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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업텐션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그룹 비투비 포유(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30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오늘(30일) 비투비 포유 멤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기가요’ 제작진은 “어제(29일) ‘인기가요’에 출연한 업텐션의 멤버 비토가 오늘 아침,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인기가요’ 제작진은 현재 업텐션의 모든 동선 및 밀접접촉자 파악 작업을 생방송 진행 동선과 CCTV 확인을 통해 시작했으나, 확인 완료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일단, 모든 방송사 음악방송 제작진에게 선제적으로 업텐션 비토 출연·접촉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 파악을 위해 필요시 서로 공유·협조까지 부탁했다”라고 알렸다.

제작진은 “매니저 여러분도 사태 해결에 도움 되지 않는 불필요한 억측은 자제하시고, 가요계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업자라는 마음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시고, 필요한 경우 우리와 바로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캡쳐=토트넘 SN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첼시전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2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베르흐베인, 은돔벨레, 호이비에르, 시소코, 레길론, 로돈, 다이어,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리그 10호골을 노린다. 계속 달려왔던 손흥민은 26일 홈에서 열렸던 루도고레츠와의 유로파리그(UEL) J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뛰지 않았다. 토트넘은 4대0으로 대승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시소코, 다이어 등 주전 선수들을 쉬게 했다. 체력을 충전한만큼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9골을 넣으면서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으로 10골을 넣었다. 칼버트-르윈은 28일 리즈와의 경기에서 침묵했다. 때문에 손흥민으로서는 득점 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좋은 찬스다.

동시에 토트넘으로서도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6승 2무 1패(승점 20)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리버풀이 28일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면서 승점 1점 추가(승점 21)에 그쳤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동시에 승점 18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첼시와의 승점차도 벌릴 수 있다.

첼시는 베르너, 에이브러햄, 지예흐, 마운트, 코바치치, 캉테, 칠웰, 주마, 티아고, 제임스, 멘디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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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민 기자]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임종을 앞둔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1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천사들”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엎드려 누워 있는 구혜선 곁에 반려견 세 마리가 함께하고 있다. 구혜선은 지그시 눈을 감고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반려견들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구혜선은 “순대가 천국에 가려고 해서 우리 모두가 순대 곁에서 이 밤을 지켜주고 있어요”라고 전하며 반려견 순대 임종이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천사들”, “너무 예쁜 아이들”등의 댓글을 남기며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구혜선’을 운영 중이다.

청문보고서 없이 인사강행 23명
박 정부 때 10명보다 2배 많아
박근혜 사드 등 적극 해명과 달리
문 대통령, 월성·윤석열 사태 침묵
기자회견도 박 5번 문 6번 비슷
“적폐청산 요란, 뭐가 달라졌나”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취임사를 하는 모습. 이날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던 문 대통령은 최근 '불통' 논란에 휩싸이며 일각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교하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오종택 기자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취임사를 하는 모습. 이날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던 문 대통령은 최근 ‘불통’ 논란에 휩싸이며 일각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교하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오종택 기자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지난 27일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온 글의 제목이다. “두 집 살림한다고 채동욱 잘랐을 때 욕했었는데, 이번엔 사찰했다고 윤석열 찍어내는 거 보니 그건 욕할 것도 아니었다는 걸 알았다”고 시작한 이 글은 “박근혜 정부가 최악의 정부라고 욕해서 미안하다. 그때는 이렇게까지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이 올 줄 몰랐다”는 내용으로 끝맺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다”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적폐라던 박근혜 정부와 비교해 뭐가 달라졌나”는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여권이 스크럼을 짜 노골적으로 ‘윤석열 찍어내기’에 돌입하면서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가 아니라 박근혜 정부와 너무나 비슷하다”(원희룡 제주지사)는 비판도 나온다.

이와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8일 “문재인 정권이 온갖 못된 짓과 못난 짓을 하면서도 ‘그래도 박근혜 정권보다는 낫다’는 자의식 하나로 버텨왔는데, 이제 그 비교우위마저 흔들리는 처지로 전락한 듯하다”고 지적했다.파워사다리게임


‘소통’ 공약했지만…성적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위해 손을 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6차례 기자회견을 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1회 많은 수치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위해 손을 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6차례 기자회견을 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1회 많은 수치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과거 박 전 대통령의 ‘불통’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2016년 8월 트위터에 “‘정치는 말’이라는 게 노무현 소통법이었다. 통하지 않고 꽉 막혀 숨 막히는 박근혜 정권”이라고 적었다. 취임사에선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3년 6개월간 문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6차례에 불과했다. 취임 초 첫 달엔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등의 인선 배경 등은 직접 설명했지만, 그 이후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의혹에 휩싸인 인물을 중용하면서도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이를 반영하듯 현 정부에서 국회 청문 보고서 없이 강행된 장관급 인사는 23명으로, 박근혜 정부(10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3년 9개월 동안 5차례 기자회견을 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차례 기자회견을 했다.

대신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 주력했다. 북핵 폐기와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라는 현안과 맞물려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초 2년 반 동안(코로나19로 올해 순방 취소) 124일을 해외에서 보냈다. 코로나가 없었으면 해외 순방 기간은 많이 늘어났을 것이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은 비슷한 기간 88일을 해외에서 보냈다. 박 전 대통령 순방을 두고 과거 민주당은 “화려한 해외 순방으로 공약 파기, 경제 파탄, 민주주의 파탄이라는 내치 실패를 덮을 수 없다”(2013년 11월 4일, 전병헌 원내대표)라고 비판했다.


불리한 이슈엔 철저히 침묵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표 전 관련 보고를 받았으나,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표 전 관련 보고를 받았으나,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특히 각종 현안에 모르쇠로 일관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오거돈·박원순 성 추문 때도 문 대통령의 입은 굳게 닫혔다. 이에 CNN이 “페미니스트를 자처했던 문 대통령이 성 추문에 침묵해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고 꼬집을 정도였다.

울산시장 하명 수사, 유재수 감찰 무마, 라임·옵티머스 사건, 윤미향 사태 등 현 정부에 불리한 이슈가 터질 때마다 문 대통령은 침묵하거나 원론적 입장 표명에 그쳤다. 집권 초 기무사 계엄 논란 문건은 물론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을 낱낱이 수사하라”고 직접 지시한 것과 천양지차다. 최근에도 문 대통령은 월성 1호기 청와대 개입 의혹, 김해신공항 백지화, 윤석열 직무배제 등에 대해 한 달 넘게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야권에서 “노 대통령 같으면 자존심이 상해서라도 그렇게 (침묵)하지 않았을 것이다. 비겁하다”(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적폐 청산 내건 문 정부, 박 정부와 비교.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적폐 청산 내건 문 정부, 박 정부와 비교.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반면 ‘불통의 아이콘’이라던 박 전 대통령은 그나마 직접 설명하곤 했다. 2015년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일자 국회 시정연설(2015년 10월 27일)에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 미화가 있을 거라고 우려하는 걸 안다. 하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건 저부터 좌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여론이 강했을 때는 3당 대표 회동(2016년 9월 12일)을 통해 “북한의 반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게 사드”라고 설득했다.네임드파워볼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채동욱 찍어내기’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채 총장은 사표 대신 의혹 해소에 협력해야 한다. 사표는 아직 수리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대선 공약인 ‘기초노령연금 지급’이 무산됐을 때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하지 못한 결과가 발생해 죄송한 마음”(2013년 9월 26일 국무회의)이라고 사과했다.


부동산 상승 이명박·박근혜 때보다 4.5배

현 정부의 또 다른 아킬레스건은 부동산 문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자신있다고 장담하고 싶다”고 했으나, 부동산값 폭등에 이어 최근엔 전세난도 심각하다.

지난 1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3년간 서울 아파트값은 평당 평균 2625만원→4156만원으로 1531만원(58%) 올랐다. 경실련은 “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상승액인 344만원(2281만원→2625만원)의 4.5배”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민주당의 태도도 비교되고 있다. 새누리당 친박계의 ‘호위무사 정치’를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 박 전 대통령은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15년 4월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하자,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이 심판해 주셔야 한다”(2015년 6월 국무회의)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친박계는 유 전 의원의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하며 거들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새누리당에 대해 “유 원내대표는 그간 새누리당을 건강하게 만들어왔는데, 지금 새누리당이 그 정도도 용납하지 못하는 건 안타까운 현실이다.”(2015년 7월 8일), “친박, 진박, 원조친박, 종박 등 세상에 무슨 ‘박’이 그리 많으냐. 이런 당을 공당이라 할 수 있느냐”(2016년 3월 30일)고 비판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민주당 의원 상당수는 연일 ‘윤석열 찍어내기’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29일 윤 총장에 대해 “역사의 법정에서 대역 죄인으로 다스려야 마땅하다”(황운하 의원), “파고 파도 죄가 나오지 않으면 판사를 사찰하는 전두환급 발상을 한 것”(김두관 의원)이라고 비난했다.

오현석·손국희·정진우 기자 oh.hyunseok1@joongang.co.kr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2020년 탬패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오른쪽)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호투하고 있는 선발 브레이크 스넬을 6회에 교체해 온갖 비난을 받았다. USA TODAY연합뉴스
2020년 탬패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오른쪽)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호투하고 있는 선발 브레이크 스넬을 6회에 교체해 온갖 비난을 받았다. USA TODAY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2020년 창단 이래 첫 우승한을 거둔 NC 다이노스의 승부처는 한국시리즈 4차전이었다. NC 이동욱 감독은 2-0으로 앞선 7회 말 1사 1루에 1차전 선발 드류 루친스키를 투입해 시리즈를 2승2패 원점으로 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4차전부터 6차전까지 구단 사상 처음 한국시리즈 3연승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투수 교체 승부수가 성공해 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끄는 경우도 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돋보이고 두드러진다.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의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 교체는 벌써 역대 최악의 투수 교체로 꼽힌다. 상대 LA 다저스 팬들은 케빈 캐시 감독이 “다저스의 X맨이었다”며 박수를 보냈을 정도다.

시리즈 2승3패로 몰린 캐시 감독은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5회까지 1안타 9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6회 1사 후 안타가 나오자 곧바로 교체해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구원 닉 앤더슨은 폭투와 1루 땅볼로 2실점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3-1로 이겨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탈환했다. 캐시 감독의 스넬 교체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워스트 투수 교체로 남았다.

캐시 감독이 너무 빠른 투수 교체로 비난을 받았다면 전 보스턴 레드삭스 그래디 리틀 감독은 선발 투수를 고집했다가 역적이 된 케이스다. 2003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7차전.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회까지 삼진 8개를 빼앗으며 2실점으로 역투하고 있었다. 8회 초 데이비드 오티스의 홈런으로 보스턴은 5-2로 앞섰다. 마르티네스는 7회까지 투구수 100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8회 말 1사 후 데릭 지터가 우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투수 교체 타이밍은 이 때였다. 양키스 타순은 버니 윌리엄스-마쓰이 히데키-호르헤 포사다-제이슨 지암비로 이어지는 좌타라인. 이어 버니 윌리엄스의 적시타로 양키스는 3-5로 쫓아왔다. 리틀 감독은 마운드로 올라왔다. 좌완 앨란 엠브리로 교체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마르티네스와 대회를 나누더니 그대로 밀어붙였다. 마르티네스는 마쓰이에게 그라운드 룰 2루타, 포사다에게 동점 2루타를 허용한 뒤 교체됐다. 경기는 5-5 동점으로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현 양키스 감독 애런 분이 11회 보스턴 구원 너클볼러 팀 웨이크필드의 초구를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2003년까지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렸다.파워볼실시간

감독에게 투수 교체는 가장 어려운 판단이고 결정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포스트시즌에서는 투수 교체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점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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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프리스케이팅 통해 험난한 ‘메달 도전’

피겨 여자싱글 유영의 스핀 연기. (AP=연합뉴스)
피겨 여자싱글 유영의 스핀 연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로 변신한 한국 피겨 여자싱글의 간판 유영(16·수리고)이 9개월 만에 나선 국제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난조에 최하위로 밀렸다.

유영은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진 2020-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에서 기술점수(TES) 28.28점, 예술점수(PCS) 29.28점, 감점 2를 합쳐 55.56점을 받았다.

두 차례 점프 실패에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8.22점)에 무려 22.66점이나 모자라는 점수를 받은 유영은 1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2위에 그쳤다.

사카모토 가오리(75.60점)가 선두로 나섰고, 히구치 와카바(69.71점)와 야마시타 마코(67.56점)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유영은 28일 펼쳐지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험난한 메달 사냥에 도전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시즌 6차례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가운데 2개 대회(2차·4차)가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유영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NHK 트로피에 특별 초청을 받아 출전했다.

이날 출전한 12명의 선수 가운데 11명이 일본 선수였고, 유영이 유일한 외국인 선수였다.

지난 2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후 9개월 만에 국제 대회에 출전한 유영은 새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영화 ‘아스테릭스:미션 클레오파트라’의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클레오파트라로 변신했다.

비엘만 스핀을 연기하는 유영. (AP=연합뉴스)
비엘만 스핀을 연기하는 유영. (AP=연합뉴스)

드레스 역시 ‘이집트 여왕’을 상징하는 화려한 주얼리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점프 실패가 안타까웠다.

12명의 선수 가운데 11번째로 은반에 나선 유영은 첫 점프인 ‘필살기’ 트리플 악셀의 착지에서 넘어지며 어렵게 출발했다.

곧바로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도 첫 점프의 착지에서 또 엉덩방아를 찧어 연결 점프를 붙이지 못했다.

침착하게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2)을 연기한 유영은 세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뛰고 나서 곧바로 트리플 토루프를 연결 점프로 붙이는 순발력을 발휘하며 점수를 끌어올리는 데 애를 썼지만 회전수 부족으로 수행점수를 1.06점 깎였다.

유영은 스텝 시퀀스(레벨3)에 이어 레이백 스핀(레벨3)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레벨4)로 연기를 마쳤지만 아쉬운 표정이 가득했고, 결국 최하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치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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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경기. 3회 초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환한 웃음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댄 스트레일리(32)는 내년에는 어떤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롯데가 최상의 조건을 제시한 가운데 복수의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스트레일리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그리드’의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인 크레이그 미시는 28일(한국시간)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가장 매력적인 자유계약선수(FA) 중 한 명”이라며 “KBO리그에서 200탈삼진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몇몇 메이저리그 팀들이 그의 영입전에 합류했다. 신시내티 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포함됐다”며 “스트레일리는 다음 주에 한국과 미국 중 행선지를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롯데에서 15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중 최고의 성적을 냈다.

표정이 경직된 포수 김준태를 위해 ‘준태티’를 제작하고, 팀 분위기가 가라앉자 클래퍼(짝짝이), 징 응원을 유도하는 등 롯데 더그아웃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계약금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는 실력은 물론 인성에서도 구단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스트레일리를 잔류시키는 것이 내년 시즌을 위한 핵심 과제다.

이를 위해 롯데는 구단이 제시할 수 있는 최고액을 스트레일리 측에게 이미 전달했다.

또한 스트레일리가 미련이 남지 않도록 메이저리그 구단의 오퍼를 모두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게 시간을 줬다.

변수라면 올해 가족과 떨어져 지냈던 스트레일리가 가족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다.파워볼엔트리

스트레일리의 아내는 간호사로 직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함께 한국으로 건너오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스트레일리는 2016년 신시내티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4승 8패에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2016시즌을 마친 뒤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때 맞교환됐던 선수가 바로 현재 신시내티의 주축 투수로 활약 중인 루이스 카스티요다.

신시내티는 FA 자격을 얻은 트레버 바워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둘 중 최소한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여 좋은 기억이 있는 스트레일리와의 재결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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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 선택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사유리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공개한 영상에서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한 것에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제가 임신한 거는 정말 가까운 사람한테도 말 안 했다. 엄마한테는 제일 먼저 얘기했지만, 아빠한테는 임신하고 5개월 후에 말했다. 그래서 엄마랑 아빠한테 어떻게 말할까 고민했었다. 그러다가 엄마가 아빠한테 편지를 썼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사유리는 “엄마가 길게 썼는데, 아빠가 반응이 없대. 결국 엄마가 아빠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아빠가 ‘상관없어. 신경 안 써’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 무심한 아빠의 반응에 엄마는 ‘딸인데 왜 상관없다 말하냐’ 화를 냈다고 한다. 그런데 아빠는 제가 노산인 게 걱정되어 ‘사유리만 안 죽으면 상관없다. 사유리만 죽지 않으면 신경 안 쓴다’고 말한 것이었다. 사유리가 행복하면 아무것도 신경 안 쓴다고, 제가 안 죽으면 무슨 일을 해도 된다고 하는 뜻이었다. 정말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사유리TV’ 영상 캡처]

[앵커]

이처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검찰청의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을 그제(26일) 윤석열 총장 측에서 공개했죠.

여기엔 판사 37명의 재판 방식과 세평 등이 정리돼 있는데요.

당사자인 판사들은 이 문건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판사들의 의견과 향후 이 사건의 법률적 쟁점을 김채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홀짝게임

‘판사 사찰’ 논란을 일으킨 9장짜리 문건.

여기에 본인 이름이 적힌 몇몇 판사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헌법상의 사법권 독립을 침해한 심각한 사건이다.” “이런 자료를 축적해 어떻게 쓰려 했는지 의심스럽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반면 “떳떳할 건 아니지만 ‘사찰’이라고 할 만큼 문제될 내용은 없어 보인다.” “검사가 전략상 재판부 성향을 파악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다만 국가기관, 그것도 전국 검찰청의 수사정보를 총괄하는 부서에서 이 같은 문건을 만든 것이 부적절해 보인다는 점에는, 대부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더 상세한 문건들이 향후 검찰 수사로 확인될 수 있고, 사법농단 사건 압수수색 등 과거 수사 과정에서 얻은 판사 관련 정보를 활용했다면,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처럼 판사들 사이에서도 문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다음달 7일 전국 법관 대표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런 판사들 의견과 별개로,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수사팀과 윤석열 검찰총장 측은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의 정보 수집과 문건 작성이 ‘정당한 직무 범위’에 속하는지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윤 총장이 판사 정보 수집을 지시하게 된 경위와 목적, 정보 수집의 방법과 정보의 수준 등도 쟁점입니다.

앞서 2018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국정원에 각종 불법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 받았는데요.

당시 법원은 우 전 수석 자신에 대한 특별감찰 방해나 특정인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의도로 정보 수집을 지시한 대목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반면 일부 사찰 혐의는 정당한 감찰을 위한 정보 수집 행위로 보인다거나 이미 수집된 정보를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는 등의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아내 덕후 류수영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11월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5.8%(2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치열한 콘텐츠 격전지 금요일 밤, 유쾌한 웃음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편스토랑’의 저력이 입증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파프리카’를 주제로 한 18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졌다. 그중 류수영은 창고형 식기 매장, 마트 등을 방문해 살림꾼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자신의 물건은 몇 번을 망설이며 들었다 놨다 한 끝에 구매하지 않았지만, 결혼 및 독립을 앞둔 제작진에게 살림살이를 선물하거나 제작진과 함께 먹을 떡-아이스크림을 구매할 때는 아낌없이 지갑을 열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류수영의 ‘과자 튀김(과자 피시 앤드 칩스)’였다.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이 좋아하는 과자를 이용해,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이 메뉴를 완성했다고. 다양한 맛의 과자를 곱게 갈아 빵가루처럼 활용, 흰 살 생선을 먹음직스럽게 튀겨낸 류수영의 ‘과자 튀김’은 보는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야식 본능을 자극했다는 반응.

이 과정에서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과의 추억담도 공개했다. 과거 류수영이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박하선이 손으로 쓴 위문편지와 함께 과자를 선물로 보내줬다는 것. 류수영은 “그때는 사귈 때가 아니라, 그냥 선후배 사이였는데 보내줘서 감동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화면에는 당시 박하선의 선물을 받고 함박웃음을 짓는 류수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7%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파워볼게임

아내 박하선 이야기만 나오면 눈이 하트가 되는 남자 류수영. 요리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는 남자 류수영. 제작진을 위해 친정오빠처럼 꼼꼼하게 선물을 챙기는 남자 류수영. ‘1가정 1수영 보급 시급’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매력만점 편셰프 류수영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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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실무협의서 결정..코로나19 방역 지원에도 협력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서명 마친 최대집 회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서명 마친 최대집 회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의정협의체가 아닌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27일 의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3차 실무협의를 열고 이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3차 실무협의는 의정협의체를 꾸리기 위한 복지부와 의협간 회의다.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의 4대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하며 지난 8월 집단휴진에 나섰다가 9월 4일 정부·여당과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정책을 재논의하기로 합의하고 단체행동을 중단한 바 있다.

복지부와 의협은 이번 협의에서 4대 보건의료정책 중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의·한·약·정 협의체를 구성해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한의사의 진료를 받는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일부 한방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의협은 첩약의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적용되는 한의원은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전국 9천여 곳이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질환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만 65세 이상), 월경통 등 3개로 제한된다.

복지부와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비대면 진료 육성 등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의정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여기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도 의정 협의체에서 협의해 가기로 했다.

다만 전날 3차 협의에서는 의정협의체 구성 시기 등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의협은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구성, 환자 치료와 방역 현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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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복싱 훈련 영상 공개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사진 = 마이크 타이슨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과거 복싱 선수들이 복귀전을 앞두고 있는 마이크 타이슨(54)의 우세를 예상했다.

타이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2분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타이슨은 지난 5월 자신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링 복귀를 알렸다. 타이슨은 전성기 시절의 하드 펀치를 자랑하며 건재를 괴사했고, 최근 50대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근육질의 몸을 선보였다.

존스는 현역 시절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등 4체급을 석권한 레전드 선수다. 존스 역시 최근 훈련 장면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았다.

타이슨과 두 차례 맞붙어 승리한 에반더 홀리필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슨의 우세를 전망했다. “타이슨이 로이를 잡을 수 있다면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타이슨을 한 차례 꺾어 조명을 받았던 제임스 더글라스는 “로이에게 주어진 기회는 적을 것이다. 체급의 차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2004년 타이슨을 KO 시킨 대니 윌리엄스 역시 “로이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자선 이벤트 매치이기 때문에 다운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2온스의 두꺼운 글러브를 사용한다. 주최측은 부상이 크다고 판단하면 경기를 중단할 가능성도 높다.

한편,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1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0년 10월 27일부터 2020년 11월 27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다.

2020년 11월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트와이스, NCT, 블랙핑크, 아이유, 영탁, 임창정, (여자)아이들, 마마무, 이찬원, 백현, 나훈아, 오마이걸, 화사, 세븐틴, 아이즈원, 이승기, 강다니엘, 제시, 엑소, 여자친구, ITZY, 레드벨벳, 노을, 송민호, 에이핑크, 정동원, 적재, 태연 순으로 분석됐다.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24] tvN <산후조리원> 이 ‘천국’일 수 있었던 이유

드라마 속 인물들의 심리를 탐구해봅니다. 그 때 그 장면 궁금했던 인물들의 심리를 펼쳐보면, 어느 새 우리 자신의 마음도 더 잘 보이게 될 것입니다. <편집자말>

[송주연 기자]

나는 산후조리원에서 살아보지 못한 엄마다. 10여 년 전 아이를 낳았을 때, 나는 집을 떠나 단체생활을 한다는 데 거부감이 있었고 산후조리원 대신 산모 도우미를 택했었다. 집으로 오셔서 나와 아기를 돌봐주셨던 산모 도우미 이모님은 내겐 든든한 지원군이었고, 요즘도 가끔 안부를 주고받으며 지낸다. 그럼에도 엄마로 살고 있는 다른 친구들이 입을 모아 ‘조리원이 진짜 천국’이었다고 말할 때마다 그 천국의 맛이 어떤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래서일까. 지난 24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은 내게 그 어떤 드라마보다 몰입감을 선사했다. 출산과 육아를 전지적 엄마 시점에서 그려낸 이 드라마는 엄마가 된 직후 나의 모습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했고, ‘산후조리원’ 생활에 대한 대리경험까지 선사했다. 특히, ‘모성신화’에 의해 움직이던 ‘이상한 세계’가 점차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천국’이 되어가는 모습은 진한 울림으로 다가왔다.이 드라마 속 산후조리원이 천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주인공 현진(엄지원)이 ‘이상한 곳’을 ‘천국’으로 느끼게 될 때까지의 과정을 되짚어본다.

▲  ‘모성신화’가 지배하는 산후조리원을 ‘천국’으로 바꾸어 놓은 엄마들의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 <산후조리원> 포스터
ⓒ tvN

오직 ‘모성’이 지배하는 곳

드라마 2회. 산후조리원에 입소해 처음으로 수유실에 간 현진은 이름을 묻는 다른 산모들에게 “오현진이요”, 이렇게 답한다. 그러자 일제히 어이없다는 듯한 냉소가 돌아오고 현진은 비로소 깨닫는다. 이곳에서 궁금해는 건 나의 이름이 아니라 아이의 이름이라는 것을. 그 후 현진은 줄곧 ‘딱풀이 엄마’로 불리며 모성이 모든 걸 지배하는 ‘이상한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애쓴다. 

아이를 위해 얼마나 희생할 수 있느냐가 삶의 기준이 되는 곳. 산후조리원에선 ‘육아에 오랜기간 묶여 있거나 자연주의 출산을 하며 진통을 쌩으로 겪어내거나, 모유수유를 잘하는 것'(2회)이 추앙받는 일이 된다. 사랑맘(박하선)은 이 모든 것을 갖춘 엄마였고 산모들은 사랑맘과 친하게 지내며 닮기 위해 애쓴다. 모유 수유를 거부하거나, 엄마가 된 것이 힘들다고 말하거나, 아이보다 내 일이 더 좋다고 말하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이런 세계에서 모유 수유도 잘못하고, 엄마가 된 것이 힘들기만 하고, 아이를 보는 것보다 일을 더 하고 싶은 현진은 자꾸만 작아지는 자신을 만난다. “찬란했던 과거는 엄마가 된 여자를 더 초라하게 만들 뿐이었다”(4회)는 현진의 내레이션처럼 모성신화라는 획일적 잣대는 현진의 과거마저 부정하게 만든다.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르는’ 사회생활에서 성공을 거둔 여성일수록 엄마로 살면서 겪는 좌절감이 더 크다는 한 심리학 연구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었다.

일에서 줄곧 성공을 거둬오면서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만들어왔던 현진에게 무엇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육아의 세계는 엄청난 좌절로 다가왔을 것이다. 분명, 드라마 초반 조리원은 천국이 아니었다. 희생만을 강요하는 ‘모성신화’가 지배하는 감옥처럼 보였다. 

그 때 루다(최리)가 등장한다. 2회가 끝날 무렵 톡톡튀는 옷차림으로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루다는 아이에겐 모유가 좋다며 모유수유를 강권하는 조리원 원장(장혜진)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럼 엄마한테는 뭐가 좋은 건데요?”

불행을 인정한 순간 행복해진다
 

루다의 등장은 ‘모성천국’ 조리원에 파문을 일으킨다. 강요되는 모성에 숨막혀 하는 현진에게 루다는 “그러니까 안 맞는 속옷 입고 쩔쩔매지 말고 편하게 해요. 남들이 좋다는 거 하지 마시고”(3회)라며 자기 자신에 맞는 길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자식도 엄마 웃는 거 보는 거 제일 좋아해요. 나는 그렇던데”라며 엄마 자신의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런 루다의 말에 흔들리는 현진을 두고 모성신화를 수호하고자 하는 엄마들은 루다와 한판 대결을 벌이기도 한다(3회). 절대적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는 루다를 통해 모성이 지배하는 조리원의 규칙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 무렵, 모유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조리원 ‘괴물’의 존재가 밝혀진다(4회). 임신과 출산으로 살이 찌고 더 이상 신비롭지도 않게 된 여배우 효린(박시연).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변화와 고통을 온몸으로 보여준 그녀는 조리원 사람들 중 처음으로 진실을 드러낸다. ‘엄마가 된 것이 행복하지 않다’고 말이다. 효린이 ‘괴물’로 묘사된 것은 아마도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모성신화’에 반기를 드는 것이 무척이나 위험한 일임을 상징하는 것이었을 테다.

하지만 ‘괴물’ 효린 덕에 엄마들은 처음으로 스스로 자신의 불행을 인정한다. 현진은 “난 엄마가 되고 엉망진창이 됐어요”라고, 루다는 “실은 전 미혼모예요. 좀 멘붕일 때가 많아요”라고 털어놓는다. 쑥쑥이 엄마(임화영)는 “전 사실 애기가 많이 아파요. 다 제 잘못인 것 같아 너무 힘들어요”라며 고백한다. 마침내 ‘모성신화’속에 억눌렸던 진실을 드러낸 엄마들. “우리가 불행을 인정한 순간 우린 비로소 행복해졌다”(4회)는 현진의 내레이션처럼 4회 말미 이들이 모여 앉아 불행을 털어놓으며 짓는 함박웃음 속에서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 느껴졌다.이는 내면의 진실을 마주하고 인정한 후에야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심리상담의 원칙이 적용된 장면이었다. 사실 효린은 ‘괴물’이 아니라 엄마들의 내면의 진실을 비춰주는 거울이나 다름없었다. 진짜 괴물은 내면의 진실을 감추도록 요구하는 ‘모성신화’가 아니었을까.

▲  현진(엄지원)은 엄마로서도 잘해내고 싶지만, 자신의 일에서의 성공도 결코 포기싫은 좌충우돌 초보엄마다.
ⓒ tvN

우리에게도 모두 다른 이야기가 있다

이렇게 엄마들이 자신의 ‘불행’을 마주한 후, 이제 드라마는 모성에 갇힌 엄마가 아닌 한 개인으로서의 엄마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현진은 직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면서도, 엄마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늘 서툴기만 한 직장맘의 모습을 대변했다. 남편의 성공이 조리원에 갇힌 자신과 대비되어 속이 쓰리고, 아이를 돌보는 문제와 관련해 친정엄마(손숙)에게 느끼는 복잡한 감정 등 직장맘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현실적으로 보여줬다.

유명 골프선수를 남편으로 둔 사랑맘은 남편이 결혼 후 슬럼프를 겪자 마치 자신 탓인 것 같은 생각에 조심스럽게 살아오며 쌍둥이들의 ‘독박육아’에 지친 인물이다. 3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그녀가 갈 곳이 없어 벤치에 앉아 있다 쌍둥이들이 목소리를 듣고 도망치는 장면은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엄마가 아닌 ‘한 사람’으로 존재하고 싶은 마음을 무척 잘 보여줬다(4회).파워사다리

그녀가 겉으로 보여주는 완벽하고 행복한 엄마의 모습은 이런 내면의 힘겨움을 감추고 싶은 보상행동이었을 것이다. ‘행복하다’고 연기하지 않으면 이 상황을 버티기 힘들었을테니 말이다. 사랑맘은 차츰 현진과 루다 등 솔직한 조리원 동기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비춰보며 자신의 힘겨움을 인정한다. 그리고 8회 마침내 “내일 시합있어서 푹자야 한다”는 남편에게 “나도 내일 세 아이를 돌봐야 한다”며 아기의 트림을 맡길 줄도 아는, 당당하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엄마로 변화한다.

힘겨웠던 부모의 결혼생활을 보며 결혼을 거부했던 루다는 자신이 과거의 상처에 매여있었음을 깨닫고 보다 열린 마음으로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여행작가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다 출산 후 집에만 있게 된 까꿍이 엄마(김윤정), 세계적인 물리학자를 꿈꾸는 열무 엄마 (최자혜)까지, 산후조리원 퇴소 전날 현진 방에 둘러 앉아 ‘아기’가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엄마들의 모습은 참 뭉클했다.”엄마가 되기 전 우리에게도 모두 다른 이야기가 있었다”(8회)는 현진의 내레이션처럼 이제 이들은 모성신화에 기대어 서로를 판단하지 않고 각자의 다른 모습들을 인정하고 존중해준다.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연대하는 이들이 머무는 산후조리원의 모습은 정말 천국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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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마지막회. 모여 앉아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엄마들. 드라마 초반 ‘모성신화’를 좇던 엄마들은 이제 각자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나누며 다양한 모성을 서로 존중해준다.
ⓒ tvN

“저는 사람마다 자기한테 잘 맞고 행복할 수 있는 방식이 있다고 생각해요.”

6회 루다의 대사다. ‘이상한 세계’였던 산후조리원은 강요된 ‘모성신화’를 좇느라 숨겨왔던 내면의 진실을 마주하고 표현하며,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들을 존중해주면서 진정한 ‘천국’으로 변모해갔다. 루다의 말처럼 행복을 찾아가는 다양한 방식을 존중해줌으로써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의 산모들은 천국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이다.

과연 이런 일이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남성의 시선으로 규정된 세상의 기준이 아닌, 여성들 각자가 자신의 시선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를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될 때 현실 속에서도 ‘천국’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이는 비단 여성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듯하다. 강요된 시선이 아닌 자신의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을 때, 나아가 삶의 다양한 방식들이 존중받을 수 있을 때, 우리도 드라마 <산후조리원>의 산모들처럼 치열한 일상속에서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필자의 개인블로그(https://blog.naver.com/serene_joo)와 브런치(https://brunch.co.kr/@serenity153)에도 실립니다.Copyrights ⓒ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점프볼=이재범 기자]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3일 열렸다. 역대 최다인 48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5번째로 많은 24명이 뽑혔다. 언제나 드래프트가 끝나면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스틸 포함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던 박태준(176.7cm, G)도 그 중 한 명이다.

앞서 아쉽게 탈락한 선수로 김준환과 김태호를 언급했다. 경희대의 에이스였던 김준환은 대부분 관계자들이 탈락을 굉장히 아쉽게 여긴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신인왕 출신인 김태호는 대학 무대에서 조금만 더 경험을 쌓았다면 지명이 당연시 되는 선수였다.

박태준은 김준환과 김태호보다 기량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기에서 언급하는 건 지난 13일 명지대와 경기에서 10점 13어시스트 10스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기 때문이다.

25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KBL에서 총 133회(정규리그 기준) 트리플더블이 나왔는데 그 중 스틸이 포함된 건 한 번(강동희, 1997.11.08 24점 13Ast 11Stl)뿐이다. 4차례 나온 블록 포함 트리플더블보다 더 힘든 게 스틸 포함 트리플더블인 셈이다.

더구나 1999년 1월 3일 제럴드 워커가 10스틸을 기록한 이후 21년 넘게 두 자리 스틸은 나오지 않고 있다.

11번째 시즌을 치른 대학농구리그에서도 두 자리 블록은 두 번 나왔다. 11블록의 김종규와 10블록의 오세근은 각각 트리플더블과 쿼드러플더블을 작성했다. 박태준의 10스틸은 대학농구리그 최초의 두 자리 스틸 기록이다. 기존 한 경기 최다 스틸 기록은 8개였다. 박태준은 대단히 진귀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동행복권파워볼

♦ 역대 대학농구리그 트리플더블 기록
김시래 1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김종규 22점 20리바운드 11블록
오세근 14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0블록
김민구 2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유병훈 20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박준영 2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변준형 15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김세창 1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승우 13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양준우 15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용우 12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박태준 10점 13어시스트 10스틸

지금까지 대학농구리그에서 트리플더블이 나온 건 12번이다. 현재 한양대 재학 중인 이승우를 제외한 11명은 모두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이들 중 4명이 1순위(김시래, 김종규, 오세근, 박준영)에 뽑혔고, 4명이 로터리픽(김민구, 유병훈, 변준형, 양준우)에 지명되었다. 김세창과 이용우도 1라운드 내에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면 신인상 수상처럼 1라운드 이내 지명을 보장하는 것과 같았다. 그만큼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작성한 기록이다. 박태준은 자신의 장점인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스틸 능력을 발휘했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않았다.

A스카우트는 “박태준을 (선발할 선수) 리스트 후반에 올려놨었다. 신장이 작고, 이런 선수는 많이 나온다. 이 선수를 프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가 선발의 관건이었다”며 “대학에서 수비를 잘 한다고 하는데 신명호나 최원혁만큼의 수준은 아니다. 수비를 아주 잘 한다는 것보다 악착 같이 하는 거였다. 다른 플레이도 특출 나지 않았다. 신장이 조금 더 크고, 슛이 좋았다면 지명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박태준은 상대 가드를 꽁꽁 묶는 정성우(LG)처럼 활용하면 될 듯 했다. 다만, 정성우는 대학 4학년 때 평균 16.8점을 올렸다. 박태준은 이보다 득점력이 떨어진다. 지난해 32.4%(12/37)였던 3점슛 성공률은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에서 10.0%(2/20)로 부진했다. 2차 대회에서 35.7%(5/14)로 다시 끌어올렸지만, 각 구단 스카우트들이 1차 대회와 달리 2차 대회에선 현장에서 경기를 거의 지켜보지 않았다. 더불어 마음이 앞서는 듯 실책을 많이 했다. 박태준의 단점이었다.

B스카우트는 “우리 팀에선 박태준을 뽑을 선수 명단의 상위 순번에 올려놨다. 높이 본 이유는 수비라도 확실하게 잘 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조금씩 하는 정도”라며 “만약 뽑았다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2라운드 이후 뽑을 선수로 봤다”고 박태준을 지명 가능성의 갈림길에 서있었던 선수로 꼽았다.

C스카우트는 “중앙대 가드 3명(박태준, 성광민, 이기준)이 아쉽다. 세 명 모두 각자마다 특색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어서 마지막에 뽑힌 선수들보다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박태준뿐 아니라 성광민, 이기준의 이름까지 언급했다.

박태준은 수비라는 확실한 장기를 가지고 있다. 이 장점을 잘 보여주는 듯 좀처럼 보기 힘든 스틸 포함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만약 대학 재학생들의 프로 진출이 적었다면 박태준은 뽑혔을지도 모른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가드들이 너무 많았고, 오재현, 이용우, 이우석, 이준희 등 대학 재학생 가드들까지 가세하자 박태준이 설 자리가 없었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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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현호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해리 윙크스(24)의 원더골에 혀를 내둘렀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비니시우스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윙크스가 공을 잡았다. 윙크스는 루도고레츠 골문을 향해 공을 뿌렸다. 약 50m 거리에서 때린 이 공은 골대를 때리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종료 후 윙크스가 이 득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의도해서 찬 슛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사실은 의도한 게 아니다. 전방에 있던 베일을 보고 찼는데 골로 연결됐을 뿐”이라며 웃어보였다.

옆에서 듣고 있던 무리뉴 감독은 이 발언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윙크스는 너무 솔직하다. 그의 대답에 행복하지 않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 “그렇게 멋진 골을 넣었을 때는 ‘의도한 슛’이라고 말해야 한다. 하지만 윙크스는 너무 솔직하게 대답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어느 한 대회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앞에 있는 한 경기 한 경기를 바라본다. 이번 경기는 정말 중요했다”면서 “특히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기쁘다. 하비 화이트, 잭 클라크, 데인 스칼렛 등 프리시즌에서 잘했던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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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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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유비 인스타그램
미스트롯 출신이자 트로트 가수 하유비가 근황을 전했다.

27일, 트로트 가수 하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하유비는 착 붙는 레깅스를 찰떡 소화한 채 우월한 몸매를 드러내 많은 이들의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아이의 엄마 맞나요?” “너무 멋져요” “방송에서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유비는 ‘그저 웃어라’ ‘평생 내 편’을 발매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유비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사진]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OSEN=손찬익 기자] 2020시즌을 화려하게 빛냈던 코리안 메이저리그 듀오 류현진(토론토)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방송 최초로 토크쇼에 동반 출연한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오는 29일 오후 5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는 ‘류현진X김광현 크로스토크’에서 MC 정새미나 아나운서와 함께 지난 2020시즌을 돌아보고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파워볼사이트

류현진과 김광현은 고교시절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한 살 차이 형, 동생 사이다. KBO리그, 국가대표 그리고 MLB 무대까지 함께 하고 있는 두 선수는 스튜디오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무엇보다 김광현은 류현진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 류현진은 쑥스러워 하면서 데뷔 첫 해 좋은 성적을 거둔 동생을 칭찬하며 축하해줬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류현진과 김광현은 2020시즌과 두 선수를 관통했던 다양한 키워드로 지난 시즌을 리뷰해보는 ‘키워드 토크’, 서로 상반된 성향의 두 선수가 경기 중 보여준 모습들을 돌아보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는 ‘극과 극 토크’를 진행했다. 더불어 류현진이 상대했던 MLB 최고 타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김광현에게 실용적인 조언을 해주는 ‘원포인트 레슨’ 시간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김광현은 첫 세이브를 달성하고 식빵을 구웠던 그 순간 몰리나와 나눴던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류현진은 “이왕 할 거면 확 내뱉지 그래도 참긴 참더라”라며 웃었다. 류현진은 천적이라고 불리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안 되는 선수는 안 된다”라며 “93마일 몸 쪽 볼을 던져도 홈런을 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류현진과 김광현은 특별했던 2020시즌 깊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what@osen.co.kr

[뉴스엔 김노을 기자]

죽음의 신 타나토스 그림자가 드리운다. 배우 김범이 연기하는 반인반묘 이랑의 이야기다.

김범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에서 인간과 구미호 사이 태어난 이연(이동욱 분)의 배다른 동생 이랑을 연기한다. 이랑은 인간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빼앗아 가는 내기를 즐길 만큼 잔혹하지만, 외강내유형 캐릭터이기도 하다. 과거 인간 어머니에게 상처받은 내면을 지녔기 때문.

이랑을 지탱하는 감정은 분노와 슬픔이다. 형 이연과는 애증의 관계로 그에 대한 브라더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김범은 궁극적으로는 같은 편이지만 필요에 의해 때때로 적이 되는 형제간 관계성을 뚜렷한 감정선으로 표현한다. 애초 이랑과 이연은 대적 관계였지만, 사실 끈끈한 형재애가 초석이라는 점 또한 시청자 공감대 형성에 한 몫하고 있다. 여기에 구미호와 이무기의 대결 구도에서 선함과 악함을 오가는 이랑의 변화가 명확해 보는 즐거움이 배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랑은 이랑이다. 세상의 전부라고 여긴 형이 등을 지자 파멸을 갈망하고 낭떠러지로 밀어버린다. 이랑의 얼굴에서 죽음의 신 타나토스 그림자가 엿보이는 이유다. 이랑은 자신이 빌런으로 변하는 데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죽은 아버지가 남긴 유품 손목시계를 목숨보다 귀하게 여겼던 인간을 테스트하고 시계를 빼앗는 행위에 거침이 없다. 자신이 찬 값비싼 시계를 선택한 인간에게 “너도 이제 소중한 거 없어”라고 말하며 차가운 눈빛을 보인다. 꼭 무언가를 물리적으로 때려 부수지 않고도 내면을 파괴할 수 있는 진정한 죽음의 신이다.홀짝게임

이랑을 마냥 미워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바로 성장형 빌런이라는 것. 형으로 인해 흑화되었지만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그를 구하려 한다. 이무기와 손을 잡은 이연의 죽음을 예감하고 사장(엄효섭 분)을 매수하는 장면에서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다. 자기에게 상처 준 존재를 파멸로 이끌려 했지만 끝내 돌아오고야 마는 모습이 동정심을 자아내 시청자 몰입을 높인다.

‘구미호뎐’은 김범이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작품이다. 과거 출연한 MBC ‘거침없이 하이킥’, KBS 2TV ‘꽃보다 남자’ 속 미소년 이미지로 각인됐던 그가 이랑 역을 통해 확실한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사진=tvN ‘구미호뎐’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방통위, 27일 MBN·JTBC 재승인 여부 심의·의결
MBN 기준점수 650점 미달..경영투명성·외주상생 이행 의지 보여
경제적 책임 방안, 경영혁신방안 조건 준수 안하면 재승인 취소
JTBC는 5년 재승인..중앙일보 소속 기자 파견 해소방안 마련해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방통위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JTBC와 MBN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의결했다.(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방통위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JTBC와 MBN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의결했다.(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MBN에 3년 기한의 `조건부 재승인`을 내줬다. 업무정지로 인한 피해에 대해 최대주주가 경제적 책임을 지고, 최대주주가 방송사 운영 및 내부 인사에 관여하지 않도록 하는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등의 조건이 붙었다. JTBC는 2025년까지 5년간의 재승인을 받았다.

MBN 기준점수 650점 미달…경영투명성·외주상생 이행 의지 보여

방통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30일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JTBC와 MBN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심사 결과 총점 1000점 중 714.89점을 획득한 JTBC는 재승인이 의결돼 유효기간이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늘어났으며, 640.5점으로 기준치인 650점에 미달한 MBN은 조건부 재승인을 받아 2023년 11월 30일까지 3년의 유효기간을 부여했다.

이번 재승인 심사는 방송·미디어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박4일 동안 합숙 심사를 진행했고, 기준 점수에 미달한 MBN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행정절차법` 제22조 및 `방송법` 제101조에 따라 청문절차를 진행했다.

방통위는 MBN이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하는 방안을 포함한 경영투명성 방안 및 외주상생방안 등의 추가 개선계획을 제출하고 이에 대한 이행 의지를 보인 점, 청문주재자의 의견 및 재승인 거부시 시청자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제적 책임 방안, 경영혁신방안 조건 준수 안하면 재승인 취소

다만 방통위의 업무정지 행정처분에 따른 피해에 대해 최대주주가 경제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조건과 MBN의 최대주주가 방송사 운영 및 내부 인사에 관여하지 않도록 하는 경영혁신방안을 종사자 대표 및 외부기관의 경영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마련하도록 하는 조건을 부가했다. 또 공모제도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하되 종사자 대표를 심사위원회에 포함하고, 사외이사 선임시 시청자위원회가 추천하는 자를 포함하도록 하는 조건 등도 부가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형환 위원은 “(종편 사업자들이)말 그대로 종합편성을 하는 역할을 하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라며 “종편은 시장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개별 사업자 입장을 무시할 수 없겠지만,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방송 기능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효재 위원은 “10년도 지난 대주주 잘못을 왜 오늘에 와서 종사자, 제주협력사, 시청자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언론학자 질책이 뼈아프다”며 “(MBN은)재승인 조건이 무엇을 말하는지 깊이 성찰하고 방통위와의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방통위는 재승인 조건 및 권고사항 중 △공정성 강화방안·투명성 개선계획·상생강화방안에서 제시한 계획을 준수하고 전년도 이행실적은 매년 1월 31일까지 제출할 것 △업무정지 피해에 대해 최대주주가 경제적 책임을 지는 방안을 3개월 이내에 제출해 승인 받고, 그 이행실적을 매년 3월 31일 및 9월 30일까지 각각 연 2회 제출할 것 △최대주주가 방송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 경영혁신방안을 6개월 이내에 제출하고, 그 이행실적을 매년 3월 31일 및 9월 30일까지 각각 연 2회 제출할 것 등의 일부 조건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이번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6개월 단위로 이행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JTBC도 조건 부가…중앙일보 소속 기자 파견 해소방안 마련해야

재승인 요건을 충족한 JTBC에 대해서도 소유·경영의 분리를 통한 방송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중앙일보 소속 기자의 파견 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조건을 부가했다. 해당 계획을 3개월 이내에 제출하고, 방통위와의 협의를 거쳐 6개월 이내에 세부실행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관련 계획의 이행을 완료한 후 이행실적을 1개월 이내에 보고하도록 했다.파워볼사이트

방통위는 이행실적의 철저한 점검을 위해 전담기구 설치 등을 검토하고, 이를 포함한 이행실적 점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이행 사업자에는 시정명령 등 엄격한 제재조치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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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의 왕’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휴식차원에서 제외됐다. 그러자 대신 기회를 잡은 델리 알리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는 거의 날아다니다시피 하는 맹활약으로 주어진 기회를 살렸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4차전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벤치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선제골은 전반 16분만에 나왔다. 중앙에서 델리 알리의 스루패스가 수비맞고 오히려 전방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에게 연결됐고 침착하게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왼발로 차넣어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34분에는 탕귀 은돔벨레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알리가 그대로 슈팅을 때려도 되지만 바로 옆에 있던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하며 골키퍼 없는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고 비니시우스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만든 토트넘이다.

후반 18분에는 해리 윙크스가 왼쪽 중앙선 앞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는 원더골이 나왔다. 윙크스는 우연찮은 골에 멋쩍어하면서도 기뻐했다.

후반 28분에는 오른쪽에서 알리의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잡아놓고 옆에 있던 루카스 모우라에게 내줬고 모우라는 그대로 오른발로 구석으로 감아차넣으며 4-0을 만들었고 토트넘은 승리했다.

이날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주말 첼시전을 앞두고 휴식차원의 로테이션이었다. 실제로 이날 선발라인업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로 채워졌다.

그러나 손흥민과 케인을 벤치에 두며 혹시모를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나올일은 없었다. 손흥민과 케인을 대신해서 출전한 알리와 비니시우스가 맹활약을 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이날 4골 중 공격포인트 4개를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2골 1도움, 알리가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알리는 선제골때도 중요한 스루패스로 도움과 다름없는 패스를 했고 네 번째 골때도 상대 수비 실책 후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비니시우스가 도움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두 번째 골의 도움은 자신이 직접 슈팅을 때려도 되지만 더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주는 침착성이 매우 돋보였다.

비니시우스는 2골 1도움에 걸맞는 활약을 했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대부분 골과 도움으로 연결했다.

두 선수 모두 출전기회가 간절했다. 두 선수 없이도 토트넘이 리그 1위에 오르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순항하며 의기소침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제대로 자신들의 가치를 보여주며 무리뉴 감독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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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뇌와 우주, 크기는 엄청 다르지만 구조는 비슷

왼쪽은 마우스의 뇌 신경 네트워크, 오른쪽은 2005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가로·세로 20억광년 크기인 우주의 시뮬레이션 구조. 출처 http://www.visualcomplexity.com/vc/blog/?p=234
왼쪽은 마우스의 뇌 신경 네트워크, 오른쪽은 2005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가로·세로 20억광년 크기인 우주의 시뮬레이션 구조. 출처 http://www.visualcomplexity.com/vc/blog/?p=234

옛 사람들은 자연이라는 대우주에 대비해 인체를 소우주로 보았다.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본 동양에선 자연의 음양오행 원리와 인간 세상의 원리, 인체의 오장육부 구조를 연결지어 생각했다. 인간을 우주의 축소판으로 본 서양의 ‘인간 소우주론’ 관념은 르네상스 시대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한 ‘인체 비례도’를 탄생시켰다. 인체 기관 중에서도 인간 정신 능력의 원천인 뇌는 그 오묘한 특성으로 인해 ‘소우주 속의 소우주’로 불려왔다.

이탈리아 연구진이 이를 과학으로 입증하려는 듯, 우주의 은하계 구조와 인간의 뇌 구조가 매우 닮아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피직스’(Frontiers in Physics) 11월16일치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볼로냐대 천체물리학자와 베로나대 신경외과 의사로 이뤄진 연구팀은 은하 네트워크와 뇌 신경세포 네트워크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조사한 결과, 두 시스템은 크기에서는 27자릿수 이상의 엄청난 차이가 나지만, 내부 구조는 매우 비슷하다는 걸 발견했다고 밝혔다.

형태면에서 뇌의 구조가 시뮬레이션 우주 구조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들은 이전에도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둘 사이의 유사성을 살펴본 것이다. 인간의 뇌는 860억~1000억개의 뉴런과 100조개의 시냅스가 연결된 매우 복잡한 세계다. 이 가운데 소뇌엔 약 690억개의 뉴런이 연결돼 있다. 관측 가능한 우주 역시 1천억개 이상의 은하들로 구성돼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두 시스템에서 하나의 노드(마디) 역할을 하는 뉴런과 은하를 등치시키면 뇌와 우주를 구성하는 정량적 요소가 서로 비슷하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왼쪽은 전자현미경으로 본 40배율 소뇌 단면, 오른쪽은 가로·세로가 각각 3억광년인 우주 시뮬레이션 구조. 볼로냐대 제공
왼쪽은 전자현미경으로 본 40배율 소뇌 단면, 오른쪽은 가로·세로가 각각 3억광년인 우주 시뮬레이션 구조. 볼로냐대 제공

뉴런과 은하의 질량 비중은 뇌와 우주의 30%

둘 사이의 유사점은 이런 겉보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연구진은 뇌와 우주의 핵심을 이루는 뉴런과 은하의 질량 비중이 전체의 30% 안팎으로 비슷하다는 걸 발견했다. 그렇다면 나머지 70%에 해당하는 질량과 에너지는 뇌에선 물, 우주에선 암흑에너지다. 뇌와 우주에서 시스템 구성 요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들은 전체 시스템 차원에서는 수동적 역할에 머물러 있다.

연구진은 이어 두 시스템의 스펙트럼 밀도(에너지의 분포)를 계산했다. 연구진은 이는 은하의 공간적 분포를 연구하는 우주론에서 흔히 이용하는 기법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의 분석 결과, 소뇌 신경 네트워크 내의 뉴런 밀도 변동 폭은 1마이크로미터~0.1밀리미터(100마이크로미터)에 걸쳐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패턴은 우주 네트워크에서의 물질 분포와 비슷했다. 우주 네트워크에서의 물질 분포도 500만~5억광년으로 최소~최대 비율이 뇌와 같았다.

왼쪽부터 우주, 소뇌, 대뇌 피질의 연결망(파란색). 논문에서 인용
왼쪽부터 우주, 소뇌, 대뇌 피질의 연결망(파란색). 논문에서 인용

노드당 연결 수도 비슷…비슷한 물리적 원리 따라 진화한 듯

연구진은 또 뇌 신경 네트워크와 우주 망에서 특징적으로 관찰되는 두 가지 변수도 계산해 유사성을 검토했다. 하나는 각 노드(마디)에서의 평균 연결 수, 다른 하나는 네트워크 내에서 군집 형성 여부다. 여기서도 뜻밖에 유사점이 관찰됐다. 분석 대상으로 삼은 3800~4700개의 우주 노드와 1800~2000개의 뇌 신경 노드를 분석한 결과, 각 노드의 연결 수가 우주는 평균 3.8~4.1개, 뇌 피질은 평균 4.6~5.4개였다. 또 두 시스템 모두 중심 노드들이 있고, 그 주변에 관련 노드들이 군집을 형성하는 경향을 보였다.

논문 공동저자인 알베르토 펠레티 베로나대 신경외과 교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은하계와 뇌 신경에 작용하는 물리적 힘은 엄청난 차이가 나지만, 아마도 두 네트워크 내의 연결성은 비슷한 물리적 원리에 따라 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논문 서문에서 “이번 분석은 실제 연결성이 아닌 단순 근접성에 기반한 유사성을 분석한 것”이라며 “이번 분석에서 드러난 유사성은 두 시스템이 형성되는 과정과 규모는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그럼에도 비슷한 네트워크 역학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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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최수종이 딸과 데이트에 나섰다.

27일 최수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스럽고 맘이 예쁜 딸 최윤서 씨와의 가을 어느날. 커플룩 산책… #귀한시간들 #감사의시간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선한영향력 #축복의통로”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수종과 딸 윤서 양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담겨있다. 올블랙으로 맞춘 커플룩을 입고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며 산책하는 부녀의 일상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최수종은 배우 하희라와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타뉴스 장은송 기자]

/사진제공=KBS 2TV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사진제공=KBS 2TV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드라마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이 감동과 사랑, 코미디에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하는 휴먼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27일 오후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드라마 스페셜 2020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박기현 감독을 비롯해 이한위, 정유민, 설정환이 참석했다.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트로트 모창 가수와 그의 딸이 거짓투성이 연극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동행복권파워볼

박기현 감독은 “트로트가 소재다. 그런데 트로트른 본격적으로 다뤘다기보다는 트로트 가수와 그 딸, 부녀 이야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다. 눈물도 있고 사랑도 있다”며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휴먼 드라마에 코미디가 플러스 된 음악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한위는 트로트 모창 가수 라진성과 톱가수 라일락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두 인물 모두 트로트 가수이기 때문에 이한위는 노래하는 장면으로 인해 걱정을 좀 했다고. 이한위는 “다른 연기라면 괜찮을 거 같은데 노래를 해야 됐고, 춤도 춰야 했다. 그런 부분이 내심 걱정되긴 했지만 연습을 통해서 약간이마나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제공=KBS 2TV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사진제공=KBS 2TV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라진성 딸 라신혜 역을 맡은 정유민과 강연우 역을 맡은 설정환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박기현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 감독과 정유민, 설정환은 ‘꽃길만 걸어요’를 통해 인연을 쌓았다.

정유민은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가웠다.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했던 거 같다”고 말했고, 설정환은 “전에 같이 했던 작품에서 기억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대본 자체도 굉장히 메시지가 좋아서 참여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정유민과 설정환은 가수 역은 아니지만 극 중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신이 있다. 이에 대해 정유민은 “춤을 춰야 될 수도 있다고 말씀을 하셔서 연습실에 갔다. 하다 보니까 ‘좀 더 더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깊게 들어갔던 거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반면 설정환은 “저는 춤을 춰야 된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다행히도 안무가 어렵지 않고 막춤 스타일이라 저는 그냥 재밌게 놀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또한 박 감독은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마지막 엔딩크레딧을 정말 신경을 썼다. 인도 영화처럼 모든 출연진이 나와서 춤을 추는 그런 장면도 포함되어 있기 떄문에 끝까지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KBO리그] 첫 가을야구 성공한 kt, ‘대형 신인’ 소형준 롱런 위해 세심한 관리 필요

[케이비리포트]

▲  정규 시즌 13승으로 신인왕 수상이 확정적인 kt 소형준
ⓒ KT 위즈

2020 KBO리그는 후발 구단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제10구단 kt 위즈가 정규 시즌 2위로 창단 첫 가을야구에 성공했다. KBO리그에서 가장 늦게 창단된 구단들이 정규 시즌 1, 2위를 나눠 가졌다. 

지난해 kt는 6위로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해 kt는 5강 후보 중 한 팀으로 지목되었으나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것이라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kt의 놀라운 성과를 뒷받침한 공신 중 한 명은 고졸 신인 투수 소형준이다. 2001년생인 그는 유신고를 졸업하고 올해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했다. 그는 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데뷔 첫해 구체적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는 예상하기 어려웠다. KBO리그의 수준이 과거보다 높아진 가운데 고졸 신인 투수가 데뷔 첫해 1군에서 호성적을 내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기 때문이다. 파워사다리

소형준은 26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691을 기록했다. KBO리그에 14년 만에 등장한 고졸 신인 10승 투수가 되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3.41이었다. 포커 페이스와 두둑한 배짱도 돋보였다. ▲ kt 소형준의 2020시즌 주요 기록

▲  kt 소형준의 2020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신인왕은 소형준이 유력하다. 일부 언론은 KBO리그에 희귀했던 젊은 선발 투수의 등장에 ‘괴물’, ‘보물’이라며 반기고 있다. 당장 대표팀 에이스를 꿰찰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마저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소형준은 육체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만 19세 시즌을 치르며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는 일각의 우려를 사고 있다. 그는 정규 시즌에서 133이닝, 포스트시즌에서 9이닝 합계 142이닝을 던졌다. 

정규 시즌 막판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강철 감독이 공언했던 ‘125이닝 투구 제한’은 공염불에 그쳤다. 시즌 중반 이후 중상위권의 순위 싸움이 격화된 뒤 관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타 팀들이 고졸 1년 차는 물론 2년 차 투수들도 세심하게 이닝 관리에 들어간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올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2021년 kt가 2년 연속 호성적을 거두리라 장담하기는 어렵다. ‘전력의 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외국인 타자 로하스는 타 리그에서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러브 콜을 보내고 있다. 야수진의 경우 선수층, 즉 뎁스(Depth)가 두텁지 않아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두드러지며 베테랑의 비중이 크다. 

▲  정규 시즌과 가을야구 합계 142이닝을 던진 kt 소형준
ⓒ kt 위즈

올해 207.2이닝을 던지며 역시 관리와는 거리가 멀었던 데스파이네가 내년에도 구위를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선수 본인이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 루틴을 고집했으나 외국인 투수의 승수 및 이닝 욕심은 코칭스태프가 적절한 선에서 제어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닝 이터 선발의 롱런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대세다. 

과거 KBO리그에는 압도적 구위를 뽐내던 젊은 투수들이 혹사 끝에 일찌감치 뒤안길로 사라져 잊힌 경우가 있었다. 그때마다 지도자들은 ‘어쩔 수 없는 팀 사정’을 강조하곤 했었다. 전근대적인 투수 혹사가 선수 생명을 갉아먹어 KBO리그의 수준을 떨어뜨린 것 아니냐는 자성론도 있다. 

한국 야구의 앞날은 물론 kt가 장기적으로 강팀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형준을 적절히 관리해 부상을 방지하고 구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절실하다. 2021년 kt의 소형준 기용 방식이 주목된다. 파워볼사이트

[관련 기사] ‘쿠바 특급’ 데스파이네, kt 에이스로 뜬다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이용선 /감수: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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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 PD가 배우 공유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소감과 현장 뒷 이야기를 전했다.

‘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
‘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 PD는 26일 이데일리에 “공유 씨가 여러 프로그램 출연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텐데 굳이 ‘유퀴즈’를 선택해주시고 너무 편안하게 대화해주신 덕분에 그게 정말 고스란히 시청자 분들께도 전달이 된 것 같아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별 자기님으로 출연한 공유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특히 큰 자기 유재석, 아기 자기 조세호와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김 PD는 “공유, 유재석, 조세호 씨가 같은 체육관을 다니는 사이다. 불편함이 1도 없는 사이고 편안하고 서로 긴 말이 필요없는 사이다 보니까 오히려 출발점 자체가 굉장히 편안한 상태였고 폭넓은 스펙트럼의 대화를 오랜 시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농담을 하고 장난을 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공유는 이날 주제인 ‘삶’에 대해 진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동안 다른 방송에서는 듣지 못했던 배우 공유, 사람 공지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공유는 “예전에 비해서는 조바심이 사라졌다”며 “20대에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조바심이 많았다. 내가 절대적으로 맞는 것도 아닌데 내가 맞고 저 사람이 틀렸다는 것이 너무 강했다. 그래서 혼자 거기에 갇혀있었다. 시야가 좁아질 수밖에 없고 마음은 불편하고. 그 시기가 지금보다 젊어지고 그런다고 해도 지금의 제가 좋다” 등의 고백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 PD는 현장에서도 꽤 오랜 시간 동안 대화가 이어졌다며 “다들 1분 1초 집중하면서 듣고 있더라. 한 사람과의 대화에서 정말 이렇게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대화가, 정말 풍성한 대화가 이어질 수 있을까 정도로 짓꿎은 질문을 해도 센스있게 재치있게 대화를 했고 철학적인 대화도, 주제를 관통하는 질문도 삶의 경험도 비추어서 해주셨다”며 “무엇보다도 편안한 MC들과 편안한 대화가 이어지다 보니까 속 얘기를 하신 것 같다. 그런 부분이 기존 다른 프로그램에서 듣지 못했던 얘기를 공유 받은 거라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만큼 분량도 달랐다. 다른 연예인 자기님들에 비해 긴 분량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김 PD는 “실제로 대화도 길게 했다. 중간 중간 공유 씨도 질문을 했다. 자기님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도 하고 폭넓은 대화가 이어지다 보니까 현장에서 시계를 보니 1시간 30분 대화를 했다더라. 대화 자체를 길게 해서 상대적으로 길어진 부분도 있다. 현장에서 긴 시간 동안 대화가 이어지다 보니 줄이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다”며 “또 좋은 대화를 해주신 만큼 편집한 PD가 방송에 나가지 못한 부분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공유는 “알게 되는 게 많아지는데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가슴으로 이해하는 건 다른 것 같다”며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수용하는 것이 많은 사람이었음 좋겠다”는 고민과 “연기를 하는 사람이라서 잘 늙었음 좋겠다. 그것이 얼굴에 고스란히 보였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안기기도 했다.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길거리로 나가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나누는 예상 밖 이야기들로 신선한 재미를 안겨왔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에는 포맷을 바꿔 매회 새로운 특집을 기획, 이에 맞는 자기님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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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득점 기여도에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의 기세가 매섭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를 꺾으며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에 올라있다. 또한 리그 9경기 21득점 9실점으로 최다 득점 2위,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무리뉴 감독 ‘2년 차’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FC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치면서 부임 2년 차에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다. 첼시 1,2기를 포함해 총 5번의 부임 2년 차에서만 총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을 노리는 무리뉴 체제 토트넘에서 핵심은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9경기에서 9골 2도움을 터뜨리며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EPL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록으로도 손흥민의 존재감을 알 수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 2윌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에 출전해 득점 기여 25회를 기록했다. 이는 EPL 등록 선수 중 3위에 해당했다.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는 해리 케인 역시 24경기 31회 득점 관여로 2위를 차지했다.파워볼엔트리

손흥민과 케인은 EPL 기준으로 통산 29골을 합작했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 콤비(36골)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빠르면 올 시즌에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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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26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최현규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26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최현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553명(0시 기준)을 기록하면서 8개월 만에 ‘500명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최근 들어 가장 긴장된 하루를 보냈다. 일상 곳곳을 침투한 감염 위협 속에 어쩔 수 없이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길을 나섰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의 긴장감은 최대로 증폭됐다. 시민들은 기침과 콧물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에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20대 직장인 하모씨는 이날 오전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자 급히 재택근무를 신청했다. 하씨는 “단순한 계절성 감기 증상인지 코로나19 증상인지 모르겠지만 불안한 마음에 일단 회사에 먼저 연락했다”고 말했다. 부모님과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 하씨는 아침에 일어난 후 이날 오후까지 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못했다. 하씨는 “확진자 수가 300명이 넘어갈 때는 거리두기만 하면 나아지겠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앞자리가 5가 되니 느낌이 또 다르다”며 “아무리 신경 써도 나 혼자 잘한다고 해서 감염을 막을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재택근무가 여의치 않아 울며겨자먹기로 출근한 직장인도 적지 않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강모(27·여)씨는 이날 평상시보다 1시간 일찍 집을 나서 택시를 잡았다. 강씨는 “사람이 빽빽한 ‘지옥철’은 도저히 못 타겠다 싶어 하는 수 없이 택시를 탔다”고 전했다. 강씨는 “코로나19에 한번 걸리면 직장에서 분명히 눈총을 받을 텐데 스스로 최대한 조심해야지 어쩌겠느냐”며 한숨을 쉬었다.

다음주 목요일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재수생 A씨(19)는 행여나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돼 불편한 환경에서 시험을 보게 될까 하는 걱정에 마음을 졸이고 있다. 수능이 또 한 번 연기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고 한다. 그는 “별도 시설에서 온갖 방역 장비 속에 시험을 보면 제대로 볼 수 있겠느냐”며 “내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만약 증상이 있어도 차라리 해열제 먹고 일반 학생들과 같이 볼 것 같다”고 했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고3 수험생 김모(18)군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최대한 신경 쓰고 있지만 가족들이 밖에서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전했다. 수험생 본인이 아무리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한다 해도 외부 활동을 하는 나머지 가족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서둘러 등교를 취소하거나 자녀를 일찍 하교하도록 했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30대 주부 장모씨는 아침 뉴스를 통해 신규 확진자가 500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큰아이 등교를 취소했다. 어쩔 수 없이 등교시킨 학부모 가운데에는 담임교사에게 연락해 급식을 먹이지 않고 일찍 하교시킨 부모도 적지 않았다.

‘팬데믹(대규모 집단감염) 포비아’는 가뜩이나 ‘코로나 취업 한파’를 겪은 취업준비생의 한숨을 더 길어지게 했다. 이날 한 기업의 최종면접을 치른 임모(26)씨는 “코로나 때문에 올해 채용 인원도 확 줄었는데 혹여나 합격해도 채용이 밀리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를 핑계로 기업이 입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만약 최종 합격 후 검진에서 코로나19 확진되면 그 자리에서 입사를 취소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 했다.

강보현 기자 bob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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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정려원, 손담비의 커피차 응원을 인증했다.

배두나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고요의 바다’ 촬영 현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을 공개했다.파워볼사이트

연예계 대표 절친 배우 정려원, 손담비가 선물한 커피차에는 ‘경축. 두나 배(Doo Na Bae) 우주진출!’이라는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 이에 배두나는 “Thank you♥ 축 우주진출 센스쟁이들!”이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두나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촬영에 임하고 있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 고갈로 황폐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 의문의 샘플을 회수하러 가는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SF 미스터리 스틸러.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두나는 극 중 우주생물학자 송지안 박사 역을 맡아 공유(한윤재 역), 이준(류태석 역)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5일 스피드스케이팅 회장배 남자 5000m 4위 기록
“후배들과 좋은 관계 유지..앞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

이승훈, 2년 9개월 만에 복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한 이승훈이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25 hwayoung7@yna.co.kr
이승훈, 2년 9개월 만에 복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한 이승훈이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25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복귀한 한국 장거리 빙속의 ‘간판’ 이승훈(32·서울일반)이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이승훈은 25일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5000m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스케이트를 타보니 확실히 감은 많이 떨어졌지만, 여기서부터 올라가면 되니 조급하지는 않다. 올림픽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대회에 나선 그는 이날 5000m 결승에서 6분53초28로 4위를 기록했다.

2013년 이 종목에서 6분32초91로 대회 신기록을 세운 바 있는 그에게는 낯선 기록이다.

이승훈은 “몇 년 만에 시합에 나서다 보니 경기에 대한 감을 잡는 게 중요하다”며 “속도감을 끌어올리고 체력을 보완하는 등 기본적인 부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선발, 나아가 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욕심은 내려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승훈은 “현재 컨디션은 가장 좋았던 때와 비교하면 30% 정도다. 이번 시즌에 100% 다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60∼70%까지 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겠다”고 말했다.

그간 ‘성적’을 보고 달려왔다는 그는 “그동안 스케이트를 탈 때는 1등을 하고 좋은 성적을 내려고 했지만, 평창 올림픽 이후에는 마음 편하게,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려고 한다. 오늘 기록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즐겁게 레이스했다”며 “이제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돌아온 빙속황제 이승훈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한 이승훈이 질주하고 있다.       이승훈은 이날 6분53초28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2020.11.25 hwayoung7@yna.co.kr
돌아온 빙속황제 이승훈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한 이승훈이 질주하고 있다. 이승훈은 이날 6분53초28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2020.11.25 hwayoung7@yna.co.kr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메달 5개(금 3·은2)를 획득하며 ‘빙속 황제’로 떠올랐던 이승훈은 평창 대회 후 훈련 특혜 시비와 적폐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해 7월에는 과거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받기도 했다.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그는 올해 7월 징계가 종료되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올린 뒤 복귀를 준비했다.

마냥 환영을 받지는 못했다. 여전히 그의 복귀를 둘러싼 엇갈린 시선이 남아 있다.

이승훈은 “(폭행 사건과 관련해) 우선 당사자인 후배들과의 관계가 중요한데, 그때나 지금이나 후배들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논란이 있고 난 뒤에 여러 차례 사과했다. 그 뒤에는 후배들도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그만하라고 말하더라”라며 “저희는 잘 지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당사자들과 잘 지내고 있는데 수년 후에 논란이 되고 징계를 받게 돼 억울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일이고 제 잘못이 있으니 징계에 대해서는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올림픽을 향하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한 이승훈이 질주하고 있다.       이승훈은 이날 6분53초28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2020.11.25 hwayoung7@yna.co.kr
올림픽을 향하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한 이승훈이 질주하고 있다. 이승훈은 이날 6분53초28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2020.11.25 hwayoung7@yna.co.kr

논란 속에도 그는 스케이트를 향한 애정 때문에 복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스케이트가 정말 재미있다. 성적이 목표일 때는 힘들어도 참으면서 훈련을 했지만, 지금은 적당히 즐겁게 하고 있다”며 “베이징 올림픽은 출전만 해도 좋을 것 같다. 올림픽 정신대로 참가에 의미를 두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파워볼

그는 “평창 올림픽 이후에 (국민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앞으로 실망하게 하지 않고 얼음 위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즐겁게 마무리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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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경기장 밖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의 얼굴이 담긴 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마라도나의 죽음에 눈물짓고 있다. 1986년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향년 60세.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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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본코리아 창업설명회장애서 열린 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푸드테크 분야 데모데이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황당한 배달 후기 모음을 보고 당황해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의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에는 사가정식당 골목 점검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백종원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목을 끈 배달 후기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공개된 리뷰에는 “원래 치킨만 먹다 처음으로 이 가게에서 시켜 봤는데, 핫 크리스피 치킨의 ‘핫’이 뜨겁다는 ‘핫’인 줄 알았지 맵다는 ‘핫’인 줄은 몰랐다. 냉동실로 직행한다”는 글과 함께 별점 2점을 준 내용이 담겼다.

백종원은 “핫 크리스피 치킨을 시켜서 가져다 줬는데, (가게 입장에서는) 무슨 잘못이 있느냐”며 “듣다 보면 눈물 난다”고 황당해했다. 함께 출연한 정인선 역시 “이런 (리뷰가) 진짜 있느냐”고 놀라워했다.

짜장면과 짬뽕을 시키려다 짜장면 2개를 잘못 주문했지만, 자신의 실수에도 “가게에서 확인하는 센스가 필요하다”며 별점 2점을 주는 리뷰도 공개됐다. “치킨 1마리를 시켰지만 7명이 먹을 거니 많이 달라”고 적은 배달 요청사항도 이목을 끌었다.

백종원은 “설마 그렇게 왔다고 화를 내는 거냐. 어떻게 치킨 1마리를 시켰는데 (7명이 먹을 만큼) 많이 주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매너 좋은 손님들도 많이 있다. 그리고 사장님들 중에서도 희한한 응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KCC 타일러 데이비스(왼쪽)와 DB 타이릭 존스. 사진제공=KBL
KCC 타일러 데이비스(왼쪽)와 DB 타이릭 존스.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남자프로농구는 휴식기를 취하고 있다. 올 시즌 가장 주목받았던 부분. 전직 NBA 리거들이 대거 몰려든 외국인 선수 판도였다.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압도적 모습을 보이진 못하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KCC) 아이재아 힉스(삼성) 등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단, 부진한 외국인 선수도 많다.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간점검. 평점으로 매겨봤다.

▶KCC=A+

KCC는 두 가지 옵션이 있었다. 라건아 백업으로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KCC는 과감했다. 타일러 데이비스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효과는 만점이었다. 강력한 골밑 장악력을 보이면서 KCC를 1위로 올려놓았다. 라건아가 불의의 부상을 입었지만, 데이비스는 거칠 것이 없었다. 특히, 지난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힌 자밀 워니를 두 차례나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KCC는 라건아가 회복 중이다. 타일러 데이비스와 선의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올 시즌 KCC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40분 내내 최상급 외국인 선수가 뛸 수 있다.

▶전자랜드=B+

전자랜드 에릭 탐슨은 2옵션 ‘스틸픽’이었다. 운동능력과 활동력 외에는 별다른 강점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활동력으로 코트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게다가 강력한 운동능력과 파워로 1옵션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도 보인다.

단,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가 다소 고민이다. NBA 출신으로 강력한 높이를 지녔지만, 공수에서 평범한 모습이다. 특히 승부처, 1대1 상황에서 효율이 높지 않다는 점이 고민이다.

▶SK=A-

SK 자밀 워니는 여전히 명불허전이다. 1m99의 키에 올 시즌 높이에서 다소 고전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특유의 플로터로 1대1 공격에서 효율성을 극대화.

여기에 팀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까지. 지난 시즌 빅3로 꼽힌 라건아, 캐디 라렌 중 단연 돋보인다.

하지만, SK가 야심차게 데려온 닉 미네라스는 부진하다. 올 시즌 SK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이유 중 하나였지만, 아직까지 평균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다.

▶현대 모비스=B+

숀 롱은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러웠다.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발목 부상도 있었다.

하지만, 서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비력은 극강이다. 1대1 골밑 수비 뿐만 아니라 블록슛, 2대2 헷지 등 세로 수비와 가로 수비는 모두 좋다. 단, 공격력에서는 다소 의문이다. 1대1 공격은 효율이 떨어진다. 또 체력적 부담감이 아직도 있다. 출전시간 25분을 넘어가면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이 있다. 자키넌 간트는 리그컵 대회 때만 해도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특유의 운동능력과 3점슛으로 현대 모비스의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KGC=C

당초 KGC는 상당히 좋은 외국인 조합 같았다. 얼 클락은 승부처에서 내외곽 득점을 생산할 수 있는 스코어러다. 파워가 약한 것으로 보였지만, 골밑에서 버티는 수비도 된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는 윙스팬이 길고 높이가 좋다. 여기에 스피드도 뛰어나다. KGC의 압박, 달리는 농구에 적합한 조합처럼 보였다.

하지만, 얼 클락은 외곽의 득점 비율이 높다. 몸상태가 좋지 않기 ��문에 저돌적 골밑 돌파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윌리엄스는 준수한 높이를 가지고 있지만, 경기를 읽는 능력이 떨어진다. 파워에서도 예상보다 약점이 많다.

KGC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외국인 선수 크리스 맥컬러를 교체 대기 중이다. 얼 클락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맥컬러마저 올 시즌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중량감있는 빅맨으로 교체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 아이재아 힉스(왼쪽)와 전자랜드 에릭 톰슨. 사진제공=KBL
삼성 아이재아 힉스(왼쪽)와 전자랜드 에릭 톰슨. 사진제공=KBL

▶오리온=B-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예상 외로 뛰어났다. 당초, 파워가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 때문에 골밑 수비에 강력한 약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그렇다.

하지만, 내외곽의 득점력이 상당히 뛰어났다. 정확한 3점포, 상대 허를 찌르는 돌파, 그리고 1대1에서 위력적 페이스 업 공격. 이승현, 이대성과의 조화도 좋다. 2옵션으로는 최상급 외국인 선수다.

단, 1순위 제프 위디가 문제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 그는 공격력 부재가 심각하다. 당초, 수비형 센터로 뽑긴 했지만, 공격의 약점은 두드러진다. 단,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골밑에서 존재감을 조금씩 보이고 있다.

▶삼성=A-

아이재아 힉은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벌써부터 손꼽힌다. 토털 패키지형 외국인 선수다.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수비력이다. 내외곽 수비에서 허점이 없다. 블록슛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의 외곽 수비가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힉스의 블록슛 능력이 얼마나 좋은 지 알 수 있다. 여기에 가로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2대2 헷지는 교과서적이고, 위력적이다. 순간적으로 2대2 헷지에 따른 블리츠(더블팀)는 상당히 위력적이다.파워볼실시간

공격력은 2% 부족한 면은 있다. 하지만 준수한 3점슛, 위력적 골밑 돌파와 거기에 따른 킥아웃 패스. 팀 동료를 활용하는 면이 돋보였다.

제시 고반은 아직까지 의문이다. 큰 키에 좋은 슛 터치를 지녔지만, 아직까지 골밑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다.

▶KT=C+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마커스 데릭슨과 존 이그부누는 많이 뛰지 못했다는 점에서 낙제점이다. 데릭슨은 슈팅 능력은 뛰어났지만, 뇌진탕 증세 이후 출전을 차일피일 미뤘다. 결국 교체.

존 이그부누는 골밑 능력은 좋지만, 나머지가 모두 부족. 결국 무릎부상이 나오면서 브랜든 브라운으로 교체.

브라운은 지난 시즌 뛰었던 외국인 선수다. KT와의 궁합이 잘 맞는다. 허 훈과의 2대2, 여기에 김영환 양홍석을 살려주는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클리프 알렉산더는 골밑 지배력이 좋지만, 공격루트가 단순하다는 단점이 있다.

▶LG=B-

검증된 외국인 선수들이다. 리온 윌리엄스는 여전히 성실하다. 그 외에 특출한 점은 없지만, 강한 활동력과 희생정신으로 팀 케미의 기본을 깔아준다.

문제는 캐디 라렌이다. 라렌은 지난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하나다. 올 시즌에도 1대1 매치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골밑 장아력도 있다. 하지만, LG가 추구하는 공격농구. 그 중 핵심인 트랜지션과 2대2 공격에서는 아직 잘 맞지 않는다.

1대1 공격을 선호하고, 김시래 조성민 이원대 등과 2대2 공격에서 스크린의 타이밍이 조금씩 늦다. 때문에 LG 공격이 미세하게 흐트러지고, 전체적 공격 기복으로 확대되고 있다.

▶DB=F

치나누 오누아쿠와 비시즌에 걔약하지 못했다. 걱정이 되는 팀이었다. 타이릭 존스, 저스틴 녹스와 계약.

녹스는 그래도 어느 정도 해준다. 2옵션으로 중간 정도 되는 외국인 선수다. 견고한 미드 점퍼, 그리고 골밑 수비를 지녔다. 하지만 한계가 있다.

문제는 1옵션 타이릭 존스다. 대학 졸업 이후 KBL에 입성한 존스는 운동능력이 상당하다. 하지만, 2대2 공수에서 모두 허점이 많다. 운동능력 하나만 좋다.

결국 DB는 녹스를 1옵션으로 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DB는 외국인 선수 교체를 물색 중이다. 타이릭 존스가 대상이다. 디욘테 버튼의 얘기도 나오는 가운데, 3~4명 정도의 후보군을 압축, 물색 중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11월 넷째 주(11월 23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11월 넷째 주(11월 23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조정대상지역 ‘해·수·동·남·연’ 상승세 꺾여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던 부산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한풀 꺾였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5개구(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남구·연제구)의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가 본격화했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부산 11월 넷째 주(11월 23일 기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54% 올랐다. 지난주 상승폭(0.72%)과 비교했을 때 0.18%p 낮아진 수치다.

구·군별로는 △부산진구 1.03% △금정구 0.94% △남구 0.74% △해운대구 0.62% △동래구 0.56% △강서구 0.52% △연제구 0.47% △수영구 0.43% △북구 0.36% △기장군 0.34% △사상·사하구 0.29% △서구 0.15% △동구 0.12% △영도구 0.07% △중구 0.00% 순이었다.

11·19대책으로 ‘해·수·동·남·연’ 5개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부산지역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비규제지역으로 교통호재 등 환경개선 이슈가 있는 부산진구는 개금동과 당감동의 오래된 아파트 위주로 매수가 몰리며 부산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금정구는 장전동 대단지와 개발계획이 있는 구서동·부곡동의 오래된 아파트단지 위주로, 강서구는 명지국제신도시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높아졌다.파워사다리

반면 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구는 지난주 상승폭보다 –0.77% 낮아졌으며 수영구 –0.91%, 동래구 –0.57%, 남구 –0.45%, 연제구 –0.42% 등 하락세를 보였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이자 음식 사업가로 활동 중인 김나운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나운은 이번 가입으로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의 500호 회원이 됐다.

11월 2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나운 씨와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송주온 W아너 리더(BT&I 대표)와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김연순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했다.

김나운은 기사들을 통해 종종 아너 소사이어티를 접해왔으며, 본인의 기부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가입을 결심했다.

김나운은 기부를 결심하고 방송 출연료 일부를 꾸준히 모아왔고, 남편과 아들도 각각 회사 보너스와 용돈을 보태며 1억 원에 도움을 줬다.

김나운은 아너 소사이어티 전체 2,443호, 서울 302호 회원으로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보육시설 아동의 교육 및 자립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김나운은 가입식에서 “백범 김구의 좌우명 ‘눈내리는 들판을 걸을 때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남긴 내 발자취가 누군가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라는 말처럼 언제나 깨끗한 눈길을 걷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바르게 살아가겠다”며 “항상 사랑을 주고 챙겨준 가족들과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종석 회장은 “활발한 방송활동과 음식 사업가로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나운 기부자가 W아너 500호 주인공이 된 것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김나운 기부자의 이번 아너 가입으로 더욱 많은 여성들이 W아너 회원이 되길 바라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의 교육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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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최규한 기자]롯데 선발로 나선 장원삼이 그라운드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인천, 최규한 기자]롯데 선발로 나선 장원삼이 그라운드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통산 121승 투수 장원삼이 자유의 몸이 됐다.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장원삼은 은퇴보다 현역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롯데는 25일 장원삼, 고효준, 김현(이상 투수), 한지운(포수), 김동한(내야수), 허일(외야수) 등 6명을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이 가운데 장원삼이 가장 눈에 띈다. 

용마고와 경성대를 거쳐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장원삼은 1군 통산 367경기에 등판해 121승 98패 1세이브 9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28. 특히 한국시리즈를 비롯한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빅게임 피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장원삼은 데뷔 첫해 12승을 거두는 등 개인 통산 7차례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2010년 삼성 이적 후 선수 생활의 황금기를 보냈다. 이적 첫해 13승을 거둔 데 이어 2012년 17승을 따내며 데뷔 첫 다승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3년 13승, 2014년 11승, 2015년 10승을 챙기며 4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2018년 10월 삼성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장원삼은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 시절 은사였던 류중일 감독과의 재회로 기대를 모았지만 8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2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7.98. 

지난 시즌 후 입단 테스트를 거쳐 롯데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은 장원삼은 13차례 마운드에 올라 3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68. 7월 7일 한화를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바 있다. 

장원삼은 은퇴보다 현역 연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상황에 따라 1군 무대에서 활용할만하다. 무엇보다 장원삼의 풍부한 경험과 올바른 인품은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장원삼은 연봉에 상관없이 현역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what@osen.co.kr

일부 시본청·읍면동 폐쇄..초등생 확진 학교 등교 중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하던 진주시청 5층이 임시 폐쇄됐다. © 뉴스1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하던 진주시청 5층이 임시 폐쇄됐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여행 자제 공문을 무시한 채 연수를 강행한 진주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키웠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진주에서는 이통장 제주도 연수와 관련, 25일 32명, 24일 1명 등 총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진주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각 읍면동 이통장과 공무원 등으로 관내 전 지역에 분포돼 있고 활동력과 접촉자도 방대한 만큼 추가 확산도 우려된다.

확진자 중 한명은 제주 연수 이후 자신의 지역 통장협의회 제주 연수에도 참석해 13명이 추가로 감염돼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는 현실이 됐다.

조규일 시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솔선수범하지 못한 공무원과 이통장이 확진됐다며, 머리 숙여 사과했지만 공감을 얻지 못했다.

앞서 이통잡협의회는 지난 16~18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 대상은 이통장협의회 회장단 30명이지만, 참석은 21명이 했다. 시 행정과 공무원 1명도 인솔자로 따라붙어 총 22명이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를 다녀온 뒤 24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다음날 25일 오전 확진자 18명이 쏟아졌다. 확진자는 이통장 13명, 인솔 공무원 1명, 확진자 가족 4명이다. 24일 확진자를 포함하면 이통장 제주 연수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25일 오후에도 확진자는 쏟아졌다. 이통장 확진자 중 한명은 연수에서 돌아와 다시 20~22일 2박3일 일정으로 성북동 통장협 제주 연수에 참석했다. 당시 공무원을 포함해 23명이 동행했고 이 중 공무원을 포함해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성북동 통장협 연수는 동장 및 통장이 참석했지만, 진주시에 보고되지 않아 성북동장은 25일 오전 직위해제 됐다.

이통장 연수는 지난 10월 경남도의 시·군 단체여행 자제 공문을 무시하고 진행 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통장 연수에 시는 여행 경비도 98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북동 통장협 연수에도 시는 1인당 5만원을 지원했다.

진주시는 당초 예산으로 연수비가 편성돼 있었고, 이통장에서 계획을 세웠으며, 연수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는 1단계였다고 변명했지만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현재 진주시 행정과와 시장실이 위치한 시 본청 5층과 문산읍과 정촌면, 성북·칠암·상대·가호동 등 주민센터는 확진자 관련으로 폐쇄된 상태다. 시의회도 모든 일정을 중지하고 임시 폐쇄된 상태다.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학교는 등교를 중지했다.

진주시는 오는 12월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시 보건소는 제주 연수 관련 최초 확진자인 진주25번은 제주도에서 감염된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파워볼실시간

han@news1.kr

가수 이승환 [드림팩토리클럽 제공]
가수 이승환 [드림팩토리클럽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대중음악 콘서트 취소·연기도 이어진다.

가수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이대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십세기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24일 SNS로 공지했다.

드림팩토리는 “수도권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서울시도 사실상 3단계 조치들을 하는 등 지난 대유행 때보다도 훨씬 엄중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하고 동참하는 의미로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밴드 자우림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려던 단독 콘서트를 내년 1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가 출연하는 전국투어 지역 공연도 잇따라 연기됐다. 주최 측은 이달 28∼29일 진행되는 강릉 공연, 다음 달 12∼13일 인천 공연, 다음 달 19∼20일 청주 공연을 연기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가요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될 당시 조심스럽게 오프라인 공연 재개를 계획하며 연말 콘서트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100명 이상 대중음악 공연이 불가능한 1.5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된 데 이어 2단계까지 올라가면서 연말 공연을 개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추석 연휴 비대면 콘서트로 신드롬을 일으킨 ‘가황’ 나훈아가 다음 달 서울·부산 공연을 8∼9분 만에 매진시켰지만, 1.5단계 이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 개최하기 어렵다.

보이그룹 빅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빅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업계뿐만 아니라 아이돌 가수들 활동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았다.

보이그룹 빅톤은 최근 촬영 관련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음 달 1일로 계획했던 첫 정규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빅톤 멤버와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소속사는 “이번 상황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스케줄 변동 등 여러 이슈로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imhyoj@yna.co.kr

사진=CJENM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남궁민이 ‘낮과 밤’을 위해 비주얼적으로 노력한 부분을 밝혔다.

25일 CJ ENM은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신유담 극본, 김정현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 김정현 PD가 참석했다.파워사다리

남궁민은 “연기를 통해 새로운 것을 보여준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데, 도정우는 엉망진창인 캐릭터라 사건을 풀어가는 진솔함과 예리함도 있어서 이런 캐릭터를 하기 위해서 굉장히 피부과도 안 가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최대한 지저분하게. 한 10년 전에 입었던 티셔츠 꺼내서 입고 더러워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그 노력의 결과가 너무 잘 나온 거 같아서 ‘좀 덜 해도 됐을까’ 싶기도 하다. 너무 더러워 보이더라. 생전 안 길러보던 수염도 길러봤다. 연기적으로는 ‘스토브리그’에서 냉철하고 말을 잘 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 친구는 자기 감정대로 말이 터져나오고 감정적인 친구라 그런 면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항상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예고 살인의 범인을 추적하는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남궁민),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소속 공혜원(김설현), FBI출신 범죄심리전문가 제이미(이청아)와 특수팀의 수사가 조명돼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예고살인을 추적하던 특수팀이 28년 전 발생한 의문의 사건인 ‘참사의 날’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며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된다.

‘저글러스’, ‘옥란면옥’, ‘국민 여러분’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김정현 PD와 ‘고품격 짝사랑’,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히트시켰던 신유담 작가가 뭉친 ‘낮과 밤’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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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고척=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세리머니는 특이하면서도 참 NC다웠다.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삼진을 잡아내자 포수 양의지가 마운드로 달려가 서로를 얼싸 안으며 환호했다. 이후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에 있던 모든 선수들이 마운드로 모여들어 서로를 부둥켜 안고 환호했다.

이윽고 마운드 앞으로 검은 천으로 둘러싼 무언가가 다가왔다. 선수들은 마운드 주변으로 둥글게 모여들었고, 곧 검은 천의 정체가 밝혀졌다. 검은 천을 치우자 대형 검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모기업 NC소프트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의 집행검이었다.

주장 양의지가 앞으로 다가와 검을 뽑아들자 경기장 내 모두가 환호했다. 그리고 양의지가 집행검을 높이 치켜들자 주변의 NC 선수들 역시 하늘을 가리키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참신하면서 NC다웠던 세리머니였다.

이 참신한 세리머니는 선수와 본사가 합심해 만들어낸 세리머니였다. 선수단이 모여 우승 세리머니를 고민하던 중 박민우가 모기업 게임에서 착안한 세리머니를 하자고 제안하면서 ‘집행검 세리머니’가 기획됐다. 그리고 이를 본사에서 흔쾌히 받아줘 제작에 들어갔고, 세리머니가 완성됐다.

양의지는 이 세리머니에 대해 “리니지가 구단주님의 자부심이 담겨있는 게임이기도 하고, 우리 구단을 먹여살리고 있지 않나(웃음). 옛날부터 선수들끼리 말해서 준비하게 됐는데, 잘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NC 이적 당시 양의지는 대표 게임 ‘리니지’와 이름에서 착안한 ‘린의지’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공교롭게도 양의지도 해당 게임을 즐겨하고 있었고, 우스갯소리로 본사 측에서 게임 아이템을 보너스로 주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도 나왔다. 그 가운데에서 줄곧 거론된 아이템이 몇 천만원을 호가하는 아이템 ‘집행검’이었다.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됐다. 물론 모형검이긴 하지만 양의지는 집행검을 품었고, ‘린의지’의 ‘집행검’이 완성됐다. FX마진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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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왼쪽)가 최솔규와 남자복식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서승재(왼쪽)가 최솔규와 남자복식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삼성생명)에 대한 대표팀 훈련 제외 조치가 올해 말로 해제된다.

한국 배드민턴 복식 종목에서 에이스로 꼽히는 서승재는 10개월 간의 자숙 기간을 마치고 내년 도쿄올림픽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3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대표팀 자격 중지 중인 서승재에 대한 심의와 신임 대표팀 감독 공모 과정 비위 의혹 등을 논의했다.

올해 초 서승재는 실업팀 입단 과정에서 인천국제공항과 삼성생명의 스카우트 경쟁 속에 이중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나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 회부됐고, 12월 31일까지 국가대표 자격 중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서승재와 인천국제공항은 법적 분쟁에 들어갔다가 지난 9월 법원의 중재 결정에 따라 서승재 측이 위약금 5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이중계약 논란이 마무리됐다.

그동안 위원장이 공석인 바람에 위원회 구성이 되지 않았던 공정위는 최근 이금재 전 협회 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서승재의 이중계약 파동과 관련, 경향위 차원에서 내려진 징계 조치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공정위가 징계의 적절성 여부 등을 점검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서승재가 이미 국가대표 선수 제외 조치를 받은 점, 인천국제공항과의 분쟁이 해소된 점 등을 정상 참작해 ‘주의’ 조치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최근 불거진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잡음과 관련해서는, 공모 과정상 큰 비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당초 협회는 지난 9월 말로 전임 안재창 감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 모집을 통해 신임 감독 선임 절차를 밟아왔다.

선임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김모 감독과 이모 감독이 공모에 응한 가운데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김 감독이 경향위의 추천을 받아 지난달 22일 이사회 통과 절차에 올려졌다.

한데 당시 이사회에서 이 감독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감독 내정설 의혹을 제기했고, 이사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중단시킨 뒤 공정위의 진상조사를 거치도록 했다. 그동안 공정위는 공모에 응한 두 감독을 비롯해 경향위원, 경향위 면접관 등을 대상으로 서면 진술서 접수와 함께 대면조사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정위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큰 문제가 될 만한 비위 행위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지적 사항은 나왔다. 일부 경향위 위원이 후보자 중 한 명을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부적절했고, 향후 경향위의 면접 시스템에 대한 개선책도 필요하다는 것.

공정위는 서승재에 대한 주의 조치 등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을 의사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로써 서승재에 대한 징계 문제는 일단락됐고, 대표팀 감독 선임건은 25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신혜/넷플릭스 © 뉴스1
박신혜/넷플릭스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신혜가 ‘콜’을 위해 단발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24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콜'(감독 이충현) 관련 화상 인터뷰에서 “외적인 변화는 늘 즐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 중 서연이를 표현하기 위해 차갑고 조금은 낯선 변신을 시도했다”며 “그간 긴머리를 고수해왔다면 서연이 만큼은 딱 달라져 있는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냉소적인 모습, 그리고 엄마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부드럽지 않은, 거칠고 다듬어져 있지 않은 서연이를 표현하고 싶어서 과감하게 단발로 잘랐다”며 “서연이에 대한 온도차를 보여주기엔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이 중요하겠다는 회의를 했었기 때문에 즐거웠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또 박신혜는 액션 연기에 대한 갈망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둥글둥글하게 생기다 보니 몸을 잘 못 쓸 것 같다는 이야기, 액션 잘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다음 작품인 드라마 ‘시지프스’에서 그런 부분이 충족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어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살아있다’ ‘콜’을 통해 새롭게 찾아가고 있는데 30대가 되고 나니 진중한 30대 여자의 모습을 담은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작품을 만나고 싶더라”며 “가족간의 이야기나 친구, 애인의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 20대와 또 다르게 느끼게 되는 30대의 감정을 찾아가는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지금은 도전할 수 있는 작품, 장르 폭이 넓어진 것 같다”며 “다양한 작품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되고 있고, 한국 시장 규모 자체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제게도 그 기회가 주어졌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꺼이, 감사하게 작품을 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박신혜 외에 전종서 김성령 이엘 등이 출연한다.

박신혜는 극 중 2019년 현재에 살고 있는 서연 역을 맡아 1999년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 역 전종서와 호흡을 맞췄다. 서연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후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이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고 서연은 위협을 받게 된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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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김노을 기자]

‘불타는 청춘’ 최성국이 스포 빌런으로 변신했다.

최성국은 11월 2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축구 중계로 불청금단중세 겪으신 분들 오늘 밤 11시 15분엔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비하인드가 담겨 있다.

최성국은 각 사진마다 ‘1. 점심식사 후 제기차기. 제기 하나로도 재밌게 노는 이 사람들’, ‘2. 방에서 얘기 나누고 쉬다 저녁 준비 들어갑니다’, ‘3. 녹색지대 권선국 형이 짬뽕을 해준답니다. 솔직히 기대는 안됩니다’, ‘4. 저는 두고두고 기억날 인생짬뽕을 만나게 됩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이어 “오늘 방송은 어디까지가 될지 감이 안 잡히는데 저녁 먹는 데까진 가지 않겠나해 거기까지 사진 올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성국이 출연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최성국 인스타그램) 동행복권파워볼

피해 아동 어머니, 또 다른 피해 우려..”추가 조사해야”

보육원 [연합뉴스TV 제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보육원 [연합뉴스TV 제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정윤경 인턴기자 = 경남 한 보육원에서 원생 간 성(性) 사고가 일어나자 시설 내 성교육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4일 해당 보육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 50분께 경남 한 보육원에서 4살 남자아이가 13살 여자아이에게 성 관련 사고를 당했다.

A(13)양은 놀이 활동이 끝나고 지도 교사를 포함한 모두가 거실에서 물건을 정리하는 사이 B(4)군을 방으로 불러 신체적 접촉을 유도했다.

두 아이를 찾기 위해 방문을 연 한 아이가 현장을 목격해 지도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보육원은 상황을 인지한 뒤 두 아이를 분리하고 관련 기관에 보고해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

경찰은 2달여간 걸친 조사 끝에 A양이 B군을 성추행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전날 소년부로 송치했다.

만 13세인 A양은 형사책임능력이 없는 촉법소년에 해당한다.

경찰은 “A양이 장기간 보육원에서 지내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보육원은 교사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1년에 4차례 성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폭력과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일방적인 성 행동으로 피해 아동이 생긴 만큼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의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완정 인하대 아동심리학과 교수는 “신체·심리적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때 거절하는 법과 다른 사람의 거절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성교육의 핵심”이라며 “연령대별로 적절한 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아동의 성 행동에 지나치게 낙인을 찍는 것은 발달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올린 국민청원 [국민청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올린 국민청원 [국민청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B군의 어머니 박모(28) 씨는 아들이 이번 일로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우려했다.

B군이 또래 여자아이의 몸에 관심을 가지거나 스킨십을 유도하는 등 성 행동을 한다고 박씨는 전했다.

박씨는 “성폭력상담소는 단시간에 일어난 한 번의 사고로 아이의 성적 이상행동이 나오기는 힘들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보육원에서 또 다른 성 사고 피해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추가 조사를 요구했다.

관할 지자체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고를 접수한 뒤 해당 보육원에 대해 합동 점검을 나갔으나 추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일 외에 다른 아이가 성 행동으로 문제를 겪은 일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보육원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아이들의 진술이 중요한 증거가 됐다.

박씨는 “보육원이 관리·감독을 어떻게 해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재조사를 요구한다”며 “A양이 이전에는 피해자가 아니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씨가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추가 수사 요구 글은 23일 기준 1천1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보육원 관할 지자체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입소 아동들을 면담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면서도 “피해자 모친이 제기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즐라탄, 10골로 세리에A 득점 단독 선두

[일요신문] AC밀란에서 뛰고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파워볼엔트리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세리에A 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4분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나폴리전 멀티골을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34분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하며 로렌조 콜롬보와 교체됐다.

이번 시즌 이브라히모비치는 9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복귀 후 엄청난 득점력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10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엄청난 득점력에 힘입어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의 결장이 길어질수록 팀 전력에는 큰 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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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FIBA 3×3 월드투어 2020 파이널에 나설 12팀이 결정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오는 12월18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릴 예정인 FIBA 3×3 월드투어 2020 파이널에 출전하는 12팀의 명단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 실력을 가진 3×3 팀들이 총집결하는 가운데 아시아에선 제다(사우디아라비아)와 울란바토르(몽골)의 출전이 결정됐다.

올해 총 4번의 월드투어를 치른 FIBA는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힘겹게 파이널 일정을 잡는 데 성공했다. 예년에 비하면 한참 늦은 12월에 개최되긴 하지만 어쨌든 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개최를 확정한 FIBA는 지난주 끝난 도하 월드투어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파이널에 출전할 12팀을 최종 확정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리가(라트비아)가 가장 많은 승점을 받아 1번 시드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리만(세르비아), 뉴욕 할렘(미국), 노비사드(세르비아)가 2, 3, 4번 시드를 받게 됐다. 리만의 경우 리가와 마찬가지로 올해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해 리가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승률에서 밀려 2번 시드를 받게 됐다.

FIBA 3×3 월드투어 2020 파이널은 그 명성답게 우승 상금만 6만 달러에 이르고, 총상금은 17만 달러가 책정돼 있다. 파이널에선 6위에게까지 상금이 주어져 참가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파이널 출전팀의 명단을 보면 여전히 유럽세가 만연한 가운데 아시아에선 제다(사우디아라비아)와 울란바토르(몽골)가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하지만 제다는 유럽 선수들로 구성된 사실상 유럽팀이기에 순수 아시아인으로는 울란바토르의 출전이 유일하다.

올해 두 번의 월드투어에 나서 한 차례 8강에 올랐던 울란바토르는 파이널 진출이 확정되자 자국 뉴스에 보도될 만큼 큰 축하를 받았고, 각종 SNS에도 본인들의 파이널 진출을 축하하며 아시아를 대표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이널에 극적으로 진출한 팀도 있었다. 12번째로 출전이 결정된 암스테르담(네덜란드)의 경우 프린스턴(미국)과 승점, 승률까지 같았으나 평균 득점에서 앞서 파이널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파이널에선 우테나(리투아니아)와 웁(세르비아), 울란바토르(몽골)가 최초로 월드투어 파이널에 데뷔하게 됐고, 지난해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열렸던 FIBA 3×3 월드투어 파이널 2019에선 노비사드(세르비아)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FIBA 3×3 월드투어 2020 파이널 출전 명단*
1. 리가(라트비아)
2. 리만(세르비아)
3. 뉴욕 할렘(미국)
4. 노비사드(세르비아)
5. 우테나(리투아니아)
6. 제다(사우디아라비아)
7. 로잔(스위스)
8. 피란(슬로베니아)
9. 샤키(리투아니아)
10. 웁(세르비아)
11. 울란바토르(몽골)
12.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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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 뷔가 조각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지난 23일 오후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아미 컴백 축하요?! 데굴데굴 구르며 웃는 얼굴 #비홀딱맞은날”이라며 셀카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방탄소년단 뷔는 한 촬영장 대기실에서 비에 젖은 채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방탄소년단 뷔는 몽환적이면서도 소년미 가득한 미모로 전 세계 아미(팬클럽)들의 심장을 뒤흔들었다. 특히 방탄소년단 뷔는 여심 저격 포인트인 큰 손과 남성미 넘치는 목 선, 날렵한 브이 라인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남친짤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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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22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출연, 신곡 ‘Life Goes On’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에서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seunghun@osen.co.kr

[뉴스엔 장혜수 기자]

당위 없는 출연은 그리 공감을 사지 못한 듯했다. 시청자들이 원했던 건 그저 ‘비움’과 ‘집 구경’이 아니었던 것.

11월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의뢰인으로 배우 박광현 손희승 부부가 출연했다.

박광현은 20대 때 부모님과 살던 집이라고 말해 오랜 주택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집 점검 결과 옛날에 준공된 집이라 가구보다는 벽장이 많은 집이었다. 넓은 평수에 벽마다 문이 있는 집 구조는 정리를 잘하지 못하는 의뢰인에게 ‘공간 천국’이 아닌 ‘공간 지옥’이었다.

‘신박한 정리’가 이번엔 현대식 주택, 아파트와 다른 복층형 오랜 주택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현대인 삶의 방식에 맞춰진 아파트와 주택을 사례로 보여주는 데만 그치지 않았던 것이다. 기성세대들의 전유물이라 볼 수 있는 오랜 주택 소개는 ‘신박한 정리’가 새로운 시도를 한 것과 다름없었다. 차세대라 볼 수 있는 박광현 가족이 ‘비움의 미학’을 보여주며 기성세대 공간에 적응하려 하는 모습이 신선함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자들은 ‘신박한 정리’의 새로운 시도에 그리 반가워하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전혀 공감 안가는 이번 편” “저리 넓은데 내 공간 화장대 없어요. 20년 된 집이라.. 하는 건 좀 구차함” “아래층 방 세 개예요. 하온이 방 엄마 서재 드레스룸” 등 반응을 보였다.

이번 방송은 ‘넓은 집’이 문제였던 듯했다. ‘넓은 집’은 곧 수납할 공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집이기에 시청자들은 의뢰 사유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시청자들이 ‘신박한 정리’에게 원했던 건 ‘집 구경’이 아니었다. 출연해야 할 당위성이 있는 의뢰인이 필요했던 것이다. 사람마다 공감하는 포인트는 분명 다르다. ‘신박한 정리가’ 보편적 공감을 사기 위해서는 다양한 집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좀 더 출연이 절박한 연예인들을 섭외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었을 듯하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캡처)파워볼게임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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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상공인·창작자들 위해 2년간 1800억 투입”
“비대면 상황서 빠른 성장”..콘텐츠 다양화·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한성숙 네이버 대표.(네이버 제공)© 뉴스1
한성숙 네이버 대표.(네이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송화연 기자 = 네이버가 1800억원을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들의 원할한 비즈니스를 위해 지원한다. 네이버의 각종 기술로 중소상공인과 창작자 들의 디지털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4일 열린 ‘커넥트21’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터넷에서는 새로운 요구들이 생겨나고 있고 네이버는 또 한번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160만명의 창작자와 480만 사업자를 잘 연결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에는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다채로운 영역의 창작자가 연결되면 어떤 시너지가 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480만명의 중소상공인(SME)과 160만명의 창작자를 서로 연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1800억원을 투입해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창작자 성장은 네이버의 성장과 직결”

네이버는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위해 Δ지식iN 엑스퍼트 전문가를 연결하는 ‘엑스퍼트 포 SME(Expert for SME) 프로그램 Δ인플루언서-브랜드를 잇는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 구축 Δ인공지능(AI)을 접목한 ‘쇼핑라이브’ 서비스 Δ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서비스 Δ해외 연수 기회를 주는 ‘글로벌 스몰 자이언츠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자를 위한 풀필먼트(주문· 배송부터 교환·환불까지 모두 담당하는 물류 일괄대행 서비스)는 내년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배경에 대해 “네이버는 검색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용자가 입력하는 검색어에 많은 답변을 위해 좋은 창작자가 필요했다”며 “대기업이 제공하는 한두 개의 콘텐츠가 아닌, 다양한 상품·장소를 블로거 뿐 아니라 짧은 글·이미지를 만드는 창작자의 활동이 필요했고 그 부분에 있어서 탄탄한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네이버 2021 커넥트 기자간담회(캡처)© 뉴스1
네이버 2021 커넥트 기자간담회(캡처)© 뉴스1

그러면서 “네이버 플랫폼에서 이들이 성장하면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같이 성장하면 (중소상공인과 창작자가) 네이버 안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선순환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며 “이들의 생태계를 계속 말하는 것은 네이버의 탄탄한 미래 성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의 경우 세무나 회계, 노무·법무·외환·관세 처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네이버는 내년부터 자사의 지식iN전문가 상담인 ‘엑스퍼트’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엑스퍼트 연계 서비스의 경우 수익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는 아니다”라며 “엑스퍼트에 등록된 전문가들을 보면 오프라인 상담은 많이 활성화 된 반면 온라인 사업자들 위한 분야는 활성화되지 않은만큼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자주 하다보면 각 부문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상공인과 전문가가) 잘 연결되고 거래가 늘어나면 네이버도 같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 대표는 “브랜드와 창작자의 협업이 투명하게 이뤄지고 서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네이버가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작은 중소상공인도 자신에게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을 수 있으며 이런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홀짝게임

네이버는 이와 함께 생방송 쇼핑 ‘쇼핑라이브’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술을 고도화한다.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관심·수요의 증가에 따라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관련 교육과 공간 및 인프라 지원도 계획 중이다.

한 대표는 “쇼핑라이브 같은 경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일정 이상의 등급이 되면 라이브를 통해 사업자의 상품을 잘 판매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자에 맞는 모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가 한국에선 시작단계인 만큼 좋은 사례를 만들어 어떻게 하면 잘 만들 수 있을지 교육 콘텐츠로 만들어 중소상공인에 전달하는 과정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서 예고했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중심의 중소상공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 강화에 대해서도 거듭 밝혔다.

한 대표는 “연내 금융사와 함께 중소상공인 대상 대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자금 융통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주는 ‘글로벌 스몰 자이언츠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5년 전) 웹툰 작가들과 과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해외팬을 만나보니 작가들의 팬에 대한 마음이나 글로벌에 진출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며 “코로나19 고려 없이 (기획하게 된 글로벌 스몰 자이언츠 프로그램이지만) 점차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잘 기획되면 사업자에게도 글로벌 진출할 기회도 마련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션을 예로 들면 사업자가 일본, 중국, 동남아 해외에 직접 가서 이용자가 어떤 옷을 입는지, 어떤 것을 보는지 경험하고 현지 사업자와 미팅을 통해 경험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글로벌 스몰 자이언츠 프로그램은 1차적으로는 경험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며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비대면 바람타고 콘텐츠 다양화·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이날 한 대표는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연결하는 지원 사업 외에도 2021년 네이버가 걸어갈 길에 대해 함께 소개했다.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변화된 환경에 대해 한 대표는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선제적인 툴을 마련하고 스마트 플레이스, 엑스퍼트 등 온리안에서의 상담이나 서비스를 잘 준비해왔기 때문에 커머스나 핀테크, 콘텐츠 등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창업자와 커머스-플레이스를 연결하는 것들이라든 지 좀 더 집중해서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사업 풀어나가는 데 도움되는 툴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과의 문화와 물류 등 포괄적 사업협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 CJ ENM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신규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세부 협력은 논의 중으로, 대한통운과는 커머스 쪽에서 빠른 배송을 위한 협업을 진행해왔으나 논의 중인 물류 방식은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구체화 되면 말하겠다”고 했다.

또 “네이버의 웹툰인 ‘여신강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CJ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드라마를 만들고, 이를 다시 네이버TV를 통해 클립을 제공하는 등의 콘텐츠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타 업체와의 제휴에 대해선 “좋은 파트너만 있다면 자사주 교환은 언제든 가능성을 열어놨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은 없다”고 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캡처)© 뉴스1
한성숙 네이버 대표.(캡처)© 뉴스1

최근 미국 아마존이 SK그룹의 손을 잡고 국내에 진출키로 한 것에 대해선 “매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시나리오를 그리는데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일어났다”며 “국경에 상관 없이 어떤 기업이든 어느 나라든 진출할 수 있는 인터넷 산업을 보여준 사례로, 네이버도 관련 부분을 잘 준비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 변경에 대해선 “구글 결제 수단뿐 아니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면 국내 시장 창작자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구글이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많이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독 서비스와 관련해서 한 대표는 “네이버의 유로 멤버십 프로그램이 연말 중 200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가 구독에 관심 갖는 이유는 ‘재방문’으로, 관계가 지속돼야 사업의 영속성과 창작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커머스와 콘텐츠 등 각 영역의 형태로 (구독서비스를) 풀어내려한다”며 “(카카오톡이 내놓은)’지갑’의 경우 저희도 내년에 관련 부분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델레 알리. /사진=AFPBBNews=뉴스1잉글랜드 토트넘의 델레 알리(24)가 영웅으로 등극했다. 팀 동료들과 즐긴 크리켓 경기에서 슈퍼캐치를 선보였기 때문이다.파워볼사이트

알리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 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실내에서 크리켓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이중 알리의 활약이 대단했다. 수비 포지션에 서 있던 알리는 상대 팀의 배트에 맞고 날아온 공을 발로 한 차례 막은 뒤 손을 뻗어 잡아냈다. 타구의 속도가 빨랐음에도 쉽게 처리했다. 알리의 집중력, 판단력이 돋보였다.

토트넘 선수들도 알리의 활약에 감탄을 보냈다. 특히 해리 케인(27), 가레스 베일(31) 등이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했다. 알리도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크리켓 경기가 진행됐을 만큼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

델레 알리의 크리켓 경기 활약. /사진=델레 알리 트위터 캡처한편 잉글랜드 출신의 미드필더 알리는 올 시즌 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