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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정찬헌이 역투하고 있다. 2020.06.04.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총재 정운찬)는 2일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MVP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6월 MVP 후보는 투수 LG 정찬헌, SK 문승원, 타자 두산 박건우, KT 멜 로하스 주니어 등 4명으로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정찬헌은 2008년 이후 12년만에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꾸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정찬헌은 6월 한달 간 3경기에 등판해 3승 전승을 올리며 승리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27일 문학 SK전에서 아쉽게 노히트노런 달성을 놓쳤지만, 9회 말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위력적인 투구로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LG는 이 승리로 7연패에서 탈출한 뒤 3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됐다.

문승원은 6월 한달 간 총 5경기에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총 32 1/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은 단 5점으로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해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탈삼진도 34개를 솎아내 월간 리그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호투를 펼친 문승원은 이닝 당 출루허용률도 0.80으로 리그 2위, 9이닝 당 탈삼진도 9.46개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문승원은 1일 현재 SK 투수 중 가장 많은 58이닝을 소화하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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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kt 위즈의 경기, 2회초 선두타자 kt 로하스가 좌중간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0.05.08. 20hwan@newsis.com

타자 중에는 두산 박건우가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6월 한달 총 21경기에 출장해 81타수 36안타, 타율 0.444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다른 타격 부문에서도 득점 공동 1위(22득점), 출루율 1위(0.484), 안타, OPS(1.114) 3위, 장타율 4위(0.630)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박건우가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두산도 다시 상승세를 타는 등 선두권 순위 싸움에 합류했다.

로하스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25경기에 출장해 무려 11홈런을 쳐낸 로하스는 1일 현재 17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5일 수원구장에서 펼쳐진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개인 통산 100홈런을 기록하며 외국인선수 통산 8번째로 100홈런 고지를 넘어섰다. 6월 한달 장타가 폭발했던 로하스는 장타율(0.743), OPS(1.137) 1위, 타점(25) 공동 3위, 득점(20) 공동 4위, 안타(35) 4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 상위권에 위치했다.

KBO 6월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6월 MVP 최종 결과는 오는 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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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원이 15년간 희망장학사업을 진행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삼성에스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에스원은 15년간 희망장학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주최로 열린 제2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05년부터 진행한 희망장학사업은 소년원생들의 자활 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장학금 지원, 자립캠프, 위·창업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드림장학금은 매년 모범 소년원 18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년간 총 200여명에게 약 4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자립캠프는 소년원생 20명을 선발해 삼성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제주도 등에서 자전거 하이킹과 트래킹을 통해 자립 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실시,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취·창업 인큐베이터는 협동조합 형태의 카페를 설립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분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8년간 150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 자립했다.

삼성에스원은 “교정시설에서부터 자립에 이르기까지 꼼꼼한 지원을 통해 소년원생들의 재활 및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공격수 데얀. 제공 | 대한축구협회
대구 공격수 데얀. 제공 | 대한축구협회

[안양=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대구FC 베테랑 공격수 데얀(39)이 팀의 FA컵 4라운드 진출을 견인했다.

대구는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6월 한 달 동안 치른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며 상승 가도를 탄 대구는 7월 첫 경기를 잡으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는 5일 광주 원정을 떠나게 됐다.

대구는 이 날 소폭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일부 주전 자원들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구상이었다. 올시즌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섰던 공격수 데얀이 대구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발 출격했다. 대구의 중심 세징야는 벤치에서 지켜보다 후반 34분에야 그라운드에 나섰고, 공격수 에드가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올시즌 공격 포인트 14개(9골 5도움)를 합작하고 있는 외인 듀오 ‘세드가’(세징야+에드가)가 자리를 비웠지만 대구에는 데얀이 건재했다.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은 데얀은 전반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수비수들과 거친 몸싸움은 물론 2선까지 내려와 공을 배급했다.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김대원, 이진현과 연계 플레이에도 힘을 썼다. 데얀은 위력적이었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데얀이 몸싸움을 통해 지켜낸 뒤 후방으로 패스를 내줬다. 뛰어들던 츠바사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데얀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전반 중반 두 차례 슛을 시도하며 예열한 데얀은 대구의 선제골에 이바지했다. 전반 30분 대구는 역습 기회를 잡았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데얀이 측면으로 뛰어들던 김대원에게 패스를 내줬다. 김대원이 돌파를 이어갔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데얀과 한 차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슛을 시도했다. 이는 안양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망을 갈랐다.

후반 18분에 터진 팀의 추가골도 시작은 데얀이었다. 데얀이 안양 맹성웅과 볼 경합 상황을 이겨내고 측면으로 돌아나가던 김대원에게 침투 패스를 내줬다. 김대원은 빠르게 페널티박스에 접근했고,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데얀은 수비에서도 힘을 보탰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187㎝의 키를 활용해 공중볼 싸움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전반 33분에는 안양의 공격을 저지하다 경고를 받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안양은 리그에서의 부진을 FA컵에서도 씻어내지 못했다. 지난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꺾었던 안양은 2시즌 연속 1부리그 팀을 상대로 반전을 노렸지만 끝까지 득점포가 터지지 않으며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25분 올시즌 4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이던 외국인 공격수 아코스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소득없이 짐을 쌌다. 


사진=제이지스타

가수 김희진이 대체불가 매력쟁이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김희진은 ‘하희루 방구석 라이브 쇼’(하유비, 김희진, 하루)를 통해 매주 금요일 팬들에게 특별한 저녁을 선물하고 있다.

‘하희루 방구석 라이브 쇼’에선 김희진의 다채로운 모습이 대방출되고 있다. 깊은 음색의 소유자답게 발라드 트롯으로 사랑받았던 김희진은 발라드 트롯은 물론 댄스와 랩, 춤 모두 잡은 팔색조 면모로 반전을 안기는가 하면, 숨겨두었던 흥부자로 변신해 자꾸만 궁금해지는 김희진으로 임팩트도 남기고 있다.

특히 ‘미스트롯’에서 보였던 끼에 센스와 흥까지 더한 김희진은 물오른 비주얼과 개성을 맘껏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매 방송마다 유쾌한 에너지까지 전파 중이다.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김희진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꾸준히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내 인생의 탑텐’이라는 주제에 맞게 트롯 선배들의 노래를 재해석하거나, 위일청, 한혜진과 함께 레전드 라이브도 선보였다.

김희진은 앞으로도 골라 보는 즐거움이 있는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하희루 방구석 라이브 쇼’로 숨은 진가를 아낌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결과 발표

이춘재의 고교 졸업앨범 사진./조선일보DB
이춘재의 고교 졸업앨범 사진./조선일보DB

희대의 연쇄살인사건,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이던 ‘화성 연쇄살인사건’ 수사가 30여년만에 종결됐다.파워볼

지난해 경찰이 미제사건 증거물에 대한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다른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복역중인 이춘재(57)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재수사에 착수한 지 1년만이다. 이춘재가 화성사건 10건(1986~1991년 발생)을 포함해 범인이 검거되지 않은 14건의 살인사건을 자백하면서 이 사건은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명명됐다.

이춘재가 저지른 살인사건 목록./경기남부경찰청
이춘재가 저지른 살인사건 목록./경기남부경찰청

◇이춘재는 물론 당시 수사관계자 등 공소시효 끝나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춘재 사건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이춘재가 14건의 살인과 9건의 강간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들 사건은 이춘재가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가학적 형태의 연쇄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춘재를 살인과 강간 사건의 범인으로 경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화성사건을 포함해 이춘재가 저지른 살인 등의 범행은 지난 2006년 4월 2일 모두 공소시효가 끝났다. 이에 따라 이춘재는 다시 재판이나 처벌을 받지 않는다.

경찰은 또 이춘재의 추가 범행으로 확인된 화성 초등학생 살해사건(1989년)과 관련해 피해자 김모양의 시신 일부를 발견하고도 실종 사건으로 덮은 당시 경찰관 2명도 사체 은닉 및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해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윤모(53)씨가 범인으로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했으나 이춘재의 범행으로 확인된 화성8 차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사 참여 경찰관과 검사 등 8명을 직권남용 감금 등의 혐의로 입건해 이미 지난 2월 송치했다. 그러나 이들도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이 불가능하다. 다만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씨는 무죄를 주장하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이다.

◇범행 동기는 “욕구 해소와 불만 표출”

경찰은 이춘재의 범행 동기에 대해 “욕구 해소와 내재된 욕구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가학적 형태의 범행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이 프로파일러 면담 등을 통해 그의 심리를 분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춘재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존감이 약했으나 군대에서 처음으로 성취감과 주체적은 역할을 경험했다. 또 전역 이후에 무료하고 단조로운 생활로 스트레스가 가중된 욕구불만의 상태에서 상실된 자신의 주도권을 표출하기 위해 성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성범죄가 살인을 거듭하면서도 죄책감 등의 감정 변화를 느끼지 못하게 되자 감정 상태에 따라 살해하면서 연쇄 살인으로 이어졌다. 또 범행 수법도 잔혹하고 가학적인 형태로 진화했다.

경찰은 “이춘재가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의 범행과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과시하고 언론과 타인의 관심을 받고싶어 하는 등 사이코패스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초기에는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범행 원인을 피해자에게 전가하고 자신의 건강이나 교도소 생활을 걱정하는 등 이중적이고 자기중심적이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파워사다리

◇이춘재 자백에 의존한 수사…여죄는 못 밝혀

경찰은 지난해 이춘재의 자백을 계기로 수사본부를 편성해 이춘재를 조사하고 과거 수사기록 등을 검토하며 그의 범행을 확인했다. 작년 9월부터 올 4월까지 모두 52번 그에 대해 접견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이춘재가 자백한 살인 14건과 강간 34건을 일일이 확인했다. 이춘재는 개별 사건에 대해 설명이나 자료 제시를 하지 않았으나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 자유롭게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춘재가 자백한 살인 14건은 모두 그의 범행으로 판단했다. 화성 3·4·5·7·9차 사건의 증거물에서는 그의 DNA가 확인됐다. 또 DNA가 검출되지 않은 나머지 5건의 살인도 자백의 임의성과 신빙성과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춘재가 저지른 14건의 살인 사건(1986~1991년)은 모두 그가 1986년 1월 군에서 전역한 이후에 발생했다. 또 화성, 수원, 청주 등 그의 출생·학교·직장 등 연고가 있는 지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그가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거나 당시의 현장상황 등 범인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을 두루 진술했다. 다만 그가 자백한 34건의 강간 사건은 그의 범행으로 판단되나 입증자료가 충분한 9건만 그의 범행으로 결론을 내렸다.

◇당시 경찰의 강압·부실수사도 확인돼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춘재의 잔혹한 범행으로 희생된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모씨와 가족, 당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도 머리숙여 사죄 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수사경찰이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윤모씨를 지목해 구속영장 발부 없이 3일간 부당하게 구금했다고 인정했다. 또 조사 과정에서 폭행 및 가혹행위로 인한 허위자백, 허위 진술서 작성 강요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하나파워볼

또 초등학생 실종·살해 사건과 관련해서도 경찰이 실종된 피해자의 유류품을 발견했으나 유족에게 알리지 않고, 피해자의 유골 일부를 발견하고도 은닉한 혐의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당시 이춘재에 대해서도 용의자로 3번이나 수사가 진행됐으나 혈액형, 족적 등에 대한 오판 등으로 인해 용의선상에서 배제한 부실수사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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