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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3년 동안 KBO리그 NC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즈.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극도의 부진 끝에 워싱턴을 떠나게 됐다.

워싱턴 구단이 결단을 내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9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외야수 아담 이튼(32)과 오른손 투수 아니발 산체스(36)에 걸려있던 2021시즌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또한 상호 옵션이 있던 내야수 하위 켄드릭(37)과 에릭 테임즈(34)에 대한 권리 행사도 포기했다.

주전 외야수인 이튼은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6(159타수 36안타)으로 부진했다. 2021년 구단 옵션은 1050만 달러(119억원)였지만 바이아웃 금액 150만 달러(17억원)를 받고 새 소속팀을 구하게 됐다. 통산 112승을 기록 중인 산체스는 올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6.62로 부침을 보였다. 워싱턴은 1200만 달러(136억원)짜리 구단 옵션을 포기하는 대신 200만 달러(23억원)만 지불하고 산체스를 FA(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베테랑인 켄드릭은 650만 달러(74억원), KBO리그 경력자인 테임즈는 400만 달러(45억원) 상호 옵션이 걸려 있었다. 그러나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서 이튼, 산체스와 마찬가지로 FA 신분이 됐다. 켄드릭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75(91타수 25안타) 2홈런, 14타점. 테임스는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3(123타수 25안타)에 그쳤다.

한편 2019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은 올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26승 34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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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소연이 오랜만에 ‘국민악녀’ 자리를 노린다. 26일 첫 방송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악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덕분이다. MBC ‘이브의 모든 것’ 속 악독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지 꼭 20년 만이다.

김소연은 극 중 주요 무대인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헤라펠리스’의 입주자 천서진으로 등장해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재벌가의 딸이자 유명 소프라노로, 가지고 싶은 게 생기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손에 넣는 인물이다.

다양한 사건의 중심으로서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학창시절 예술제 트로피를 빼앗았던 유진과 팽팽한 대립관계를 이룬다. ‘욕망의 화신’이란 설정에 따라 극중 이지아의 남편이자 부동산 재벌인 엄기준과 불륜을 저지르는 파격적인 장면도 거뜬히 소화했다.

그동안 온화하고 순정적인 캐릭터를 맡아오다 180도 달라진 모습에 시청자들도 호기심을 드러냈다. 덕분에 드라마 시청률도 단숨에 10%(닐슨코리아)를 넘겼다.

드라마는 초반부터 불륜, 빈부격차에 따른 ‘갑질’ 등 각종 자극적인 소재로 비판의 목소리를 키웠지만, 김소연의 연기만은 호평을 받고 있다. 캐릭터에 딱 맞는 세련된 스타일링, 탄탄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면서 드라마 주인공들 중 가장 먼저 화제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펜트하우스’ 속 활약상과 함께 20년 전 소화한 ‘이브의 모든 것’ 허영미 캐릭터까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김소연이 당시 극 중 아나운서 라이벌인 주인공 채림을 향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장면을 모은 영상과 글이 계속 공유되고 있다. 김소연은 “허영미를 여전히 기억하는 분들이 있는 만큼, 대중이 ‘악녀’ 하면 천서진을 새롭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노조 “공무원 길들이기” vs 시장 “시정 발전 목적으로 구성”

(경기 광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정년을 앞둔 과장급(사무관) 공무원을 사실상 업무가 없는 ‘나홀로 TF’에 장기간 발령을 내 논란이 되고 있다.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공무원은 지하 사무실에서 특별히 하는 일 없이 4개월째 혼자 근무 중이어서 ‘공무원 길들이기’를 위한 인사권 남용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9일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7월 6일 창의개발TF를 만들고 A 과장을 팀원으로 인사발령을 냈다.

A 과장은 1985년 공직에 들어와 정년을 1년여 앞두고 있다.

그가 발령받은 창의개발TF 사무실은 시의회 건물 지하 민방위대피실 옆 전산교육장이다. TF 팀원도 A 과장 1명뿐이다.

TF 배치 이후 자치행정과에서 ‘경안천 수질개선 방안’ 등 3가지 과제를 제출 기한 없이 요구해 이 중 1건에 대한 보고서를 먼저 제출했는데 활용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나머지 2개 과제도 2개월여간 보고서를 만들었지만 제출하라는 얘기가 없어 묵히고 있는 상태다.

유연근무로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데 요즘에는 TF 사무실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일이 전부다.

A 과장은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1개월간 병가를 냈다가 지난 19일부터 다시 출근하고 있다.

A 과장은 “시장이 자기 맘에 안 든다고 TF 파견 식으로 좌천 인사를 냈다”며 “TF 사무실에 그냥 앉아 있는 것이고 사람 고문하는 것인데 병가도 스트레스 탓”이라고 말했다.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시장이 ‘지시사항 미이행’을 이유로 A 과장을 창의개발TF에 발령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창의개발이라는 명칭을 붙여 징계 성격의 ‘공무원 길들이기’ 인사를 했는데 직장 내 괴롭힘으로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비서실을 통해 낸 자료에서 “창의개발TF는 시정발전 및 전략적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구성했다”며 “A 과장이 3개 과제를 수행 중인데 필요하면 추가 인력을 배치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파워볼

창의개발TF 사무실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의개발TF 사무실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엔 육지예 기자]동행복권파워볼

안영미가 트와이스를 살뜰히 챙겼다. 걸그룹 후배(?)로서 적극 리액션을 보였다.

10월 28일 방송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나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와 함께한 ‘트와이스타’ 특집이었다.

이에 안영미는 유일한 여자MC로 활약했다. 트와이스가 부담스럽지 않게 열심히 리액션 한 것. 안영미는 개그우먼이자 셀럽파이브 멤버로 무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때문에 더욱 리얼한 공감이 가능했다.

안영미는 툭 하면 호탕하게 웃었다. “나도”라는 말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그래서인지 유독 김구라와 비교가 됐다. 멤버들이 많다 보니 김구라는 이름을 헷갈려 했다. 어딜 봐야 할지 모르는 시선으로 질문 먼저 던졌다. 질문해놓고 자문자답 하는 등 멤버들 얘기를 잘 듣지 않았다. 이에 김국진은 “제발 조용히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나연이 엔딩 요정에 대해 말하자 안영미는 곧바로 동의했다. 힘든 포즈로 엔딩을 하면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였다. 안영미는 “격한 춤을 춘 뒤 엔딩에 잡히면 입술이 올라가 있다”며 멤버들에 웃음을 줬다. 본인이 직접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토록 구체적으로 말하는 게 가능했다.

단톡방 이야기를 할 때도 공감했다. 지효가 단톡에서 무시당한 것을 토로하자 안영미도 “나도 그 기분 안다. 내가 주로 그런다”고 털어놓으며 반가워 했다. ‘셀럽파이브 읽씹 담당’을 자처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토크쇼는 패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나도”라는 말 한마디가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프로그램에 따라 특성이 있다고 한들 “어디 한 번 해봐”라는 식의 태도는 더욱 눈치보게 만들 뿐이었다. 특히 팬사랑에 익숙한 아이돌에게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었다.

다현은 셀럽파이브 댄스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오마주 하고 싶었지만 못해 아쉬웠다고. 김구라는 대본을 숙지하지 못한 듯 무심히 넘어가려 했다. 이에 안영미는 “하고 싶다는데 왜 자꾸 넘어가려고 하냐”며 역정을 냈다.

덕분에 다현과 안영미는 ‘셀럽이 되고 싶어’로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다. 다현은 하루 만에 안무를 숙지했다고 밝혔다. 그 말이 무색하게 안영미와 격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 원작자인 안영미는 대만족하며 포옹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쯔위가 술 광고를 선보였을 때도 마찬가지. 쯔위는 맥주, 와인, 소주 순서대로 광고를 연기했다. 김구라가 광고 감독처럼 ‘큐’를 제시했다.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 쯔위도 사뭇 부담되는 기색이 엿보였다. 결국 소주를 병나발로 연기하는 대목에서 잠시 당황스러운 분위기가 지나갔다. 안영미는 곧바로 “역시 소주는 병나발이다”라며 어떻게든 자연스럽게 진행을 해보였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곡 컴백으로 ‘ i cant stop me’ 무대를 보여줬다. 안영미는 무대를 보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안영미는 공감과 리액션을 통해 한층 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별거 아닌 듯하지만 이런 사소한 태도가 게스트에게는 분명 격려가 되었을 것. (사진=MBC ‘라디오스타’)

뉴스엔 육지예 miiom@

젠지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젠지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젠지 e스포츠가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젠지 e스포츠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주영달 감독대행을 비롯한 젠지 멤버들은 롤드컵 탈락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새 시즌에 대한 포부를 담아냈다.

주 감독대행은 지난 18일 롤드컵 G2와의 8강전 0대3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팬들과도 약속했기에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새 시즌에는 우리가 느꼈던 단점들을 보완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쉬운 패배를 뒤로한 채 젠지 멤버들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했다. ‘비비디’ 곽보성은 “팀원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린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와 함께 다음 시즌 새로운 모습도 예고했다. ‘라스칼’ 김광희는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시즌 준비 기간 동안 많이 노력해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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