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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폐기’ ‘洪 해임’ 청원 20만 돌파
여야, 정부안에 부정적..靑 입장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면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면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가 대주주 양도소득세 ‘3억 기준’을 고수하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설득에 나설까. 여야 모두 정부안에 반기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홍 부총리 해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20만 동의를 넘겼다.

현재 정부는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을 기존 정부안대로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는 기존 방안은 유지하되, 대주주를 가족합산에서 개인별로 전환하는 수정안을 내놓은 상태다.

홍 부총리는 수정안에서 더 이상 물러서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당초 정부는 2021년 4월부터 가족합산 한 종목당 투자액이 3억원 이상이면 대주주로 간주, 주식 양도차익에 22~33%의 양도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었다.

홍 부총리는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주주 3억원 요건은 지난번 말한 것처럼 2년 반 전에 이미 시행령이 개정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3억 대주주 기준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는 게 홍 부총리의 설명이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이제는 폐기되어야 할 악법'이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대주주 양도소득세, 이제는 폐기되어야 할 악법’이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하지만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악법’으로 규정한 반발 여론은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다. 지난 2일 마감된 ‘대주주 양도소득세, 이제는 폐기되어야 할 악법’ 국민청원은 청와대 답변 요건 20만명의 동의를 충족했고,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홍남기 기재부 장관 해임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청원은 약 3주 만인 이날 동의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한 여야 모두 정부의 대주주 기준 고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그간 홍 부총리 의견에 힘을 실었지만, 최근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국회 기재위 소속 여당 의원들에게 관련 입장을 청취하고 있다.

정가는 대주주 양도소득세 관련 국민청원 답변 시한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와대가 당정 간의 의견을 조율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지난 3월 1차 긴급재난지원금 논의 당시에도 100% 지급을 주장한 여당과 소득 하위 70% 지급을 고수한 홍 부총리가 갈등을 벌이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7일 20만 동의를 넘겼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7일 20만 동의를 넘겼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반대의 전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이 최근 홍 부총리를 ‘재신임’한 만큼 청와대가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단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0일 “청와대가 주식 양도차익 과세대상인 대주주 요건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그동안 밝혀온 정부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경제]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만든 ‘싹쓰리’ 열풍을 본 이후 아이돌이 주도하는 가요계에 복고풍 바람이 일고 있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으로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까지 어필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레트로 콘셉트 곡은 단연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다. 지난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디스코 팝으로, 1970년대 전 세계를 휩쓴 댄스 음악을 표방했다.동행복권파워볼

디스코를 선택한 방탄소년단은 이전의무게감을 덜고 옆집 청년들처럼 친숙하고 편하게 다가왔다. 화려한 패턴의 셔츠, 클래식한 조끼, 나팔 바지 등의 7080 의상과 마이클 잭슨의 안무를 깜찍하게 활용한 안무까지···이 곡은 발표하자마자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며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했다는 마음처럼 과거 전 세계를 휩쓴 콘셉트의 노래는 BTS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세븐틴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그룹 세븐틴 역시 신곡 콘셉트를 레트로로 잡았다. 10월 발매한 타이틀곡 ‘홈런(HOME;RUN)’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 콘셉트로, 세븐틴은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청춘에게 힘을 불어넣고자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레트로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을 비롯한 앨범 전반에 애쉬드 재즈, 펑키 등 다양한 레트로 장르로 구성하면서 골라 듣는 재미를 더했다.

세븐틴은 정통 레트로가 아닌 자신들만의 색깔을 넣은 ‘뉴트로(New-tro)’로 승부를 봤다. 세븐틴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쾌한 비트의 댄스 음악에 브라스, 피아노, 동양풍의 악기가 더해 새로운 레트로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번 콘셉트에 대해 세븐틴만의 차별화된 레트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승관은 “레트로라는 하나의 영역을 우리 식으로 이해하고, 세븐틴의 표현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뉴트로에 주목해달라고 설명했다.

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까지 레트로 열풍에 가세했다. 트와이스는 26일 발표한 정규 2집의 전반적인 콘셉트를 레트로에 기반했다. 타이틀곡 ‘아이 캔 스톱 미(I Can’t Stop Me)‘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합친 신스웨이브 장르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수록곡 역시 신스 팝부터 시티 팝까지 레트로가 풍부하다.

트와이스는 자신들의 강점인 중독성 있는 노래에 레트로를 입혔다. 타이틀곡은 트와이스가 주로 선보였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훅(Hook)이 특징인 노래에서 확장된 형태다. 멤버 다현은 신곡 발매에 앞서 소속사를 통해 “악기들이 강한 색채를 뿜어내는 곡이자 ’레트로 장인‘ JYP의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난 노래”라며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실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올해 박진영, 마마무, 우주소녀 유닛 쪼꼬미, 에버글로우 등이 레트로 콘셉트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레트로 열풍을 이끌었던 선미와 함께 유로 디스코풍의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을 선보이며 불을 지폈다. 마마무는 새 앨범 선공개곡 ’딩가딩가‘에서 레트로 평키를 선택, 마마무표 ‘뉴트로 힙’을 만들었다. 쪼꼬미는 데뷔곡 ‘흥칫뿡’에서 발랄한 복고 소녀 이미지를 선보이며 화려한 레트로 감성을 선사했다. 에버글로우는 업템포 일렉트로팝과 레트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레트로 댄스 감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신 유행을 이끄는 아이돌 그룹에게 레트로는 의외일 수 있다. 그러나 이전에 원더걸스는 이미 ‘텔 미(Tell Me)’, ‘노바디(Nobody)’ 등으로 레트로 정점을 찍으며 아이돌과 레트로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그러면서 레트로 역시 하나의 유행 코드가 됐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온라인을 통한 레트로가 재유행됐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문화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제일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시대와 흐름이 만들어 낸 레트로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V-리그 개막 3경기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파워볼

GS칼텍스는 25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3-2(22-25, 25-16, 14-25, 25-20, 15-9)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러츠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2점을 선사했다. 이소영도 16점을 올렸고, 교체로 투입된 유서연과 권민지도 팀 승리에 일조했다. 각각 8, 7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러츠와 표승주가 27, 19점을 터뜨렸다. IBK기업은행은 경기 도중 라자레바가 주춤한 사이 표승주가 맹폭했고, 김수지와 김희진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5세트 결정력 싸움에서 밀렸다. 

4세트 초반만해도 IBK기업은행이 흐름을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며 10-7 리드를 잡았다. 이내 GS칼텍스의 반격이 매서웠다. 안혜진 서브를 발판으로 맹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이소영, 유서연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이 분위기는 5세트에도 이어졌다. 특히 이소영의 레프트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권민지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도 힘이 됐다. GS칼텍스가 기나긴 혈투 끝에 마지막에 웃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현대건설과의 개막전에서 2-3으로 패했고, 흥국생명전에서 1-3으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을 가까스로 꺾고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사진=KOVO

후스코어드닷컴, 팀 내 3번째인 7.4점 부여
풋볼런던, 다른 5명의 선수와 동률인 7점 부여
“(손흥민) 평가는 언론에 달려있다” 무리뉴 감독 발언 떠올라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언론에 달려있다(주제 무리뉴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 원정에서 토트넘에 승점 3점을 안겨준 손흥민(28)이 경기 뒤 무리뉴 감독의 과거 인터뷰 내용처럼 다소 저평가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에 1대 0 신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또 다시 해리 케인(27·잉글랜드)의 어시스트를 받아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손흥민은 또 4경기 연속골을 올리며 리그 득점 단독 1위(8골)에 올랐고, 시즌 10호골로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의 대기록까지 작성했다.

골을 넣은 건 손흥민이었지만, 축구 통계 매체인 ‘후스코어닷컴’은 경기 뒤 손흥민에 다소 박한 평점 7.4점만을 매겼다. 이는 도움을 기록한 케인(7.6점)과 우측 풀백으로 사이드라인을 누빈 맷 도허티(7.6점)에 뒤지는 수치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도 이날 경기 뒤 손흥민에게 평점 7점만을 줬다. 케인,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바이럴트와 동률의 평점이다. 도움을 한 케인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날 경기에서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보인 호이베르그 등과도 손흥민은 같은 평점을 받았다.

풋볼 런던은 “최근 물오른 폼을 갖고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너무 조용했다”며 “하지만 적시에 좋은 위치 선정을 해 득점을 올렸다”고 평점을 매긴 이유를 설명했다.

납득할 만한 평점을 부여한 건 영국 스카이스포츠였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과 손흥민에게 나란히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평가는 언론에 달려있다”며 “아마 세상은 손흥민과 같이 신중하고, 겸손하고, 평범하고, 조용하게 사는 아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 이 말처럼 손흥민의 이날 경기 평점은 현지에서 심각하게 ‘저평가’된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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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가수 편승엽이 과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교양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편승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편승엽은 당시 암투병 중이던 가수 故 길은정과 지난 1997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지만 7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2년 길은정이 사기결혼이라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공방을 진행하게 됐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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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편승엽은 “저한테 큰 시련의 길을 걷게 한 일 이후 힘들었다. 거의 방송을 떠나고 휴양을 했던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시작은 제가 원했던 삶인데 끝이 제가 바라던 대로 펼쳐지진 못했다”라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다 모든 게 제 잘못이라고 얘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후 가족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한 그는 “다시 활동하는 모습, 좋은 노래로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걱정이 많다. 잘하는 후배들이 많아서 좋기도 하다”면서 “한자리 하고 싶기도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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