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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서린사옥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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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SK 서린빌딩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그룹은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SK E&S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SK E&S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에 근무하는 다른 관계사 직원들은 정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직원은 16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확진 받은 직원과 지난주 회의 등을 통해 접촉했던 직원들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확진받은 직원은 지난 주말부터 건물에 출입하지 않았으며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서린빌딩 내 확진자 동선 파악이나 건물 폐쇄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정기적으로 건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집중적으로 방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크리스 폴이 피닉스로 간다.

17일(한국 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피닉스 선즈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피닉스는 폴과 압둘 네이더를 받고 그 대가로 리키 루비오, 켈리 우브레 주니어, 타이 제롬, 제일런 레크에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2022)까지 내줬다고 전했다.

폴의 피닉스행 루머는 트레이드 시장이 개장되기 전부터 계속해서 들려왔다. 피닉스는 오클라호마시티에 몇 차례 폴 트레이드를 문의했고, 결국 그들의 바람대로 폴을 품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올스타 가드 데빈 부커가 건재한 피닉스는 폴과 부커로 이어지는 올스타 가드진을 구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실속을 챙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고액 연봉자 폴을 내보내며 샐러리캡 유동성을 확보했다. 폴이 2020-2021시즌 수령하게 될 연봉은 자그마치 4,100만 달러. 

여기에 더해 오클라호마시티는 또 하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챙기면서 리빌딩 노선을 더욱 확고히 했다. 드래프트 지명권을 다수 보유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2026년까지 무려 16개의 1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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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tvn에 소개된 혜민스님의 거주지. 호화주택 논란이 일어나 큰 파문을 낳자 혜민스님은 공개활동을 접고 선원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절이 아니라 스님들이 머무는 가정집을 불교계에선 ‘토굴’로 표현한다며 혜민스님 토굴은 비싼 토굴이지만 재산이 많은 스님축에 끼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tvn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호화주택’ ‘건물주 논란’에 휩싸인 혜민 스님이 모든 활동을 접고 선원으로 돌아가 참선에 정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혜민스님이 거주하고 있는 가정집은 토굴치고 비싼 토굴 정도다”며 재산이 많은 스님에 끼지도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파워볼사이트

◇ 혜민스님 논란…당신도 똑같구나라는 실망감이 증폭된 것

불교방송 노조위원장을 지내 불교계 소식에도 밝은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는 16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불교계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장 기자는 이번 논란에 대해 “스님들 전반에 대한 실망감이 함께 표출됐다”며 “(혜민 스님은) 그래도 믿을 만한 분이라고 생각했던 분인데 알고보니 이분도 똑같구나. 그런 면에서 실망감이 두 배, 세 배 증폭된 것같다”고 진단했다.

◇ 혜민스님 논란…불교계 일부 ‘그럴 줄 알았다’ ‘좀 설쳤다’ ‘과대포장됐다’

혜민스님 논란에 따른 불교계 반응과 관련해 장 기자는 “보통 이런 일이 생기면 불교계는 묵묵부답이다”면서 “‘그 정도 가지고’라는 분도, ‘그럴 줄 알았다. 혜민스님이 좀 설쳤다’ 이런 얘기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편으로 혜민스님이 그렇게 깨달음이 깊은 분은 아닌데 지금 너무 과대포장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 기자는 “조계종에선 스님들이 유명해지는 걸 썩 내키지 않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유명해지게 되면 돈 문제가 일어나거나 이성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었다”며 “그런 면에선 혜민스님에 대해 경고 메시지가 은근히 있어 왔는데 혜민스님 입장에선 ‘난 다르다. 또다른 모습으로 포교를 한다’라는 걸 보여주려다가 오히려 티가 난 것 아닌가”라고 해석했다.

◇ 혜민의 집은 토굴 중 비싼 토굴 정도…조그만 절집 건축비만 10억, 혜민의 9억은 뭐

논란의 핵심인 호화주택 등에 대해 장 기자는 “혜민스님이 계신 건 절이 아니라 가정집이었다”며 “그런 경우는 토굴을 가졌다고 하는데 토굴치고는 비싼 토굴이었다”고 비유했다.

장 기자는 “솔직히 혜민스님 정도는 (재산이) 많은 편도 아니다”며 “예를 들어 절집을 한옥으로 조그마하게 짓는다고 하면 건축비만 10억 원 이상이 들어간다”고 했다.

여기에 “땅값 따로, 산에 지을 경우엔 도로도 새로 닦아야한다”며 “10억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는 스님들은 사실 어떻게 보면 많을 수 있기에 혜민스님 건물 가격 9억은 (재산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각스님, 혜민이 안거 미수행 지적…수습필요성에 “혜민은 아름다워”


장 기사는 현각스님이 혜민스님을 비판한 이유에 대해 “스님은 안거라고 해서 일정 기간 수행을 해야 하고 적어도 10회 이상 하게 돼 있는데 혜민스님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아마 현각스님이 지적하신 부분도 그런 내용이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

현각스님이 비판했다가 “혜민스님은 아름다운 분이다”고 태도를 바꾼 것에 대해 장 기자는 “현각스님을 비롯해서 스님들이 평소에 직설적으로 마음에 맺힌 말을 훅 쏟아내는 경우가 왕왕 있고 현각스님 지적이 상당히 타당했다”면서 “그게 엄청 큰 반향을 일으키고 회자가 되니까 약간 수습을 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신 것 같고, 이는 스님들 사이에선 자주 있는 일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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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랐던 버나드 토믹(28·호주)이 성인물에 출연했다.

17일 폭스스포츠와 퍼스 나우 등 호주 매체들에 따르면 토믹은 최근 교제 사실을 공개한 애인 버네사 시에라와 함께 유료 인터넷 사이트인 ‘온리팬스’ 페이지 영상에 등장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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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온리팬스’는 주로 성인물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이며 유료로 운영된다.

시에라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동영상 관련 예고 이미지를 올리며 홍보에 나섰다.파워볼실시간

2016년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랐던 토믹은 한때 세계 정상급 선수로 커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현재는 세계 랭킹이 226위까지 내려갔다.

그는 지난해 호주 TV 리얼리티쇼에 출연했던 시에라와 사귄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시에라는 토믹 이전에 만나던 루크 어윈이라는 남성과 함께 자신의 ‘온리팬스’ 페이지를 개설했으나 어윈과는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는 토믹의 소식을 전하며 ‘토믹이 이제 성인 인터넷 사이트의 스타가 되다니 믿을 수 없다’거나 ‘올해 가장 괴이한 뉴스다. (테니스) 재능이 아깝다’는 소셜 미디어에 나온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펜트하우스’ 이지아·김소연의 인생 연기로도 채울 수 없는 부실한 서사
‘펜트하우스’, 화려한 독방귀 어디 가고 우스꽝스런 뿡뿡 방귀 남았나

[엔터미디어=소설가 박생강의 옆구리tv]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막상 시청해 보면 그렇게 유해한 악취가 풍기지는 않는다. 물론 이 드라마는 상류층 헤라펠리스 입주자들과 그 자녀들의 사악한 면모를 드러내려고 온갖 자극적인 장면을 때려 넣는다.

부유한 10대 아이들은 가난한 10대를 토끼몰이 하듯 따돌리며 즐긴다. 헬라펠리스 입주민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는 그들의 불륜 영상을 소지한 민설아(조수진)를 헤라펠리스 지하실에 감금하고 폭행한다. 뿐만 아니라 민설아의 미스터리한 죽음 이후, 그 죽음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온갖 악행을 다한다. 국회의원 조성헌(변우민)은 입양아 골수 체취 매매 커넥션에 연결되어 있다.

이처럼 <펜트하우스>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수많은 인간의 악행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 장면들은 생각보다는 타격감이 크지 않다. 일단 김순옥 작가 특유의 굉장히 스피디한 사건 전개로 쉽게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불쾌함을 느끼지 전에 곧바로 다음 사건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그저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자극적인 롤플레잉 게임을 하는 느낌에서 그친다.

또 어떤 면에서 <펜트하우스>는 인간의 성악설을 전면에 내세운다. 더구나 그 성악설은 천민자본주의 사회에 어울리는 코드로 제법 그럴싸하게 변주되어 있다. 겉으로 보이는 체면치레에는 온갖 고상을 떨면서, 뒤로는 남들에게 뒤처지는 것에 참지 못해 부르르 떠는 상류층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우스꽝스러움은 <펜트하우스>의 치트키다. 자극적이고 잔인하며 인간의 끔찍한 얼굴을 효과적으로 가려주기 때문이다. <펜트하우스>는 속물근성이 뇌세포를 잠식한 듯한 강마리(신은경)나 억만금으로도 고칠 수 없는 마마보이 기질의 이규진(봉태규)을 코믹캐릭터로 전면에 내세운다. 그리고 시종일관 우스꽝스러움을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말도 안 되는 예술고등학교에 대한 상류층의 집착, 또 펜트하우스 만드느라 예산을 다 썼는지 너무 저렴하게 느껴지는 아리아 립싱크도 <펜트하우스>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이거 다 인형놀이나 옛날이야기 같은 거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같은 썩은 미소랄까? 그 때문에 <펜트하우스>는 드라마에서 심한 독기가 뿜어져 나오는 작품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흥부놀부>에서 놀부의 악행도 사실 심한 부분이 있으니까.

또 <펜트하우스>에서 헤라펠리스 주민들과 대비되는 가진 것 없는 이들은 나름의 진실을 가지고 있다. 민설아나 오윤희(유진) 모녀 캐릭터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이들은 더 이상 가난하다고 세상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순둥이는 아니다. 이들은 어떻게든 그들의 힘겨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악착스럽게 달리며 사이다 같은 인생을 꿈꾼다. 첫 회에서 오윤희가 학교 교장의 불합리한 처분에 달려가 분노의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도 이와 같은 맥락일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회차가 진행될수록 <펜트하우스>의 재미가 조금 시들해지는 게 사실이다. 자극적인 장면과 코믹 장면이 계속 이어지만 정교하게 사건이 쌓이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천서진과 오윤희의 대립, 그리고 딸의 죽음을 목격한 후 헤라클레스 주민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심수련(이지아)의 다짐은 흥미롭다. 또한 민설아의 죽음과 이어진 사건의 큰 틀도 흥미롭게 볼만하다.파워사다리

하지만 이를 위해 준비된 사건들의 얼개가 개연성도 없고 치밀하지도 못하니 수많은 사건들이 이어져도 그저 시간이 흐르는 대로 무심하게 지켜보게 될 따름이다. 김소연의 그로테스크한 표정 연기나 이지아의 우아한 감성 연기로도 그 커다란 빈틈은 채워지지가 않는다. 너무 자극적이어서 문제가 아니라 뼈대만 화려할 뿐 디테일한 내장제가 부실해서 아쉽다. 인간의 징그러운 속내를 보여줄 것 같던 화려한 독방귀의 <펜트하우스>, 그곳에서 우스꽝스러운 뿡뿡 방귀만 계속 터지는 느낌이랄까?

칼럼니스트 박생강 pillgoo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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