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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물 관리 일원화’ 이후 치수보다는 담수에 치중
최근 5년 최고수위..일원화 이전 180m대, 이후 190m 이상 유지

섬진강댐 방류 모습. 섬진강댐은 집중호우가 지속된 지난 8일 초당 1868톤의 물을 긴급 방류했다. 주민들은 이날 방류로 섬진강 수계 중하류 지역들이 큰 수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2020.8.12 /© 뉴스1 © News1
섬진강댐 방류 모습. 섬진강댐은 집중호우가 지속된 지난 8일 초당 1868톤의 물을 긴급 방류했다. 주민들은 이날 방류로 섬진강 수계 중하류 지역들이 큰 수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2020.8.12 /© 뉴스1 © News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이정민 기자 = ‘섬진강 홍수’ 원인 제공 지적을 받는 수자원공사 관리 섬진강댐이 지난 2년 전부터 담수 수위를 10m 이상 크게 올려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은 ‘물 관리 일원화’ 정책이 추진된 시점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물 관리 컨트롤타워인 환경부와 댐 운영 기관들이 치수보다는 담수에 초점을 둔 정책을 추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계획홍수위(197.7m)에 근접한 담수 상황과 집중호우 예보에도 선제적 방류를 취하지 않은 점은 ‘물 욕심’에 따른 시스템적 귀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운영 시스템이 이번 홍수를 불러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2일 수자원공사 실시간 수문정보(수문현황) ‘최근 5년 간 수위변동(최고수위) 현황’에 따르면 섬진강댐은 2018년 하반기부터(7월) 담수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물 관리 일원화’ 정책 실시 전(2016년~2018년 6월)에는 단 한 번도 최고 수위가 190m를 넘지 않았다. 반면 2018년 9월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대부분 190m를 넘고 있다.

2018년 6월 물 관리 일원화 정책 시행 전후 섬진강댐 평균수위 추이 현황.2020.8.12/© 뉴스1
2018년 6월 물 관리 일원화 정책 시행 전후 섬진강댐 평균수위 추이 현황.2020.8.12/© 뉴스1

연도별 최고수위 현황을 보면 Δ2016년 188.95m(5월) Δ2017년 185.88(4월) Δ2018년 192.53m(9월) Δ2019년 192.09m(4월) Δ2020년 197.74(8월) 등이다.

2018년 6월 이후부터 190m 이상 수위는 4개월(9, 10, 11, 12월) 동안 지속됐고 2019년은 6개월(1, 2, 3, 4, 5, 10월), 2020년은 지난 5월(187.23m) 한 달을 제외하고 7개월 모두 190m를 넘었다.

연도별 평균 최대 수위를 살펴봐도 일원화 이전과 이후 차이가 확연하다. 2016년 183.61m, 2017년 182.51m, 2018년 188.07m, 2019년 189.68m, 2020년 8월 현재 192.38m다.

담수 목적으로 댐 수위를 늘렸다면 집중호우 등이 예보됐을 시 선제적 방류가 반드시 이뤄졌어야만 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섬진강댐은 이번 호우 사태 이전 기본적 대비를 하지 못했다.

섬진강댐은 집중호우가 계속되던 지난 8일 오전 19개 수문을 모두 열어 초당 1868톤의 물을 급히 방류했다.

직전 2주 사이의 방류량은 100~600톤(초당) 수준이었다.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획홍수수위 조절을 위한 긴급 조치였다는 것이 수공 섬진강지사의 설명이다.

이 같은 상황은 용담댐 등 여타 댐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 측은 현재까지도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 따른 천재’를 주장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이번 홍수 피해 지역 지자체들 일각에서는 ‘물 관리 일원화’ 정책에 대한 대대적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원화 정책 이전 같이 치수, 홍수 관리 등의 부분에 대한 관리를 국토부가 다시 맡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한편 섬진강 인접 11개 지자체와 6개 특별기관으로 구성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13일 수자원공사와 환경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에는 남원·순창·임실·곡성·구례·하동·광양 등 피해 지역 시장·군수가 모두 동행한다.

[톱스타뉴스 유혜지]’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 네티즌의 댓글이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김용호 연예부장은 유튜브를 통해 “카걸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분에게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폭로 내용을 밝혔다.

익명의 제보자는 “카걸의 남편 피터박은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 한국 바이오 회사에 가족찬스로 근무했다”며 “그만 두고는 실업수당까지 받다가 지금 탑기어코리아의 외주제작 피디로 일하고 있다. 근무 중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피터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시가 총액 1위인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식을 창업 초기에 매입해 1% 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초기투자자 명단에 피터 이름은 없었다.

이와 관련해 방송 이후 한 네티즌은 “미국에 거주 중인 주부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는 이미 퍼질 대로 퍼졌다”며 “카걸은 캘리 토랜스에서 포워딩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년 근무하며 다른 직원 차를 얻어탔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카걸은 비자 해결이 안 돼서 한국으로 돌아갔다. 남편 피터도 애초에 탑기어코리아 외주 PD인데 수석PD라고 명함 만들어서 그거 이용해서 여러 곳 안내받았고 잠시 지내는 에어비앤비를 ‘우리집을 드디어 공개합니다’라고 소개했다”며 “테슬라 초기 옆집에 살아서 투자했다고 했는데 테슬라 초기 때 피터 나이는 중·고등학생 쯤이었다. 대학은 동부로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엘론머스크 테슬라 창업 전 이미 이베이로 대박난 상태고 LA 살았는데 그 옆집에 살았다는 게 말이 되냐”며 “페라리 수석 디자이너도 저 부부가 초대해서 온 게 아니라 탑기어코리아, 다음이 초대한 거다. 그 강연 포스터 보면 적혀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제주맥주 대주주, 맥주회사 오너라고 한 것도 실제로는 맥스 200만원 클라우드 펀딩에 투자한 거다. 그리고 핵수저 친구 결혼식 영상은 1인당 리셉션 150불짜리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결혼하는 건데 그걸 굳이 핵수저 결혼식인양 표현했다”며 “미국 사는 한인도 많은데 그거 보고 속을 줄 알았나 보다. 70억 영국 귀족 파티에 리치몬트 공작 친분으로 초대 받았다는 것도 70불 내면 갈 수 있는 ‘Goodwood festival’이었는데 마치 영국 귀족에게 초대받은 것처럼 해놨다”고 말했다.

또 카걸이 개인요트에서 실버버튼 언박싱 한 영상을 가리키며 “한시간에 40불 주고 요트 렌트해서 타는 거다”라며 “‘슈퍼카 또 주문했습니다’ 이런 글 자주 올리는데 본인 입으로 샀다고는 절대 안 한다. 이 부부 문제는 대놓고 거짓말을 한다기 보다는 애매모호하게 말하고, 부자라는 이미지메이킹 하고 싶어서 그런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포장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카걸과 피터 부부는 이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대응 중이다.
[톱스타뉴스 유혜지]’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 네티즌의 댓글이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김용호 연예부장은 유튜브를 통해 “카걸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분에게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폭로 내용을 밝혔다.

익명의 제보자는 “카걸의 남편 피터박은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 한국 바이오 회사에 가족찬스로 근무했다”며 “그만 두고는 실업수당까지 받다가 지금 탑기어코리아의 외주제작 피디로 일하고 있다. 근무 중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피터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시가 총액 1위인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식을 창업 초기에 매입해 1% 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초기투자자 명단에 피터 이름은 없었다.

이와 관련해 방송 이후 한 네티즌은 “미국에 거주 중인 주부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는 이미 퍼질 대로 퍼졌다”며 “카걸은 캘리 토랜스에서 포워딩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년 근무하며 다른 직원 차를 얻어탔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카걸은 비자 해결이 안 돼서 한국으로 돌아갔다. 남편 피터도 애초에 탑기어코리아 외주 PD인데 수석PD라고 명함 만들어서 그거 이용해서 여러 곳 안내받았고 잠시 지내는 에어비앤비를 ‘우리집을 드디어 공개합니다’라고 소개했다”며 “테슬라 초기 옆집에 살아서 투자했다고 했는데 테슬라 초기 때 피터 나이는 중·고등학생 쯤이었다. 대학은 동부로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엘론머스크 테슬라 창업 전 이미 이베이로 대박난 상태고 LA 살았는데 그 옆집에 살았다는 게 말이 되냐”며 “페라리 수석 디자이너도 저 부부가 초대해서 온 게 아니라 탑기어코리아, 다음이 초대한 거다. 그 강연 포스터 보면 적혀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제주맥주 대주주, 맥주회사 오너라고 한 것도 실제로는 맥스 200만원 클라우드 펀딩에 투자한 거다. 그리고 핵수저 친구 결혼식 영상은 1인당 리셉션 150불짜리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결혼하는 건데 그걸 굳이 핵수저 결혼식인양 표현했다”며 “미국 사는 한인도 많은데 그거 보고 속을 줄 알았나 보다. 70억 영국 귀족 파티에 리치몬트 공작 친분으로 초대 받았다는 것도 70불 내면 갈 수 있는 ‘Goodwood festival’이었는데 마치 영국 귀족에게 초대받은 것처럼 해놨다”고 말했다.

또 카걸이 개인요트에서 실버버튼 언박싱 한 영상을 가리키며 “한시간에 40불 주고 요트 렌트해서 타는 거다”라며 “‘슈퍼카 또 주문했습니다’ 이런 글 자주 올리는데 본인 입으로 샀다고는 절대 안 한다. 이 부부 문제는 대놓고 거짓말을 한다기 보다는 애매모호하게 말하고, 부자라는 이미지메이킹 하고 싶어서 그런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포장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카걸과 피터 부부는 이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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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손재주가 좋은 편은 아닌데 만드는 걸 좋아해요. 농구선수를 하지 않았다면 공예품이든 요리든 뭔가를 만드는 걸 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는 결국 농구선수를 하지 않았을까요(웃음).”

박지수(22·청주 KB스타즈)는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라고 평가받는다. 어릴 때 오빠가 농구하는 걸 보고 재밌어 보여서 농구를 시작했다는 박지수는 일찌감치 ‘역대 최고의 재능’이란 찬사가 따라다니며 한국 농구를 이끌 재목으로 꼽혔다. 196㎝라는 여자농구에서 보기 드문 키는 물론 농구선수였던 아버지와 배구선수였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운동 유전자로 탁월한 농구 실력을 보여 주며 대체 불가 국가대표 센터로 성장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여자농구 해설을 맡은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도 “박지수가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고 극찬했을 정도다.

박지수 덕에 높이 싸움이 가능해진 한국 여자농구는 지난 2월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영국을 꺾으며 12년 만에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늘 대표팀에 차출되거나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일정을 소화하는 등 비시즌에 누구보다 바빴던 박지수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데뷔 후 처음으로 온전하게 팀의 비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수를 지난 7일 충남 천안 국민은행연수원에서 만나 봤다.●언니·동생들과 함께하는 훈련 즐거워

-어떻게 지내고 있나.

“2018년부터 WNBA에서 뛰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안 가게 됐다. 주변에선 좋은 기회라고 말씀하셔서 고민이 정말 많이 됐지만 몸도 너무 안 좋았고, 이 상태로 가면 또 기회를 못 잡고 흐지부지될 것 같았다. 미국에 안 간 덕분에 이번에 처음으로 태백 전지훈련을 가게 됐다. 몸은 힘들었지만 언니, 동생들하고 같이 하는 게 재밌어서 힘들지만 웃으면서 훈련을 소화했던 것 같다.”

-그래도 WNBA가 꿈의 무대인데.

“어렸을 땐 꿈의 무대였지만 막상 가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확실히 나의 한계를 느끼고 깰 수 있게 만드는 무대였다. 국내에선 나랑 비슷한 피지컬이 없다 보니 부딪칠 기회가 없어서 성장할 만한 요인이 부족했는데 거기선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부족함을 느꼈다. 그렇지만 한국과 미국에서의 입지가 다르고 준비가 안 되면 출전 기회가 없고 하니까 차라리 몸을 제대로 만들고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 후회는 없다.”●작년 부상 아쉬워… 이번엔 전 경기 뛸 것

-리그가 조기 종료됐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었는데.

“오전에 웨이트트레이닝하고 있는데 갑자기 리그가 중단됐다고 하더라. 지난 시즌에 중요한 시기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팀에 도움이 못 됐다는 아쉬움이 커서 챔프전만 바라보고 몸을 끌어올리는 상태였다. 컨디션도 너무 좋았고 언니들도 챔프전 가서 우리은행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쉽게 됐다.”

-외국인 선수 없는 다음 시즌은 박지수의 KB가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인 선수랑 붙어서 힘든 것도 있었는데 오히려 편한 것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선수들이 힘이나 무게중심이 달라서 상대하기가 어렵다. 외국인 선수는 힘도 신장도 비슷해서 공격하기도 편했고 덜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다. 주변에서 당연히 KB가 우승한다고 하는데 내 입장에서 볼 땐 나도 국내 선수들과 미스매치되는 어려움이 있고, 농구는 키가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내가 더 잘해야 한다.”

-플레이오프 방식이 바뀌었는데.

“1위 팀도 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하다 보니 선수들끼리 우승팀에 대한 혜택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고 얘기했다. 2018~19시즌 정규리그 우승했을 때 챔프전에서 기다려 보니 1위팀 우승 혜택이 정말 크더라. 그 전에 플레이오프 치르고 올라가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팬들은 더 좋아하실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차기 시즌 목표는.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결장한 아쉬움이 커서 전 경기 출장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간절한지도 깨달았다. 다음 시즌에는 더 신경써서 전 경기에 출장하고 싶다. 다른 사람이 신경써 줄 부분이 아니다 보니 내가 내 몸 관리를 잘해서 건강한 시즌을 만들고 싶다.”

●대표팀이 잘해야 인기 올라가… 지원 부탁

-국가대표에 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새로운 지도자들에 대한 기대감이 있나.

“아무래도 같은 여자 선수였으니 여자 농구선수의 마음을 더 잘 알아주시지 않을까. 대표팀 경험도 많은 분이니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 잘 아실 것 같다. 좋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좋은 분들이란 얘기도 들었고 한편으로 훈련이 힘들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훈련이 힘든 건 괜찮을 것 같다.”

-협회 지원에 대해 쓴소리를 했었는데.

“대표팀이 2주만 연습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장면일 것 같다. 다른 나라 대표팀과의 연습도 없이 남중, 남고랑만 연습하다 가니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더 많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박지수가 있다는 이유로 도쿄올림픽 메달 기대감이 크다.

“메달을 따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8강 안에 드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메달을 목표로 대회에 나가는 만큼 우선은 1승부터 올리는 게 목표다. 대표팀이 잘해야 인기도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잘하고 싶다.”

-BTS 팬으로 유명하다. 메달 따고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그래서라도 메달 따야 할 것 같다. 열심히 해야 한다.”

-롤모델 농구선수는 누구인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농구를 시작해서 어릴 때부터 줄곧 센터를 맡았다. 그러다 보니 센터 포지션의 선수에게 눈이 간다. 특히 오세근(안양 KGC) 선수를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좋아했다.”

-농구를 안 할 땐 뭐하며 시간을 보내나.

“집순이라서 정말 집에만 있다. 마냥 누워 있거나 자거나 보통 둘 중에 하나다. 요즘 들어 여행 가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든다. 혼자 훌쩍 떠나는 그런 여행. 아쉽게도 휴가가 끝나서 시즌 개막할 때까지 시간이 없다.”

-팬들에게 한마디 전해 달라.

“리그가 종료돼서 속상하다는 연락이 팬들에게 많이 왔다. 팬들이 속상한 만큼 선수들도 속상했다. 무관중 경기가 없어졌으니 팬들과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으로 봤으면 한다.”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이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개그우먼 박미선이 출연한 가운데 배우 이정재,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 소개에 앞서 DJ 김태균은 “박미선 누나가 이분들이 오셔서 나왔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은 “오늘 저 정말 행복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악’) 이정재, 박정민 씨 나오셨다”라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김태균은 “잘생긴 순서대로 인사해라”라고 요청했고, 박정민, 이정재가 순서대로 인사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은 “두 분이랑 저랑 서로 처음보는 거 아니냐. 나는 지금 연예인 보는 기분이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정재는 박미선에게 “눈이 정말 예쁘시다”라고 칭찬했고, 박미선은 “눈화장 하고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정민과 영화에서 호흡을 자주 맞추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정재는 “‘다만악’에서는 서로를 못 죽여서 안달이다. 황정민 씨가 인남이라는 청부살인업자를 맡고 저는 황정민 씨를 쫓는 레이라는 인물이다. 영화가 일본에서 시작, 한국을 거쳐 태국에서 끝난다”라고 설명했다.홀짝게임

‘다만악’에서 무자비한 살인자 역할을 맡았다는 이정재는 “현대물에서 악역을 해본 적이 없었다. 시나리오 받았을 때 모습을 다르게 표현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영화 속에서 문신을 하고 나오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문신 분장하는 데 30~40분 정도 걸린다. 다 스티커다”라고 문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또한 그는 “시나리오 상에서 레이라는 인물의 과거 이야기, 캐릭터를 설명해주는 내용이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까 관객 분들이 레이를 봤을 떄 ‘쟤는 왠지 저럴 것 같다. 말 안 해도 알 것 같다’라는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할 것 같았다”라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악역이 더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역할은 다 어려운데 악역이 좀 더 재밌는 이유가 있다. 평상시에 하지 못하는 생각이나 행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라면서 “저는 정말 정반대의 일상을 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영화를 봤는데 박정민 씨가 등장하는 순간, 역할에 대해 얘기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작품 속 베일에 싸인 박정민의 존재를 언급했다. 이에 박정민은 “홍보사, 배급사 쪽에서 들은 얘기가 없어서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말을 아끼겠다”라며 “하나만 말하자면 황정민 형 편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김태균은 “하나만 더 보태자면 박정민 씨 다리가 너무 예쁘게 나온다”라고 힌트를 전했다. 그러자 이정재는 “태국 촬영장에서 박정민 씨 다리를 처음 봤는데 깜짝 놀랐다. ‘저렇게까지 다리가 예쁠 수 있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박정민의 다리를 칭찬했다. 다리 관리 비법이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박정민은 “촬영 당시에 제가 운동을 안 할 때였다. 드럭스토어에서 처음으로 왁싱 제품을 사서 왁싱을 했다”라고 답했다. 

박정민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살면서 내가 이런 역할을 앞으로 맡을 수 있을까, 어떤 상업영화라는 틀 안에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했다. 정재 선배님, (황)정민이 형 같이 든든한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태국어 대사를 소화했던 박정민은 “태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선생님이 대사를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잘 알려주셨다”라며 태국어로 “신장을 구합니다”라는 대사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은 “박정민 씨는 수채화같은 배우다. 어떤 역할을 해도 잘 묻어나더라. 관객 입장에서 박정민 씨를 보면 너무 좋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정재는 “저도 박정민 씨의 팬이다. 박정민 씨 나온 영화 거의 다 봤다. 볼 때마다 에너지, 새로움이 엄청나다”라며 후배 박정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만악’ 촬영하면서도)케미가 정말 좋았다. ‘사바하’ 때도 호흡을 맞췄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다만악’ 시나리오를 받고 제작자들, 감독님과 첫 미팅을 가졌다. 유이 역할을 누가 할 거냐고 물었는데 말을 아끼다가 박정민 씨 얘기를 하더라. 그때는 ‘박정민 씨가 이 역할을 하겠어요?’라고 했는데 집에 가서 박정민 씨가 했던 역할들을 생각해 보니까 할 것 같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정민은 “고민도 없이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파워볼게임

박정민은 이정재와의 첫만남을 기억하냐는 질문에 “아직도 생생하다. 트레이닝 복을 입고 계셨는데도 빛이 났다”라며 “운전 장면을 찍으시느라 상의만 의상을 입으셨었다. 속으로 ‘연예인이다’라고 생각했다. 너무 떨리고 설렜다. 지금도 뵈면 항상 떨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태균이 황정민의 첫인상을 묻자 박정민은 “무서웠다”라고 곧바로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정재는 영화 속 패션이 지드래곤 같다는 말에 “최고의 패셔니스타를 언급해주다니 감사하다. 원래 영화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편이 아니다. 제 생각이 자꾸 들어가면 비슷한 캐릭터만 나올 것 같아 최대한 스태프 분들께 맡기는데 이번엔 조금 다르게 하고 싶었다”라며 “개인 스타일리스트와 영화 스태프와 함께 협업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라고 영화 속 패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정민은 200만 관객 돌파 소감을 묻자 “제가 배우 생활 하면서 첫 주에 200만 넘는 영화가 처음이다. 코로나 이후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잘 돼서 어안이 벙벙하다. 저희 영화가 극장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정재는 “(박정민이)영화 흥행에 90% 정도 지분을 차지한다. 시원한 여름 액션 영화라고 홍보했는데 후기 댓글 창을 보면 ‘박정민 짱’, ‘박정민 연기 최고’ 등의 댓글만 있다”라고 말해 영화 속 박정민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정재는 “500만 관객이 되면 황정민 씨와 같이 저희 세 명이 ‘컬투쇼’에 나오겠다”라고 공약을 내세웠다. 김태균 “박미선 씨도 스케줄 조정해서 다시 나오시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박정민은 “‘다만악’ 재밌다는 분들 많더라. 저희 영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조금 있으면 제가 맡은 역할에 대한 힌트도 많이 풀릴 것 같다. 재미있게 보시면 좋겠다”라고 영화 관람을 독려했다. 이정재 또한 “너무 즐거웠다. 박정민, 황정민 두 분과 함께 세 명이서 다시 ‘컬투쇼’에 나오는 날을 기다리겠다”라며 500만 관객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이정재와 박정민이 주역으로 활약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으로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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