 취업 기간으로 환산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취업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선발형’에 지원해 수급자로 선정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파워볼사이트

내년 한 해 구직촉진수당 지급 대상은 40만명이고 이 가운데 선발형은 15만명(청년 10만명, 경력 단절 여성 등 비경제활동인구 5만명)이다.

구직촉진수당 수급자는 고용센터에 제출한 취업 계획에 따라 직업훈련과 일 경험 프로그램 등 구직활동 의무를 이행해야 수당을 받을 수 있다.

특고,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영세 자영업자 등을 위해 창업 준비 활동과 전문 분야 보수 교육 등도 구직활동으로 인정한다.

수당을 받은 사람은 3년 동안 재수급이 불가능하다. 취·창업은 하지 않고 구직촉진수당을 반복적으로 수급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다만 취·창업을 한 사람은 재수급 제한 기간이 1년까지 단축된다.

부정행위로 수급 자격이 취소된 사람은 5년 동안 수당을 받을 수 없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가운데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1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받을 수 있다. 노동부가 이날 고용정책심의회에서 관련 안건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취업성공수당을 6개월 근속 시 50만원, 12개월 근속 시 100만원으로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채용 등 인력 충원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중형 고용센터 30곳과 출장소 40곳을 신설하는 등 인프라 확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차상위 계층 등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원 신청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브리핑하는 권기섭 실장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지난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확정된 국민취업제도 지원대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브리핑하는 권기섭 실장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지난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확정된 국민취업제도 지원대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ljglory@yna.co.kr

김승연.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김승연.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맹목적인 악플은 감정 배설이다.” ROAD FC 파이터 김승연이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해 기노주를 경기개시 7초 만에 KO시키며 ‘핫’한 스타로 떠오른 김승연은 최근 아프리카TV의 ‘격투의 정석’에 출연했다.

격투의 정석에 출연한 것은 김승연이 킴앤정TV에 출연해서 무작정 해외 전지훈련을 가라며 비판하는 팬들에게 “조언은 공짜로 받겠지만, 충고는 돈 내고 하라. 원하는 선수가 강해지길 바란다면 크라우드 펀딩해라. 땡전 한푼 안 주면서 미국 좀 가라, 태국 좀 가라고 하는데 돈이 어딨나. 돈 없어서 한국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들 응원만 좀 해달라”고 말한 것에 대해 해명을 위한 것이었다.

김승연은 해외전지훈련의 성과와 비용을 맞물려 비판한 것인데, 일부 팬들이 오해를 하며 김승연의 말을 왜곡시킨 것.

김승연은 “어떻게 들었는지 이해가 잘 안 되는데, 점잖게 ‘미국가서 훈련하면 어떻겠냐’라고 물어보는 팬들에게 ‘주머니 여세요. XX’이런 줄 안다. 이런 식으로 와전이 됐다. 나도 예의가 있고, 겸손하기도 하다. 점잖게 ‘미국가서 훈련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면은 격투기 선수들은 돈 문제가 있어서 미국에 가는 건 힘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왜 미국을 갔냐면 브루노 미란다에게 KO 당하고, 라파엘 피지에프에게 KO 당했을 때 나오던 악플들이 ‘저 새끼는 저런 신체조건으로 국내에서 이상한 싸비MMA 어쩌고 하면서 그런 데서 훈련하니까 맨날 발리는 거 아니냐. 미국가라’ 이랬다. 돈이 있건 없건 신경 안 쓴다. 그냥 미국 가란다. 그래서 모은 돈으로 미국으로 갔다. 미국가서 훈련하고 있는데 댓글로 ‘2개월 만에 너 따위가 바뀌겠느냐. 돈 지랄하지 말라’ 이렇게 썼다. 미국 가라고 해서 미국 갔더니 ‘돈 지랄하지 말라’고 그러고 어쩌라는 거냐”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근데도 아직 커뮤니티에서 김승연이 팬들한테 크라우드 펀딩하라고 했다. 내가 얌전히 조언해 주는 사람들한테 그랬겠나. 합리적인 비판은 감사히 받겠다. 나도 사람이고 생각이 있다. 논리적인 비판은 감사히 받겠지만, 맹목적인 악플은 감정 배설이다. 팬들이 나한테 감정 배설을 하면 나도 감정 배설을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킴&정TV의 김대환 대표는 “사실 그때 말 한 것은 개그였다. 킴앤정TV 방송을 살려준 건데, 나한테 연락이 와서 김승연 선수가 할 말이 있다고 해서 아프리카TV 격투의 정석에 출연하게 됐다”며 격투의 정석에 김승연이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파워볼게임

김승연은 추가로 2개월의 미국 전지훈련에 들었던 비용을 언급, 해외 훈련의 현실을 공개했다.

김승연은 “오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그 동영상을 어떻게 본지는 모르겠는데, 정상적인 팬들에게 돈 내놓으라고 할 정도로 싸이코는 아니다. 미국 2개월 갔다 오면서 1천만 원 넘게 깨졌다. 저스틴 개이치 체육관에서 관비만 받고 따로 돈을 안 받아서 적게 든 금액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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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아내인 방송작가 한유라가 쌍둥이 딸의 원격 수업 근황을 알렸다.

한유라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침 먹이고 수업시작. 아이들 쉬는 시간 기다리며 드라마 타임. 커피 두 잔째. 피로가 안 풀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유라는 지난 14일 쌍둥이 딸의 담임 선생님이 보낸 듯한 안내문 문자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수업이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에 “이로써 2020년은 통으로 이렇게 가는 거구나…”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한유라는 지난 2009년 정형돈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정형돈은 공황장애 및 불안장애가 재발해 지난달 모든 방송에서 하차, 안정을 취하고 있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성규가 세 번째 솔로앨범으로 ‘파워타임’을 채웠다.

12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DJ 최화정과 함께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규는 “인피니트가 올해 데뷔 10주년이다. 제가 올해 32살인데 데뷔했을 땐 22살이었다. 멤버들은 항상 한결같다. 여전히 장난치고 그때랑 똑같다”고 말했다.

김성규는 지난 14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INSIDE ME’에 대해 “굉장히 많이 밀렸다. 전역하고 1년 만에 내는 앨범인데 밀리고 밀리다가 더 이상 밀리면 안 될 것 같아서 활동을 결정했다”며 “아무리 코로나 19와 여러 상황 때문에 활동이 어려워도 올해 안에 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이틀곡이 ‘I’m Cold’인데 공교롭게도 지금 너무 추워졌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I’m Cold’는 제가 그동안 솔로 앨범에서 보여드렸던 록 적인 느낌보다 알앤비 힙합 느낌이 강한 곡이다. 헤어진 상태의 상실된 느낌을 추운 것에 빗대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한 청취자는 “그동안 솔로 앨범마다 밴드 넬 김종완 씨와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엔 아니었다. 혹시 종완 씨가 서운해하진 않았냐”고 물었다.

김성규는 “이번 앨범에서 처음으로 종완이 형과 호흡을 안 맞췄다. 싸우거나 서운해하거나 이런 건 아니다. 오랫동안 종완이 형과 작업한 곡이 있는데 그걸 아껴두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했다”며 “종완이 형도 이번 앨범을 다 들어보셨고 타이틀곡에 대해선 제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고 해주셨다. 아마 종완이 형이랑 작업한 노래들은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성규는 이번 앨범 콘셉트인 ‘절제된 섹시미’에 대해 “제가 정한 콘셉트는 아니고 얘기를 하다가 회사에서 그렇게 정리를 하셨다”며 “‘절제된다’는 것은 과하지 않다는 것인데 이걸 위해서 특별히 어떤 노력을 하거나 이런 걸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없다. 그냥 과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성규는 “어제도 제가 쇼케이스를 했는데 예전이랑 다르게 관객들도 없다 보니 느낌이 이상했다. 적응도 안되고 낯설기도 했다. 혼자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라며 “온라인 콘서트를 하고 나면 실시간으로 반응을 볼 수 있다. 그걸 보면서 ‘내가 지금 콘서트를 하고 있구나’ 느낀다. 그럴 때면 어색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뵐 수 있는 게 감사해서 참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김성규는 “감정을 잡는 저만의 방법이나 노하우는 딱히 없다. 그냥 집중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 사실 저는 공연을 할 때 제 모습을 못 보니까 잘 모르겠다”며 “영화나 드라마는 영상이 남으니까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데 공연은 그게 안되니까 궁금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성규는 “오랜만에 ‘파워타임’에 나와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규는 지난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INSIDE ME’를 발매했다. (사진=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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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 프로가 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모습이다. 사진제공=Jeff Haynes/US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기상 악화로 11일(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펼쳐졌다.

‘국내 최장타자’ 김아림(26)이 마지막 날인 15일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파71)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우승 공식 인터뷰에서 “정말 영광스럽고, 내가 우승했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내가 항상 우승했던 분위기와 많이 다르고,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환경에서 우승한 것이기 때문에 어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하메시지 많이 받았나’는 질문에 김아림은 “축하메시지보다는 ‘잘 봤다, 멋있었다’는 메시지가 많았다. 그 당시는 우승이 결정된 상황이 아니어서 격려를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김아림이 최종합계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을 때 챔피언조와 바로 앞조의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미국은 처음인가’라는 질문에 김아림은 “미국은 4년 전쯤 전지훈련으로 와 본 적은 있었다. 그때 팜스프링스에서 연습을 했었다”고 말했다.

“오늘 계속 리더보드를 보면서 플레이했다”고 언급한 김아림은 “(중간에) 선두와 몇 타 차이인지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쳤다”고 4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이유를 밝혔다.

김아림은 “여기 시합을 시작하는 날까지도 코스 적응이 잘 되지 않은 상태여서 어떻게 하면 페어웨이에서 좋은 샷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페어웨이에 공을 가져다 놓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린 주변에서 조금 더 정교하게 어프로치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점차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감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고, 그린 주변 어프로치도 두렵지 않게 되다보니 샷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 김아림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꾸준히 연습을 했다”며 “내가 걸리는 건 무섭지 않은데, 만약 내가 또 다른 누구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기 싫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나름대로 이게 최선이겠다고 생각하고, 불편한 것은 감수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파워볼분석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카드를 받게 된 김아림은 내년 미국 진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신중하게 답했다.

“지금 여기에 어머니와 캐디 오빠와 같이 왔다”고 밝힌 김아림은 “일단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 것 같다. 가서 오늘 있었던 일, 미국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축하할 것 같다”고 기뻐했다.

끝으로 김아림은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내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잘 돼서 우승한 것 같다”며 팬들과 스폰서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함께 해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시즌 중간부터 샷이 안 되고 어려울 때 든든한 힘이 되 주신 최차호 트레이너님과 김기환 프로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아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제 플레이가 누군가에게는 희망과 에너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여기 자원봉사자 분들께서 많이 지원해주신 덕분에 선수들의 플레이에 도움을 주셨다. 거기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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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대북전단법 14일 본회의 통과 의미
개성 공동사무소 폭파 부른 ‘대북전단사태’ 재발 방지
112만 접경지역 국민 생명·안전·경제활동 보호
김정은 위원장한테 남북관계 개선 ‘화답’ 강력 신호

지난 5월31일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지난 5월31일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14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은 4·27 판문점 선언 2조1항의 법적 이행이자 지난 6월 남북관계를 뒤흔들어 놓은 ‘대북전단 사태’의 공식 종결의 성격을 지닌다.

“2018년 5월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 중지, 그 수단 철폐”를 약속한 4·27 판문점선언 2조1항의 법적 이행에 2년 8개월이 걸렸다. 기존 ‘남북관계발전법’에 일부 조항을 추가한 이 개정 법률을 흔히 ‘대북전단금지법’이라 부르는 까닭이다.

‘정상 합의’ 이행 의지 담은 강력한 신호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으로선 국민의힘 등의 거센 반대에도 이번 입법으로 ‘남북 정상 합의 이행 의지’를 담은 강력한 신호를 발신해, 내년 1월 조선노동당 8차 대회를 앞둔 김정은 국무위원장한테 ‘화답’을 주문한 셈이다.

이 법은 국내 법률 가운데 처음으로 ‘대북전단 살포’를 위법 행위로 규정하고 처벌 조항도 갖췄다. 지금까지는 대북전단 단속을 염두에 두지 않고 만들어진 ‘남북교류협력법’ ‘항공안전법’ ‘공유수면법’ 등 입법 목적이 전혀 다른 법률로 규율해 실효성과 법적 정당성 논란이 있었다. 이 법은 “(군사분계선 이남)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대북 시각매개물 게시” 또는 “전단 등”(전단, 광고선전물·인쇄물·보조기억장치 등 물품, 금전 또는 그밖의 재산상 이익)을 “북한의 불특정 다수인에게 배부”하는 행위로 “국민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심각한 위험을 발생시켜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했다(4조·24조).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25조1항). 통일부 장관은 금지 행위 예방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24조2항).

지난 6월16일 오후 2시 50분께 북쪽 당국에 의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이 폭파되는 장면.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6월16일 오후 2시 50분께 북쪽 당국에 의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이 폭파되는 장면.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북전단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법적 논란을 해소해, 대북전단을 문제삼은 북쪽의 고사포 총격(2014년 10월10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폭파(2020년 6월16일)와 같은 우발적 군사 충돌의 불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입법 행위다.

제3국 통한 물품 전달에는 적용 안 돼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15일 이 법을, 112만 접경지역 주민을 포함한 국민의 “생명안전보호법”이자 “남북관계개선촉진법”, “한반도평화증진법”이라며 환영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접경 주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려는 조처이자 남북 합의를 이행하고자 하는 또다른 노력의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와 지역주민들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과 규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과 국민청원을 제출하기도 했다.

지난 6월17일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집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6월17일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집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국민의힘, 대북전단을 살포해온 일부 탈북민 단체 등은 이 법을 “김여정 하명법”이라 부르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앙일보>는 “한국 드라마 USB(기억저장장치)·쌀 북·중 국경서 줘도 불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15일치 1면 머리로 내보냈다. 하지만 이는 오해이거나 왜곡이다. 이 법은 위반행위 처벌 지역을 “군사분계선 일대”(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로 한정했고, 통일부는 “제3국을 통해 물품을 단순 전달하는 행위는 이 개정안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북쪽 인민이 전단을 읽게 하려고 대북전단을 담은 풍선에 달러를 ‘미끼 상품’으로 넣거나, 전단을 담은 페트병에 쌀을 함께 넣어 보내는 행위가 문제이지, 교류협력법에 따른 쌀 등 인도 지원과 교류협력은 당연히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다.엔트리파워볼

한편, 미국 공화당 소속인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이 11일 개인 성명에서 공언한대로 이 법을 문제 삼는 의회 청문회가 열린다면, 한-미 간 논란이 일 수도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A course maintenance worker attempts to clear standing water on the fairway due inclement weather causing a rain delay during the final round at the 2020 U.S. Women's Open at Champions Golf Club (Cypress Creek Course) in Houston, Texas on Sunday, Dec. 13, 2020. (Robert Beck/USGA) 사진제공=USGA
A course maintenance worker attempts to clear standing water on the fairway due inclement weather causing a rain delay during the final round at the 2020 U.S. Women’s Open at Champions Golf Club (Cypress Creek Course) in Houston, Texas on Sunday, Dec. 13, 2020. (Robert Beck/USGA) 사진제공=USGA

12월의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악천후에 발목이 잡혔다.

최종 라운드가 하루 순연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톤의 챔피언스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파71 6529야드)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75회 US여자오픈은 이날 오전 9시쯤 천둥 번개 예보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3시간 40분이 지난 12시40분, 계속되는 비와 코스 컨디션을 이유로 월요일로 순연됐다는 공식 발표가 이어졌다.

순연된 경기는 14일 오전 8시(한국시간 14일 밤 11시)에 재개된다.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선수 66명 가운데 24명은 1개 홀도 마치지 못했다. 18명의 선수는 아예 티오프도 하지 못했다.

US여자오픈이 월요일에 끝나는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하루 연기됐지만 좋은 날씨 속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르기는 어려울 전망. 월요일에는 비 소식은 없지만 하루 종일 섭씨 10도를 밑도는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 추위는 더욱 낮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계속 이어질 궂은 날씨가 우승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Sei Young Kim watches her tee shot on the first hole during the final round at the 2020 U.S. Women's Open at Champions Golf Club (Cypress Creek Course) in Houston, Texas on Sunday, Dec. 13, 2020. (Jeff Haynes/USGA) 사진제공=USGA
Sei Young Kim watches her tee shot on the first hole during the final round at the 2020 U.S. Women’s Open at Champions Golf Club (Cypress Creek Course) in Houston, Texas on Sunday, Dec. 13, 2020. (Jeff Haynes/USGA) 사진제공=USGA

이날 대회장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페어웨이와 그린 등 코스 상태가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기 어려웠다. 존 보덴하이머 대회 운영 디렉터는 “우리는 코스 상태가 메이저 대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대회 연기 이유를 밝혔다.

3라운드까지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4언더파 209타로 한 타차 선두에 올라 있다. 시부노가 우승하면 1977년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히사코(차코) 히구치 이래 43년 만의 미국 메이저 대회에서의 일본 선수 우승이 된다. 첫날 선두였던 에이미 올슨(미국)이 2위(3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무빙데이에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7타를 친 김지영2(25)은 모리야 주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3위(1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은 랭킹 2위 김세영(27), 김아림(25), 유해란(19)과 함께 공동 10위(1오버파)에서 출발한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정은6(24)는 한 홀을 마친 가운데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공동 14위(2오버파)에 위치 했다.

배선우(25)는 10번 홀에서 출발, 4개 홀을 마친 가운데 2타를 줄여 공동 25위(4오버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회 3승에 도전하는 박인비(32)는 5번 홀까지 마친 가운데 이븐파로 이민영2(28), 유소연(30) 등과 공동 32위(5오버파)로 경기를 중단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왔다.FX마진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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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그룹 에이비식스 이대휘/사진=에이비식스 공식 인스타그램그룹 AB6IX(에이비식스) 이대휘의 첫눈 인증샷이 ‘착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대휘는 지난 13일 자신이 속한 에이비식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눈 맞이 발자국 사진을 공개했다.동행복권파워볼

착시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에이비식스 이대휘의 발자국/사진=에이비식스 공식 인스타그램사진 속에는 뽀얀 눈밭에 남겨진 이대휘의 발자국 모양이 담겼다.

이대휘가 공개한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를 통해 착시 현상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진 속 발자국의 모양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두고 화제가 된 것.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대휘의 발자국 사진을 올리며 “1. 쏙 들어간 발자국이다 2. 아무리 봐도 볼록한 발자국이다”라는 글과 함께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투표는 14일 오후 12시 기준 1만3000표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 속 발자국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제각각이었다.

볼록한 모양, 오목한 모양 둘 다 보인다는 네티즌도 있는 반면, 볼록하거나 오목한 모양의 발자국으로만 보인다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쏙 들어간 오목한 발자국’이라는 의견은 51%, ‘아무리 봐도 볼록하다’는 의견은 49% 투표를 받으며 박빙을 이루고 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안제민 PD가 프로그램 기획 계기와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12월 13일 방송된 tvN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에서는 이상화, 강남, 황치열, 김동현 팀과 조세호, 양세찬, 이진호, 남창희 팀이 제주도 에코 하우스에서 보낸 일상이 그려졌다. 이들이 머문 에코 하우스는 4인 가구 1일 평균 사용량인 전기 1만Wh와 물 800L를 8명이서 나눠서 사용해야 하는 곳. 소모된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활동을 해야했다.

멤버들이 무심코 사용한 물과 전기는 버추얼 스튜디오(3D CG를 실시간으로 합성해 바로 송출하는 최첨단 스튜디오)로 구현한 북극에 영향을 미쳤다. 작은 행동이 불러온 나비효과는 상상 이상이었던 것. 이들은 에너지 충전을 위해 바닷속 쓰레기를 주우러 떠났다.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제주 바다는 국적 불문 쓰레기로 가득했고, 바닷속에는 녹슨 자전거부터 각종 쓰레기가 가득해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는 계량기, 버추얼 스튜디오를 통한 북극 구현을 통해 사소한 행동이 불러오는 나비 효과를 가시화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관련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안제민 PD는 12월 14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회사 내에 R&D 센터 기술 팀이 있다. 실시간 합성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미션이었다. 버츄얼 스튜디오 콘셉트를 녹이려고 하다 보니 나비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를 다루게 됐다”고 프로그램 기획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방송은 저희 의도대로 많이 나온 것 같다. 기획안을 회사에서 공유했을 때도 그렇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환경에 관심이 많다는 것에 놀랐다. 주변에서도 신선했다는 반응이 많았고, 세찬 씨가 얄밉게 잘했다는 이야기도 많았다”며 첫 방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촬영 비하인드도 밝혔다. 안제민 PD는 “조세호 씨 팀 경우에는 사적으로 친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다. 반면 상화 씨 팀은 좀 걱정이 있었는데 공항에서 만나고 보니까 네 사람이 이미 절친이고,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하더라. 황치열 씨를 제외하고 이상화, 강남, 김동현 씨는 같은 소속사인데 MT도 자주 가고 잘 논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상화 씨는 방송에 많이 나오고 있지만, 스포츠 스타로 유명한 분이지 않나. 촬영 현장에서 보니 사람들도 잘 챙기고 리더십도 있더라”라고 전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도 귀띔했다. 안제민 PD는 “아직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기가 얼마 안 남았다. 과연 재충전할 때까지 멤버들이 잘 버틸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또 이틀 차에는 새로운 미션이 주어진다. 두 번째 미션은 버리지 않는 것과 관련된 것인데 멤버들이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키움 구단의 선수 대상 갑질과 팬 사찰 의혹을 제기한 이택근(사진=엠스플뉴스)
키움 구단의 선수 대상 갑질과 팬 사찰 의혹을 제기한 이택근(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키움 히어로즈 ‘팬 사찰’ 논란에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에 이어 은퇴 선수들까지 나섰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KBO에 “키움 구단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후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12월 1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불거진 키움 히어로즈의 소속 선수들에 대한 비상식적인 지시와 불법으로 팬을 사찰하는 등의 사태가 발생하였다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을 짓밟고 프로야구 팬들을 기만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 엄중한 징계를 내려줄 것을 요청드린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은퇴선수들의 모임까지 키움 규탄에 나선 것이다. 한은회는 “이는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저해함은 물론, 선수들의 권익과 팬들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행위”라며 “계속되는 논란에도 한국프로야구와 선수들의 권익을 무시하고, 프로야구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계속한 키움 히어로즈에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은회는 “사적인 목적을 위해 소속 선수들에게 비상식적 행위를 짓한 키움 히어로즈의 행태와 이전 수차례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갑질을 행하고 있는 상황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또한 한국프로야구 존재의 이유인 프로야구 팬을 감시하고 불법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 될 일로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한은회는 “프로야구 선배 입장에서 이미 입장을 밝힌 선수협의 의견에 깊이 통감을 하며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KBO에 요청 드린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키움 ‘팬 사찰’ 논란은 은퇴선수 이택근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키움 구단과 관계자에 대한 품위손상징계요구서를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 6월 허민 이사회 의장의 2군 선수 상대 ‘야구놀이’ 논란 이후 키움 구단이 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해 CCTV를 사용했고, 영상을 촬영한 팬에 대한 정보를 강압적으로 요구했다는 게 이택근의 주장이다.  키움 구단은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곧바로 이택근 쪽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초유의 팬 사찰 의혹에 야구 팬들의 비난이 거센 가운데, 현직 선수들의 모임인 선수협은 물론 은퇴한 선수들까지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키움 구단이 더욱 코너로 몰리는 분위기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감염재생산지수 1.28로 1, 2차 유행과는 다른 양상”파워볼실시간
“대유행 본격 진입, 댐 무너지는 듯한 상황 막아야”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청장은 이달 초 낙상으로 인한 어깨 골절 부상으로 입원 치료한 뒤 약 2주만에 브리핑 단상에 섰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4.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청장은 이달 초 낙상으로 인한 어깨 골절 부상으로 입원 치료한 뒤 약 2주만에 브리핑 단상에 섰다. (공동취재사진) 2020.1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현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도를 고려할 때 향후 하루 950명에서 1200명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3차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최고의 위기 상황”이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1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13일 기준으로 저희가 산출을 해본 결과는 재생산지수는 1.28 정도로 보고 있다”며 “환자 수를 추계해보면 950명에서 1200명 사이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파력으로도 불리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감염을 시키는 사람 수를 측정할 때 쓰인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이면 1명의 확진자가 최소 1명 이상에게 감염을 전파시킨다는 의미다. 방역당국은 감염재생산지수 1미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현재 국내 코로나19가 본격적인 (3차)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그래서 지난 일요일(13일)은 처음으로 1000명이 넘는 신규환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30명으로, 국내에서 하루 10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이 날이 처음이다.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만 100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773.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12일(928명)과 13일(1000명)에는 900명을 넘었다.

정 본부장은 “12월 들어 특히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지역사회 감염이 취약시설의 종사자 또는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통해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이번주와 지난주 특히 가장 많이 증가한 건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라며 “그 밖에 학교나 학원, 군부대, 사업장, 사우나, 식당, 시장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몇 개의 감염원을 통한 집단발병이 아니라 10개월 이상 누적된 지역사회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감염원으로 작용해 1차와 2차 유행과는 다른 양상”이라며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한 이래 최고의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가족이나 지인 모임, 직장, 감염취약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족, 동료, 지인에 의한 전파가 전체의 58.2%를 차지해 이런 환경에서의 주의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실천과 n차 전파들을 차단할 경우에는 훨씬 더 (신규 확진자 수를)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준수하느냐에 따라서 환자 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런 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사람 간 접촉 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장, 학교, 종교시설 등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땐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댐이 무너지는 듯한 최악의 상황은 막아야 한다”며 “방역당국과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유행에 대응해야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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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이슨대 소속 팀내 득점 2위
1980년대 여자농구 성정아 아들
3월의 광란 출전, NBA 진출이 꿈



“딱히 만족하지는 않아요. 시즌 초반이고, 상대가 약팀이라. 오늘도 슛 연습 300개 했어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대 농구팀 포워드 이현중(20·2m1㎝)을 13일 전화로 만났다.

데이비슨대는 전날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디비전1 경기에서 조지아 서던대를 77-45로 대파했다. 2학년인 그는 29분을 뛰며 18점·5어시스트·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3점슛을 4개를 성공시켰다. 팀 내 득점 2위(평균 17점), 어시스트 1위(평균 4개)다. 애틀랜틱10 콘퍼런스 소속인 데이비슨대는 시즌 3승2패다.파워사다리

그에 앞서 최진수(오리온)가 메릴랜드대에서 뛰었다. 하지만 NCAA 1부 팀 주전은 이현중이 처음이다. 그의 어머니는 한국 여자농구가 1984년 LA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딸 당시 팀의 중심이었던 성정아(55)다. 아들은 어머니를 닮아 시야가 넓고 패스가 좋다.


이현중은 “1학년 때는 단조롭게 3점 슛만 하다보니 막히고 한계를 느꼈다. 코로나19 탓에 비시즌이 길었는데,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았다. G리그(NBA 하부리그) 코치 출신 김효범 선생님과 국내에서 3~7월 훈련했다. 드라이브 인, 미드레인지 점퍼, 패스를 연습했다. 작년에는 ‘못하면 어쩌지’ 했는데, 올해는 연습도 확실히 했고, 그래서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 국내 방송사가 이현중 경기를 중계한다. 그는 “미국은 코로나19가 심해 하루에 몇십 경기씩 캔슬된다. 가족이 중계로 날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현중은 ‘3월의 광란’ NCAA 농구 64강 토너먼트 출전을 노린다. 데이비슨대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뛰던 2008년 8강에 올랐다. 이현중은 “학교가 톱25에 들거나,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야 한다. 출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중은 2006년 하승진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로 미국 프로농구(NBA) 입성을 꿈꾼다. 그는 “호주에 유학 가니까 ‘리턴할거다’, 미국 대학에 진학하니까 ‘주전은 못할 것’, NCAA에서 뛰니까 ‘NBA는 못 갈 것’ 등 언제나 부정적 시선이 있었다. 나도 내가 NBA에 갈 수 있을 지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계속 농구를 공부하며 부족한 점을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중은 며칠 전 기말고사를 봤다. 과목은 사회학, 종교학이었다. 그는 “경기 후에 파티도 안 간다.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후회없이 도전하고 싶어 남보다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톡에 ‘Dream big, Responsibility’라고 써뒀다. 그는 “한국에서 온 잘 하고 키 큰 선수도 실패하고 돌아갔다. 하지 나는 꼭 잘해서 한국인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만큼 책임감도 있고, 꿈도 크게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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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경수진이 정규직 취업의 높은 벽에 마음고생하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경수진은 11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에서 매일한국 인턴 기자 오수연 역할로 200% 동기화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렀다.

이날 수연은 면접장에서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게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내는 게 언론과 기자의 본질”이라는 신념과 열정을 주저 없이 피력해 합격했고, 남다른 열의와 적극성, 뛰어난 능력으로 상위 인턴 평가를 받았다.

그는 적지 않은 나이와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매번 정규직의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해 한없이 작아지는 ‘만년 인턴’이지만, 매일한국이 기자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청춘을 불태우는 인물이다.

경수진은 매사 의욕적이고 패기 넘치는 눈빛과 말투의 수연에 몰입해 극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이와 동시에 그는 팍팍한 현실에 치이고 상처 받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수연의 내면도 꼼꼼하게 그려내며 공감과 위로를 안겼다.

장밋빛 미래만 그리지 않고 그렇다고 힘든 현실에 좌절만 하는 청춘이 아닌, 현실을 극복하려 애쓰는 캐릭터에는 한층 더 풍부하고 깊어진 경수진의 감정과 연기가 제대로 녹아들었다.

특히 수연이 간절히 정규직 전환을 바라는 모습은 취업 준비생들의 현실을 오롯이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선배 한준혁(황정민 분)을 만나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마지막 문은 열리지가 않네요” “이번 기회마저 놓치면 뭘 어떻게 해야 하나 답이 안 나오네요. 학자금 대출받은 것도 해결이 안 되고”라고 속내를 털어놓은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진정성이 느껴지는 눈물은 고달픈 청춘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간절하고 답답한 수연의 심경을 담은 깊이 있는 경수진의 감정 열연이 일품이었다.

청춘들의 공감을 넘어 응원까지 얻고 있는 수연이 매일한국에서 당당히 정규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생계형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JTBC 드라마 ‘허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임성재. (사진=AFPBBNews)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2)가 2020시즌 유러피언투어 최종전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 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제이미 도날드슨(웨일즈), 마커스 킨헐트(스웨덴) 등과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와는 11타 차다.

이번 대회 첫날 3타를 잃고 공동 50위에 포진했던 임성재는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그는 전날보다 15계단 상승한 공동 35위로 올라서며 셋째 날과 마지막 날 톱10까지 노려볼 기회를 잡았다.

3번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한 임성재의 첫 버디는 6번홀에서 나왔다. 그는 7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8번홀에서 두 번째 보기가 나왔지만 임성재는 침착했다. 그는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11번홀과 12번홀 연속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임성재는 14번홀 보기로 1타를 잃었다. 그러나 마무리는 완벽했다. 파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 기회를 엿본 임성재는 18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차분하게 버디를 낚아챘고 2언더파를 완성했다.

단독 선두에는 10언더파 134타를 친 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리드는 이날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를 몰아쳤다. 단독 2위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오른 리드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00만 달러와 함께 레이스 투 두바이 우승 보너스 50만 달러를 노리고 있다.

유러피언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왕중왕을 가리는 레이스 투 두바이 결승전으로 열리는 DP월드 투어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무려 300만 달러다. 이는 프로골프 투어대회 최다 우승 상금이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270만 달러)과 남자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우승 상금이 가장 많은 US오픈(225만 달러)도 이에 미치지 못한다. 레이스 투 두바이 1위(2427점)에 자리한 리드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보너스 상금 50만 달러도 거머쥐게 된다.

티럴 해튼과 라우리 칸터(이상 잉글랜드)가 7언더파 137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과 리 웨스트우드, 토미 플릿우드(이상 잉글랜드) 등이 6언더파 138타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주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4언더파 140타 공동 1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오전 6시46분 출소
출소 전부터 집결한 시위대들, 밤샘 시위
조두순 탄 관용차량 지나가자 욕설 세례
차량에 삶은 달걀 투척 등 아수라장 연출
경기 안산 보호관찰소 들린 후 주거지로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탑승한 관용차가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오고 있다. 2020.12.1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탑승한 관용차가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오고 있다. 2020.12.1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징역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조두순이 관용차량을 타고 교도소를 빠져나가는 동안 교도소 앞에 진을 치고 있던 시위대는 욕설을 하고 계란을 던지는 등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파워볼사이트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46분께 서울 구로구에 있는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물리적 충돌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조두순은 관용차량을 탄 채로 이동했다.

관용차량이 남부교도소 앞 좁은 도로를 빠져나가자, 현장에서 출소 반대 시위를 벌이던 이들이 차량으로 달려들어 한 순간 아수라장이 연출되기도 했다. 교도소 앞에 있던 시위대들은 차량을 향해 삶은 달걀을 투척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차량이 교도소 앞길을 빠져 나와 대로로 들어설 때쯤에는 일부 대기하고 있던 시위 참여자들은 이 차량에 탑승해 뒤쫓기도 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탑승한 관용차가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오고 있다. 2020.12.1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탑승한 관용차가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오고 있다. 2020.12.12. pak7130@newsis.com

만기 출소한 조두순은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5년간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국회는 지난 9일 ‘조두순 감시법’으로 불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은 사람의 경우 야간이나 통학시간 등 특정 시간대에 외출을 제한하도록 한다. 또 부착자의 이동 범위도 주거지에서 200m 이내로 제한한다.

정부는 지난 10월 말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조두순의 주거지 반경 1㎞ 이내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해 폐쇄회로(CC)TV 35대 우선 증설, 방범초소 설치 등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해왔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 정문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2020.12.1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12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 정문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2020.12.12. pak7130@newsis.com

조두순은 출소 즉시 1대1 전자감독 대상자로 지정되는 등 가장 높은 수준으로 관리·감독을 받게 된다.

전담 보호관찰관은 조두순이 외출 시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등 1대1 전자감독을 실시하고, 그의 주거지와 직장 등에 대한 불시 방문도 진행한다. 또 ‘음주제한’, ‘출입금지·피해자 접근금지’, ‘외출제한’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감독한다.

관할 경찰서도 대응팀을 운영해 24시간 밀착 감독한다. 인지행동 치료를 통한 성의식 개선, 알코올 치료 등 범죄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문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이날 남부교도소 앞은 시위대와 수십명의 취재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배치된 경찰병력으로 새벽시간대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소한 조두순은 경기도 안산 보호관찰소로 이동해 약 2시간 동안 개시신고서 등 서면 접수와 준수사항을 고지 받는다. 이후 다시 관용차량을 타고 주거지로 이동한다.

전날 낮부터 시작한 밤샘 시위를 이어가던 시위대는 이날 오전 3시께부터 남부교도소 앞 도로를 막고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이기상 기자 = 12일 오전 6시46분께 조두순이 탄 차량이 서울 남부교도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0.12.12. wakeup@newsis.com
[서울=뉴시스]이기상 기자 = 12일 오전 6시46분께 조두순이 탄 차량이 서울 남부교도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0.12.12. wakeup@newsis.com

이후 경찰과 합의 하에 길 가장자리로 비켜나 시위를 이어갔지만, 다시 일부 참여자가 도로 위에 누워 경찰은 몇차례 자진철수 요청을 하다 협조하지 않자 끌어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OSEN=인천, 홍지수 기자] SK 투수 출신으로 '파이어볼러'로 이름을 알렸던 엄정욱(왼쪽)은 현역 시절을 함께 보냈던 홍명찬 코치와 유소년 육성에 힘쓰고 있다.

[OSEN=인천, 홍지수 기자] 왜 KBO 리그에는 155km가 넘는 강속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파이어볼러’ 투수가 귀한가.

은퇴 후 인천 남동구에서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엄정욱(39·전 SK 와이번스)은 현역 시절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였다. 시속 158km까지 던졌으며 비공인 시속 160km까지 나왔다.

KBO리그에는 평균 150km가 넘는 직구를 던지는 국내 투수를 보기가 어렵다. 최근에는 조상우, 안우진(이상 키움), 고우석(LG) 정도 뿐이다. 최고 구속으로 150km 초반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는 있지만, 평균 150km 이상 구속이 꾸준히 나오는 투수를 찾아보기 어렵다. 일본 프로야가는 155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과 대조적이다. ‘파이어볼러’의 대명사였던 엄정욱이 국내에서는 강속구 투수가 드문 현실을 짚어봤다.

#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스피드 업 가능하다

평소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메이저리그 강속구 투수들의 투구를 살펴본다는 엄정욱은 “메이저리그 강속구 투수들은 시속 150km 이상 던지면서 10년 넘게 어떻게 안 다치는지 궁금했다. 투구 폼을 잘 살펴보고, 그들만의 공통점을 찾아 본다”고 말했다.

엄정욱은 현역 시절 KBO 리그 최고 강속구 투수였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만 4차례를 받으며 건강하게 보내지 못했다. 그 아쉬움이 크기 때문에 프로 꿈나무들만큼은 건강하고 강한 선수로 만들어보겠다는 각오가 있다. 그는 ‘꾸준한 트레이닝’을 강조했다.

엄정욱은 “꾸준하게 트레이닝을 받은 학생들을 보면 1년 내내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꾸준한 트레이닝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필요하다. 반복된 트레이닝이 몸에 배어 있어야 자세도 잘 나온다”고 말했다.

“강속구 투수는 신이 내린 선물이다” 투수를 육성하는 야구인 다수가 이 말에 공감한다. 그러면서 ‘파이어볼러’가 드문 점을 아쉬워한다. 어느 정도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어릴 때부터 트레이닝을 꾸준하게 잘 받는다면 강속구 투수가 될 수 있다는 게 투수 출신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고, 많은 캐치볼을 통해 강속구 투수가 될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동행복권파워볼

엄정욱은 “가장 중요한 것은 트레이닝이다. 어느 부분에서 회전을 해야 하는지, 힘을 써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OSEN=가고시마(일본), 최규한 기자] 2014년 11월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 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의 마무리훈련이 진행됐다. SK 엄정욱이 캐치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근력 강화, 기초 공사가 중요하다

2020시즌 종료 후 은퇴를 한 투수 윤희상(35·전 SK 와이번스)는 “최근 최일언 코치님 기사를 봤다. ‘선수들이 많이 약하다.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하셨다. 나도 어린 선수들을 보면서 많이 느낀다. 운동량이 많이 줄었다. 운동량이 중요하다. 요즘 어린 선수들을 보면 근력이 약하다. 미국, 일본 전지 훈련과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한국이 운동량이 적다. 디테일, 강도 모두 부족하다. 이런 점들이 영향이 클 것이다”고 분석했다.

강한 공을 던지려면 기본적으로 몸 상태가 강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엄정욱은 오랜 시간 야구를 하고, 선수들을 가르친 인물들이 보고 듣고 느낀 바를 분석해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기초 공사를 튼튼하게 하고자 한다.

엄정욱은 “예를 들어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 김광현이 1년 동안 30경기를 나간다고 하면 대략 3000개의 공을 던지고, 이 중 슬라이더를 1000개 정도 던진다. 그런데 프로 무대를 꿈꾸는 선수들은 그 정도 연습도 하지 않고, 김광현처럼 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선수들이 캐치볼을 많이 안 한다. 뛰기만 한다. 기본적으로 캐치볼을 많이 해야 한다. 선수 때 함께 뛰었던 정우람과 송은범을 보면 캐치볼을 꾸준히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닝을 잘 받아 근력을 잘 만들고, 캐치볼을 많이 해야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는 기초 공사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마추어부터 잘못되어 있다. 윤희상은 “중고등학교 친구들을 보면 근력이 약하다. 하드웨어는 확실히 좋아졌지만, 좋은 공을 던지려면 기본적으로 근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캐치볼을 많이 해야 한다”고 엄정욱과 같은 생각을 전했다.

1993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한 김현욱 전 LG 투수 코치도 같은 생각이다. 김 코치는 최근 서울 강동구에 ‘야구 교실(몸 편한 야구)’을 열었다.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그는 “몸이 연습량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탈이 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강한 공을 던지지도 못한다. 어릴 때부터 튼튼한 몸을 만들어둬야 한다. 그래야 프로 무대에 가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가 있다”고 조언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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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쩐당포’ 정민경이 남편 김정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정균은 행복한 결혼 생활로 살이 오른 모습이었다. 김정균은 “주변에서 그렇게 말씀들 해주시더라. 살도 찌고 나니까 부드러워졌다고 하고, 결혼해서 얼굴이 좋아졌다고 한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정민경은 김정균에 대해 “너무 평범하신 분이고 착하신 분”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어떨 때는 깜짝 놀란다. 오빠처럼 착한 사람이 왜 이렇게 사연이 많을까 한다. 더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쩐당포’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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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아홉 번째이자 마지막 한일전이 열린다.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울산 현대와 첫 출전에 우승까지 꿈꾸는 빗셀 고베의 결승 진출권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한다.

울산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골무원’ 주니오의 2골에 힘입어 베이징 궈안을 2-0으로 제압했다.이번 대회에서 8강부터 운용되는 비디오판독(VAR)에 의해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 초반 주니오의 오버헤드킥이 김민재의 팔에 맞았다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울산현대는 2020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빗셀고베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현대는 2020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빗셀고베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21분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가볍게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그리고 전반 42분에는 주니오가 통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네트를 세차게 흔들었다.

이로써 울산은 우승컵을 들었던 2012년 이후 8년 만에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또한, 대회 사상 최초로 ‘7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FC 도쿄와 1-1로 비겼을 뿐이다. 이후 7경기에서 총 18골을 몰아쳤다.

4강에서 ‘K리그 더비’는 불발됐다. 이어진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고베와 승부차기 혈투를 치른 끝에 고개를 숙였다.

전반 7분 만에 165cm 박상혁의 헤더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38분 VAR로 김태환이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이어진 프리킥에서 후루하시 교고의 슈팅을 막지 못한 수원이었다.

수적 열세에도 기회를 엿봤던 수원이나 연장 후반 11분 고승범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승부차기로 운명이 결정됐다. 두 팀 다 여섯 번째 키커까지 성공한 가운데 수원의 일곱 번째 키커 장호익의 슈팅이 골문 위로 날아갔다.

이란의 페르세폴리스가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울산과 고베는 오는 13일에 4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아홉 번째 한일전이다.

이전 전적은 3승 2무 3패(승부차기는 무승부 처리)로 팽팽했다. 울산은 이번 대회 한일전에서 패배를 몰랐다. 조별리그에서 도쿄와 두 차례 겨뤄 1승 1무를 거뒀다.

경기를 치를수록 조직력도 좋아지고 있다. 5골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며 210분 연속 무실점 중이다.

수원삼성 선수들이 10일(현지시간) 2020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빗셀고베전에서 승부차기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삼성 선수들이 10일(현지시간) 2020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빗셀고베전에서 승부차기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울산의 힘을 보여주어 뿌듯하다. 올 한 해 우여곡절이 많이 남았다. 올 시즌을 마치기 전 두 경기가 남았는데 모두 이기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밝혔다.파워사다리

이어 “압박감을 느끼기보단 현재 상황을 즐기고 있다. 결승이나 준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잘 즐기려고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연중 라이브’ 방송 화면

배우 김수현이 ‘연중 라이브’가 꼽은 환골탈태 스타에 꼽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코너 ‘차트를 달리는 여자’는 ‘연예계 환골탈태 스타’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김수현은 배우 지창욱과 함께 환골탈태 스타 13위로 선정했다. 김수현은 밋밋한 몸에서 탄탄한 복근을 가진 배우로 변신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수현은 과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자간담회에서 “안이 조금 단단해 보이는 몸을 만들고 싶어서 두 달 정도를 풀과 단백질만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연예계 환골탈태 스타’ 20위는 배우 강소라, 19위는 배우 송일국, 18위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와 유이, 17위는 가수 박효신, 16위는 배우 박민영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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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남녀 단식의 간판인 손완호(32)와 성지현(29)이 결혼한다.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손완호와 성지현은 1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더 화이트 베일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성지현과 손완호는 SNS를 통해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불안한 시국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웨딩홀 조치사항에 맞춰 예정대로 결혼식을 진행하고자 한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초대 드리는 게 죄송스럽고 어려워 연락 못 드린 분들이 많다”며 “어디서든 축복해 주시면 그에 보답하여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손완호와 성지현은 셔틀콕 최강 커플로 유명하다. 손완호는 2017년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2017년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던 성지현은 2013, 2015년 코리아오픈 우승을 비롯해 주요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성지현은 성한국 전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과 김연자 한국체대 교수의 딸이다. 성 전 감독과 김 교수도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으로 2대에 걸쳐 셔틀콕 가족을 이루게 됐다.

결혼 후 손완호와 성지현은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동반 출전을 향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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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에는 유난히 같은 종목 선수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사례가 많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딴 김동문 원광대 교수와 나경민을 비롯해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과 정명희 등이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문수 성남시청 감독과 유상희 부부도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출신 김사랑과 엄혜원이 부부가 됐다.

배드민턴은 국제대회가 많아 1년에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내고, 합숙훈련도 많다 보니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기 마련이다. 과거에는 대부분 은퇴 후 결혼했으나 요즘은 선수로 활동하면서 평생 반려자가 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승한 인도네시아의 쿠스마와 수산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중국의 린단과 셰싱팡 등이 부부다.

원도심과 공주·천안까지 ‘들썩’..”주택 유형의 풍선효과도”

급등하는 세종시 아파트값, 주택대출 증가율도 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급등하는 세종시 아파트값, 주택대출 증가율도 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회의사당 이전 이슈로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아파트 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인접 지역 집값도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이지 않은 인근 비규제지역까지 거래가 활성화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지역에서 매매된 아파트 59건 가운데 44%(26건)가 행복도시 외곽인 읍·면 지역에서 거래됐다.

지난 3일 팔린 조치원읍 죽림자이 전용면적 84㎡ 아파트값은 3억9천500만원으로, 올해 1월(1억9천500만원)의 2배가 넘었다.

같은 아파트 전용면적 128㎡도 지난 5일 4억3천만원에 거래돼 올해 1월(2억2천500만원)의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29일 5억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조치원읍 계룡(전용면적 59㎡) 아파트도 지난 6일 1억3천만원에 거래돼 8개월 전(7천700만원)보다 2배 가까이 오르는 등 원도심 내 아파트가 잇따라 역대 최고가에 팔렸다.

행복도시 내 아파트는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거래가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접 지역에서 거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시와 인접한 시·군에서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강도 높은 규제 받게 된 대전 부동산 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도 높은 규제 받게 된 대전 부동산 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5월 공주 시내 아파트 매매 건수는 월평균 105건에 달했으나 6·17 부동산 대책으로 인근 대전과 청주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거래 건수가 급증했다.

6월 128건, 7월 168건, 8월 171건, 9월 220건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천안 서북구 아파트 매매 건수도 5월 731건에서 6월 1천391건홀짝게임 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어 7월 1천572건이 거래되는 등 정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미분양 주택 수도 크게 줄어 공주의 경우 지난 1월 339가구에서 10월 기준 146가구로, 천안도 같은 기간 340가구에서 192가구로 각각 줄었다.

같은 기간 계룡지역 미분양 주택도 24.1%(141가구→107가구)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천안지역의 3개월간 집값 상승률을 모니터링하면서 조정대상지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서북구지역 집값은 최근 3개월 동안 2.79%, 1년간은 7.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재호 목원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는 “최근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던 당진에서도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핀셋 규제의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며 “시중 유동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규제지역마저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제 아파트뿐만 아니라 단독·연립주택 가격도 오르는 등 주택 유형에서의 ‘풍선효과’마저 나타나고 있다”며 “충청권은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호재에 혁신도시와 도시재생 이슈도 있어 가격 안정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young@yna.co.kr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장거리 러닝 도전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는 배우 김지훈과 웹툰작가 기안84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반전 매력과 리얼한 싱글 라이프를 보여줬던 배우 김지훈이 다시 출연해 일상을 선보였다. 그는 모닝 루틴인 주식 체크를 시작으로 홈 트레이닝으로 복근 운동을 하고 근육 상태를 하는 등 변함없는 일상을 선보였다.

이후 그는 영화 ‘가을의 전설’ 속의 브래드 피트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러 헤어숍을 방문했다. 김지훈은 “좋은 레퍼런스가 되었다”면서 원하는 퍼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말을 맞아 생애 첫 트리 만들기에 돌입하기도. 하지만 반복되는 트리 작업에 지쳐서 “왜 이렇게 힘드냐”며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그는 마음에 드는 해산물 트리 장식에 연신 웃음을 보였고, 화룡점정으로 트리에 눈가루를 뿌려서 점등식까지 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했다.

첫 끼로 시리얼만 먹은 김지훈은 지친 하루를 보상하고자 야무지게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지난번 피자 토스트에 이어서 비밀리에 간직하고 있던 레시피”라며 숙성시킨 한우 스테이크와 카레보나라 파스타를 만들었다. 이시언은 “못하는 게 뭐냐”고 감탄했고 기안84가 농구, 노래 등 지난 방송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특별 레시피로 한 상을 마련한 김지훈은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며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김지훈은 “너무 맛있는데 이 맛있는 걸 혼자 먹으니까, 현타가 오더라. 외로움이 밀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 연인이 없어서라기보다 연말연시가 혼자 보내기엔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눈물 나서 못 보겠다”고 안쓰러워했다.

식사를 마친 김지훈은 설거지를 미루고, 피아노와 기타 연주로 예술혼을 발산했다. 그는 천재 피아니스트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지만 “확실히 음악적 재능은 없는 것 같다”고 돌연 피아노 연주를 포기해 폭소케 했다. 이시언은 “저거 하려고 피아노를 산 거냐”고 저격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진 피아노보다 수준급의 기타 실력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김지훈은 목청을 불태우며 화제를 일으켰던 ‘엑셀 창법’에 이어 이번엔 남녀 파트를 모두 소화하는 자유분방한 음역대로 열창했고, 그는 “연주에 집중하니까 음정이 안 맞더라”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김지훈은 ‘실버벨’을 연주지만 여전히 음정이 불안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연말인데, 연말 같지 않잖나. 모든 활동이 중단됐고. 나 혼자이지만 외롭지 않게 지내보자 싶어서 머리도 하고 트리도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허하고 해서 집에서 ‘실버벨’을 부른 것”이라고 일상을 돌아봤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장거리 러닝에 나섰다. 평소 달리기가 유일한 취미였다는 그는 집에서 가까운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목적지로 이틀간의 러닝 여정을 설계했다. 마라톤 풀코스가 훌쩍 넘는 56km 완주에 나선 것. 그는 회사를 차리고 쉴틈 없이 일하느라 두통이 지속되어서 뛰게 됐다고 밝혔다.

첫날 목표를 42km로 계획한 그는 가볍게 몸을 풀고 본격 러닝에 나섰다. 중간에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뛰고 또 뛰었다. 특히 안양천을 달리는 모습을 본 멤버들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쏟아냈고 김지훈은 기안84의 달리기를 보며 “리스펙한다”고 응원했다.

하지만 기안84는 끝없이 이어진 긴 거리에 지쳐서 3시간이 접어들자 외계어를 남발했고, 뜻대로 되지 않는 몸 상태에 좌절하며 한숨을 연발하는가 하면 군가까지 부르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수차례의 고비를 맞았다. 러닝 도중 당 충전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찐 행복감을 선보였다.

3시간을 훌쩍 넘게 뛴 기안84는 점심식사를 하러 순댓국집에서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이를 본 김지훈은 “뛰어서 맛집을 찾아간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시언은 “기안이는 본능에 충실한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기안84는 잠시 한적한 벤치 앞에서 바지춤에 손을 넣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는 “바지의 매듭이 쓸려서 허벅지 살이 따가웠다. 젖꼭지도 아프더라. 그렇게 오래 뛰어본 적이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땀으로 흥건한 기안84는 연이은 오르막길로 힘들어했다. 박나래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급기야 달리기 시작한지 9시간만에 탈진한 기안84는 “거기서부터 진짜 다리가 안 움직이고 못 뛰겠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기안84는 “올해 많이 위축됐다. 달리기를 하고 목적지에 도착하고 자존감, 자신감이 좀 생겼다. 도착만 하자 했다”고 러닝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낚시용품점에 들러 목적지인 오이도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물었다. 사장님이 말한 20분은 차로 이동할 경우의 시간이었지만, 기안84는 더 오래 걸리자 의아해하면서도 계속 뛰었고, 다시 탈진 상태로 쓰러졌다. 기안84는 바닥에 누워서 “도전이 다 아름다운 건 아니네”라고 웃픈 모습을 보였다.파워볼사이트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으로 ‘나 혼자 산다’를 하차하게 된 이시언이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이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모았다. 그는 “5년이란 시간 동안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너무 사랑한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016년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 합류해서 기안84, 헨리, 성훈과 함께 ‘얼간이’로 불리면서, 이들을 이끄는 리더인 ‘얼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나 혼자 산다MBC 금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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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맡으면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을 데려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기자 루이지 겔파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이 지네딘 지단을 대체할 경우 토트넘의 듀오인 케인과 알리를 레알로 데려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을 떠난 후 포체티노 감독은 다수의 빅클럽과 연결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구단은 레알이다. 특히 포체티노는 최근 레알을 이끌고 있는 지단 감독이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다. 지단 감독이 묀헨 글라드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경질설은 일단 잠잠해진 상황이다.

혹여 지단 감독이 경질되고 포체티노가 차기 레알 감독직을 맡게 된다면 토트넘에서 키운 제자들을 데려갈 수도 있다는 게 이 기자의 주장이다. 겔파 기자는 과거 토트넘 이적설이 있었던 파울로 디발라까지 언급하면서 “디발라는 이번 시즌에는 유벤투스에 남아있을 것이다. 하지만 6월에는 모른다. 포체티노 감독은 분명 케인과 알리의 이름을 언급했다. 3번째로 언급된 게 디발라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포츠 위트니스’는 “레알의 현재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위에 언급된 선수들을 모두 감당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또한 토트넘은 절대로 거절할 수 없는 정도의 제안이 아니라면 결코 케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레알이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언급할 정도로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을 언급한 바 있다. 게다가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알리와 손흥민은 비교가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겔파 기자의 주장대로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지휘봉을 잡은 뒤 알리와 케인 영입을 추진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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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핑클 출신 이진이 근황을 전했다.

이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테이블 위해 올려 놓은 꽃병이 담겨있다. 꽃병에 예쁘게 장식한 꽃들. 새빨간 꽃들이 조화롭게 아름답다.

이때 이진은 “꽃이 좋아진다. 나이 먹은 거 라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진은 지난 2016년 미국 하와이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현재 뉴욕에서 거주 중이다. 지난해 핑클 멤버들과 함께 JTBC ‘캠핑클럽’에 출연한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뉴스엔 육지예 기자]파워사다리

황인엽이 두 번째 하이틴 로맨스에 도전했다. 동시에 첫 주연이다.

지난 11월 종영한 JTBC ’18어게인'(극본 김도연/연출 하병훈)에서 얼굴을 알렸다. 웹드라마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안방극장에 뻗어 나간 것. 같은 학교 학생을 괴롭히는 역할에서 노정의, 최보민과 함께 삼각관계를 그려갔다. 황인엽은 주인공을 방해하는 인물만이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황인엽이라는 배우가 생소한 시청자들이 그가 누구인지 관심 가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가 30대라는 것이 밝혀지며 더 큰 관심이 모였다. 청소년을 연기해도 위화감 없는 동안 외모 덕분에 두 번째 고등학생 연기를 맡게 된 셈.

12월 9일부터 방송한 tvN 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에서 차은우, 문가영과 나란히 등장했다.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만화 같은 비주얼 라인에 황인엽도 합류했다.

새봄고의 ‘거친 야생마’로 불리지만 실상 누구보다 가족을 살피는 한서준 역에 싱크로율을 높였다. 10일에 방송한 2회에서 오토바이 타며 모습을 드러낸 황인엽. 선이 날카로운 인상은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내세웠다.

웹드라마에서 안방극장으로 넘어오는 배우들이 많아졌다. 황인엽은 그중에서도 꽤 빠른 속도로 주연 자리에 앉았다. 황인엽의 필모그래피에는 웹드라마 두 편과 조연 출연 두 편이 있었다. 여기에 ‘여신강림’이 추가됐다. 모두 젊은 층이 선호하는 하이틴 로맨스라는 공통점. 적다면 적을 수 있는 작품활동들이 충분한 가능성을 나타내준 걸까.

유독 하이틴 장르가 어울리는 건, 삼각관계에 빠질 수 없는 날렵한 매력 덕분. 그 까닭에 주로 표현이 서툰 츤데레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에 맡게 된 한서준도 비슷한가 싶었지만 사뭇 다른 반전 매력을 보였다. 학교 일진들과 싸우는 척 장난치고 ‘문상’을 ‘문화상품권’이라고 아는 체하는 허당 같은 모습이 그렇다.

한서준은 원작에서도 서브병을 유발해 인기 있던 캐릭터였다. 황인엽을 통해 어떻게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질지 기대되는 상태. 주연에서 조연으로 고속 진출한 황인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여신강림’을 통해 새로운 하이틴 주인공으로 자리 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여신강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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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尹 가족 측근 계속 수사.. 윤 징계 관여자들 수사 받을 수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0일 개최되면서 윤 총장을 향하던 두 갈래 압박 중 하나인 감찰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만 또 다른 한 축인 윤 총장 관련 검찰 수사들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여기에 윤 총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의 과오를 살피는 진상조사도 시작돼 검찰 내 혼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윤 총장 본인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고, 지난 10월에는 윤 총장 가족·측근이 얽힌 사건 4건을 서울중앙지검이 독립적으로 수사하게끔 윤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했다. 서울중앙지검이 맡은 사건 중 최근의 사법처리 사례는 지난달 24일 윤 총장의 직무집행정지 명령과 같은 날 이뤄진 장모 최모씨의 불구속 기소다. 검찰은 최씨가 불법 요양병원 설립에 관여했다고 판단했지만 윤 총장의 개입 정황은 찾지 못했다.

윤 총장 배우자 김건희씨의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의 협찬금 의혹 사건은 수사력이 뛰어나다는 반부패수사부에 배당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달 국세청으로부터 과세 자료를 제출받은 이후 이렇다할 진전이 엿보이지 않는다. 그에 앞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과 전시회 협찬 기업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의 강제수사 착수는 공개된 셈이지만 김씨는 아직 변호인을 선임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파워사다리

윤 총장 측근이라는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의혹, 김씨가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윤 총장 관련 사건들의 수사를 강하게 독려하는 반면 수사팀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지검장은 최근 차장검사들로부터 사퇴를 요구받기도 했다.

애초 대검찰청 감찰부가 수사하던 윤 총장의 ‘재판부 문건’ 관련 직권남용 의혹 사건은 서울고검 앞으로 재배당돼 있다. 대검 감찰부의 수사 과정에서 보고 누락, 법무부의 압수수색 지휘 정황 등 위법성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다.

법조계는 서울고검이 맡은 윤 총장 수사보다도 대검 감찰부를 대상으로 한 진상조사에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다. 윤 총장 수사와 감찰 과정에서의 위법성 논란이 커진 뒤에는 법무부 관계자들이 휴대전화를 바꾼 일이 전해졌다. 윤 총장 징계에 관여한 이들이 새로 서울고검 수사선상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마저 있어 징계위 이후에도 후폭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허경구 구승은 기자 nine@kmib.co.kr

▲ 포스팅 시장에서 후한 대접이 예상되는 김하성 ⓒ한희재 기자
▲ 포스팅 시장에서 후한 대접이 예상되는 김하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김하성(25·키움)이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적지 않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 칼럼니스트는 최유력 행선지로 오클랜드, 합리적 가격으로 4년 3000만 달러(약 327억 원)를 거론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통계 전문 칼럼니스트 이노 새리스는 11일(한국시간)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들의 행선지를 분석·예상했다. 현재 FA 시장은 윈터미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TOP 10’ FA조차 이렇다 할 계약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12월 중순으로 흘러가고 있는 만큼 이제부터는 대형 계약이 하나둘씩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새리스는 김하성을 올해 FA 랭킹 10위에 뽑으면서 신시내티,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피츠버그, 오클랜드가 적합한 팀이라고 분석했다. 그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오클랜드를 뽑았고, 계약 규모는 4년 3000만 달러(포스팅 금액 제외)였다.

새리스가 5팀을 뽑은 것은 추측이 아닌, 분석이 그 바탕에 있다. 우선 각 팀의 포지션별 필요성을 먼저 분석했다. 2021년 예상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를 토대로 했다. 디트로이트(1), 피츠버그(1), 신시내티(0), 볼티모어(0), 오클랜드(2)는 상대적으로 유격수 포지션이 약세다. 여기에 해당 팀이 김하성을 잡을 만한 금액을 쓸 수 있는지, 팀 내 여건과 환경을 어떤지를 종합한 결과 5개 팀이 뽑혔다.

새리스는 타 리그의 유격수를 데려오는 것은 성적 예상 측면에서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저명한 통계학자 클레이 데이븐포트의 분석에 따르면 김하성은 FA 선수인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마커스 세미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치를 제시할 수 있다고 나온다”면서 “과거 그레고리우스와 세미언의 수비도 폄하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이런 종류의 위험을 기꺼이 감수했던 팀들도 몇몇 있었다”고 평가했다.

새리스는 “지금 시중에 나온 모든 유격수 전부 위험이 있다”면서 김하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키워나가야 할 피츠버그, 볼티모어, 디트로이트와 같은 팀에 어울린다고 결론을 내렸다. 김하성은 적응기가 필요한데, 리빌딩을 거치는 팀들은 상대적으로 그 ‘적응기’를 기다려주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김하성으로서도 당장의 성적을 기대하는 ‘윈나우’ 팀으로 가는 것보다는 긴 호흡을 가질 수 있다.

오클랜드는 세미언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다. 세미언과 재결합 가능성도 있으나 팀 특성상 더 젊은 김하성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 오클랜드는 현지 언론들이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로 가장 자주 언급하는 팀이기도 하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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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수의 경세제민 ②] 변창흠 새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바란다

부동산 정책 전문가이자 토지정의 운동가인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제금융부동산학과 전강수 교수가 경제정의와 부동산 문제에 관해 정론을 피력하고 그때그때 부각하는 경제 이슈를 해설하는 ‘전강수의 경세제민’을 연재합니다. ‘경세제민’은 세상을 잘 경영해 국민을 편안히 한다는 뜻으로 썼으며 이 말을 줄인 것이 ‘경제’이기도 합니다. 필자는 대한민국이 해방 후 농지개혁으로 잠시 실현했던 ‘평등지권 사회’를 회복하기를 꿈꿉니다. <편집자말>

[전강수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20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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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참담하게 실패했다.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24개나 되는데도 부동산값 상승률 역대 정부 최고, 풍선효과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매매가격과 임대가격이 동시에 폭등하는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 와중에 변창흠 LH공사 사장이 새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도무지 해결하기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 전개되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됐으니 변 후보자의 마음은 기쁘기보다는 착잡할 것 같다. 

대통령 임기가 1년 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 국토부 장관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정책의 방향을 잘못 잡은 채로 3년 반을 지내왔으니 지금 와서 가던 길을 돌이켜 되돌아 나오기도 어려울 것이다. 새 장관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이미 실패한 정책이 초래할 피해를 어떻게든 줄이는 것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 정도라도 제대로 해내려면, 이미 시행된 정책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그동안 시행된 문재인 정부 부동산정책에 대해 평가한 후, 새 장관이 펼쳐야 할 정책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변창흠 장관 후보자는 오랫동안 한국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들어온 부동산 시장만능주의나 가격규제 만능주의에 물들지 않은 흔치 않은 부동산 전문가이다.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며 살아온 실천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경제학 훈련을 받았기에, 대증요법이나 규제정책의 부작용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상황이 좋을 때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됐더라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 텐데 요즘처럼 ‘험악한’ 상황에 그리 됐으니 보는 마음이 참 안쓰럽다. 

나는 현 정부 들어서 적지 않은 개혁적 지식인들이 정권에 참여해 정책성과를 내기는커녕 자신의 개혁적 정체성마저 상실하는 것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이 글은 변 후보자마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 고언이다. 

변창흠 후보자도 내심 동의하리라 생각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첫 단추를 잘못 끼우고는 바로 잡을 생각 없이 윗단추들도 계속 끼워왔다. 작금의 낭패스러운 상황은 그 정책 오류가 유발한 불가피한 결과다. 충언역이(忠言逆耳)이나 이어행(利於行)(바른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함에는 이롭다)이라고 하셨던 공자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몇 가지 냉정한 평가를 하고자 하니, 부디 변 후보자가 유념해주기를 바란다. 

부동산 투기의 본질에 대한 몰이해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부동산 문제가 한국 사회에서 얼마나 큰 질곡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이미 대한민국은 부동산공화국으로 전락하여 대수술이 필요한 상태에 도달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정권 초기에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내용으로 하는 ‘세 바퀴 경제정책’을 내세웠지만, 정작 그 세 가지의 발목을 잡는 것이 부동산 불로소득임을 깨닫지 못했다. 부동산 투기란 거대한 괴물과도 같은 존재임에도 그것을 제압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필요함을 인식하지 못했다.그러니 올바른 정책 철학 아래 부동산 불로소득을 차단하고 투기를 근절할 개혁 정책을 마련할 리 없었다. 문재인 정부는 그저 단기 시장조절 정책으로 부동산값이 폭등하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하면서 거기에 약간의 주거복지 정책을 덧붙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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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증세의 문제점

문재인 정부가 근본대책 대신에 마련한 것은 ‘핀셋증세’와 ‘핀셋규제’ 그리고 사후약방문식 대책이었다. 부동산 불로소득과 부동산 투기에 대한 최선의 대책은 토지보유세 강화다. 이 정책은 불로소득을 환수하면서 가격도 안정시키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가 있고, 부동산 보유비용을 높여 투기 유인을 억제하므로 선제적 대응의 효과가 크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이를 의도적으로 회피했다. 

2018년 4월 서울의 아파트값이 폭등하면서 보유세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빗발치자 민간 위원이 다수인 재정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보유세 개편문제를 논의하도록 했다. 같은 해 7월 이 위원회에서 발표한 최종 권고안은 종합부동산세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연간 5%씩 높이고 세율을 약간씩 인상해 과세를 강화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세수 증가 효과가 작아서 ‘찔끔증세’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도 기획재정부는 이 권고안조차 무시하고 그보다 세수 증가 효과가 작은 정부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쉽게 끌 수 있는 투기 불길을 방치하는 어처구니없는 결정이었다. 주지하듯이 그 후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종합부동산세는 그 후에도 세 차례 찔끔찔끔 강화됐다. 

문재인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강화는 3주택 이상 소유자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소유자에 한정되었다. 2주택 이하 소유자에 대해서는 약간의 세율 인상이 있었을 뿐이다. 토지에 대해서는 나대지 등에 부과하는 종합합산 토지의 세율을 찔끔 인상했을 뿐, 빌딩 부속 토지 등에 부과하는 별도합산 토지의 세율은 이명박 정부 때와 똑같이 그대로 두었다. 게다가 지방 보유세인 재산세는 일절 손대지 않았다. 2020년 7.10대책을 발표하면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6%로 인상한다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그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극소수였다. 문재인 정부의 보유세 정책은 ‘핀셋 증세’, ‘찔끔 증세’의 전형이었다. 

언론에 의해 ‘세금폭탄론’이 시중에 확산되면서 실상이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똘똘한 한 채’ 소유자나 토지·빌딩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실상은 시종일관 부동산 부자를 배려한 셈이다. 2020년 11월 3일에는 공시가격을 현실화해서 자연스럽게 보유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지만, 1주택자 재산세 감면을 거론하는 것으로 보아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지 의심스럽다. 

게다가 시장 상황이나 정권의 소재에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지속해야 할 보유세 강화 정책을 단기 시장조절용으로 활용했다는 점도 문제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할 경우 이번에 강화한 종합부동산세를 다시 완화하라는 사회적 압력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더 심각한 점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정책의 배경에 ‘1주택자는 실수요자, 다주택자는 투기꾼’이라는 프레임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책 당국자들은, 작금의 투기열풍이 다주택을 보유한 일부 투기꾼들의 탐욕스러운 행동 때문에 발생했으므로, 이들에게 중과세와 규제라는 ‘벌칙’을 부과하면 열풍을 잠재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부분적 진리만을 담은 이 프레임 때문에, ‘부동산보유세는 벌금이요, 1주택자에게는 투기적 동기가 없다’는 오해가 사회 전반에 퍼졌다. 물론 소수의 민첩한 투기꾼들이 투기열풍을 선도한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다수 국민이 그들을 따라 투기에 가담했다는 사실이다. 1주택자도 얼마든지 투기적 동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보유세는 투기행위를 징벌하기 위해 부과하는 벌금이 아니다. 사유재산이지만 국민의 공공재산이라는 성질도 갖는 토지를 보유하면서 그로부터 편익과 소득을 얻는 데 대해 대가를 징수하는 것이 보유세다. 물론 이 세금을 강화하면 조세의 자본화 효과로 인해 부동산가격이 하락한다. 다른 말로 하면 부동산보유자가 부담하는 보유비용이 늘어나므로 사람들은 공연히 불필요한 부동산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부동산보유세는 이런 효과를 유발해 결과적으로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기는 하지만, 투기꾼을 타깃으로 부과하는 벌금이 아니다. 부동산을 소유하면서 국가와 사회로부터 일정한 혜택을 받아 누리는 사람들 가운데 1채를 가진 사람들만 골라내서, 대가 납부라는 공적 의무를 면제해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율배반적 정책 추진

문재인 정부는 처음부터 집값을 잡겠다고 공언하면서도 동시에 부동산 투기를 자극하는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두 가지가 대표적인데 하나는 연간 10조 원, 총 50조 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주택자의 임대주택 등록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투기꾼에게 꽃길을 깔아준 것이다. 

특히 임대주택의 실태를 파악하고 임대료 상승을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등록 임대사업자에게 과도한 혜택을 부여한 것은 치명적인 오류다. 이 제도는 문재인 정부 투기대책에 거대한 루프홀(구멍, loophole)로 작용했다. 사실 임대주택 등록제를 처음 도입한 것은 박근혜 정부였다.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이 정책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8년 이상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혜택을 한층 확대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2017년 12월 13일 발표된 ‘집주인과 세입자가 상생하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에 오롯이 담겼다. 임대주택 등록 시 취득세·재산세와 임대소득세를 감면하고, 양도소득세 감면을 확대하며, 임대소득세 정상과세에 따른 건강보험료 인상분을 대폭 감면한다는 내용이었다. 

임대주택 등록제가 투기꾼들에게 꽃길을 깔아주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문재인 정부는 등록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지는 과도한 혜택을 줄이는 조치를 발표했다. 2018년 9.13대책을 발표해 조정대상지역에서 신규로 등록하는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지는 세제 혜택을 줄이겠다고 했고, 2020년 7.10대책에서는 4년 임대와 8년 아파트 장기임대를 폐지하겠다고 했다.

문제는 기등록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진 과도한 특혜다. 약 160만 호에 달하는 기등록 임대주택은 기간 만료 때까지 기존의 혜택이 유지된다. 그러니 이미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사람들이 투기 목적으로 보유한 주택을 내놓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 

집값을 더 끌어올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정책 

문재인 정부는 공급확대 정책을 시장안정의 주요수단으로 삼았다. 2018년 9.13대책에서 수도권 내 교통여건이 좋고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공택지 30곳을 개발하여 30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이 방침에 따라 2018년 12월 19일과 2019년 5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3기 신도시 5곳(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을 포함하여 총 86곳에 택지를 개발해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0년 8.4대책에서는 기존 공급 목표에 13만 2천 호를 더해 2028년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총 127만 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틀림없이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상호 작용으로 결정되고, 가격 상승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서 생긴다는 인식이 작용했을 것이다.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을 공급 부족에서 찾고 가격 폭등 문제를 공급 확대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공급부족론 내지 공급확대론은 부동산 시장만능주의자들이 부동산 부자들과 건설업자 등 부동산 기득권 세력을 옹호하기 위해 활용해온 단골 메뉴다. 물론 일반상품은 가격 상승 시에 공급을 확대하면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은 이런 원리를 적용하기 어려운 특수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첫째, 일반상품과는 다르게 부동산 수요에는 투기적 가수요가 더해질 수 있다. 투기적 가수요는 실수요와 달리 단기간에 크게 팽창할 수도 있고 삽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 미래 집값에 대한 예상이 투기적 가수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래 집값에 대한 예상이 낙관적으로 바뀌면 투기적 가수요는 급팽창하고, 반대로 비관적으로 바뀌면 급속하게 줄어든다. 이처럼 변동성이 큰 수요에 공급을 정확히 맞춘다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하고, 한때 크게 팽창한 수요에 맞춰 공급을 늘렸다가는 나중에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둘째, 투기국면에서는 공급확대 정책이 오히려 새로운 투기수요를 유발할 수 있다. 공급확대 정책의 발표 자체가 시장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개발 호재를 던져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토지투기와 주택투기가 일어나기 쉽다. 수요-공급 이론을 적용해서 설명하자면, 정부는 공급곡선을 바깥쪽으로 이동시켜 가격을 안정시키려 하지만 수요곡선이 원래 자리에 머물지 않고 바깥쪽으로 크게 이동해 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가격이 내려갈지 올라갈지 알 수가 없다. 

셋째, 주택의 공급곡선이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공급확대 방침을 발표하더라도 실제 공급이 이뤄지는 데는 3~5년이 걸린다. 그러므로 현재 시점에서 공급곡선은 바깥쪽으로 거의 이동할 수가 없다. 앞에서 공급확대 정책을 발표하면 투기가 발생하여 수요곡선이 바깥쪽으로 크게 이동한다고 했다. 이처럼 수요곡선은 바깥쪽으로 크게 이동하고 공급곡선은 원래 자리에 그대로 있다면, 주택가격은 하락하기는커녕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한다.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는 더 심각한 문제가 내재한다. 우선, 이 방안에 도심 내 군 부지와 공공기관의 이전·유휴 부지를 신규택지로 활용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주택공급을 증가시키겠지만, 어떻게든 지켜나가야 할 국공유지를 소멸시킨다. 2019년 현재 우리나라 국공유지 비율은 30%로 싱가포르(81%), 대만(69%), 미국(50%) 등에 비해 현저하게 낮고, 대부분이 공원이나 도로 등 경제적 이용의 여지가 작은 토지들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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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오래 전부터 이구동성으로 토지비축 제도를 활용해 국공유지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사유지를 민간에게서 강제수용해 조성하는 공공택지도 가능하면 민간 건설업자에게 분양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전문가도 적지 않다. 

2020년 8.4대책에서 정부는 군 부지나 공공기관 부지를 활용하여 건설할 주택 중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이 얼마나 될지 밝히지 않았으나, 분양주택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도심의 국공유지에 주택을 지어서 민간에게 팔아넘긴다니, 과연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내린 결정인지 의심스럽다. 정히 이 정책을 추진하고 싶다면, 토지의 국공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장기공공임대주택이나 토지임대부 주택 위주로 공급하는 것이 옳다. 

설사 장기공공임대주택이나 토지임대부 주택 위주로 수도권 주택공급을 확대한다 하더라도,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문제점은 여전히 남는다. 그렇지 않아도 자본과 인력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되어버린 수도권에 주택투자가 더 집중된다면, 지역 간 불균형은 더 심해지고 지방소멸은 가속화될 것이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이전 정책까지 재가동하겠다는 정부·여당이 이처럼 수도권 비대화를 촉진하는 정책을 펼치는 것은 이율배반이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토건국가다. 전체 산업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기형적으로 크고, ‘토건족’이 경제정책과 부동산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까닭에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까지 토건족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할 때는 부동산 경기부양 정책을, 부동산 투기 열풍이 불 때는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정부에 요구하며 이익을 챙겨왔다. 문재인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도 외형상 주택가격 안정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토건족의 이해관계를 챙기는 성격이 강하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완수해야 할 단기 과제

이상의 평가를 요약하면,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문제가 한국 사회를 옥죄는 최대 질곡임을 인식하지 못했고, 따라서 그것을 해결할 근본정책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다.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동산 불로소득을 차단할 수 있는 정책 전략이 필요하다. 나는 여러 매체를 통해 여러 번 이 정책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바 있는데, 아마 변창흠 후보자도 그 내용은 알고 있을 것이라 짐작한다. 

하지만 길어야 1년 5개월밖에 일할 수 없는 변창흠 장관 후보자 입장으로는 나의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난감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아래에서는 장관 재임 중 할 수 있는 간단한 일 몇 가지만 제안하고자 하는데, 변 후보자가 이것만이라도 완수해주기를 바란다.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토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내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4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2020.12.4
ⓒ 연합뉴스

첫째, 투기꾼들에게 꽃길을 깔아주고 매물을 잠기게 만든 임대주택 등록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바란다. 다주택을 소유한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과도한 혜택을 감축하라는 말이다. 당장 혜택을 없애면 혼란이 초래될 터이니 시한을 정해 혜택을 줄여서 다주택자들이 보유주택을 매각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사실 이는 단기간에 주택 매물을 증가시켜 투기 열풍을 잠재울 비책이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7.10대책에서 제도의 일부를 폐지하기로 했으나 약 160만 호에 달하는 기등록 임대사업자가 누리는 혜택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게다가 제도 폐지 결정이 아파트에만 해당하고 빌라나 다세대 주택에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함으로써 그쪽 방면에서 투기가 발생하는 것을 방치했다. 

둘째, ‘핀셋규제’니 ‘추가대책 마련’이니 하는 말은 절대로 입 밖에 내지 말기 바란다. 이런 말들은 정책의 공표효과를 저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정책 가운데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내용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지난 11월 3일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다. 이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만 하면, 보유세 과표 산정의 형평성을 실현하면서 보유세를 보편적으로 강화해 갈 수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투기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안정될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임을 천명함으로써 부동산정책의 공표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동결 효과를 유발하는 양도소득세 중과 정책은 완화할 필요가 있다. 양도소득세 완화 정책은 홀로 추진할 경우 불로소득을 허용해서 투기를 자극하는 문제를 낳을 수 있지만, 보유세 강화와 패키지로 묶어서 추진할 때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다주택자로 하여금 보유주택을 시장에 내놓게 만드는 데 이보다 좋은 정책은 없다. 또 7.10대책에서는 취득세도 대폭 강화했는데 이렇게 모든 부동산세를 강화하는 것은 변칙이다. 이는 빨리 원래대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 

넷째, 금융규제의 범위에 금융기관 대출뿐만 아니라 전세금까지 포함해야 한다. 전세금에는 임대료의 의미도 들어 있지만,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제공하는 사금융의 성격도 있기 때문이다. 전세금이 금융규제의 대상에 포함되면 지난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성행한 갭투자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사실 보유세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경우, 이런 내용을 갖춘 금융규제가 단기 시장조절의 주요수단이 될 것이다. 그래서 향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여 부양이 필요해 보일 때는 즉시 금융규제 완화로 대처할 수 있다. 다만 금융규제의 틀을 개편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이는 원칙 정도를 밝히고 장기 과제로 넘기더라도 상관은 없다. 

사족 : 진정한 시장주의자

국민의힘과 수구 언론은 강한 경로 의존성 아래에서 운신의 폭이 극도로 좁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조차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양이다. 헨리 조지를 들먹이고 토지사회주의를 운운하며 변 후보자와 그의 주변을 공격하니 말이다. 외국 학계에서는 자유지상주의 계열로 분류되는 헨리 조지가 한국에서는 좌파의 두목쯤으로 여겨지는 현실은 코미디 중의 코미디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명토 박아 둔다. 헨리 조지는 물론이고 변창흠 교수도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숭상’하는 시장주의자다. 이들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반대하는 유일한 요소는 부동산이나 특권에 의존해 얻는 불로소득이다. Copyrights ⓒ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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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울리 슈틸리케(66, 독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도자 은퇴를 선언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라이니쉐 포스트(Rheinische Post)’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도자 경력의 끝을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4주 동안 연금수령자가 되는 것에 익숙해졌다. 감독직을 이제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더 이상 이동, 훈련, 스트레스 받는 약속들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과거에도 2020년을 감독 커리어의 마지막 해로 언급했었다. 중국 슈퍼리그 톈진 터다를 지도하던 지난 4월 독일 방송 ‘슈포르트1’을 통해 “이번 시즌이 감독으로 마지막 계약이다. 앞으로 독일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감독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8월 톈진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슈틸리케 감독은 이제 지도자 은퇴 이후 여생을 준비하게 됐다. 그는 감독직은 물러나지만 현장을 떠날 생각은 없다. 슈틸리케 감독은 “자문 직에 관심이 있다. 정리할 시간이 아직 많다. 기다려 보자”라고 클럽 및 협회에서 고문으로 일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989년부터 30여년 간 프로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4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고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부진으로 경질됐다.

허정한팀이 3연승으로 높이 날고 이충복은 ‘분노의 샷’을 터뜨리며 마침내 승리의 단 맛을 보았다.

허정한, 강자인 팀은 9일 열린 ‘파이브앤식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셧아웃 복식경기(MBC드림센터) 3회전에서 무서운 공격력으로 안지훈, 윤성하 팀을 24:5로 완파하며 무패 경기를 이어갔다.

허정한 팀은 1회전 한 큐 20점으로 김행직팀에 역전승하며 고비를 넘긴 후 이날 3회전까지 3게임을 모두 이겼다. 허정한 팀은 3경기중 2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올리는 대단한 공격력을 보였다.

허정한팀은 1승만 더하면 4강 안정권에 들어간다. 8개팀중 6개팀이 물고 물리며 독주를 허락하지 않고 있어 그만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다.

이충복은 마침내 그랑프리 첫 승을 올렸다. 이충복은 서바이벌 1차전 탈락에 이어 슛아웃 2회전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충복, 황봉주팀은 행운의 첫점을 올린 후 5이닝 하이런 9점을 기록, 김준태, 이정희팀을 19-8로 눌렀다. 이충복팀과 김준태팀은 똑같이 1승2패를 작성했다.

김행직, 김휘동 팀은 또 역전패 할 뻔 했다. 7:10을 11:7로 바꿔 이기는 가 했으나 안지훈 윤성하팀이 마지막에 곧 바로 따라와 겨우 12-12로 비겼다. 대회 첫 무승부경기였다.

3쿠션 서바이벌 우승자인 김준태와 이정희는 마지막 큐에서 하이런 6점을 올리며 정해창, 차명종 팀을 20:7로 꺾고 첫 날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두팀의 전적은 모두 1승1패이다.파워볼게임

최완영, 유윤현팀도 최성원, 김동훈팀을 14:12로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9일 2회전 전적

김준태 이정희 20-7 정해창 차명종

김행직 김휘동 12-12 안지훈 윤성하

최완영 유윤현 14-12 최성원 김동훈

이충복 황봉주 19-8 김준태 이정희

▶9일 3회전 전적

허정한 강자인 24-5 안지훈 윤성하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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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소현 기자]

함소원이 부녀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12월 9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껌딱지 혜정아 ~아빠오늘할일있어~그만그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진화에게 끊임없이 매달리며 장난치는 혜정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화는 귀찮아하다가도 이내 혜정이와 함께 복도를 뛰어다니며 놀아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양을 두고있다.(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뉴스엔 강소현 ehowl@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주지훈과 드라마 작가 김은희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월드 클래스 특집 2편이 펼쳐진 가운데 주지훈,김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지훈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인기에 대해 “얼떨떨하다”라고 고백했다. ‘킹덤’의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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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은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 이 두 분이랑 일을 같이하고 싶었다. 좋아하는 사람이라 ‘재밌겠다’하고 일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고생을 한 배우들로 ‘좀비’ 배우들을 꼽기도 했다.

주지훈은 ‘킹덤’에 이어 ‘지리산’까지 연속으로 김은희 작가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황. 주지훈은 김은희 작가 뮤즈가 된 것이냐는 질문에 “굉장히 자유분방한 분이다. 다른 배우를 추천하기도 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올해 데뷔한 지 15년 차. 주지훈은 첫 작품인 드라마 ‘궁’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매니저가 황인뢰 감독과 친분이 있었고, 같이 뵙는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주지훈은 “우성이 형 주연의 ‘유령’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연기를 막 하다가 눈물을 줄줄 흘렸다. 눈을 언제 감을지 몰랐던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주지훈은 눈물 연기의 실체가 금방 탄로 났다며 “한 8개월 정도를 아무것도 몰랐다. 정말 현장에 나가기 싫었다”라고 신인일 때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주지훈의 수다 상대는 김은희 작가와 정우성이라고. 주지훈은 “일하면서 좋은 기억이 있었던 사람이랑 자주 보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성이 형이랑 술을 마시면 안주를 안마신다”라며 두 사람의 독특한 술자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유재석은 “나이대별로 생각이 바뀌기도 하지 않느냐”라고 질문은 던졌다. 주지훈은 “20대 때는 내가 되게 남자 같고 어른 같았다. 30대 때는 군대 제대하고 눈 한 번 딱 뜨니까 지금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곧 40대를 맞는 기분에 대해서는 “상상해본 적이 없다. 저는 18살 때랑 마음이 똑같다. 그런데 점점 후배도 많아지고 ‘마음은 똑같은데 환경이 변해가네’를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40대를 맞이해 체력에 신경 쓰고 있다고 고백,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월클로 김은희 작가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장르 드라마는 김은희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다며 소개했고 김은희는 고개를 숙이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은희는 ‘킹덤’ 이후로 느끼는 삶의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 “진짜 저는 똑같다”라면서도 “(남편) 장항준이 제 카드를 쓴다. 가격대가 점점 올라가더라. 소주를 먹다가 와인바를 가고 가끔 용돈도 달라고 한다”라고 설명,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 시국과 겹치는 ‘킹덤’에 대해 “우연찮게 코로나와 전염병 소재가 겹쳤다”라고 하자 김은희는 “예견하기는 힘들다. 시즌 2 오픈이 올해 3월이었다. 약 2년 전부터 대본 작업을 했다. 비교된다는 게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가볍지만은 않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김은희가 설명한 ‘킹덤’의 첫 구상 시점은 2011년경. 엄청난 제작비로 사실상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지만 새로운 플랫폼이 생기며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이어 김은희는 장르물을 계속한 이유에 대해 “제가 재밌게 생각하는 이야기가 장르물”이라고 단호히 답했다.

지리산에서 다시 만나는 주지훈에 대해서는 “‘킹덤’ 때 호흡이 잘 맞았었다. 사극이랑 현대극이라 다른 느낌이 있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유퀴즈’ 방송화면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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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27명 출전..또 한 명의 신데렐라 탄생 기대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한 이정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한 이정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이정은(24)이 자신의 꿈을 이룬 무대 US여자오픈에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격한다.

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은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다.

1946년 시작해 올해 7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하지만 올해는 역대 처음으로 12월에 대회가 열린다. 원래는 6월 4∼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12월로 연기됐다.

또 올해 대회는 낮이 짧은 겨울에 열리는 점을 고려해 역대 최초로 2개 코스에서 나뉘어 열린다. 1·2라운드는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와 잭래빗 코스에서 함께 열리고, 3·4라운드는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6월 열린 대회에서는 이정은이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이뤘다. 이 우승을 발판으로 이정은은 2019년 LPGA 투어 신인상도 거머쥐었다.

이정은은 US여자오픈 우승 이후에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뛴 이정은은 지난달 LPGA 투어로 복귀해 2개 대회에 출전해 감각을 조율했다. 지난주 열린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는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이정은이 올해 또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다면 이 대회 역대 8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최근에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카리 웨브(호주·2000∼2001년)이다.

US여자오픈은 전통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대회다.

박인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인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1998년 박세리(43)가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이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2005년 김주연(39), 2008·2013년 박인비(32), 2009년 지은희(34), 2011년 유소연(30), 2012년 최나연(33), 2015년 전인지(26), 2017년 박성현(27)이 우승했다.

이 가운데 이정은을 비롯해 김주연·박인비·유소연·전인지·박성현은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이뤘다. 박인비는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9세 11개월 17일) 보유자다.

역대 챔피언 중에서는 박인비, 지은희, 유소연, 전인지, 박성현이 이정은과 마찬가지로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박인비는 VO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올해 US여자오픈에서 또 한 명의 한국인 신데렐라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적 선수는 총 27명으로, 미국 선수들(41명)을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임희정(22), 안나린(24), 김아림(25), 이승연(21) 등 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US여자오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등학생이던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혜진(21)은 올해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의 자존심을 걸고 우승 사냥에 나선다.

2007년부터 14년 연속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양희영(31)은 이번에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자는 상금 100만달러와 10년간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최혜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혜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bbie@yna.co.kr

[스포츠경향]
마이클 조던이 만든 골프장에 드론이 페어웨이까지 식음료를 나르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TMZ화면 캡처

황제의 골프장은 달랐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골프장에서 드론으로 식음료를 나르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여자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가 조던 골프장의 이색 광경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보즈니아키는 7일 조던 골프장에서 드론이 날아다닌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 미국 연예·스포츠 매체 TMZ에 올라온 영상에는 드론이 하늘을 날아 페어웨이까지 와서 골프 치는 사람들에게 식음료를 갖다주는 모습이 담겼다.

조던은 수년간 자신이 직접 계획을 세워 전용 골프장을 만들어 지난 해 개장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호비사운드에 위치한 이 골프장의 이름은 ‘그로브23’. 조던은 현역 시절 자신의 등번호 23을 붙여 골프장을 만들었다. 조던을 위한 맞춤형 골프장인 이곳에 드론이 있는 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보즈니아키와 이번에 초대됐던 사람들이 신기한 광경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면서 알려졌다.

마이클 조던은 골프 참가자들이 라운딩 중간 중간에 목을 축이고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드론 배달을 착안했다. 마이클 조던의 이 골프장은 특별 회원 100명 미만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구 황제의 명성에 걸맞은 그야말로 럭셔리 골프장의 위엄이 대단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사진=독자 제공)
(사진=독자 제공)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10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영서 중북부에는 아침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철원, 화천, 춘천, 홍천, 양구, 인제 등 영서 중북부에 눈이 내려 1~3㎝ 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 횡성, 평창, 영월, 정선 등 영서 남부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 영서 고지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서 중북부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9일보다 5~6도 정도 오를 전망이다.

오전 4시35분 현재 각 지역 기온은 설악산 영하 6.2도, 향로봉 영하 4.9도, 삽당령 영하 3.9도, 철원 임남면 영하 3.4도, 구룡령 영하 3.2도, 광덕산 영하 3.1도, 삼척 하장면 영하 2.8도, 정선 북평면 영하 2.7도 등으로 9일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단, 각 지역 기온은 일출 전까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9일보다 1~2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영서 6~8도, 산간(대관령, 태백) 4~6도, 영동 11~1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파워볼엔트리

영동과 산간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므로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영서는 오후 9시부터 11일 오전 9시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 중부 먼바다는 시속 22~36㎞(초속 6~10m)의 바람이 불고 1~2m 높이의 물결이 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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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멤버들이 고(故) 터틀맨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12월 9일 방송된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는 거북이 지이, 금비가 출연했다.

거북이 멤버들과 음악 프로그램,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친분을 쌓았던 하하는 약 12년 만에 거북이 멤버 지이, 금비와 만났다.

지이는 “저는 대학원 다니고 결혼도 했고 아이도 낳았다”고 근황을 전했고, 금비는 “회사 차린 지 1년 됐다”고 말했다.

지이는 “거북이가 라디오를 많이 했는데 고정 게스트는 오빠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오빠가 저희를 위해 많이 울어 주셨다”며 하하에게 고마워 했다. 이에 하하는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더 그런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지이와 금비는 터틀맨이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금비는 “저희는 내려올 때 단계가 없었다. 중간과정 없이 어느 날 갑자기 통으로 날아가 버린 느낌이었다. 준비가 안 돼서 오는게 더 컸다”고 전했다.

지이는 “오빠가 가셨을 때 하루 아침에 날벼락이었다.그날도 스케줄이 있었고 스케줄 준비를 다 했을 때 그 일을 당했으니까”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지이와 금비는 터틀맨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용기를 냈다. 금비는 “거북이 때를 그리워 해주시는 분들이 많고, 저희는 볼 수 없지만 사람들은 오빠를 볼 수 없지 않나.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 방송 캡처) 파워볼사이트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캡처 © 뉴스1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홍수현 실종 사건에 매니저를 의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강여주(조여정 분)는 최근 사라진 백수정(홍수현 분) 사건을 파헤쳤다. 백수정과 바람을 피운 강여주의 남편 한우성(고준 분)은 외도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이날 백수정 실종과 관련된 뉴스 보도가 나왔다. 강여주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한우성도 소식을 접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손진호(정상훈 분)는 한우성에게 “수정씨랑 그랬던 게 다 알려지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한우성은 “CCTV에 다 찍혔을 텐데”라며 걱정했다. 또한 “며칠 전 새벽에 갔었다. 망했어, 진짜. 나 와이프 알면 죽음이야. 신체 포기 각서 쓰고 결혼한 거 알면서!”라며 불안해 했다.

한우성은 CCTV를 손에 넣기로 결심했다. 백수정이 살던 오피스텔 기계실을 찾아갔지만, 그 곳에서 경찰이 CCTV 자료를 요구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관계자는 영장을 가져와야 보여주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나 이후 관계자는 평소 한우성의 팬이라며 사인을 요청했다.

강여주는 친분이 있는 경찰의 도움으로 백수정의 집을 둘러봤다. 벽면에 가득한 핏자국을 조용히 지켜보던 그는 액자 속 백수정을 바라보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특히 강여주는 경찰들에게 백수정 매니저를 언급했다. “백수정 매니저 지금 어디 있냐. 사건 신고자도 중요한 용의자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매니저는 촬영장에 갔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그는 촬영장에 안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강여주는 “매니저는 백수정의 탑 오브 탑시드였다”라면서 과거 그의 광팬이었음을 알렸다. 강여주는 “백수정을 마지막으로 본 게 매니저 아니냐. 왜 매니저를 범인으로 의심하지 않냐. 오피스텔 CCTV 확보했냐. 난 전직 기자다. 같이 CCTV 보러 가자”라고 말했다.

한우성은 귀가했다. 집안에서 불길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오늘 뭐했냐”라고 묻자, 아내 강여주는 “형사들 좀 만났다. 백수정이 실종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 수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신경이 쓰여서. 며칠 전 같이 밥 먹은 사람이 사라진 거잖아. 아까 현장에도 갔었다. 형사들하고 CCTV도 보러 갔는데 아무것도 못 봤다. 바이러스 때문에 하드가 다 날아갔다고 한다. 어떻게 10일치가 한꺼번에 날아가냐”라며 어이 없어했다.

이때 한우성의 휴대전화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모르는 번호라 거절하자, 문자 메시지가 왔다. 백수정 집에 갔던 한우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캡처 화면이었다. 한우성은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전화를 걸었다. 상대방은 한우성의 팬이라고 했던 오피스텔 관계자였다. “저 모르시냐. 우리 만났었는데. 화면발 정말 잘 받으시네”라면서 CCTV 자료를 갖고 있음을 알렸다. 한우성의 외도가 아내 귀에 들어갈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파워사다리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조여정)와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고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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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이번 주 새롭게 시작하는 tvN 드라마 ‘여신강림’과 ‘철인왕후’. 두 작품을 향한 기대만큼 우려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방영 내내 극복해야 하는 게 과제다.

12월 9일부터 시작하는 ‘여신강림'(연출 김상협/극본 이시은)은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지만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 분)이 서로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는 내용이다. 원작 동명 웹툰이 누적 조회수 40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며, 원작을 집필한 야옹이 작가가 화제가 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큰 관심만큼 걱정하는 반응도 많다.현재 연재 중인 원작 웹툰은 회를 거듭할수록 스토리가 지지부진하고 뻔한 클리셰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웹툰에선 주인공격인 주경, 수호, 서준(황인엽 분) 간 관계가 애매해진 상황. 이를 드라마로 어떻게 그려낼 지 관건이다.

퍼블리시티권 침해 논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몇몇 등장인물들이 실제 연예인을 쏙 빼닮아 생긴 것으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연예인 허락 없이 트레이싱한 것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야옹이 작가는 법적 대응을 시사했으나,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 또한 ‘여신강림’이 안고 가야 할 것이다.

오는 12월 12일 첫방송을 앞둔 ‘철인왕후'(연출 윤성식/극본 박계옥, 최아일)도 풀어야 할 숙제들이 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를 겪은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 몸에 들어가 두 얼굴 임금 철종(김정현 분)을 만나게 되는 퓨전 사극. 중국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가 원작이다.

문제는 ‘태자비승직기’를 쓴 작가 선등이 혐한 논란을 받고 있다. ‘태자비승직기’ 원작이자 선등이 집필한 ‘화친공주’에서 가상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고려’만 실제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설 속 주인공은 고려 사신에게 각종 만행을 일삼으며 고려인을 ‘가오리빵즈’, ‘순빵즈’ 등 한국인 멸칭하는 용어로 지칭하고 있다. 또 고려 문화를 비하하는 듯한 내용도 담겼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방영하기 전부터 혐한 논란 작가 작품을 리메이크한다는 이유로 ‘철인왕후’를 향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퓨전사극을 표방하고 있음에도 주인공인 김소용, 철종을 비롯한 일부 캐릭터들이 실제 인물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걱정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방영 전 공개된 대본리딩 영상에서 공개된 몇몇 대사들을 접한 뒤 너무 희화화시키는 게 아니냐며 비판하고 있다.

공개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여신강림’과 ‘철인왕후’. 방영 후 두 작품 모두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사진=tvN)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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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수도권 방역 관련 회의 주재..병상확보·역학조사 점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3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수도권 방역 상황과 관련해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3월16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6월23일 청와대에서 제32회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외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증가했던 8월21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9일 0시 기준으로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신규 확진으로 수도권이 전체 79% 비중을 차지해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관련 부처 장관과 지자체로부터 수도권 상황과 병상확보 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재명 경기지사,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욱 국방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정부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정무·국민소통·사회수석,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위기관리센터장,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박능후 장관이 ‘코로나19 수도권 상황 판단 및 중증환자 병상확보 계획’을, 정기현 원장이 ‘중환자 발생 현황 및 관리 계획’, 정은경 청장이 ‘수도권 병상 확대·역학조사 강화 추진 계획’을 영상으로 보고한다.

이어 서욱 장관이 ‘현장 역학조사 인력 지원계획’을 보고한 후 서울시·경기·인천 지자체가 ‘지역별 현황 및 대응 계획’을 보고한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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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시언이 MBC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한다.

이시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5년여간 함께했던 ‘나혼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며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있어 ‘나 혼자 산다’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하다”며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줬던 제작진 분들과 오랜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함을 알려준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시언은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언의 글에 방송인 박나래는 “얼장님. 우리 입사동기 썩동이 오빠”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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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시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시언입니다.^^

날이 많이 춥네요. 다들 건강 챙기시구여, 코로나도 조심하시고 항상 마스크 쓰는거 잊지마세요^^

오늘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지난 5년여간 함께 했던 ‘나혼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나 혼자 산다’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합니다. 언제나 큰 지지로 믿음을 보여줬던 제작진 분들과 오랜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함을 알려준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파워볼게임

또 시청자 분들께 배우 이시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 이시언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저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뿐인것 같네요…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와 무지개 멤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시언 인스타그램

[스포츠경향]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 이석우 기자

김하성을 노리는 팀에 토론토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넷 캐나다의 벤 니콜슨 스미스는 9일 트위터를 통해 김하성에 대한 토론토의 관심을 전했다. 앞서 김하성이 류현진이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는 소식이 한국발로 전해지자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과 김하성의 관계를 두고 토론토행 가능성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벤 니콜슨 스미스에 따르면 토론토 단장 보좌 조 시핸은 김하성에 대해 “KBO에서 보여준 김하성의 활약은 매우 대단하다. 현재 메이저리그 내야수 시장에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다만 조 시핸 단장 보좌는 류현진과 김하성이 식사를 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시핸 단장 보좌는 “류현진은 KBO 역사에서 아주 뛰어난 투수”라고 전하며 구단의 의지가 전해진 식사 자리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하성이 토론토의 전력 강화 리스트에 포함되기는 했지만 아직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단계는 아니라는 해석이다.

한편 토론토는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로 풀린 거포 외야수 카일 슈워버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 슈워버의 파워는 매력적이지만 이 경우 수비 포지션 정리라는 문제가 남는다. 수비력이 떨어지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겹칠 가능성이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토론토가 베테랑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어스는 4~5선발 정도를 해 줄 수 있는 안정감을 갖고 있지만 류현진이 이끄는 토론토 선발진을 강화시키기는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동걸 전력분석원을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

한화는 최근 이동걸 전력분석원과 코치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9년부터 한화의 전력분석원을 지낸 이동걸 코치는 전력분석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이 코치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동걸 코치는 휘문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뒤 2007년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14년 2차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84경기 127⅔이닝 2승1패 3홀드 1세이브 기록, 한화에서만 70경기를 뛰고 2018년 은퇴했고 전력분석원을 거쳐 2021시즌부터 코치를 맡게 됐다.엔트리파워볼

한화는 최근 세밀한 데이터 측정과 해석을 위해 전략팀을 신설했을 정도로 경기 내·외적인 데이터 활용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력분석원이었던 이동걸 코치의 선임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팀 시스템의 변화를 꾀하는 한화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하다.

특히 부임 직후부터 ‘코치 역시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던 정민철 단장은 “프로 생활을 했다는 경력만으로 코치를 인선하기보다는, 데이터 이해도에 초점을 맞춘 영입을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소통, 기술 전달과 더불어 데이터 습득이 코치진 영입의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걸 코치의 등용은 데이터를 현장에 보다 밀접하게 연결하고 구현하기 위한 시도인 셈이다. 정 단장은 “이동걸 코치는 수년 동안 팀의 전력분석과 데이터 파트를 맡아 현장을 지원했던 인물이다. 전문적 파트의 경험이 현장에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