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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44개로 최다..미래에셋그룹 홍콩 거점 사업 확대에도 변수

홍콩 거리 풍경(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홍콩 거리 풍경(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자산 5조원 이상인 국내 64개 대기업 집단이 홍콩에 둔 법인이 170곳이고 이중 절반 가량이 상위 10대 그룹의 법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갈등으로 홍콩이 미중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의 홍콩 법인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 64개를 대상으로 홍콩 법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70곳 중 48.8%인 83곳은 10대 그룹의 법인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파워볼엔트리

64개 대기업 그룹 중 38개 그룹이 홍콩에 법인을 1곳 이상 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홍콩 소재 법인이 10개 이상인 그룹은 SK(44곳), 롯데(18곳), CJ(17곳), 삼성(13곳) 등이다.

네이버는 홍콩 법인 7곳, 효성은 6곳, 코오롱·이랜드·셀트리온·장금상선 그룹 등은 4곳으로 파악됐다. 한진·두산·OCI·아모레퍼시픽은 3곳을, LG·한화·금호아시아나·넷마블·다우키움·유진 그룹 등은 2곳을 두고 있다.

국내 그룹이 홍콩에 둔 법인은 일반 제조·판매업 보다는 투자관리, 특수목적법인(SPC), 기타 금융업 등을 목적으로 세운 것이 다수다.

홍콩 법인이 가장 많은 SK그룹의 경우 44곳 중 30곳이 투자관리, SPC, 금융업 등 회사였다. 롯데도 18곳 중 절반이 금융·관리업종 법인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운영하는 미국 하만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즈가 독일, 헝가리, 네덜란드에 있는 법인을 거쳐 홍콩에 ‘하만 홀딩 리미티드’라는 법인을 뒀다. 이 하만 홀딩 리미티드는 중국에 ‘하만 인터내셔널(차이나) 홀딩스를 뒀고, 이 중국 법인이 다시 중국 내 하만 관련 3개 법인을 뒀다.

64개 그룹 중 금융그룹인 IMM인베스트는 홍콩법인 5곳, 미래에셋은 4곳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에셋그룹은 홍콩을 거점으로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미국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이 새로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일선 소장은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 국내 기업이 홍콩에 법인을 둘 유인이 떨어져 장기적으로 다른 국가로 법인을 이전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법인 이전 국가와 해외법인 지배구조 등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보직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김광현 ⓒ연합뉴스
▲ 보직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김광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2.0’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선발 로테이션을 놓고 현지 언론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5인 로테이션이라면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불펜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물론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시즌 투수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힌트는 남겼다. 쉴트 감독은 5인 로테이션을 선호하고, 로스터에 30명까지 허용되는 시즌 초반에는 투수를 16~17명까지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광현과 연관이 되는 부분은 로테이션을 돌 선수의 인원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준비를 쉬었다가 다시 해야 하는 단축 시즌 변수를 고려할 때 “6인 로테이션이 적절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쉴트 감독은 6인 로테이션보다는 5인을 선호하고, 차라리 3이닝을 던질 수 있는 롱릴리프를 최대한 확보에 변수를 줄여가는 게 낫다는 뜻을 드러내고 있다.

잭 플라허티, 다코다 허드슨, 아담 웨인라이트까지는 로테이션 고정이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김광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그리고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다툰다. 마르티네스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훈련을 해 아직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는 구단도 파악이 덜 됐다. 하지만 에이스 대우를 생각했을 때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선발 한 자리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美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남은 한 자리가 마이콜라스와 김광현의 경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콜라스는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중 팔꿈치 통증이 있어 재활에 돌입했다. 그런데 개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늦어진 덕분에 시즌을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쉴트 감독은 “마이콜라스가 완벽한 건강 상태로 캠프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CBS스포츠는 “쉴트 감독은 7월 말 시작되는 60경기 단축 시즌에서 5인 로테이션을 예상하고 있고, 이 때문에(마이콜라스의 정상적인 합류) 오프시즌에 영입한 김광현은 롱릴리프의 임무를 맡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무래도 기존 선수들에게 우선권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이콜라스도 지난 2년간 27승을 거둔 검증된 선발이다.

이 경우 김광현은 2~3이닝을 던지는 롱릴리프로 활용될 수도 있고, 선발투수와 1+1으로 붙는 투수가 될 수도 있다. 팀의 좌완 사정상 불펜에 고정될 가능성도 있다. 어느 쪽이든 전천후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나 선발로만 뛰었던 김광현으로서는 새로운 도전이 되는 셈이다.

다만 마르티네스와 마이콜라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 하는 만큼 아직 확답은 이르다. 두 선수와 달리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에서 훈련했다. 구단이 현재 선수의 컨디션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의미다. 4일부터 본격 시작될 캠프 성과에 모든 것이 달렸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JTBC ‘우리, 사랑했을까’ 작정한 네 남자와의 로맨스가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송지효를 찾아온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 연출 김도형, 제작 JTBC스튜디오, 길 픽쳐스, 이하 ‘우리사랑’)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No 러브’, ‘No 머니’, ‘No 운빨’로 언제나 ‘No’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싱글맘 노애정(송지효)의 애정운이 드디어 박 터졌다. 그녀와 진득하게도 얽혀 있던 네 명의 남자가 나타날 예정이기 때문. 그 파란만장할 네 남자와의 재회 모먼트를 미리 엿보고 왔다.

모든 시작은 엄지필름의 왕대표(김병춘)에서부터였다. 지난 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애정의 영화사는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경영난에 처해있는 상황. 그런 와중에도 투자를 받아내겠다며 이곳 저곳에 문을 두드리지만, 대표의 잠적이라는 큰 산에 부딪힌다. 설상가상, 대표가 사라지면서 자그마치 10억 5천이라는 빚이 고스란히 노애정의 책임으로 돌아왔다. ‘대부업체’였던 나인캐피탈 구파도(김민준)와의 무서운 만남의 순간이었다.

애정은 무언가 상황이 잘못 돌아가는 걸 느꼈지만,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 같은 야성미 넘치는 눈빛에 찍소리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애정을 바라보는 파도의 깊은 눈동자에는 무언가 다른 생각이 있는 듯하다. 대뜸 애정의 영화에 백 억을 투자해줄 테니 시나리오 작가로 천억만을, 주연배우로 류진(송종호)을 섭외해오라는 미션을 내린 것. 그렇게 두 번째, 세 번째 남자와의 만남의 순간도 애정 앞에 성큼 다가온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천억만과 류진을 마주하기 1초 전이 포착돼 긴장감을 더한다. 스타작가 천억만을 만나러 온 자리에 떡 하니 등장한 구남친 오대오(손호준). 심지어 그가 그 유명한 천억만 인 것 같다.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듯 순진무구한 애정과 미워했던 구여친을 놀라게 할 생각에 마냥 들 떠 있는 것만 같은 대오의 표정이 대비돼 이들의 1초 후가 궁금해진다.

다음으로 세 번째 남자, 류진과의 재회의 순간을 살펴보자. 팬들 사이에 갇혀 톱배우 류진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애정. 한때 같은 꿈을 꿨던 학교 선배이자 첫사랑이었는데, 이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대배우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애정은 어떤 생각에 잠겨 있을까. 류진 뒤에서 닿고 싶지만 닿을 수 없는 간절한 애정의 손짓이 이들의 관계를 궁금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연하남 오연우(구자성)와의 재회는 세 남자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14년 전 아는 동생이었던 연우와는 하늬(엄채영)의 엄마와 담임 선생님으로 다시 마주한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애정이 놀람을 금치 못하고 있는 이유다. 반면 연우는 이 우연이 자연스러운 듯 반가움의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햇살같이 환히 스며드는 그 미소에 어쩐지 이런 우연이 반복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파워사다리

이렇게 네 남자의 재회를 통해 파란만장한 ‘애정사’를 예고한 ‘우리사랑’은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그리고 이날 오후 1시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사랑’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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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원종현은 굳건한 수호신 임을 과시했다. 하지만 반대로 원종현의 앞에 등장해야 하는 셋업맨들의 부진이 비교되는 결과를 낳았다. NC는 현재 ‘마의 7~8회를 겪고 있다.

NC는 지난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9-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렸다.

승리까지 쉽게 다다르지 못했다. 롯데와 다시 한 번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다. 7회말까지 9-6의 리드를 잡고 승기를 굳히려고 했던 NC. 그러나 다시 한 번 불펜진이 불안했다. 앞서 6회 선발 이재학의 뒤를 이었던 좌완 강윤구가 이미 2실점을 허용했던 상황이었고, 3번째 투수 박진우도 실점을 허용한 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하지만 8회초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최소한 8회 2사까지는 처리해주길 바랐던 NC 벤치였지만 박진우는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결국 NC는 원종현 카드를 투입했고 1사 만루에서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1점과 맞바꿨고 이대호를 2루수 땅볼로 요리하면서 ‘대첩 경기’의 불씨를 진화했다. 그리고 9회 나머지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13세이브 째는 5아웃 세이브였다.

원종현은 현재 NC 불펜진 최후의 보루이자 가장 믿을 수 있는 수호신이다. 23경기 2승1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중이다. 블론세이브는 2차례다. 시즌 초중반 흔들리는 기색이 있었지만 이제는 안정궤도를 되찾으면서 클로저 본연의 자세를 다하고 있다. 세이브 순위 1위이기도 하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원종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 2일 롯데전 5아웃 세이브는 단적인 예시 중 하나였다. 선발 투수 이후 9회까지 가는 연결고리가 여전히 부실하고, 경기 후반의 고비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다. 지난해 60경기에서 멀티 이닝 소화 경기는 10차례였다. 하지만 올해 시즌의 3분의 1 가량을 지나는 시점에서 멀티 이닝 소화 경기는 5차례나 된다. 원종현 의존도는 높아졌다.

지난해 듬직했던 박진우는 올해 25경기 2승6홀드 평균자책점 5.24로 부진하다. 2일 경기 승리 투수가 됐기는 했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여전히 불안하다. 파이어볼러 배재환도 기복이 있다. 27경기 1승2패 8홀드 평균자책점 3.97. 탈삼진(16개)과 볼넷(16개)이 같을 정도로 제구가 불안정하다.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는 0이닝 강판이 두 차례나 있을 정도로 불안했다. 좌완 스페셜리스트 임정호가 1승1패 8홀드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은 의문부호가 남아 있다. 좌완 강윤구 역시 지난 주말 콜업 이후 두산 3연전에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했지만 이번 주 롯데전 2경기에서는 모두 부진했다. 과거 마무리 임창민은 아직 필승조로 활용하기엔 불안감이 있다.

NC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6.55로 리그 최하위다. 그리고 7~8회 성적 역시 최하위 수준이다. NC 구원진은 7회 피안타율 3할2리, 피OPS 0.839다. 그리고 8회에는 피안타율 3할2푼1리 피OPS 0.927로 더욱 상승한다.

1위를 달리고 있으면서 대권 도전에 대한 의지가 명확하다. 약점도 뚜렷하다. 불펜 트레이드에 대한 얘기도 솔솔 피어났지만 김종문 단장과 이동욱 감독은 “현재 있는 선수들을 우선하겠다”는 말로 당장 트레이드보다는 현재 있는 선수들을 믿고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해결이 될 수 없는 분위기가 된다면 결단에는 나서야 한다. 마무리 원종현의 헌신에만 기대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재조정 가진 뒤 성공적 복귀전…선발투수 자격 증명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이민우. (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푹 쉬고 돌아온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이민우(27)가 이번에도 제몫을 해냈다. 이젠 선발 자리에 확실히 안착하는 모양새다.

이민우는 지난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팀의 7-1 승리를 이끌며 시즌 4승(2패)을 수확했다.

15일 만에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즌 KIA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이민우는 지난달 17일 NC 다이노스전 등판 이후 일시적인 쉼표를 가졌다.

당초에는 6월24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우천 취소됐고 이튿날 더블헤더 경기마저 연거푸 취소되자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민우를 전격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파워볼사이트

휴식부여 차원이었다. 첫 선발투수 풀시즌을 소화하는 이민우의 체력 상황을 염두에 둔 윌리엄스 감독은 내내 그 시점을 고민했고 시즌 8경기를 등판한 상황에서 결단을 내린 것.

다시 돌아왔을 때의 투구가 궁금했는데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경기 중간 몇 차례 흔들리는 장면도 나왔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 긴 이닝을 소화하는 선발투수다운 능력을 뽐냈다.

2017년 데뷔한 이민우는 그간 잠재력을 갖춘 투수로는 평가됐으나 기량을 피워내지는 못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여러 보직에서 30경기 이상 등판했지만 결과는 아쉬움이 더 많았다.

올 시즌은 달랐다. 시즌 전부터 선발투수 임무를 부여받았고 이에 맞춘 준비를 펼쳤다.

시즌 시작 전까지도 의문부호가 따라다녔으나 개막 후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더니 이후 3연승을 내달렸고 7이닝 이상 경기도 나오는 등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6월 들어 다소 주춤하며 경험부족의 약점을 드러내는 듯 했지만 한 템포 휴식을 가진 뒤 복귀해 다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한 시즌을 책임질 선발투수의 자격이 무엇인지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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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정찬헌이 역투하고 있다. 2020.06.04.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총재 정운찬)는 2일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MVP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6월 MVP 후보는 투수 LG 정찬헌, SK 문승원, 타자 두산 박건우, KT 멜 로하스 주니어 등 4명으로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정찬헌은 2008년 이후 12년만에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꾸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정찬헌은 6월 한달 간 3경기에 등판해 3승 전승을 올리며 승리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27일 문학 SK전에서 아쉽게 노히트노런 달성을 놓쳤지만, 9회 말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위력적인 투구로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LG는 이 승리로 7연패에서 탈출한 뒤 3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됐다.

문승원은 6월 한달 간 총 5경기에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총 32 1/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은 단 5점으로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해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탈삼진도 34개를 솎아내 월간 리그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호투를 펼친 문승원은 이닝 당 출루허용률도 0.80으로 리그 2위, 9이닝 당 탈삼진도 9.46개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문승원은 1일 현재 SK 투수 중 가장 많은 58이닝을 소화하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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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kt 위즈의 경기, 2회초 선두타자 kt 로하스가 좌중간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0.05.08. 20hwan@newsis.com

타자 중에는 두산 박건우가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6월 한달 총 21경기에 출장해 81타수 36안타, 타율 0.444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다른 타격 부문에서도 득점 공동 1위(22득점), 출루율 1위(0.484), 안타, OPS(1.114) 3위, 장타율 4위(0.630)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박건우가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두산도 다시 상승세를 타는 등 선두권 순위 싸움에 합류했다.

로하스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25경기에 출장해 무려 11홈런을 쳐낸 로하스는 1일 현재 17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5일 수원구장에서 펼쳐진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개인 통산 100홈런을 기록하며 외국인선수 통산 8번째로 100홈런 고지를 넘어섰다. 6월 한달 장타가 폭발했던 로하스는 장타율(0.743), OPS(1.137) 1위, 타점(25) 공동 3위, 득점(20) 공동 4위, 안타(35) 4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 상위권에 위치했다.

KBO 6월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6월 MVP 최종 결과는 오는 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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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원이 15년간 희망장학사업을 진행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삼성에스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에스원은 15년간 희망장학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주최로 열린 제2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05년부터 진행한 희망장학사업은 소년원생들의 자활 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장학금 지원, 자립캠프, 위·창업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드림장학금은 매년 모범 소년원 18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년간 총 200여명에게 약 4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자립캠프는 소년원생 20명을 선발해 삼성에스원 임직원과 함께 제주도 등에서 자전거 하이킹과 트래킹을 통해 자립 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실시,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취·창업 인큐베이터는 협동조합 형태의 카페를 설립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분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8년간 150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 자립했다.

삼성에스원은 “교정시설에서부터 자립에 이르기까지 꼼꼼한 지원을 통해 소년원생들의 재활 및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공격수 데얀. 제공 | 대한축구협회
대구 공격수 데얀. 제공 | 대한축구협회

[안양=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대구FC 베테랑 공격수 데얀(39)이 팀의 FA컵 4라운드 진출을 견인했다.

대구는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6월 한 달 동안 치른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며 상승 가도를 탄 대구는 7월 첫 경기를 잡으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는 5일 광주 원정을 떠나게 됐다.

대구는 이 날 소폭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일부 주전 자원들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구상이었다. 올시즌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섰던 공격수 데얀이 대구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발 출격했다. 대구의 중심 세징야는 벤치에서 지켜보다 후반 34분에야 그라운드에 나섰고, 공격수 에드가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올시즌 공격 포인트 14개(9골 5도움)를 합작하고 있는 외인 듀오 ‘세드가’(세징야+에드가)가 자리를 비웠지만 대구에는 데얀이 건재했다.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은 데얀은 전반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수비수들과 거친 몸싸움은 물론 2선까지 내려와 공을 배급했다.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김대원, 이진현과 연계 플레이에도 힘을 썼다. 데얀은 위력적이었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데얀이 몸싸움을 통해 지켜낸 뒤 후방으로 패스를 내줬다. 뛰어들던 츠바사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데얀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전반 중반 두 차례 슛을 시도하며 예열한 데얀은 대구의 선제골에 이바지했다. 전반 30분 대구는 역습 기회를 잡았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데얀이 측면으로 뛰어들던 김대원에게 패스를 내줬다. 김대원이 돌파를 이어갔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데얀과 한 차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슛을 시도했다. 이는 안양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망을 갈랐다.

후반 18분에 터진 팀의 추가골도 시작은 데얀이었다. 데얀이 안양 맹성웅과 볼 경합 상황을 이겨내고 측면으로 돌아나가던 김대원에게 침투 패스를 내줬다. 김대원은 빠르게 페널티박스에 접근했고,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데얀은 수비에서도 힘을 보탰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187㎝의 키를 활용해 공중볼 싸움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전반 33분에는 안양의 공격을 저지하다 경고를 받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안양은 리그에서의 부진을 FA컵에서도 씻어내지 못했다. 지난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꺾었던 안양은 2시즌 연속 1부리그 팀을 상대로 반전을 노렸지만 끝까지 득점포가 터지지 않으며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25분 올시즌 4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이던 외국인 공격수 아코스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소득없이 짐을 쌌다. 


사진=제이지스타

가수 김희진이 대체불가 매력쟁이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김희진은 ‘하희루 방구석 라이브 쇼’(하유비, 김희진, 하루)를 통해 매주 금요일 팬들에게 특별한 저녁을 선물하고 있다.

‘하희루 방구석 라이브 쇼’에선 김희진의 다채로운 모습이 대방출되고 있다. 깊은 음색의 소유자답게 발라드 트롯으로 사랑받았던 김희진은 발라드 트롯은 물론 댄스와 랩, 춤 모두 잡은 팔색조 면모로 반전을 안기는가 하면, 숨겨두었던 흥부자로 변신해 자꾸만 궁금해지는 김희진으로 임팩트도 남기고 있다.

특히 ‘미스트롯’에서 보였던 끼에 센스와 흥까지 더한 김희진은 물오른 비주얼과 개성을 맘껏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매 방송마다 유쾌한 에너지까지 전파 중이다.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김희진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꾸준히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내 인생의 탑텐’이라는 주제에 맞게 트롯 선배들의 노래를 재해석하거나, 위일청, 한혜진과 함께 레전드 라이브도 선보였다.

김희진은 앞으로도 골라 보는 즐거움이 있는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하희루 방구석 라이브 쇼’로 숨은 진가를 아낌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결과 발표

이춘재의 고교 졸업앨범 사진./조선일보DB
이춘재의 고교 졸업앨범 사진./조선일보DB

희대의 연쇄살인사건,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이던 ‘화성 연쇄살인사건’ 수사가 30여년만에 종결됐다.파워볼

지난해 경찰이 미제사건 증거물에 대한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다른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복역중인 이춘재(57)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재수사에 착수한 지 1년만이다. 이춘재가 화성사건 10건(1986~1991년 발생)을 포함해 범인이 검거되지 않은 14건의 살인사건을 자백하면서 이 사건은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명명됐다.

이춘재가 저지른 살인사건 목록./경기남부경찰청
이춘재가 저지른 살인사건 목록./경기남부경찰청

◇이춘재는 물론 당시 수사관계자 등 공소시효 끝나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춘재 사건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이춘재가 14건의 살인과 9건의 강간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들 사건은 이춘재가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가학적 형태의 연쇄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춘재를 살인과 강간 사건의 범인으로 경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화성사건을 포함해 이춘재가 저지른 살인 등의 범행은 지난 2006년 4월 2일 모두 공소시효가 끝났다. 이에 따라 이춘재는 다시 재판이나 처벌을 받지 않는다.

경찰은 또 이춘재의 추가 범행으로 확인된 화성 초등학생 살해사건(1989년)과 관련해 피해자 김모양의 시신 일부를 발견하고도 실종 사건으로 덮은 당시 경찰관 2명도 사체 은닉 및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해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윤모(53)씨가 범인으로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했으나 이춘재의 범행으로 확인된 화성8 차사건과 관련해 당시 수사 참여 경찰관과 검사 등 8명을 직권남용 감금 등의 혐의로 입건해 이미 지난 2월 송치했다. 그러나 이들도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이 불가능하다. 다만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씨는 무죄를 주장하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이다.

◇범행 동기는 “욕구 해소와 불만 표출”

경찰은 이춘재의 범행 동기에 대해 “욕구 해소와 내재된 욕구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가학적 형태의 범행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이 프로파일러 면담 등을 통해 그의 심리를 분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춘재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존감이 약했으나 군대에서 처음으로 성취감과 주체적은 역할을 경험했다. 또 전역 이후에 무료하고 단조로운 생활로 스트레스가 가중된 욕구불만의 상태에서 상실된 자신의 주도권을 표출하기 위해 성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성범죄가 살인을 거듭하면서도 죄책감 등의 감정 변화를 느끼지 못하게 되자 감정 상태에 따라 살해하면서 연쇄 살인으로 이어졌다. 또 범행 수법도 잔혹하고 가학적인 형태로 진화했다.

경찰은 “이춘재가 피해자의 아픔과 고통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의 범행과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과시하고 언론과 타인의 관심을 받고싶어 하는 등 사이코패스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초기에는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범행 원인을 피해자에게 전가하고 자신의 건강이나 교도소 생활을 걱정하는 등 이중적이고 자기중심적이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파워사다리

◇이춘재 자백에 의존한 수사…여죄는 못 밝혀

경찰은 지난해 이춘재의 자백을 계기로 수사본부를 편성해 이춘재를 조사하고 과거 수사기록 등을 검토하며 그의 범행을 확인했다. 작년 9월부터 올 4월까지 모두 52번 그에 대해 접견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이춘재가 자백한 살인 14건과 강간 34건을 일일이 확인했다. 이춘재는 개별 사건에 대해 설명이나 자료 제시를 하지 않았으나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 자유롭게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춘재가 자백한 살인 14건은 모두 그의 범행으로 판단했다. 화성 3·4·5·7·9차 사건의 증거물에서는 그의 DNA가 확인됐다. 또 DNA가 검출되지 않은 나머지 5건의 살인도 자백의 임의성과 신빙성과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춘재가 저지른 14건의 살인 사건(1986~1991년)은 모두 그가 1986년 1월 군에서 전역한 이후에 발생했다. 또 화성, 수원, 청주 등 그의 출생·학교·직장 등 연고가 있는 지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그가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거나 당시의 현장상황 등 범인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을 두루 진술했다. 다만 그가 자백한 34건의 강간 사건은 그의 범행으로 판단되나 입증자료가 충분한 9건만 그의 범행으로 결론을 내렸다.

◇당시 경찰의 강압·부실수사도 확인돼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춘재의 잔혹한 범행으로 희생된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모씨와 가족, 당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도 머리숙여 사죄 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수사경찰이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윤모씨를 지목해 구속영장 발부 없이 3일간 부당하게 구금했다고 인정했다. 또 조사 과정에서 폭행 및 가혹행위로 인한 허위자백, 허위 진술서 작성 강요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하나파워볼

또 초등학생 실종·살해 사건과 관련해서도 경찰이 실종된 피해자의 유류품을 발견했으나 유족에게 알리지 않고, 피해자의 유골 일부를 발견하고도 은닉한 혐의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당시 이춘재에 대해서도 용의자로 3번이나 수사가 진행됐으나 혈액형, 족적 등에 대한 오판 등으로 인해 용의선상에서 배제한 부실수사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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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 준비를 하는 마무리 고우석 ⓒ한희재 기자
▲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 준비를 하는 마무리 고우석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LG의 2019년 불펜 평균자책점은 3.78로 리그 4위였다. 리그 4위라고는 하지만 2위 두산(3.64)이나 3위 SK(3.69)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화려하게 등장한 고우석이 35세이브를 기록했고, 정우영은 최정상급 셋업맨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양상이 사뭇 다르다. 특별한 부상자가 없어 어느 정도 불펜이 안정화된 상황에서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성적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6월까지 LG 불펜은 8승4패12세이브22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1점 이상 뛰어올랐다. 자연히 팀의 뒷심도 약해졌다.

6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도 이기기는 했으나 필승조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 진해수와 8회 김대현이 징검다리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지 못했다. 두 선수가 각각 1실점을 허용해 결국 경기가 연장으로 돌입했다. 게다가 고우석은 아직 무릎 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했고, 정우영에 대한 의존도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리그를 결국 마운드 싸움이다. LG도 지난해 마운드가 버티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LG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결국 불펜이 흔들리면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 무대에서는 약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LG가 올해 포스트시즌 이상의 꿈을 꾼다면, 불펜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 한다. 7월 처방전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일단 고우석의 복귀를 기다린다. 류중일 LG 감독은 kt전을 앞두고 고우석이 다음 주부터는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2군에서 2경기 정도를 던지며 컨디션을 확인하고, 그 다음 1군 복귀 시점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시즌 전 구위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고우석이 정상적으로 가세하면 LG 불펜은 크게 안정화될 수 있다. 정우영의 자유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선발투수들의 불펜 투입도 고려할 만한 시나리오다. LG는 시즌 초반 6~7명의 선발투수를 활용했다. 외국인 선수 두 명(윌슨·켈리)에 차우찬까지는 확정적이다. 정찬헌도 이제는 등판 간격을 줄여가며 로테이션 고정이 예상된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임찬규 이민호 등이 대기한다. 다만 7월부터는 더블헤더가 없다. 선발투수 하나를 불펜으로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류 감독도 고민을 해볼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LG는 내부에서 해답을 먼저 찾아볼 전망이다. 여기에서 해답이 나오는 게 이상적이고, LG는 그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다만 7월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결국 바깥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G는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트레이드에 열려 있는 팀에 속한다.

LG는 주축 선수들이 건재한 1~2년 안에 대권 욕심을 내야 하는, 우승을 위해 ‘달려야 할’ 팀이다. 팀이 포스트시즌 사정권에 있고, 불펜 문제를 해결할 만한 카드가 있다면 과감한 결단도 예상할 만하다. 물론 여기까지 가지 않고 내부 자원으로 불펜 안정화를 이뤄내는 게 코칭스태프의 임무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LG전. 1점차 접전이 이어지자, 이강철 KT 감독은 또 불펜 투수 주권과 유원상을 불러 올릴 수 밖에 없었다. 

KT는 7회초 2-2 동점을 만들자 7회말 선발 김민수에 이어 불펜 투수 주권이 마운드에 올랐다. KT의 시즌 48번째 경기, 주권의 27번째 경기 등판이었다. 주권은 9번타자 장준원에게 안타를 맞았고,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 오지환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2-3으로 끌려갔다. 파워사다리

KT는 8회초 황재균의 2루타로 3-3 동점을 다시 만들었고, 8회말 유원상이 등판했다. 6월에 KT의 25번째 경기, 유원상의 16번째 경기 등판이었다. 유원상은 8회 세 타자를 공 6개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이어 9회에도 등판, 공 8개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경기는 연장 11회 마무리 김재윤이 홍창기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했다. 불펜의 핵심 필승조를 모두 사용하고도 패배, 타격이 컸다. 

주권은 올 시즌 KBO리그 불펜 투수 중 최다 경기(27경기), 최다 이닝(28⅓이닝)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시즌 81경기 85이닝 페이스다. 유원상(시즌 19경기 21이닝)은 6월에만 16경기 18⅓이닝을 던져, 6월 불펜 투수 중 최다 경기와 최다 이닝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이 불펜 혹사에 대해 아쉬움과 함께 사정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불펜 혹사에 대해 “알고 있다. 한 명 정도 더 있으면, 추격도로 쓸 수 있는 투수가 한 명 있으면 좋겠다”며 “(이길 때도, 박빙일 때도) 주권을 써야해서 경기 출장이 많아진다. 당장 질 수는 없지 않은가, (1점 정도 뒤져도) 승부처라 생각하면 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불펜에서 주권, 유원상 외에 최근에는 조현우도 있지만 마무리 김재윤 앞에서 쓸 투수 숫자가 부족하다. 당초 마무리였던 이대은이 부진으로 2군에서 조정을 갖고 있다. 추격조 투수도 마땅한 자원이 없다. 이 감독은 “주권과 유원상이 필승조 겸 추격조를 같이 하면서 출장이 많아진다. 홀드 상황이 되면 이들을 안 쓸 수 없다. 기록도 달려있는데 연투라고 홀드 기회를 주지 않으면 선수도 기분이 나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권과 유원상의 잦은 등판, 불펜이 약한 KT가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방탄소년단이 18주 연속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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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8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21일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49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3월 7일 차트에서 1위로 진입한 후 18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또 ‘MAP OF THE SOUL : 7’은 ‘월드 앨범’ 차트 2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및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 5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및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8위 등에 올랐다.파워볼실시간

LOVE YOURSELF 結 ‘Answer’도 ‘빌보드 200’ 차트에서 124위를 기록했으며, ‘월드 앨범’ 차트 3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15위 등 2018년 8월 발매 이후 꾸준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19일 선공개한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의 타이틀곡 ‘Stay Gold’가 이번 주 다수의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 9위를 비롯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 ‘리릭파인드 글로벌’ 차트 9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5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22일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역시 ‘월드 앨범’ 차트에서 8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톱 10을 유지했으며, 타이틀곡 ‘대취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1위를 기록했다.

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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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가수 허각이 목표했던 30kg 감량에 성공했다.

허각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4개월 여 만인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했다. 허각은 1일 자신의 다이어트를 도운 업체를 통해 인터뷰를 공개했다.

허각은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고혈압이 심했는데 다이어트 후에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약을 끊어도 될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또 “예전에는 새벽 4시에 자서 낮에 일어나는 등 일상생활이 불규칙적이었는데 지금은 아침에 아이들과 같이 일어나서 저녁에 같이 잠들 정도로 건강한 생활 패턴으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허각은 “93kg이 인생 최고 체중이었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사람들을 만날 때도 위축되고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져 있었고 복부가 유독 두드러지다 보니 일부러 더 큰 옷을 입어서 배를 가리기까지 했었다”며 “30kg을 감량하고 나서는 사람들을 만날 때도 오히려 자신감이 더 생기고 옷을 입을 때도 예전에는 절대 입지 않던 셔츠나 슈트를 입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체중 감량 후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30kg 감량 후 주변 사람들의 변화된 반응에 대해 “옆에서 다이어트 과정을 함께 지켜봐 준 아내가 가장 큰 힘이 됐다. 살이 쪘을 때 나보다 더 내 건강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니 너무 좋다며 매일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고 전하며 “두 아들의 이름이 허건, 허강인데 다이어트 후에 아이들 이름처럼 건강한 아빠가 돼서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파워사다리

허각은 체중 감량 후 아내와 함께 멋진 프로필 사진을 찍고 싶다고 전하며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가 될 수 있도록 요요없이 유지할 계획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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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신임 상근부회장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6월24일 ‘제3차 정기 이사회’ 개최해 김성일 전 문화체육관광부 소통지원관을 1일자로 중앙회 상근부회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2023년 6월30일까지 3년이다.

김성일 신임 상근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기획관, 문화정책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미디어정책국장, 예술정책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