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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오늘(31일)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로 구성된 환불원정대와 첫 만남을 가지는 가운데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부캐릭터) 탄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드러머를 꿈꾸며 드럼 연주에 나선 유고스타를 시작으로 트로트 열풍에 한 획을 그은 유산슬, 라면 쿡방의 신기원을 연 라섹, 하프 연주로 오케스트라에 도전한 유르페우스, 코로나19 시국을 위로한 DJ 유DJ뽕디스파뤼, 치느님 마스터 닭터유, 그리고 혼성그룹 싹쓰리의 맏형 유두래곤까지. 소속사 대표 김태호 PD의 지휘아래 부캐를 확장하며 남다른 ‘유(YOO)니버스’를 구축했다.

현재 린다G(이효리), 비룡(비)과 함께 싹쓰리 멤버로 활동 중인 유두래곤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가요계를 점령, 데뷔하자마자 국내 음원사이트 지붕킥은 물론 음악 방송 1위를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몰고 있는 중. 여기에 국내 가요계 센 언니가 총출동한 환불원정대 결성 소식이 들리면서 유두래곤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탄생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앞서 환불원정대는 린다G가 “나중에 엄정화, 제시, 화사로 구성된 걸그룹을 결성하고 싶다”라는 농담이 팬들의 니즈로 현실이 된 걸그룹이다. 시청자는 네 사람으로 구성된 걸그룹에 대해 일찌감치 환불원정대라는 그룹명을 지으며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가 함께 환불하러 간다면 어떤 가게에서도 환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카리스마를 가져다는 의미로 싹쓰리 못지않은 심상치 않은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것.

특히 환불원정대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던 과정에서 유두래곤은 “내가 매니저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다만 프로그램은 분명 재미있겠지만 내가 좀 많이 아플 것 같다”며 새로운 부캐인 환불원정대 매니저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는 벌써부터 ‘꿀잼’이 그려지는 환불원정대와 매니저 유재석의 티키타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는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지고 향후 환불원정대 활동과 유재석의 부캐 활동에 대해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의 예상대로 유재석의 새 부캐가 환불원정대의 매니저가 될지, 아니면 환불원정대와 연관된 또 다른 부캐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뉴스엔 한이정 기자]

“제 캐디가 가비 로페즈 캐디로 출전할 예정이었어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7월31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를 마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 시기에 대한 질문에 뜻밖의 일화를 전했다.

고진영의 캐디는 LPGA 투어 재개를 알리는 대회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로페즈의 캐디백을 들 예정이었다. 고진영은 “정말 가도 괜찮겠느냐”고 걱정했지만, 캐디는 투어 중단 후 일이 없어진 터라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대회장 도착하고 보니 로페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캐디는 “정말 깜짝 놀랐다”며 고진영에게 연락을 취했다.

고진영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하더라. 24시간 내에 결과가 나오는 것도 있고 검사 종류가 다양하다. 캐디에게 그런 얘기를 직접 들으니 더 와 닿았다. 한국 투어보다 더 위험하구나, 코로나19에 노출이 많이 돼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고진영은 아직 투어 복귀 일정도 정하지 않았다. 현지 상황을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생각한 뒤에 판단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소연은 9월경부터 LPGA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유소연은 “9월쯤 ANA 인스퍼레이션부터 나가려고 계획 중이다. 초반 5개 대회 정도는 그냥 지나갈 것 같다”고 전했다.

유소연은 “LPGA 투어 시즌이 제대로 재개되면 12월까지 대회를 치른 뒤, 1월부터 새 시즌에 들어가게 된다. 나는 아직 긴 시즌을 치를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아 준비를 더 해야 할 것 같아 복귀 시점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바 있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와 박인비 인비테이셔널까지 출전하면 3주 정도 남는다. 그때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샷, 퍼팅 등 다듬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브리티시오픈에 캐디백을 들어줄 남편과 함께 나설 계획이지만, 김효주 등은 아직 LPGA 투어 복귀 시점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소연은 “어떤 선수는 안전 우선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투어가 재개됐으니 출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 선수도 있는 것 같다. LPGA 투어가 이제 시작됐으니까 다들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LA 더비에서 레이커스가 웃었다.

LA레이커스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ESPN 와일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20 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LA클리퍼스를 103-101로 이겼다.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레이커스와 2위로 뒤를 쫓는 클리퍼스의 대결답게 치열했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홀로 34득점과 8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1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분전했다. 여기에 카일 쿠즈마(16득점), 디온 웨이터스(11득점) 등도 벤치 멤버들이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가 자랑하는 ‘쌍포’ 카와이 레너드(28득점)와 폴 조지(30득점)의 활약이 대단했다. 레지 잭슨(10점), 패트릭 베벌리(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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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2쿼터까지 단 1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2쿼터 종료 시점 벌어둔 차이는 단 2점. 클리퍼스가 끈질기게 따라붙으면서 일방적인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3쿼터는 엎치락뒤치락 경기였다. 3쿼터 레이커스는 3쿼터 초반 리드를 빼앗기면서 한때 8점까지 끌려갔다. 레이커스도 이내 추격을 개시해 77-78로 1점 뒤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8분 38초를 남기고 레이커스가 수비에 성공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적극적인 수비가 적중했다. 뒤이어 3점 슛까지 성공하면서 8점까지 벌렸다. 대니 그린의 3점 슛까지 폭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경기 막판 시소 게임이 벌어졌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를 1분 55초를 남긴 상황에서 공격권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데이비스가 라인을 밟은 것이 문제였다. 조지가 3점 슛까지 내주면서 99-98로 1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제임스의 레이업슛으로 101-98로 차이를 벌렸다. 곧 조지가 3점 슛으로 101-101 동점을 만들자, 제임스가 2점을 추가하면서 다시 레이커스에 리드를 안겼다.

103-101로 레이커스가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경기 종료까지 12.8초. 클리퍼스는 3점으로 단번에 역전을 노렸지만, 레너드의 돌파를 제임스가 잘 차단했고, 시간에 쫓겨 시도한 조지의 3점 슛은 림을 때린 뒤 튀어나왔다. 레이커스의 짜릿한 승리였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여파에도 개최를 확정지었다.FX시티

31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MBC는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개최를 결정했다.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여러 스포츠 종목에 도전,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10년 째 대중들의 명절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설 연휴 ‘아육대’에서는 육상, 양궁, 씨름, 승부차기, 투구, E-스포츠, 승마 등 총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기도 하는 등 변화를 거듭해왔던 바. 매년 명절마다 찾아왔던 ‘아육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개최 여부조차 결정이 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MBC 측은 ‘아육대’ 개최를 확정 지었다. 다만 개최 방식과 무관중 등 녹화 방식은 고민 중에 있다.

이와 관련 MBC 측은 헤럴드POP에 “추석특집 ‘아육대’는 시행여부나 방식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과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에도 개최를 결정한 ‘아육대’는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피해자 “아직 그때 기억 생생, 2차 가해 멈춰달라” 눈물
목사, 여성 신도 9명 강간·추행 혐의 구속..8월 14일 항소심 선고

"성폭행 목사 엄중 처벌하라"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31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익산여성의전화 등 전북 지역 146개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목사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2020.7.31 doo@yna.co.kr
“성폭행 목사 엄중 처벌하라”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31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익산여성의전화 등 전북 지역 146개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목사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2020.7.31 doo@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익산여성의전화 등 전북 지역 146개 시민·사회단체는 31일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목사’에 대한 법원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파워볼게임

단체는 이날 “A 목사는 익산 소재 교회에서 30년 동안 지위와 권위를 이용해 강간과 성추행 등 범행을 지속했다”며 “그런데도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미국식 인사였다’는 어이없는 말을 늘어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판을 지켜본 피해자들은 거짓말하는 목사를 보고 분노했다”며 “반성은커녕 ‘나를 교회에서 몰아내기 위한 모함’이라고 말하는 A 목사에게 법원은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피해자들도 함께 했다.

한 중년의 여성은 “A 목사는 어느 날 나를 자신의 별장으로 끌고 가더니 몹쓸 짓을 했다”며 “목사는 행위를 거부하는 나에게 ‘이렇게 해야 천국 간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런 피해를 보고서 교회가 있는 좁은 지역사회에서 살 수 없어 인근 시골 마을로 도망치듯 이사를 했다”며 “그런데 목사의 부인은 거기까지 나를 찾아와 합의를 강요했다. 아직 그때의 기억이 생생해서 잠도 잘 못 자는데…”라고 울먹이면서 2차 가해를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는 “재판부는 가해자에게 중형을 선고해 성폭력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법이 사회적 약자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는 정의임을 일깨워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A 목사는 교회와 자택, 별장, 승용차 등에서 여성 신도 9명을 상습 성폭행 또는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에 전주지법에서 열린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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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엄정화 “‘오케이 마담’ 위해 꽈배기 달인에 사사 받아”
‘철파엠’ 엄정화 “액션스쿨 로망 있었다”
엄정화 “기다림을 준비의 기회로 생각”
엄정화 “환불원정대 음원 발매? 있을지도”

'철파엠'에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SBS 파워FM 방송 캡처
‘철파엠’에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SBS 파워FM 방송 캡처



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 촬영 비하인드부터 이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할 환불원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엄정화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번 영화에서 꽈배기집 사장 미영 역을 맡은 엄정화는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꽈배기집 사장님에게 사사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액션스쿨에서 특훈을 받았다”며 “평소 액션스쿨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영화 출연이 성사되기 전부터 액션스쿨에 갔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는 박성웅, 이선빈, 배정남, 이상윤이 함께 출연했다. 엄정화는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는 “좋았고 행복했다”며 “업된 분위기로 촬영 내내 즐거웠다. 마음도 잘 맞아서 특별히 연기할 필요가 없기도 했다”고 말했다.

'철파엠'에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SBS 파워FM 방송 캡처
‘철파엠’에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SBS 파워FM 방송 캡처



엄정화는 과거 영화 ‘미쓰 와이프’를 통해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정화는 송승헌에 대해 “젠틀했고, 눈이 예뻤다. 보여지는 모습과 사석에서의 모습이 비슷하다. 눈썹도 길고 예쁘고 맑다”고 칭찬했다.

엄정화는 50대 여배우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여자 배우는 남자 배우에 비해 시나리오도 많지 않고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도 길다. 나이에서 오는 기다림도 있다”며 “앞으로 이끌어나가야 하는 나이니까 차분히 기다렸다가 멋지게 해낼 수 있게 항상 준비하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했던 순간으로는 “작품을 고민하고 촬영장 안에 있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힘들 때도 분명히 있지만 그 힘듦을 즐길 줄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가 회동을 가진다. / 사진=MBC 영상 캡처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가 회동을 가진다. / 사진=MBC 영상 캡처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는 엄정화를 비롯해 제시, 화사에게 ‘환불원정대’를 제안했다. 이날 저녁 환불원정대가 첫 회동을 한다는 소식도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는 “오늘 첫 만남이 있는데 나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네 명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약간 전율이 있었고 이 조합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원이 나올 것 같냐는 물음에 엄정화는 “아직 계획은 없는데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IBK기업은행 안나 라자레바가 선수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 뉴스1
IBK기업은행 안나 라자레바가 선수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23·러시아)가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30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의 라자레바는 지난달 2020-21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라자레바는 190㎝의 라이트 공격수다.

기업은행 선수단은 14일간 자가격리로 고생한 라자레바를 위해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선물과 저녁 만찬을 준비해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 환대에 고마움을 나타낸 라자레바는 “시즌을 함께할 동료들을 만나 기쁘고, 다가올 시즌을 열심히 준비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라자레바는 내달 충북 제천서 열리는 KOVO컵 대회에서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화면 캡처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사과한 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배우 조민기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2차 가해를 호소했다.

3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배우 조민기의 미투 사건을 다뤘다.

청주대 연극학과 학생들이 지난 2018년 3월 피해를 호소하면서 학과 교수였던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조민기는 사과문을 발표한 뒤 경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해 세상을 떠났다.

조민기에 성추행을 당했다는 한 피해자는 이날 방송에서 “조민기의 사망 소식을 들은 그날이 정확하게 기억난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내게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를 꼽으라면 그의 사망 이후 나의 일상”이라고 말했다.

이 피해자는 “조민기는 수업 중에 디렉팅이랍시고 허벅지 안쪽을 만졌다”면서 “그걸 피하면 주먹으로 때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손을 잡고 다리를 만지고 등을 쓰다듬었다. ‘너는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봐야 한다’, ‘나를 이용해서 그런 것들을 연습해봐라’고 말하는 등 이런 것들이 4년 내내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조민기 사망 이후에도 2차 가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내가 제일 먼저 본 댓글은 ‘청주대 X들 이제 파티하겠네’라는 글이었다”며 “그가 죽길 바라고 이 일을 시작한 게 아닌데, 왜 그가 사라져서 우리가 행복해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내 인생에서 이 사람이 없어졌다는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고 이 생각만 하고 있다. 근데 어떻게 우리가 지금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조민기 사례처럼 성추행 피해를 밝힌 뒤 가해 당사자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중단된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피해자들은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피해자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장을 들었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스포탈코리아=브뤼셀(벨기에)] 김남구 통신원= 신트트라위던 VV의 이승우가 프리시즌 6번째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홀짝게임

신트트라위던은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연에서 벨기에 1부리그 바슬란드-베버렌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바슬란드-베버런은 지난 시즌 신트트라위던 임시 감독을 맡았던 니키 헤이연 감독이 있는 팀이다.

오랜만에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이승우는 선발 출전하면서 프리시즌 2경기 연속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트트라위던은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전반 9분경 이토 타츠야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다. 전반 34분에는 이승우가 얻어낸 프리킥으로 조니 루카스가 득점하면서 전반을 종료했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토의 추가골로 3-0이 됐다.

이어 후반 30분 이승우는 마츠바라 코, 스탠 반 디젤의 연계 패스에 이은 득점으로 프리시즌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4-1 신트트라위던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신트트라위던 니시하라 류키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은 ‘스포탈코리아’에 “이승우가 아름다운 골을 기록했다. 케빈 머스캣 감독도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FX마진거래

이승우는 벨기에 2부리그 경기와의 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하였지만, 1부리그 팀과의 최근 2경기에는 선발 출전하였다. 인상적인 활약 및 연속골로 새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기대케 한다.

신트트라위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KAS 외펜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진 뒤, 8월 9일 안더레흐트와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한동훈 검사장(47·사법연수원 27기)이 압수수색 현장에서 벌어진 몸싸움과 관련해 검찰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감찰을 요청했다.

한 검사장측 변호인은 31일 “한 검사장이 물리적 방해를 했다는 서울중앙지검 공보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달라고 서울고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고검이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장인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52·29기)를 상대로 감찰을 진행하면서 공보가 이뤄진 경위도 확인해 명예훼손 혐의가 의심되면 수사로 전환해달라는 것이다.

한 검사장 측은 지난 29일 정 부장검사와 몸싸움이 벌어진 직후 서울고검에 정 부장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감찰요청서를 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에 앞서 “피압수자의 물리적 방해 행위 등으로 인해 담당 부장검사가 넘어져 현재 병원 진료 중”이라고 밝혔다.

정 부장은 같은 날 배포한 개인 명의 입장문에서 “압수 거부 행위를 제지하면서 압수 대상물을 실효적으로 확보하는 과정이었을 뿐”이라며 독직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정 부장은 한 검사장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면서도 한 검사장이 어떻게 물리적 방해 행위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은 이튿날 “검토 결과 공무집행방해 혐의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발 물러섰다.

정 부장은 당시 팔·다리 통증과 전신근육통 증상을 느껴 인근 정형외과를 찾아갔으나, 혈압이 급상승해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병원에서 대기하다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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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김인성이 지난 6월6일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김인성이 지난 6월6일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더는 빠르기만 한 게 아니다. 어느덧 섬세해진 기술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특급 조연 구실을 하고 있다.

K리그1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31)은 올 시즌 울산 현대가 리그 최강 화력으로 떠오르는 데 조력자 구실을 하고 있다. 브라질 골잡이 주니오가 개막 이후 13경기에서 무려 17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선두를 질주중인 가운데 김인성은 6개 도움을 기록, 이 부문 선두에 매겨져 있다. 득점도 3골이 있다. 골과 도움을 합친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주니오가 19개(17골2도움)로 역시 1위를 달리는데, 김인성은 9개로 6위에 올라있다. 울산 선수 중 공격포인트 ‘톱10’에 이름을 올린 건 주니오와 김인성 뿐이다.

지난 2010년 내셔널리그 소속 강릉시청에서 데뷔한 그는 2012년 러시아 1부 CSKA모스크바로 깜짝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다. 1년 뒤 성남FC를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았는데 전북 현대(2014) 인천 유나이티드(2015)를 거치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6년 울산 유니폼을 입은 뒤 5시즌 간 안착하며 일취월장했다. 특히 인천에 이어 울산에서도 사령탑으로 인연을 맺은 김도훈 감독으로부터 공격수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를 접하면서 성숙해졌다. 2017년과 2018년 나란히 8개 공격포인트로 날아오른 그는 지난해 9골3도움(34경기)으로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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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축구에 확실히 눈을 떴다. 20대 시절만 해도 그저 ‘치달(치고 달리는)’ 플레이에 특화한 선수로만 여겼는데 30대에 들어선 뒤엔 한결 섬세해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특히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자신의 속도를 살리면서 동료 위치와 동선을 읽고 내주는 패스 정확도가 높아졌다. 또 득점 기회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해결사 능력을 뽐내고 있다. 그 결과가 아직 1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그의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본 울산 코치진 사이에서는 “김인성이 도움 순위에서 1위에 올라 있는 게 신기하다”면서 “한 팀에서 오래 뛰면서 팀 전술에 익숙해졌고 스스로 정교한 플레이를 입히기 위해서 개인 훈련에 공을 들인 결과물”이라고 치켜세웠다.

벌써 9개 공격포인트를 수확한 김인성은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축소됐음에도 프로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경신을 그리고 있다. 그가 15년 만에 리그 정상에 재도전하는 팀의 특급 조연으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김도훈호’를 바라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됐다.

[OSEN=하수정 기자] ‘골목식당’ 정우진 PD가 “두 사장님들의 장사일지는 초심을 잡기 위해 쓰신 것”이라며 “다들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30일 오전 SBS ‘골목식당’ 정우진 PD는 OSEN에 “(덮죽집과 칼국수집) 사장님들이 깨알 같은 글씨로 몇 주 동안 장사일지를 쓰셨더라”며 “덮죽집 사장님은 원래 계속 썼고, 칼국수집 사장님은 초심을 다 잡기 위해서 쓰셨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느껴지니까 다들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덮죽집 사장님의 아버지가 쓰신 편지도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가수 박현빈, 윤수현 등 게스트 출연에 대해 “김원효 씨는 포항 명예시민이고, 개인적으로 백종원 대표님과도 친분이 있다. 그래서 백 대표님이 직접 섭외해서 이번 포항 편에 출연하게 됐다. 그리고 박현빈, 윤수현 씨도 먼 포항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사장님이 박현빈 씨 팬이라고 하더라.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항 꿈틀로 최종점검 편이 그려졌다.

덮죽집 사장님은 대용량 조리에 당황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백종의 솔루션이 추가됐고, 사장님은 “다시 연습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덮죽집은 아버지만을 위한 덮죽 시식회를 열었고, 아버지가 보낸 장문의 자필편지가 공개돼 감동을 자아냈다.  

덮죽집 손님으로는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깜짝 방문해 폭풍 먹방을 펼쳤고, 트로트 가수 박현빈, 윤수현은 비빔국수 시식단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MC 김성주는 “보통 장사하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지만 이번엔 사장님들의 장사일지로 소식을 전한다”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작성한 장사일지를 공개했다.    

먼저 해초 칼국수집은 코로나19에도 사람들이 줄지어서 기다리는 모습과 함께 레시피 계량까지 정하면서 발전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덮죽집 사장님의 일지는 다짐으로 시작해 매출도 꼼꼼하게 적어냈다. 부쩍 바빠진 장사에 동생들도 합류했고, 백종원은 두 사장님의 장사일지를 보며 “초심을 잡기에 장사일지가 최고다”라며 큰 감동을 받았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어제(29일)부터 본격 시행됐습니다. 애초 지난 4월 말부터 시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적용 시기가 석 달가량 늦춰졌습니다.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동대문, 노원 등 18개 자치구 309개 동과 경기 하남, 광명, 과천 등 3개 시 13개 동이 적용 대상입니다.

사실 이 분양가상한제라는 제도가 이번에 갑자기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처음 도입된 것이 1977년이니, 나이로 치면 벌써 마흔이 훌쩍 넘었습니다. 대신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 민간택지로까지 확대된 것은 2007년인데, 1년 뒤인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며 2010년 분양가 상한제가 축소됐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그 적용 범위가 변경돼 왔습니다.

어쨌든, 이 같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정부가 이 시점에 꺼내 들었다는 것은 짚어볼 대목입니다. 한마디로 그만큼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더는 집값이 오르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라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절대 선’이란 것은 없습니다. 이 분양가상한제에도 기대와 우려가 공존합니다. 정부 바람대로 “집값 안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공급이 줄어 장기적으로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물론 있습니다. 과연, 분양가상한제는 집값 안정에 기여 할 수 있을까요?

● “반값도 가능”

분양가상한제는 말 그대로, 아파트를 분양할 때 일정 수준 이상은 못 올리게 ‘상한 가격’을 정해두는 것입니다. 가령 “아파트를 분양할 때 3.3 m²당 1,000만 원 이상은 받을 수 없다.” 이렇게 막아두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상한 가격’을 특정 주체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 정교한 계산법이 있는데, <토지비용 + 건축비용 + 건설사 기본 이윤>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하게 됩니다. 이 경우, 그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주변 집값도 내려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실제 분양가는 과연 어느 정도 내려가게 갈까요? 제도가 이제 막 시행됐고, 아파트 사업장마다 택지비와 건축비가 다 제각각이어서 정확한 가격을 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대략적인 범위를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경실련은 최대 ‘절반’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한제 적용 시, 절반으로 낮아지는 분양가 시뮬레이션 (자료: 경실련)
상한제 적용 시, 절반으로 낮아지는 분양가 시뮬레이션 (자료: 경실련)


경실련은 강남권(강남·서초·송파) 8개 단지, 비강남권 8개 단지, 총 16개 아파트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승인한 분양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강남권은 3.3㎡당 4,700만 원, 비강남권은 2,25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분양가를 계산해보면, 강남은 3.3㎡당 ‘4,700→2,160만 원’으로, 비강남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250→1,139만 원’으로 절반가량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국토부도 지난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 시내 3개 아파트를 시뮬레이션해보니 분양가가 현재보다 20~30% 저렴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뮬레이션대로라면, 실제로 서울은 실제 매매 가격의 절반 수준인 ‘반값 아파트’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현재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HUG 분양가는 이미 시세의 70% 정도인데, 여기서 분양가가 낮아진다면 비현실적인 얘기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부동산 분석업체들은 분양가 하락 효과가 5~15% 정도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 “공급 부족해져 더 오를 것”

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집값 안정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장기적으로는 주택 공급 부족을 불러오고, 이로 인해 결국 집값은 더 뛸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의견을 내는 측에서는 “분양가가 낮아져도 주변 아파트 시세까지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수익이 줄어든 건설사들이 주택 공급을 줄여 결국 집값은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분양가 하락→건설사 수익 감소→주택 공급 감소→집값 상승’, 이런 악순환 구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가격 상한이 생길 경우, 공급량은 감소 (자료: '맨큐의 경제학')
가격 상한이 생길 경우, 공급량은 감소 (자료: ‘맨큐의 경제학’)


‘가격 상한’이 정해져 있으면 정말 공급이 줄어들게 될까요? 실제로 경제학에서도 ‘가격 상한이 정해져 있을 때,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습니다. 그래서 대학 경제학과에서 교제로 널리 사용하는 교과서(‘맨큐의 경제학’)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봤습니다. 교과서에서는 아이스크림값을 예로 들었지만, 이를 아파트로 대치해도 무관할 듯합니다.파워사다리

그래프를 보면, 빨간색 선으로 표시된 2달러라는 ‘가격 상한’이 생기면, 기존 시장에서 3달러에서 팔리던 것이 2달러로 낮아집니다 (1). 이렇게 실제 가격이 낮아지면, 공급도 A점→B점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2). 적어도 경제 원론적으로는, 공급자들은 낮아진 가격으로 이익이 줄어들어 실제 공급을 줄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하면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게 되고, 시세는 다시 원래보다 더 높은 가격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아파트 시장 관점에서 보자면, 단기적으로는 소수의 이른바 ‘로또 당첨자’들이 나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이 부족해져서 집값 안정화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물론 교과서에 실린 이론과 현실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성호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른 아파트 분양가 비교분석’)을 보면, 설문에 응한 부동산·금융·건축 관련 전문가 148명 가운데 59명(39%)은 “공급 물량은 분양가상한제 그 자체보다는 주택시장의 유동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시 말해,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공급 부족은 금리나 유동성, 코로나19, 정부 정책 등 여러 외부 변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분양가상한제가 주택 공급 물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인식한 전문가도 23명(15.5%)이나 됐습니다. 반면,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주택공급 물량이 조금 혹은 많이 감소할 것이라고 본 전문가는 각각 52명(35.1%), 14명(9.5%)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응답한 전문가의 절반 이상이 ‘분양가상한제→공급 감소’란 공식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주택공급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라는 의견이 우세했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연구를 수행한 이 교수도 해당 논문에서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사업수익성이 악화해 주택공급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건설업계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것”이라고 연구 성과를 정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 “부동산 문제는 자신 있다”

이 같은 논쟁과 이견에도 변하지 않는 현실적 사실은, 현재 부동산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앞선다는 점입니다. 또한, 부동산 가격도 수요-공급의 원리를 적용받는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도 없습니다. 때문에,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라는 정부의 정책 의도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급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어느 순간 시장이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공급량이 줄었다.’라는 판단을 하게 되면, 앞서 보신 그래프처럼 가격이 현재보다 더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공급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동시에, 분양가상한제 혜택을 받은 최초 분양자가 과도한 큰 이익이 가져가는 것을 억제하거나 또는 일부 환수하는 보완책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른바 ‘로또 청약’만 바라보며 경주마처럼 달려가는, 그런 부작용도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파워볼

냉정하게 말해, 이렇게 지적하기는 쉽지만 막상 대안을 실제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수많은 경제적 변수에, 사람 심리까지 다 포함해 복잡다단한 고차방정식을 풀어내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쩌면 그래서, “부동산 문제는 자신 있다”라는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국민이 큰 기대를 걸었던 것은 아닐까요? 이제 국민은 말이 아닌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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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의 MBC ‘쇼! 음악중심’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7월 29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신인그룹 싹쓰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린다G(이효리),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이 ‘음악중심’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겨있다. 여유가 넘치는 세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싹쓰리는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한다.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세르히오 라모스. /사진=AFPBBNews=뉴스1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4)가 대가족을 공개했다.

라모스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의 아내 필라르 루비오(42), 그리고 아들 네 명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27일 라모스는 자신의 4번째 아들이 세상에 나왔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막내 아들 등 5명의 대가족이 한데 모인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모스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심으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라모스의 아내 루비오는 미녀 스타로 꼽힌다. 현재 사회자, 배우,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라모스와 루비오 부부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8년 세 아들을 얻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들은 연인 관계였다. 둘은 지난 해 6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리고 최근 네 번째 아들까지 생긴 것이다.

한편 라모스는 올 시즌 11골을 기록하고 소속팀 레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그의 세 아들(위), 밑에 사진은 세르히오 라모스와 그의 아내 필라르 루비오(맨 오른쪽). 가운데는 둘의 네 번째 아들이다. /사진=세르히오 라모스 인스타그램 캡처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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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토트넘이 가장 필요로 할 때 항상 손흥민이 그곳에 있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19-2020시즌 토트넘 선수들의 시즌 활약을 평가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팀내에서 최고점인 9점을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이번주 힘겨운 시즌이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손흥민이 그곳에 있어줬다”라고 전했다. 부상과 징계 등으로 긴 공백이 있었지만 적재적소 활약 덕에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매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지난 시즌 막판 퇴장(본머스전)을 포함해 세 차례나 징계 공백이 있었다. 여기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경질됐고, 지난 2월에는 오른팔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에이스 본능은 여전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터뜨리는 능력은 여전했다. 올해 초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일찌감치 이탈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연일 득점을 터뜨렸고, 아스톤 빌라전에선 부상을 안고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시즌 기록은 41경기 출전 18골 12도움으로 개인 통산 최고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EPL 기록만 놓고 보면 11골 10도움으로 케빈 데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13골 20도움)과 유이하게 ’10골-10도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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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백미는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 EPL 16라운드에서 터뜨린 솔로골이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32분 자신의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고 70m 이상을 드리블한 끝에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1초 동안 7명의 번리 수비수들을 무력화시킨 후 완벽한 마무리까지 선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리뷰 전문 프로그램 ‘매치오브더데이(MOTD)’가 선정하는 2019-2020시즌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개인 수상에도 주목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 타이틀 4개를 독식했고, MOTD가 선정하는 올해의 골 주인공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케인 역시 최고점인 9점을 받았다. 매체는 “케인은 기계 같다. 종종 부상으로 쓰러지긴 했지만 말이다. 득점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라고 칭찬했다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확 달라진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29일 조세호 소속사 A9미디어는 최근 다이어트로 16㎏를 감량한 조세호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세호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조세호는 최근 패셔니스타로의 성장기를 담아낸 개인 스타일 채널을 개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소속사 A9미디어는 “조세호가 이번 화보 촬영을 계기로 기존 예능인의 모습을 넘어 새롭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보 촬영 현장은 네이버 스타일 TV ‘입혀주세호’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월, 수요일 방송된다.

현재 조세호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 ‘온앤오프’, 올리브 ‘집쿡라이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파바르 ‘발목 인대 파열’, 늘어난 플리크 감독의 고민


(베스트 일레븐)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의 상태가 확인됐다. 프랑스 스포츠 신문 <레퀴프>가 파바르의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소식을 전하면서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를 우승으로 마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9일(한국 시간) 첼시와 16강 2차전을 통해 8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챔피언스리그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벌써 핵심 전력을 잃었다. 파바르가 훈련 도중 발목 인대를 다쳤기 때문이다. <레퀴프>는 파바르가 4주에서 6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한스 디터 플리크 감독의 고민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바르가 맡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측 풀백 자리에는 가용 자원이 충분치 않다. 시즌 도중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된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대체자로 꼽히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을 통틀어 시즌 아홉 경기만을 소화했기에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없다.

결국 전력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는 종종 우측 풀백으로 뛰었던 조슈아 키미히에게 이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전술 변화를 감수해야 하는 플리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이다.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훈훈한 비주얼과 입담을 자랑하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윤두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 DJ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윤두준은 “라디오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하는 걸 보면 엄두가 안난다. 기회만 된다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 스페셜 DJ를 제안했고, 윤두준은 언제든 오겠다고 화답했다.

어느덧 전역한 지 3개월이 지난 윤두준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머리도 많이 자랐다”고 말했다. 김신영이 “전역한 후 다시 돌아왔을 때 섭외 연락이 안 올까봐 걱정하기도 했냐”고 묻자, 윤두준은 “많이 했다. 부대에서 같이 생활관을 쓰는 동기들과 예능프로그램을 같이 보면서 동기들이 이제 전역하면 저기 나오는 거냐고 물어보는데 선뜻 말하지 못하겠더라. 찾아주시면 나가는 거다 라고 말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앞서 출연한 광희가 윤두준, 정용화, 이준과 여행 예능을 가고 싶다고 했던 바. 이에 대해 윤두준은 “기회가 있다면 너무 저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광희와 둘이 간다면 어떠냐고 묻자 “넷이 있다, 단 둘이 없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들과 있는 게 편하냐, 동생들과 있는 게 편하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형들이랑 일하는 게 편하다. 의지를 할 수 있으니까. 아직은 기대고 싶은 게 크다”고 전했다.

최근 데뷔 12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앨범 ‘Daybreak’를 발매한 윤두준은 “솔로 곡은 있었는데 앨범은 처음이다. 일단은 혼자 전역을 했고 팬분들이 많이 원하셨던 것도 있다. 사실 개인적인 욕심은 크지는 않았는데 어떻게 보면 기회인 것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가 잘 맞아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윤두준은 최근 SNS에 감성글 적어 화제를 모으기도. 그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그날 빨리 자려고 맥주를 마셨다. 앨범이 나오고 전에 같이 일했던 스태프, 친구들, 멤버들이 응원을 해주는데 너무 와닿았다. 그냥 나는 내 음악을 냈는데 이렇게 응원을 받는게 감사하더라. 제가 그 때 정신이 어떻게 됐나보더라. 다음날 친구들이 걱정이 됐는지 연락이 왔다. 창피하구나 라는 생각을 순간 했다”고 설명했다.

‘남친돌’ ‘남친짤의 정석’이라는 수식어를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는 그는 남친돌 수식어를 물려주고 싶은 후배로 정세운을 꼽았다. 이어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는 “종합 예술인이라는 말이 예전에는 애매하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게 나중에 보니까 뿌듯해지더라. 이렇게 표현해주시면 감사하더라”라고 답했다.파워볼분석

군대에서 세대차이 느낄 때는 2002년 월드컵 이야기 할 때라며 “98년생, 99년생 친구들과 같이 복무를 하다보니까 예능에서 정환이 형이나 이영표 형님들이 나오면 그들이 느끼는 것과 제가 느끼는 게 다르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두준은 팬들에게 “항상 너무 감사하다는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말씀드리고 싶다. 형식적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그게 우리 인생의 전부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시작기 제외하면 日자위대 전투기 제작서 이례적 계약 형식

[도쿄=AP/뉴시스]지난달 25일 일본 도쿄 소재 일본 외국 특파원 협회에서 고노 다로 방위상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06.26.
[도쿄=AP/뉴시스]지난달 25일 일본 도쿄 소재 일본 외국 특파원 협회에서 고노 다로 방위상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06.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방위성이 2035년 배치 예정인 차기 전투기 개발을 위해 1개 일본 기업과 단독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개 업체와 차기 전투기 개발·제조를 위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달 내로 관련 사안을 공표할 전망이다. 계약하는 1개 기업이 전체 개발·제조를 총괄하고 공동 개발 협력을 하고 있는 미일 기업과 협력하는 형식이다.

시작기(試作機)를 제외하면 자위대 전투기 제작에서 이례적인 계약 형식이다. 일본 기업의 전투기 개발·제조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항공 자위대의 전투기는 미국산을 수입하거나 미국 기종을 일본 기업이 라이센스 생산하는 경우가 많았다. 미일 공동 개발을 내건 F2도 조립은 미쓰비시(三菱) 중공업이 맡았으나 핵심 부분인 엔진은 미국 제네럴 일렉트릭(GE) 제조였다.파워볼엔트리

일본 차기 전투기는 2035년께 물러나는 F2의 후속기다. 2021년도 예산에 개발비를 올리고 2024년도에는 시작기를 만든다. 함선·지상에 대한 공격과 공중전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전투기로 레이더로 탐지하는 스텔스성도 갖춘다.

90기 정도 제조할 방침으로 조달까지 사업 규모만 5조 엔(약 56조 9000억 원)을 넘게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일본 기업이 설계와 함께 전추 시스템, 엔진 등 핵심 부분의 개발·제조를 맡을 전망이다. 미국 기업이 협력해 미일 공동 개발할 전망이나, 일본 정부가 단독 계약하는 일본 기업이 전체 개발·제조를 총괄한다.

일본 방위성은 가까운 시일 내 계약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해 계약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기업을 선정해 연말에는 미국 측과 공동 개발에 합의하고 계약한다.

단독 계약은 업계 최대 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이 유력하다. 미일 공동 개발 부분에서 협력하는 기업으로는 일본의 가와사키(川崎) 중공업, 스바루, IHI가 거론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록히드마틴, 보잉, 노스럽그러먼 등이 후보로 올랐다.

일본 항공자위대의 현재 퇴신 전투기인 F35도 미국산이다. 핵심 부분 기술은 일본에게 ‘비공개’ 됐다. 일본 측에서는 전투기 수리도 자유롭게 할 수 없다. 전투 시스템은 미국 측의 사정에 따라 업데이트 해왔다. 일본 측에서는 “운용의 자유도가 낮다”, “일본 방위 산업 기술이 축적되지 못한다”는 불만이 잇따랐다.

이번 차기 전투기 개발·제조를 일본 기업이 도맡게 된다면 이후 민간 항공기에 관련 기술을 응용할 수 있게 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의 방위 산업은 독자적인 전투 개발 기술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 생산 기술 계승이나 최첨단 연구 개발 투자가 어렵다. 이에 따라 일본이 전투기 핵심 부분을 담당할 수 있게 계약을 하라는 요구 목소리가 높았다.
다만, 오는 11월 미국 대선 후 미국이 다시 미국 제조를 축으로 개발하자고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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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토론토가 대포를 앞세워 연패사슬을 끊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가 결승타 포함 멀티홈런을 터뜨렸고, 로우디 텔레즈(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와 대니 잰슨(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도 각각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구원 등판한 A.J. 콜(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은 승을 챙겼다.

토론토가 2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워싱턴은 2연패에 빠졌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에릭 테임즈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타율은 .286가 됐다.

토론토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나온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에르난데스가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2m 솔로홈런을 터뜨려 선취득점을 올린 것. 토론토는 2회초 득점권 찬스는 살리지 못했지만, 트렌트 손튼이 3회말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4회초 들어 다시 장타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텔레즈가 아니발 산체스의 초구를 공략,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토론토는 2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잰슨까지 솔로홈런을 만들어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토론토는 4회말 테임즈(안타)-커트 스즈키(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과정서 첫 실점을 범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이어진 무사 1, 3루 위기서 워싱턴의 후속타를 봉쇄한 토론토는 5회초 에르난데스가 다시 선두타자로 솔로홈런을 터뜨려 3점차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이후 불펜을 총동원, 리드를 유지했다. 5회말 투입한 A.J.콜(1이닝)-라이온 보루키(1⅓이닝)-조던 로마노(⅔이닝) 등 불펜투수들이 각각 무실점 투구를 펼쳐 타선이 숨을 고른 와중에도 주도권만큼은 줄곧 지켰다.

8회말 투입한 라파엘 돌리스가 1사 1루서 스즈키의 병살타를 유도, 8회말을 끝낸 토론토는 4-1 스코어가 계속된 9회말 앤서니 배스를 마무리투수로 투입했다. 토론토는 배스가 워싱턴 타선을 봉쇄, 3점차 리드를 지킨 끝에 경기를 마쳤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KBS 아나운서 가족이 탑승한 승용차가 역주행 트럭에 부딪혀 사고를 당한 가운데, JTBC ‘알짜왕’ 측이 녹화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박지윤(사진=이데일리DB)JTBC ‘알짜왕’ 측 관계자는 28일 이데일리에 “박지윤의 건강 상태를 확인 중이다”며 “녹화 스케줄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최동석 아나운서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2.5t 화물차와 정면 충동했다.

40대 화물차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고속도로에 잘못 진입한 것.

이 사고로 박지윤, 최동선 부부와 아들, 딸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지윤이 진행을 맡고 있는 JTBC ‘알짜왕’은 세상에 떠도는 많고 많은 정보 중 엄선된 알짜 정보만을 선별해 전하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평양에 한부 우리나라에 한부 있는 극비문서 원본을 어떻게 입수하나”
“박 부적격, 미국이 정보기관 수장 믿음 없으면 고급정보 주지 않는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 후보자 사인이 적힌 남북합의서 사본을 들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 후보자 사인이 적힌 남북합의서 사본을 들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8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게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국정원장은 안보기관의 수장이지 북한과 대화하고 협상하는 기관이 아니다”며 “여러 가지 점에서 (박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원장이 국내 정치에 개입해 많은 사람이 구속되고 처벌받았다”며 “박 후보자 이전에 이병기 전 국정원장 때도 국내 정치를 많이 해서 그런 위험성이 있다고 했는데 박 후보자는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전 국정원장보다) 훨씬 더하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검과 대법원판결로 확인된 대북송금은 판결문에만 의하더라도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북한 측과 내통한 증거”라며 “이런 점에서 부적합하다”고 했다.

이어 “소위 정보기관끼리는 정보를 교류하지만, 정보기관의 수장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고급정보를 주지 않는다”며 “그런점에서 과연 박 후보자는 미국 등으로부터 정보를 주면 이 정보에 대한 보안이 지켜지느냐고 (의심)할 것이고, (박 후보자는) 확신을 못 주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에서 본인이 제기한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공개된 합의서 외의 북한에 30억 달러를 제공하는 ‘비밀 경제협력 합의서가 있다는 주장과 관련 “진실은 끝내 감출 수 없다”며 “제가 그 서류를 위조해 제출했겠느냐”고 했다.

그는 “믿을 수밖에 없는 전직 고위 공무원 출신이 그것(비밀합의서를) 사무실에 가져와 청문회 때 문제 삼아달라고 해서 그랬던(공개) 것”이라며 “박 후보자는 처음에는 기억이 없다고 하다가, 다음에는 사인하지 않았다고 하고, 오후에는 위조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박 후보자는) 원본을 제시할 수 있느냐고 했는데 만약 서류가 진실이라면 평양에 한 부가 있고, 우리나라에 한 부가 아주 극비문서로 보관돼 있지 않겠냐. 어떻게 저희가 원본을 입수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다만 2000년 중국 베이징에서 이 문서를 만들 때 관여한 사람이 여럿 있는 것으로 안다. 증언 등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실 여부가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64메가 D램 개발을 이끈 주역인 권오현 상임고문(전 종합기술원 회장)이 ‘기술 초격차’를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층의 결단과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28일 강조했다.파워볼사이트

삼성전자는 1992년 8월 1일 세계 최초 64메가 D램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기념일을 앞두고 권오현 고문은 이날 사내 방송 인터뷰를 통해 당시 소회와 삼성 반도체의 미래에 대한 조언 등을 밝혔다.

삼성전자 권오현 전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 권오현 전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권 고문은 “당시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한다는 자체가 난센스(Nonsense) 같은 일이었다”며 “이병철 회장께서 반도체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하시고, 이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건희 회장이 지속적인 투자를 해서 동력이 됐다”고 회상했다.

권 회장은 “반도체 사업은 워낙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고 투자 규모가 커서 위험 부담이 큰 비즈니스인데 위험한 순간에 이병철 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의사결정이 성공을 가능하게 했다”며 “반도체 사업은 앞으로도 위험한 순간에 과감하게 결정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층의 결단과 리더십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과제로도 최고경영자층의 강력한 리더십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비전인 ‘반도체2030’을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과거 경험에 비춰보면 어려운 시기일수록 제일 중요한 것은 강력한 리더십”이라며 “순간적으로 빨리빨리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경영인과 최고경영자층이 원활한 소통·토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64메가 D램 개발진 왼쪽 네번째가 권오현 전 회장, 여섯번째가 전동수 전 사장(의료기기사업부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 64메가 D램 개발진 왼쪽 네번째가 권오현 전 회장, 여섯번째가 전동수 전 사장(의료기기사업부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 회장은 “전문경영인 입장에서는 사업이 적자를 보거나 업황이 불황인 상황에서 ‘몇조를 투자하자’고 제안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런 면에서 최고경영자층과 전문경영인의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권 회장은 이밖에 “옛날 연장선상이 아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것 외에 세상의 트렌드를 잘 보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8회말 1사 1루에서 롯데 지성준이 LG 유강남 타석에 스트레일리의 폭투에 블로킹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지성준(롯데)과 음주운전 및 체벌 논란을 일으킨 SK 퓨처스팀의 KBO 상벌위원회가 오는 30일 열린다. KBO는 “30일 2층 컨퍼런스룸에서 지성준과 SK 퓨처스팀 관련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 지난달 25일 SNS를 통해 지성준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팀에서 엔트리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 지성준과 면담을 통해 상대 여성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롯데는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서를 상세히 작성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되어야 할 프로야구선수의 품위 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 정지’ 조치를 결정했다.파워볼사이트

SK는 신인급 2군 선수들이 강화 2군 숙소에서 선배 선수들에게 얼차려를 받았다. 지난달 7일 구단에서 선수단 체벌과 관련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일부 신인급 선수들이 중복된 숙소 지각과 무단 외출 등의 행위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적발은 없었지만, 신인 선수들이 무단 외출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했다는 사실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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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강철비2: 정상회담’이 27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48.7%(44,092명)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인 ‘반도’와 함께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냉전이 지속 중인 분단국가인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등의 배우들과 그려낸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온라인 사기 주요 수법 파헤치기


[서울경제]A씨는 최근 자신을 ‘뷰티 크리에이터’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였다. 제안한 사람과 직접 만나 이야기도 들어봤다. 제공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 후기를 SNS에 올리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 좋은 부업 수단이 될 것 같은데, 가입비가 만만찮다. 수익 구조에 대해서도 정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 믿어도 되는 걸까?

은행에 근무하는 B씨는 얼마 전 구미가 당기는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을 해외 모 기업 대표라고 밝힌 메일의 발송인은 한국에 거액에 돈을 송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 돈을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선 국내에 있는 사람의 보증금이 필요한데, 은행원인 B씨가 제격일 것 같아 메일을 보냈다는 것. 무사히 일이 끝나면 두둑이 사례를 하겠다고 한다. 마침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던 B씨는 메일의 요구에 응할지 말지 고민이다.

C씨는 지금 연애 3달 차다. 문제는 아직도 연인을 실제로 만나지 못했다는 것. 자신을 예멘에 파견된 군의관이라 밝힌 C씨의 연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됐다. 연인은 복무가 끝나는 다음 달 말 곧장 한국으로 오기로 약속했다. 연인과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C씨. 하지만 며칠 전부터 연인이 한국에 갈 여행 자금이 부족하다며 빌려달라고 부탁을 하기 시작했다. 금액이 생각보다 큰데···적금이라도 깨야 하나 걱정이 크다.

위의 사례들은 온라인상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사기 수법들을 토대로 재구성한 것이다. 차례로 불법 다단계, 스팸메일 피싱, 로맨스 스캠에 해당한다. 온라인 사기는 전체 사이버범죄의 75.4%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2014년 5만6,000여건에 불과했던 온라인 사기는 지난해 13만6,074건을 기록해 5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해 사이버금융범죄는 1만 542건으로 2018년 대비 87.5% 증가했다. 우리는 온라인 사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조언을 구하기 위해 사기, 유사수신, 보이스피싱, 금융 다단계 등 경제·금융 범죄를 주로 다루는 법률사무소 청의 곽준호 대표 변호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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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피라미드 업체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Q.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업체들의 광고성 게시물이 늘고 있다. 이들을 다 사기라고 봐도 무방한가?

몇몇 업체 중엔 SNS를 통해 직접 연락을 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이러한 영업이 있는데 이를 진행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요. 이 말의 의미를 살펴보자면, 우선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 안에는 원금이 보장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그 자체로 유사수신 관련 법률 위반이 될 수 있죠.

또 하나, 업체가 사기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가 ‘가입비 제도’ 운영 여부입니다. 가입비와 추천수당, 이 두 가지 형식으로 운영된다면 그 업체는 어떠한 상품에 투자하겠다고 하지만 그 투자 자체보다는 가입비와 추천 수당 시스템을 통해 회원들을 유치하는 것으로 수익을 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개별 업체들의 불법 여부에 대해선 결국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고수익을 보장, 투자자 모집을 적극 장려 및 모집 수당 지급, 가입 비용 발생, 이런 조건들만 갖춰진다면 그 업체는 상당히 위험한 업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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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투자·가입에 주의해야 할 업체들의 특징은?

어떤 업체든지 간에 수익 구조가 투명하지 않거나, 수입 구조가 없는 상태에서 가입 수당과 추천 수당으로 운영된다면 불법의 소지가 상당히 큰 게 사실입니다. 가입비를 받는다거나 추천 수당 제도를 운영한다는 건 층층이 단계가 지어진다는 말인데요. 상위 사업자가 하위 사업자들을 모집하는 방식, 즉 피라미드 구조가 이뤄진다는 것이죠. 피라미드 구조가 형성되면 궁극적으론 변질이 될 수 있고요. 그러므로 투자와 가입에 조심해야 합니다.

Q. 자신이 쓴 영수증 내역을 찍어 업체 사이트에 올리기만 해도 수익이 발생한다는 등 특이한 방식으로 수익 구조를 형성한 업체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수익 구조가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은 취약하다는 말이겠죠. (영수증을 수익 아이템으로 내세우는) 그 업체 자체가 지금 법적 제재를 받는 것이 아니므로 불법 여부를 말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다만 이해가 안 되는 아이템을 내세우는 이유는 금융 피라미드, 폰지 사기라고 하죠.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아이템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물, 현물 거래 없이 금융, 즉 돈만 가지고 피라미드를 구성하게 되면 바로 불법이 되거든요. 허가 여부와는 상관 없이요.

이런 형태의 운영은 기존에도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템만 바뀌어 온 거죠. 유인책으로서의 아이템은 정말 많이 변합니다. 돼지부터 메뚜기, 무한동력 자전거, 어플리케이션, 태양열, 각종 코인, FX마진(외환차액거래)···. 피라미드 구조 형식으로 수많은 업체들이 있었거든요. 다만 과거엔 오프라인으로, 알음알음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피해 범위가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위가 훨씬 더 넓어져서 규모나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메일함을 꽉 채우는 스팸메일, 어디서 어떻게 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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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팸 메일이 아직까지 성행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스팸메일은 성공률이 상당히 낮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스팸메일이 지금도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사기를 치려는 사람 입장에서 투자비용이 낮기 때문이죠. 대량으로 뿌려서 그중에 한 건이라도 걸리면 얼마든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미끼처럼 뿌려 놓고 “하나만 걸려라!” 하는 식이죠.

Q. 어떻게 이렇게 많은 스팸메일이 대량으로 쏟아지는 게 가능한가?

중간에 전문적인 업체를 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자 발송을 대리해주는 곳도 있고, 이메일을 대량 발송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그 업체들도 다 불법이죠.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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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통 5만 개 DB로 스팸메일 작업을 한다는데, 이런 정보는 어떻게 모으는 것인가?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의 자산, 사업의 바탕이 피해자들의 개인정보입니다. 보이스피싱 업체가 불특정 다수에게 연락한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돈이 필요할 만한 사람 등 타깃을 정해 연락을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타깃을 설정하기 위해 쥐고 있는 개인정보들이 상당히 구체적이기 때문에, 이 정도 구체적일 정도면 금융권에서 흘러들어온 게 아닐까 상당히 의심했었습니다. 마침 뉴스를 보니까 대량의 정보가 해킹을 통해서 흘러나갔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팔려나간 정보가 보이스피싱에 활용되고 온갖 범죄에 활용되는 것이죠.


최근 기승인 신종 사기 수법, 로맨스 스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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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국내에서 로맨스 스캠 사건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사기꾼들의 타깃이 되는 이유, 따로 있는가?

우리나라만 해외 로맨스 스캠 피해자가 많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로맨스 스캠의 경우 인스타그램으로 처음에 유인해서 카카오톡으로 옮겨가 대화를 이어가는 게 일반적인 진행 방식입니다. 결국 인터넷 활성화가 전제가 되어야 하죠. 우리나라가 SNS가 활성화되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피해 대상으로 노출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하나,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톡 계정을 만들 때는 핸드폰을 만들고 자기 명의 핸드폰에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해외 카카오톡의 경우 가상 전화를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추적이 어렵고, 추적이 어렵다 보니 처벌도 어렵습니다.

Q. 로맨스 스캠 범행에 수많은 이들의 사진이 도용되고 있다. 이런 피해를 막을 방법은?
현실적으로 마땅한 조치가 없습니다. 텔레그램을 예로 들자면 해당 계정을 경찰에 신고해서 불법성이 확인되면 텔레그램 업체에 통보하고, 텔레그램 업체가 문제가 되는 부분을 삭제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다시는 못쓰게 하는 등의 조치가 어렵고, 신고의 효과도 현실적으로 떨어집니다.

늘어나는 온라인 사기 피해. 피해에 취약한 계층, 따로 있을까


Q. 온라인 사기 피해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 있다면?

각종 사기 피해 구제를 진행해보면 피해에 있어서 연령이나 성별에 차이가 없습니다. 계층과 직업도 다양하고요. 심지어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도 피해자로 있습니다. 은행원도 있고요. 직업, 전공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잠깐의 유혹에 이끌리거나 생각을 잘못한다면 얼마든지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투자·가입 전 정확히 알아본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정보가 갑자기 나에게 온다는 건 의심부터 하는 게 맞겠죠. 정말로 좋은 투자처가 있으면 굳이 모르는 사람인 나에게까지 올 리가 없으니까요.
민주당, 국정원 개혁과 인혁당 사건 배상 등 주문
내통 논란에 적극 엄호 “박 후보자에 심각한 모욕”
통합당, 학력 위조 의혹 대북관 등 다각도 공세
주호영, ‘내통 증거’ 비밀 합의문 폭로하며 압박
朴후보자, 탈북민 재입북에 “재발 않도록 각성”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7.2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정진형 문광호 기자 = 27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당은 국정원 개혁의 무난한 마무리를 주문하는데 중점을 둔 데 반해 야당은 박 후보자의 학력 위조 및 대북 송금 관여 의혹, 대북관 등에 대한 우려와 문제를 제기하며 날을 세웠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학력위조 관련 의혹 제기에 집중했다.

하태경 의원은 “후보자의 학력 위조는 다른 여느 학력 위조 사건과 달리 앞에 ‘권력형’이라는 수식어가 달린다”며 “2000년 권력 실세였을 때 후보자의 어두운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서 단국대를 겁박해서 다시 한 번 학력 위조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졸업하려면 160학점을 따야 한다”며 “전공필수 과목을 단 1학점도 듣지 않았다. 교양필수 학점은 35학점, 전공선택과목은 53학점만 인정돼 토탈 인정받은 학점은 88학점으로, 160학점 중에 72학점이 빈다. 그러니까 졸업 자격 무효”라고 했다.

이철규 의원도 “학교 문제에 대해서 아마 55년전의 문화, 당시의 시대상황을 지금의 잣대로 대는 것은 일률적으로 적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후보자께서 전향적으로 ‘내가 이 문제는 해소하고 억울하고 의심받고 있는 것을 해명받고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자료 제출에)동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태용 의원도 “후보자의 자서전에 보면 재수를 해서 단국대학교에 입학했고 또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갔다고 나와 있다”며 문제 삼았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뒤를 지나가고 있다. 2020.07.27. photocdj@newsis.com

박 후보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낳은 5000만원 차용건도 의심을 샀다.

이철규 의원은 “2005년 3월달에 관보에 게재된 재산 내역을 보면 당시 후보자께서는 1억4000만원 정도의 예금자산과 5000만원의 현금자산을 가지고 계셨고, 또 1년 후에 차용하고 난 다음 불과 4개월 후 자산 내역을 보면 예금도 한 1억원 정도 남아있고 현금자산도 5000만원이 그대로 다 있다”며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히 타인으로부터 이자를 지불하면서까지 차용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바로 직전 정부의 청와대도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전용한 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재판받고 있다”며 “후보자께서 청와대 특보를 하실 때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3, 4억씩 갖다쓰신 적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박 후보자의 대북관을 우려하면서 정권 말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우려하는 지적도 나왔다.

조태용 의원은 “박 후보자의 국정원장 임명은 북한과 국제사회에 대해서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가 있다”며 “또 다시 불법 송금과 같은 방법으로 정상회담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북한은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혹시 정상회담을 하려하지 않을까 하는 잘못된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권 후반부에 국정원장은 전문성이 인선에 제1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후보자는 굳이 따지자면 대북 비밀 협상과 국내 정치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두가지 전문성을 가진 분이 선거를 앞둔 정권의 마지막 국정원장이 되는 것이 과연 적절한 인사라고 할 수 있느냐 라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장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7.27. bluesoda@newsis.com

박 후보자의 대북관도 쟁점이었다. 주호영 의원은 박 후보자가 적과 내통한 증거로 ‘4·8 남북합의서’의 비밀 합의서인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 문건을 공개하면서 대북 송금에 관여한 것은 물론 서명까지 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다.

주 의원은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보면 ‘남과 북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 민족공동의 번영 및 인도주의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남측은 민족적 협력과 상부상조의 정신에 입각하여 북측에 2000년 6월부터 3년부터 25억달러 투자 및 경제협력 차관을 사회간접부분에 지출한다. 남측은 인도주의정신에 입각하여 5억달러를 지급한다’고 돼 있다”며 “서명도 (박 후보자의 사인과) 똑같다. 이런 문건에 서명한 적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사실이 아니다. 사인한 적 없다”고 부인하며 “저는 지금까지 많은 모략을 보수층으로부터 또 이명박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야당이 박 후보자의 국정원장으로서의 개인 신상과 자격, 자질 등에 초점을 둔 공세를 펼친 것과 달리 여당은 박 후보자에게 국정원 개혁의 마무리를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과거 국정원은 선거 개입, 민간인 사찰, 심지어 간첩 조작, 또 국내 정치 개입 등 이런 논란으로 국정원의 존립 이유와 다른 활동으로 인하여 국가가 아닌 특정 정치세력을 위한 조직이다, 이런 국민의 지탄을 받은 적도 있었다”며 “후보자께서 국정원장에 취임하시면 국정원을 국정원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하는 기관으로 더 개혁해서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정부기관으로 탈바꿈시킬 책무가 있다”고 당부했다.

국정원 출신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법에 국정원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나. 국정원에 대한 개혁은 국정원의 통제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국정원 스스로 국정원의 60년 역사의 공과를 자체적으로 정리해볼 것을 제안해본다.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는 것은 국정원의 개혁과 개혁 이후의 나아갈 방향에 커다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장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0.07.27. bluesoda@newsis.com

박 후보자를 향해 적과 내통한 것으로 폄훼한 것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내통하는 사람을 간단하게 두 글자로 줄이면 ‘간첩’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내통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은밀하게 추진되는 것을 이야기할텐데 남북회담이나 이런 것을 (내통이라고) 치면 과거 7·4 남북 공동 성명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시절에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이런 것을 내통이라고 이야기는 안 할 것”이라고 했다.

이개호 의원도 “일부에서 ‘과거의 북과 내통하신 분이다’ 이렇게 표현했던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후보자께서는 우리가 모두 아는 것처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셨고 또 6·15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 내는데도 주역을 하셨다”고 평가했다.

조정식 의원은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별로 논쟁 거리가 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후보자의 적과의 내통이라는 부적절한 내용은 사실 굉장히 국정원장 내정자에게 모욕적이고 심각한 발언”이라고 했다.

김홍걸 의원은 “‘적과 내통한 사람’ 이런 식으로 폄훼하는 것은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업적을 만들어 낸 분들, 음지에서 전혀 각광 받지 못하면서도 묵묵히 일했던 분들, 국가기관에 속한 공직자분들에 대해서도 참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여권에선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 관련 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국정원이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장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0.07.27. bluesoda@newsis.com



김경협 의원은 “이들(피해자)이 모두 무죄 판결받았고 그것으로 인해서 국가배상금 420억원이 지급됐는데 이자를 계산하는 손해배상금의 방식이 바뀌면서 다시 225억원을 반환해야 하는 상태로 가고 있는데 국정원에서 반환을 안 한다고 해서 이들 재산에 대해서 가압류하고 부동산경매를 강제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국정원에서 해결책을 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다그쳤다.

이에 박 후보자는 “불행한 역사를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저도 계속 의견을 내서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하고 국가 공권력에 의거해서 피해된 사람들의 배상이 진정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 통합당은 자료 제출 거부 등 청문회 준비에 비협조적인 태도도 질타했다.

하태경 의원은 “본인(박 후보자)이 2000년 ‘권력 2인자’일 때 단국대 학력위조 의혹을 받고 있고 그것을 확인할 자료로 학적부에 있는 성적표 원본을 공개하라고 했는데 끝까지 거부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부친이 건국포장을 받았는데 신청서를 작성한 사람 이름을 계속 거부하고, 1994년~2004년 가족 건강보험 내역을 공개 안 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철규 의원도 “121건의 자료를 요청했는데 제대로 된 제출은 23건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부동의해서 사실상 자료 제출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조태용 의원도 “129건의 자료를 요구했는데 답변이 온 게 37건이다. 이례적으로 답변율이 낮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여당 간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07.27. photocdj@newsis.com

이 같은 자료 제출 요구에 박 후보자는 “제가 공부를 잘 한 것도 아니고, 제 성적을 공개할 의무도 없고 학교 측에서도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공개하지 않는다’ 하는 법적 보장이 있기 때문에 저는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학력위조 의혹 제기에 대해선 “저는 위조한 적도 겁박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박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 시절 대북송금 사건 연루와 관련해선 “북한에 불법 송금한 관계가 없다”며 “2000년 6·15 때 정부 돈이 1달러도 들어 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국정원에도 5·18 관련 광주 민주화 관련 자료가 보관돼 있다고 알고 있다. 자료를 공개하겠나”라고 묻자 박 후보자는 “만약 오늘 청문회가 잘 되고 (국정원장으로) 임명해준다면 저는 불행한 역사인 5·18에 대한 국정원의 개입이 있었거나 자료가 있다고 하면 꼭 공개하도록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탈북민 재입북 사건에 대해선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저희들도 각성을 해서 국민의 염려를 덜고 또 그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국정원 개혁과 인혁당 사건 배상 등 주문
내통 논란에 적극 엄호 “박 후보자에 심각한 모욕”
통합당, 학력 위조 의혹 대북관 등 다각도 공세
주호영, ‘내통 증거’ 비밀 합의문 폭로하며 압박
朴후보자, 탈북민 재입북에 “재발 않도록 각성”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7.2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정진형 문광호 기자 = 27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당은 국정원 개혁의 무난한 마무리를 주문하는데 중점을 둔 데 반해 야당은 박 후보자의 학력 위조 및 대북 송금 관여 의혹, 대북관 등에 대한 우려와 문제를 제기하며 날을 세웠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학력위조 관련 의혹 제기에 집중했다.

하태경 의원은 “후보자의 학력 위조는 다른 여느 학력 위조 사건과 달리 앞에 ‘권력형’이라는 수식어가 달린다”며 “2000년 권력 실세였을 때 후보자의 어두운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서 단국대를 겁박해서 다시 한 번 학력 위조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졸업하려면 160학점을 따야 한다”며 “전공필수 과목을 단 1학점도 듣지 않았다. 교양필수 학점은 35학점, 전공선택과목은 53학점만 인정돼 토탈 인정받은 학점은 88학점으로, 160학점 중에 72학점이 빈다. 그러니까 졸업 자격 무효”라고 했다.

이철규 의원도 “학교 문제에 대해서 아마 55년전의 문화, 당시의 시대상황을 지금의 잣대로 대는 것은 일률적으로 적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후보자께서 전향적으로 ‘내가 이 문제는 해소하고 억울하고 의심받고 있는 것을 해명받고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자료 제출에)동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태용 의원도 “후보자의 자서전에 보면 재수를 해서 단국대학교에 입학했고 또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갔다고 나와 있다”며 문제 삼았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뒤를 지나가고 있다. 2020.07.27. photocdj@newsis.com

박 후보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낳은 5000만원 차용건도 의심을 샀다.

이철규 의원은 “2005년 3월달에 관보에 게재된 재산 내역을 보면 당시 후보자께서는 1억4000만원 정도의 예금자산과 5000만원의 현금자산을 가지고 계셨고, 또 1년 후에 차용하고 난 다음 불과 4개월 후 자산 내역을 보면 예금도 한 1억원 정도 남아있고 현금자산도 5000만원이 그대로 다 있다”며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히 타인으로부터 이자를 지불하면서까지 차용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바로 직전 정부의 청와대도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전용한 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재판받고 있다”며 “후보자께서 청와대 특보를 하실 때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3, 4억씩 갖다쓰신 적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박 후보자의 대북관을 우려하면서 정권 말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우려하는 지적도 나왔다.파워볼

조태용 의원은 “박 후보자의 국정원장 임명은 북한과 국제사회에 대해서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가 있다”며 “또 다시 불법 송금과 같은 방법으로 정상회담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북한은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혹시 정상회담을 하려하지 않을까 하는 잘못된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권 후반부에 국정원장은 전문성이 인선에 제1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후보자는 굳이 따지자면 대북 비밀 협상과 국내 정치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두가지 전문성을 가진 분이 선거를 앞둔 정권의 마지막 국정원장이 되는 것이 과연 적절한 인사라고 할 수 있느냐 라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장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7.27. bluesoda@newsis.com

박 후보자의 대북관도 쟁점이었다. 주호영 의원은 박 후보자가 적과 내통한 증거로 ‘4·8 남북합의서’의 비밀 합의서인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 문건을 공개하면서 대북 송금에 관여한 것은 물론 서명까지 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다.

주 의원은 “경제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보면 ‘남과 북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 민족공동의 번영 및 인도주의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남측은 민족적 협력과 상부상조의 정신에 입각하여 북측에 2000년 6월부터 3년부터 25억달러 투자 및 경제협력 차관을 사회간접부분에 지출한다. 남측은 인도주의정신에 입각하여 5억달러를 지급한다’고 돼 있다”며 “서명도 (박 후보자의 사인과) 똑같다. 이런 문건에 서명한 적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사실이 아니다. 사인한 적 없다”고 부인하며 “저는 지금까지 많은 모략을 보수층으로부터 또 이명박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야당이 박 후보자의 국정원장으로서의 개인 신상과 자격, 자질 등에 초점을 둔 공세를 펼친 것과 달리 여당은 박 후보자에게 국정원 개혁의 마무리를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과거 국정원은 선거 개입, 민간인 사찰, 심지어 간첩 조작, 또 국내 정치 개입 등 이런 논란으로 국정원의 존립 이유와 다른 활동으로 인하여 국가가 아닌 특정 정치세력을 위한 조직이다, 이런 국민의 지탄을 받은 적도 있었다”며 “후보자께서 국정원장에 취임하시면 국정원을 국정원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하는 기관으로 더 개혁해서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정부기관으로 탈바꿈시킬 책무가 있다”고 당부했다.

국정원 출신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법에 국정원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나. 국정원에 대한 개혁은 국정원의 통제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국정원 스스로 국정원의 60년 역사의 공과를 자체적으로 정리해볼 것을 제안해본다.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는 것은 국정원의 개혁과 개혁 이후의 나아갈 방향에 커다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장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0.07.27. bluesoda@newsis.com

박 후보자를 향해 적과 내통한 것으로 폄훼한 것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내통하는 사람을 간단하게 두 글자로 줄이면 ‘간첩’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내통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은밀하게 추진되는 것을 이야기할텐데 남북회담이나 이런 것을 (내통이라고) 치면 과거 7·4 남북 공동 성명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시절에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이런 것을 내통이라고 이야기는 안 할 것”이라고 했다.

이개호 의원도 “일부에서 ‘과거의 북과 내통하신 분이다’ 이렇게 표현했던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후보자께서는 우리가 모두 아는 것처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셨고 또 6·15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 내는데도 주역을 하셨다”고 평가했다.

조정식 의원은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별로 논쟁 거리가 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후보자의 적과의 내통이라는 부적절한 내용은 사실 굉장히 국정원장 내정자에게 모욕적이고 심각한 발언”이라고 했다.

김홍걸 의원은 “‘적과 내통한 사람’ 이런 식으로 폄훼하는 것은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업적을 만들어 낸 분들, 음지에서 전혀 각광 받지 못하면서도 묵묵히 일했던 분들, 국가기관에 속한 공직자분들에 대해서도 참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여권에선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 관련 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국정원이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장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0.07.27. bluesoda@newsis.com



김경협 의원은 “이들(피해자)이 모두 무죄 판결받았고 그것으로 인해서 국가배상금 420억원이 지급됐는데 이자를 계산하는 손해배상금의 방식이 바뀌면서 다시 225억원을 반환해야 하는 상태로 가고 있는데 국정원에서 반환을 안 한다고 해서 이들 재산에 대해서 가압류하고 부동산경매를 강제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국정원에서 해결책을 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다그쳤다.

이에 박 후보자는 “불행한 역사를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저도 계속 의견을 내서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하고 국가 공권력에 의거해서 피해된 사람들의 배상이 진정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 통합당은 자료 제출 거부 등 청문회 준비에 비협조적인 태도도 질타했다.

하태경 의원은 “본인(박 후보자)이 2000년 ‘권력 2인자’일 때 단국대 학력위조 의혹을 받고 있고 그것을 확인할 자료로 학적부에 있는 성적표 원본을 공개하라고 했는데 끝까지 거부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부친이 건국포장을 받았는데 신청서를 작성한 사람 이름을 계속 거부하고, 1994년~2004년 가족 건강보험 내역을 공개 안 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철규 의원도 “121건의 자료를 요청했는데 제대로 된 제출은 23건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부동의해서 사실상 자료 제출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조태용 의원도 “129건의 자료를 요구했는데 답변이 온 게 37건이다. 이례적으로 답변율이 낮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여당 간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07.27. photocdj@newsis.com

이 같은 자료 제출 요구에 박 후보자는 “제가 공부를 잘 한 것도 아니고, 제 성적을 공개할 의무도 없고 학교 측에서도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공개하지 않는다’ 하는 법적 보장이 있기 때문에 저는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학력위조 의혹 제기에 대해선 “저는 위조한 적도 겁박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박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 시절 대북송금 사건 연루와 관련해선 “북한에 불법 송금한 관계가 없다”며 “2000년 6·15 때 정부 돈이 1달러도 들어 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국정원에도 5·18 관련 광주 민주화 관련 자료가 보관돼 있다고 알고 있다. 자료를 공개하겠나”라고 묻자 박 후보자는 “만약 오늘 청문회가 잘 되고 (국정원장으로) 임명해준다면 저는 불행한 역사인 5·18에 대한 국정원의 개입이 있었거나 자료가 있다고 하면 꼭 공개하도록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탈북민 재입북 사건에 대해선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저희들도 각성을 해서 국민의 염려를 덜고 또 그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프로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올해 또 하나의 우승컵에 한발 다가섰다.동행복권파워볼

신진서는 26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기 용성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23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27일 2국에서도 승리하면 신진서가 용성전 우승을 차지한다.

박정환이 2국에서 이긴다면 우승자는 다음 달 3일 최종 3국에서 결정된다.

박정환은 국내 바둑 랭킹 2위이자, 지난해 용성전 챔피언이다. 신진서는 지난해 준우승을 거뒀다.

최근 기세는 신진서가 좋다.

신진서는 올해 세계 대회인 LG배와 신설 대회인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박정환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제3기 용성전의 우승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200만원이다.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진행되며, 제한 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 시간 20초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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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첫 단독 팬미팅 일정을 변경한다.

27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일정을 변경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 측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우리家 처음으로’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에 따라 대책회의를 가진 바 있다.

대책회의에 따라 김호중 측은 빠르게 일정을 정정해 일시 및 장소, 티켓 오픈 일자를 변동하여 모범적인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른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팬미팅 개최를 약속한 김호중 측은 감염 대비를 최우선으로 생각, 안전하게 팬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

김호중의 ‘우리家 처음으로’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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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국회부터 세종시로 내려가자.”

제1야당 미래통합당이 세종시라는 어정쩡한 행정도시로 인한 국가적 비효율을 바로 잡겠다며 이렇게 치고 나왔다면 어떻게 됐을까?

한 걸음 더 나아가 중앙정부가 권력을 틀어쥐고 인위적으로 나누는 사회주의식 균형발전이 아니라 모든 지역이 스스로 혁신주체로 나서는 새로운 차원의 국가발전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이명박 정부에서 행정도시 백지화 추진이 수포로 돌아간데서 볼 수 있듯이 어차피 원점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세종시라면, 또 정치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균형발전을 더 이상 특정 정파의 단골 메뉴로 놔둬선 안 된다는 생각을 한다면, 그렇게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행정수도 이전 계획의 원조는 노무현 정부가 아니라 박정희 정부였다.대선은 이미 시작됐다제1야당 미래통합당이 제 역할을 못하니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더욱 거침이 없다. 재집권을 향한 집념, 어떤 불리한 상황이 와도 뒤집는 정치 기술은 무서울 정도다. “행정수도를 제대로 완성할 것을 제안한다.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내려가야 한다. 청와대, 정부부처도 모두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해야 서울·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여론이 어디로 흐를지 미리 다 계산하고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수도 세종시’는 여당이 이미 대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음을 상징적을 보여주는데도 우왕좌왕하는 야당이 안쓰럽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부동산 대책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국민 원성이 높아지고,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니 급기야 내놓은 제안이 수도를 세종시로 옮기겠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말이 백번 맞는다고 해도 속으로는 무척이나 당황해하는 비판으로 들린다. 이른바 ‘아젠다 정치’로 여당의 단골 메뉴를 뺏어오며 의기양양해하던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

김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것도 수도권 인구 과밀을 해소하는 데 아무런 효력을 내지 못한 게 오늘의 현실”이라고 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 왜 미리 여당이 말해온 지역균형발전을 ‘가짜’로 규정하고 새로운 차원의 지역발전 구상을 자신들의 아젠다로 가져오지 못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제1야당이 여당의 생각을 읽고 있다면 기본소득 보다 이게 먼저여야 하지 않았을까?

상대방이 수도 이전 카드를 들고나왔는데 부동산 잡기에 효과가 있니 없니, 정략적이니 뭐니 논란을 벌이는 것은 싸움의 차원이나 번지수를 잘못 잡아도 한참 잘못 잡은 것이다. 야당이 뭐라고 하든 수퍼 여당이 ‘행정수도완성추진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이상 공론화에 나설 것은 확실하다. ‘수도 세종시’를 대선까지 끌고가겠다는 얘기다. 김대중 정부에서 노무현 정부 창출에 쓰였던 수도 이전이 문재인 정부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또 한번의 결정적 카드로 쓰이지 말란 법도 없다.

이런 여당의 패를 정확히 읽은 야당 의원이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당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론을 왜 반대로 일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역균형발전에 민주당보다 더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개헌을 포함한 행정수도 이전을 공론화하는데 찬성한다. 국회의사당 이전은 헌법 개정 없이도 가능하다.”(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불행히도 지도부의 노선은 이들과 궤를 달리하고 있다.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닌 이슈 앞에서 야당이 또 다시 허무하게 당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는 예감이 든다.공공기관 이전, 대학 평준화, 언론 재편은 ‘덤’여당의 노림수가 수도 이전에만 있을까? 때맞춰 노무현 정부 이후 10여년 만에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국회와 청와대마저 옮기자는 판국이면 1차 이전에서 살아남은 힘센 공공기관들이 버틸 논리는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방은 환영 일색이다.

여권에서 지방대가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심상치않다. 재조명받고 있는 ‘국·공립대 통합 네트워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또한 그렇다. “서울대학교를 프랑스 파리대학처럼 제1대학, 제2대학 식으로 같은 자격을 부여하면 굳이 부산에 있는 대학생이 서울에 와서 관악 캠퍼스에 올 이유가 없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과거 같으면 하향 평준화 논란이 거세게 일었겠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라나19) 사태로 온라인 교육이 대세가 돼버린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통합론, 네트워크론이 오히려 힘을 얻을 공산이 커졌다.

대학 이전설과 관련해 김시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수도권의 대학들이 대부분 사립대라서 공공기관처럼 강제성을 부여할 수 없다” “서울대 등 법인화 국립대도 국가에서 강제할 수 없다“고 했지만,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 사람은 없다. 지금의 한국 대학은 국립대 사립대 할 것없이 정부의 규제와 예산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이 한군데도 없다.

청와대는 공영방송 KBS의 세종시 이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정부부처와 청와대, 국회까지 세종시로 간다면 미디어의 대이동도 불가피하다. 문재인 정부가 벼르고 있는 검찰개혁 다음에는 언론개혁이다. 언론개혁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광화문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다며 불편해했던 거대 언론사의 지리적·물리적 이동이 겹치면 언론 재편까지 덤으로 주어질 지 모른다. 수도 이전이 박정희 때의 ‘안보론’이 ‘균형론’으로 바뀌었을 뿐, 집권 여당이 공공연하게 말해온 ‘장기 집권’으로 가는 핵심 프로젝트가 아닐까?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균형발전이 되면 국가 경쟁력이 더 높아진다.’ 정치적 단골 메뉴가 된 균형발전의 당위성을 말해주는 이 가설은 맞을까? 처음부터 ‘균형’에서 출발할 수도 없거니와 모두가 인정하는 ‘균형’을 달성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 가설은 ‘검증 불가’다.

균형발전은 십중팔구 지리적·물리적 강제 이전이라는 하드웨어로 나타난다. 단기간에 눈에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드웨어라는 ‘동질적·정태적 균형’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가 더해져 ‘차별적·동태적 균형’으로 가야 나타나는 경쟁력 효과는 오래 기다려야 한다. 정치가 어디에 더 집중할지는 물어보나 마나다. 균형발전이 수도권 인구 과밀 해소는 물론이고 지역 발전에 실패해온 본질적인 이유다.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균형이 혁신의 동력을 앗아가면서 하향 평준화로 치닫게 되면 오히려 국가 경쟁력 추락은 불보듯 뻔하다. 문제는 이것이 지금의 정치인들이 재미를 다 본 다음에야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리적·물리적 균형으로 성공한 사례를 찾기도 어렵다. 그런데도 정치는 늘 유권자를 속이려고 든다.야당, 후폭풍을 그냥 쳐다만 볼 건가“제1야당은 여당의 제안이 정략적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오히려 자율과 분권의 정신을 담은 좋은 안을 만들어 수도이전 문제를 주도해야 한다.”(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

균형의 본질이 하드웨어라는 껍데기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관점에 서면 이 발언은 핵심을 짚은 것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 위원장은 여당의 균형론은 겉으로는 자율과 분권을 말하지만, 실은 제대로 된 자율과 분권이 아니거나 가짜 자율, 가짜 분권에 가깝다고 본다는 뜻이다.

‘수도 세종시’는 과연 자율과 분권을 누릴 수 있을까? 경제수도로 만든다지만 졸지에 ‘천박한 도시’가 돼버린 서울시와 경기도는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수도 세종시가 또 다른 권력의 집중화를 가져온다면, 서울시가 여전히 경제적 자유가 없는 도시로 간다면 무엇이 달라지는 것일까? 다른 지역에서 봤을 때 ‘수도 세종시’나 ‘수도 서울시’가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느낀다면 수도 이전은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것일까?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한 자율, 권력의 분산화를 통한 분권과는 반대로 국가주의 성향, 권력 집중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자율과 분권 없이는 개인, 기업, 대학이 혁신 주체가 될 수 없듯이 지역 또한 혁신 주체가 될 수 없다. 이런 환경에서는 어떤 ‘균형발전론’도 ‘허구’일 수밖에 없다. 야당은 피하지 말고 수도 이전을 둘러싼 아젠다 경쟁에 정면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냥 수도 이전이 아니라 ‘자율’과 ‘분권’으로 ‘국가 대(大)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이다.

침묵 깨고 12주동안 재실사 요구..”15차례 재점검 요청했으나 자료 못 받아”
“금호 측이 계약해제 준비해온 것 아닌가 합리적 의구심 들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김남권 김동규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아시아나항공 인수상황 재점검을 위한 재실사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현산은 지금까지 인수상황을 재점검하자고 10여차례 요구했으나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공세를 폈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당황하며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도 내부 대책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4일 발송한 공문과 관련해, 계약상 진술 및 보장이 중요한 면에서 진실, 정확하지 않고 명백한 확약 위반 등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회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호산업은 최근 러시아 등 해외에서 기업결합신고가 모두 끝나 인수 선행조건이 마무리됐으니 계약을 종결하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현산 측에 보냈는데 이에 대한 회신인 셈이다.

HDC현대산업개발-아시아나항공 인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HDC현대산업개발-아시아나항공 인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산은 이번 공문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표명했다면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가까운 시일 안에 인수상황 재점검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부터 12주 정도 동안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의 재실사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재실사와 관련해 현산은 ▲ 인수계약의 기준이 되는 2019년 반기 재무제표 대비 부채와 차입금이 급증하고 당기순손실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 ▲ 올해 들어 큰 규모의 추가자금 차입과 영구전환사채 신규발행이 매수인의 사전 동의 없이 진행된 점 ▲ 부실 계열사에 대한 대규모 자금지원이 실행된 점 ▲ 금호티앤아이의 전환사채 상환과 관련해 계열사에 부담이 전가된 점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을 자세히 살펴봐야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충족됐는지 여부를 합리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공문에서 ▲ 아시아나항공의 2019 회계연도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부적정인 점 ▲ 부채가 2조8천억원 추가 인식되고 1조7천억원 추가차입이 진행되고 있는 점 ▲ 영구전환사채의 추가발행으로 매수인의 지배력 약화가 예상되는 점 등을 재점검하자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관련 계열사 부당지원 문제와 계열사 간 저금리 차입금 부당지원 문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손실 문제, 포트코리아 런앤히트 사모펀드를 통한 계열사 부당지원 문제 등에 관해서도 확인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산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4월 초부터 지금까지 15차례 정식 공문을 발송해 재점검이 필요한 세부사항을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전달했으나 지금까지 충분한 공식적 자료는 물론 기본적인 계약서조차 제공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 측이 지난 14일 일방적으로 거래종결일을 지정해 당 컨소시엄에 통보했다며 이번 공문에서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현산은 최근 불거진 아시아나 인수 포기설과 관련한 책임을 금호·아시아나 측에 돌렸다.

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이 계약해제에 대비한 TFT를 운영하고 있다고 언론에 보도되고, 계약 당사자 사이에 어떤 사전 협의가 없었음에도 금호산업이 당 컨소시엄에 계약해제를 통보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여러 차례 보도됐다”며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아시아나 측이 거래종결을 위한 노력보다 계약해제를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하고 그동안 이를 위한 준비만 해온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구심마저 드는 상황”이라며 인수상황 재점검 요청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현산이 조건 재협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파워사다리

멈춰선 아시아나항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멈춰선 아시아나항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산은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거래종결을 요구하는 것은 계약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것이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의 계약해제권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도 국내외 기업결합 신고를 차질없이 진행했고 유상증자, 사채발행 등 인수자금을 예정대로 조달하는 등 인수 절차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현산의 공세에 당황한 모습이다. 현산이 보낸 공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도 27일 내부 대책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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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셀프 헬스케어’가 뉴노멀이 됐다. 단순히 ‘잘 먹고 잘 사는 것’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쓰는 ‘셀프 헬스케어’족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 5월 한국 건강 기능식품 협회의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인생에서 본인과 가족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가 60.5%, 건강기능식품 섭취 55.5%, 운동 50.3%로 답했다.

건강을 위한 노력으로 2명 중 1명이 대답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중장년 층의 소비층이 20~30대 밀레니얼 세대까지 넓어진 것이 눈에 띈다.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막연하게 섭취하던 패턴에서 나아가 다양한 제품에 대해 필요한 기능을 알고, 스스로 선택하는 경향으로 변화 중이다.

예를 들어, PC와 스마트폰 많이 사용하는 2030 직장인의 경우 침침한 눈이 걱정 될 때는 루테인(마리골드꽃추출물), 운동과 여가를 하며 항산화를 신경 쓰는 소비자는 코엔자임 큐텐, 회식이나 야근으로 인해 피로에 지치기 쉬운 간을 챙기려고 하는 연말 연시에는 밀크씨슬추출물 등 소비자들은 본인 상황에 맞춰 필요한 건강에 따라 적극적으로 정보검색을 통해 선택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는 현대인들의 건강 니즈를 맞춰 건강을 셀프케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양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대표품목인 멀티비타민은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가 포함된 멀티비타민미네랄 ‘트리플러스 맨&우먼’, 특허 받은 100억 프리미엄 유산균 ‘수퍼바이오틱스’, 눈 · 간 · 항산화 등 특정 건강 관리를 위한 루테인+오메가-3, 밀크씨슬+, 프로폴리스+ 등의 ‘스페셜 케어’ 라인, 여성의 피부 및 월경 전 변화를 위한 달맞이꽃 종자유 등의 ‘우먼스 에센셜’ 라인 등 소비자들이 스스로 필요한 영양을 골라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코린치앙스 출신 구스타보·EPL 경력 바로우, 고공 헤딩골·개인기로 ‘존재감’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출전한 26일 전북-서울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출전한 26일 전북-서울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울산 현대라는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 속에 K리그1 4연패 도전의 위기를 맞은 전북 현대에 새로 합류한 ‘특급 외국인 선수’들이 첫 경기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닥공(닥치고 공격)의 부활’을 예고했다.엔트리파워볼

22일 문을 닫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구스타보(26·브라질)와 측면 공격수 모 바로우(28)는 등록 이후 첫 경기인 26일 FC서울과의 K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차례로 교체 출전, K리그에 첫선을 보였다.

브라질 명문 클럽 코린치앙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구스타보, 스완지시티에서 기성용과 함께 뛰는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력을 지녀 이미 꽤 알려졌던 바로우는 영입설이 흘러나왔을 때부터 이름값만으로 화제를 모은 선수들이다.

데뷔전부터 이들은 ‘클래스’를 증명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구스타보의 서울전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스타보의 서울전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이 전반 한교원, 이승기의 연속 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전을 시작하며 먼저 등장한 건 구스타보였다.

그는 K리그 데뷔 17분 만에 189㎝ 장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헤딩 득점포로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손준호의 침투 패스에 이은 이승기의 크로스 때 서울 수비 두 명 사이로 번쩍 뛰어올라 머리로 골문을 열어 ‘구스타골(구스타보+골)’이라는 애칭이 붙은 이유를 몸소 드러냈다.

득점 이후 그는 다른 대기 선수들이 있는 쪽으로 달려가 김민혁 등과 익살스러운 동작으로 화려한 세리머니까지 펼쳐 앞선 리그 3경기 무승에 그쳤던 전북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띄워놨다.

득점 장면 외에도 구스타보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완승에 힘을 보탰다.

서울전 출전한 전북의 바로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전 출전한 전북의 바로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스타보의 K리그 데뷔골로 한층 더 여유가 생긴 전북은 바로우도 후반 23분 투입했다.

선발 측면 공격수 한교원과 바통 터치한 바로우는 구스타보에 비하면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고 첫 공격 포인트도 신고하지 못했으나 빠른 발과 개인기 등이 돋보였다.

한교원 외에 믿을 만한 ‘측면 돌격대장’이 없는 점이 시즌 내내 아쉽게 느껴졌던 전북에 희망을 안길만 한 면모다.

입국 뒤 자가 격리를 거쳐 나선 새로운 무대에서의 첫 경기였음을 고려하면 두 선수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전북의 공격에 영향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활약은 K리그1 선두 싸움에도 결정적인 변수로 떠올랐다.

전북(승점 29·21득점)은 울산(승점 32·32득점)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승점 3 차이로 추격 중이고, 득점에서도 울산에 크게 밀리고 있다.

파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 속에 공을 들여 영입한 이들이 제 기량을 보여준다면 전북으로선 울산과의 경쟁에서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치고 “몸 상태가 100%가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 이들의 의지가 그라운드에서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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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9시쯤 부산 중구 배수지길 인근 체육공원 2m 높이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벽돌이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파손했다. 부산=뉴스1
23일 오후 9시쯤 부산 중구 배수지길 인근 체육공원 2m 높이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벽돌이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파손했다. 부산=뉴스1

전국에 장맛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ㆍ경남에는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주말에는 비구름대가 천천히 이동하면서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최대 400㎜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기상청과 중앙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새 내린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6시까지 3명이 사망했다. 부산 동구 초량동 지하차로가 침수돼 차량 안에 갇혀있던 3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울산 울주군 위양천에는 60대 남성이 차량과 함께 급류에 휩쓸려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부산역 등 도시철도가 침수 피해를 봤고, 부산ㆍ경북 등의 주택 및 사유시설 200여곳도 물에 잠겼다.파워볼게임

부산ㆍ경남에서 간밤의 비 피해가 컸던 이유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23일 오후 8시 이후 약 3시간 동안 200㎜가량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에서는 시간당 평균 81.6㎜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 이는 1920년대 관측 이래 10번째로 많다.

폭우가 계속되는 이유는 저기압의 정체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 머무는 저기압이 주변 고기압에 갇혀있는데 이 부근에서 비구름대가 계속 발달해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반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저기압은 현재 느리게 동진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동풍이 지속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주말인 25~26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26일까지 이 지역에 100~250㎜(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는 400㎜가 넘는 물폭탄이 예상된다.

전국 다른 지역의 호우도 계속된다. 부산ㆍ경남지역에 발령됐던 호우경보는 이날 0시30분부터 해제됐지만 오는 26일까지도 약 30~80㎜의 강수가 예상된다. 서울ㆍ경기도나 전라도, 충청도 등 다른 지역은 25일 중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ㆍ강원영서ㆍ충청도가 30~80㎜, 서울ㆍ경기남부ㆍ전라도가 20~60㎜, 제주도는 5~40㎜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모레까지 짧은시간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려 하천이나 계곡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초호화 게스트만큼 감동적이다. 배우 김희원이 tvN ‘바퀴 달린 집’을 통해 뭉클한 반백살의 성장기를 보여주고 있다.파워볼실시간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바퀴 달린 집’은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한적한 지방에 머무르며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시청자 호평에 힘 입어 6월 11일 첫 방송으로 시청률 3.968%(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3~4%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방송 7주 차에는 5%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7월 23일 방송된 7회로 5.059%를 기록한 것. 이는 ‘바퀴 달린 집’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해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만찬(장만월+구찬성)’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여진구와 친남매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바퀴 달린 집’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배우 라미란과 혜리, 배우 공효진, 이성경에 이어 아이유까지, ‘바퀴 달린 집’의 섭외력도 빛난 한 회였다.

특급 게스트들만큼 흥미로운 대목은 점점 진해지는 삼형제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김희원의 뭉클한 성장기다.

김희원은 첫 촬영 당시 “사실 이런 캠핑 태어나서 처음이다. 텐트에서 한 번도 안 자봤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텐트 숙박, 화로 설치, 타프 다루기, 음식 만들어 대접하기 등 매사에 서투른 면모를 드러내며 맏형 성동일의 구박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그는 차근차근 배워가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간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강력한 캐릭터와 대비되는 순수한 인간미가 신선하고 보기 좋다는 반응이다. 데뷔 13년 만에 허당 매력을 제대로 터트리며 예능 늦둥이로 거듭난 셈이다.

7회 방송에서도 패러글라이딩 도전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문경에서 패러글라이딩 첫 도전에 나선 김희원은 “너무 좋다. 이게 진짜 되게 감동적이다. 진짜 하늘을 나는 것 같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 이런 건지 진짜 몰랐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말을 하면 눈물이 난다. 지금 계속 눈물이 난다. 이 마음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떨림 가득한 목소리와 진솔한 속내 고백에 적지 않은 시청자들도 감동적이었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김희원의 성장기는 제작진이 일찌감치 ‘바퀴 달린 집’ 관전 포인트로 꼽았던 대목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강궁 PD는 최근 뉴스엔에 “(김)희원 형은 일단 (여)진구보다 처음 먹어보고 처음 겪어본 게 더 많았다. 현재 두 번째 촬영까지 진행했는데 계속 깨닫고 있다. 확실히 성장형 캐릭터”라며 “그 부분이 앞으로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향후에도 삼형제의 성장기와 게스트들의 진솔한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데 집중하며 목요일 밤 힐링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강 PD는 “쉬면서 편한 마음으로 방송을 보셨다는 반응이 제일 좋더라. 퇴근 후 지친 상태로 귀가했을 때, 쉬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런 반응이 나온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토크쇼처럼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대화 주제에 맞게 깔끔하게 편집을 해보기도 했는데 오히려 밋밋해지더라. 다음 주 방송도 원래 흐름대로 펼쳐놓고 편집해 현장의 편한 분위기를 잘 전달해드리려고 한다. 연출, 대본을 통해 나올 수 있는 것들이 절대 아니다. 지금도 연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잘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방송에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잘 담아내는 것이 제작진의 역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정소민이 청초한 비주얼을 뽐냈다.

정소민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인색 수국은 처음이라”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와인색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중인 정소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얀색 민소매 의상을 입고 머리를 높이 묶은 정소민의 청초한 분위기는 눈길을 끈다. 또한 가녀린 어깨라인 등 여리여리한 몸매는 보호본능을 일으켰다.

특히 꾸밈 없는 수수한 모습 속 정소민의 청초한 미모는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소민은 지난 6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영혼수선공’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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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3)가 일단 베이징 궈안 훈련에 합류했다. 중국 매체는 동료들과 탈없이 잘 지냈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에 유럽 구단과 연결됐다. 포르투갈 FC포르투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에는 대표팀 동료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다.

영국 현지에서도 김민재 이적설에 관심이었다. 토트넘 출입기자 댄 킬패트릭은 일간지 ‘런던 이브닝스탠다드’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료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베이징 궈안은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27억 원)를 책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토트넘과 베이징은 이적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부 매체들은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도 했다. 설왕설래가 많지만, 23일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일단 자가격리를 끝내고 베이징 팀 훈련에 합류했다.

훈련 분위기도 전달했다. ‘시나스포츠’는 “김민재는 바캄부, 비에이라와 함께 팀으로 돌아왔다. 아침 식사에서 동료들과 만났고, 팀원들을 한 명씩 안아줬다. 이적설과 여론의 폭풍 뒤 김민재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더 뛰어야 한다”고 알렸다.

한편 중국슈퍼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장기간 개최하지 못했다. 7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치러지며, 조별리그 뒤에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변경됐다.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경기 수별 단계적 전력 구상 계획을 밝혀 왔다. 초반 30경기 이후는 타순, 불펜 조합을 명확히 해 가는 데 초점을 뒀고 이제 60경기가 지났다.

허 감독은 첫째 “불펜 보직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했다. 선수가 불필요하게 자극받지 않기를 바라는 허 감독 성향대로 특정 선수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전천후 식으로 등판하는 선수가 이제는 특정 상황 위주를 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는 보직 구체화 가운데 탄력적 기용이다. 승부수를 띄워야 할 때는 확실히 띄우겠다는 것이다. 허 감독은 12일 브리핑에서 “이기고 있을 때, 지고 있을 때, 비기고 있을 때, 또는 점수 차별 투수 운용이 이제와는 다를 것”이라며 “그동안 휴식도 줘 가면서 관리해 왔으니 이제는 페이스를 올려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큰 변화는 진명호, 박시영 없는 마운드다. 둘은 7월 한 달 평균자책점이 나란히 13.50으로 기복이 심했고, 18일 대구 삼성전 전 1군 엔트리에서 빠져 그 대신 김유영, 김건국이 등록됐다. 둘은 ’60경기 이후’ 계획 수립 이후 추격조를 맡아 왔고 그만큼 빈자리가 생겨 났다. 둘이 애초 마운드 구상에 꾸준히 포함돼 왔으니 허 감독은 “2군에서 제 기량을 찾으면 다시 올라올 수 있다”고 했지만 당장 공백은 채워야 할 과제다.

지금 박진형-구승민-김원중이 이끄는 승리조는 명확하고 추격조는 이인복이 있지만 김유영, 김건국이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허 감독은 콜업 이후 정착 가능성을 보이는 김유영(2경기 ⅔이닝 무실점), 김건국(1경기 1이닝 무실점)에게 추격조 역할만 못 박는 것이 아니라 탄력적으로 기용하는 것도 좋다고 판단했다.


롯데는 60경기 전후 우천 영향으로 불펜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22, 23일 인천 SK전이 그랬고 19, 21일 하루 간격으로 2경기 연속 투구 기록이 있는 승리조에게 21일 끝내기 패배 충격이 잊힐 시간적 여유도 생겼다. 

허 감독은 23일 브리핑에서 “프로 선수이니 (선수단에) 개인 시간을 줬다”며 “이동이야 같이 하겠지만 필요에 따라 각자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조절할 수 있게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비가 내리지 않는 돔에서 3연전 동안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불펜이 체력적 충전을 마쳤다. 허 감독의 60경기 이후 불펜 구상을 엿볼 수 있는 환경은 마련돼 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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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조민희가 2주만에 허리 둘레 3.5인치를 줄이는 등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7월 22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조민희의 다이어트 성공기가 담겼다.파워볼게임

조민희는 “올해 51살, 결혼 24년 차다. 앞으로 가족이 아닌 내 자신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조강지처 수식어와 상반된 조민희의 고민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조민희는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조민희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전날 남편이 어질러놓은 식탁을 깨끗하게 치웠다. 조민희는 “거의 매일 밤 남편과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 나눈다. 내가 먼저 들어가 자면 남편이 더 술을 마시는데, 매번 치우지 않는다”고 한탄해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조민희는 새벽 스케줄을 끝내고 퇴근하자마자 남편의 주스를 갈아서 내놓았다. 조민희가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이 남편 권장덕은 여유를 부렸다. 권장덕은 아내가 차려놓은 진수정찬을 묵묵히 먹었다. 심지어 권장덕은 아내에게 “목욕물 좀 받아줘라, 옷 좀 챙겨줘라”라고 부탁했다. 권장덕의 무뚝뚝함이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

조민희는 권장덕인 남긴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퍼펙트 라이프’ 의사들은 그런 조민희의 행동을 경고했다. 조민희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될 수 있다”는 의사들의 조언에 “앞으로 남긴 밥은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조민희는 권장덕이 출근한 후 과자와 탄산음료를 마시며 ‘뽕숭아학당’을 시청했다. 의사들은 소파에 누워 TV를 보는 조민희의 행동을 경고했다. 조민희는 딸 권영하의 강권으로 어쩔 수 없이 홈트레이닝에 도전했다. 조민희는 딸에게 “쉽게 살 빼는 방법을 안다. 바로 배를 때리는 거다”고 설명했다. 의사들은 “실제로 단전을 치는 게 효과가 있다. 하복부를 치면 장의 노폐물이 빠진다”고 덧붙여 시청자에게 유익함을 안겼다.

조민희는 성악가로 활동 중인 친구 정자영에게 성악을 다시 배웠다. 이화여자대학교 상악과 출신 조민희는 “미팅에 나갔을 때도 성악을 했었다”고 과거사를 공개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조민희는 “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최근 성악을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민희는 정자영과 2주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조민희는 자신의 체지방률 21%, 허리둘레 31인치를 공개했다. 의사들은 “체지방률에 비해 허리 둘레가 두꺼운 편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조민희는 “상체가 마른 편이라 살이 안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허리와 허벅지에 살이 몰려 있다. 무릎이 아파서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고 다이어트에 임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조민희는 2주만에 27.5인치 허리를 만들었다. 조민희는 다이어트 비결로 시서스를 꼽았다. 51살 중년의 나이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민희의 도전 정신이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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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푸마에서 아디다스로 유니폼 스폰서를 바꾼 지롱댕 보르도가 새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대표 모델로 나섰다.파워볼게임

보르도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1시즌에 입을 홈,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황의조를 비롯해 코시엘니 등 주요 선수들이 대표 모델로 등장했다.

보르도는 이번 시즌부터 푸마에서 아디다스로 유니폼 스폰서를 변경했고,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러나 홈 유니폼의 전통적인 색상인 네이비는 큰 변화가 없었다. 가슴에 흰색으로 브이(V) 무늬가 새겨져 있고, 어깨 라인에는 아디다스 특유의 삼선이 들어가 있었다. 또한 새롭게 바뀐 엠블럼도 눈에 띈다.

흰색의 원정 유니폼도 공개됐다. 흰색 바탕에 자주색으로 포인트를 줬고, 무엇보다 금색의 엠블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시즌을 앞두고 보르도의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는 데뷔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했다. 이후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군 문제를 해결했고,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프리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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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르도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전소미가 외제차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당시를 떠올렸다.

전소미(사진=MBC)전소미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전소미 씨는 이틀 내내 외제차 때문에 실검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전소미는 “제가 그 차를 너무 타고 싶은 거다. 너무 갖고 싶다고 목표로 삼고 있었다”며 “리얼리티 촬영을 할 때 회사에 부탁을 했다. 연예인 최초로 시승 협찬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운전대 잡을 때 반지 다 빼고 조심조심 탔다”고 말한 전소미는 “부릉부릉 소리에 심장이 뛰었다”고 차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사고는 싶은데 사람들이 그 기사에 ‘화나요’를 그렇게 많이 누른 걸 처음 봤다. 이렇게 화날 일인가”라며 “전 너무 좋았다. 내가 진짜 산 게 아니니까. 일주일만 더 기다리면 사람들이 실체와 진실을 알게 될테니까”라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을 때 기분을 털어놨다.

전소미는 “실검에 처음 올랐을 때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해명을 해야하지 않겠냐고. 그런데 저는 ‘오히려 좋다. 2회 조회수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라고 했다”며 “그런데 이튿날에도 1위를 해서 회사에서 입장을 내셨더라”고 말했다.

이어 “꿈을 아직도 저 뒤에 가지고는 있다. 안보이는 곳에 고이 접어놨다”고 털어놨다.

통계청, ‘2020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공개
코로나19 영향 닭·오리 전년대비 큰 폭 감소

【임실=뉴시스】 한우 농가 모습. 2019.03.13.(사진=임실군 제공) photo@newsis.com
【임실=뉴시스】 한우 농가 모습. 2019.03.13.(사진=임실군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우 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사육하는 한·육우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닭과 오리는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23일 통계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개한 ‘2020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1일 기준, 이하 동일)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33만 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만7000마리(2.7%), 전 분기대비로는 13만2000마리(4.1%) 각각 증가한 수치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1983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통계청은 “최근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우와 가임암소 마릿수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1108만8000마리로 모돈 수가 줄면서 전년 동기대비 22만8000마리(2.0%) 감소했다.

사육 중인 젖소는 40만6000마리로 1년 전보다 1.3%(5000마리) 증가했지만 전 분기대비로는 3000마리(0.8%)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외식 소비가 줄면서 육계와 오리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육계는 1억1084만2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1074만6000마리(-8.8%)나 줄었고, 오리도 930만3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91만2000마리(-8.9%)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육계 사육마릿수가 늘어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닭고기 소비가 줄어든 탓에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시스]  2020년 2분기 가축동향. (통계청 제공)
[세종=뉴시스] 2020년 2분기 가축동향. (통계청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23일 목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박치국) 두산 베어스

2위 경쟁 팀 간 승차는 단 2경기다. 김태형 감독은 22일 경기가 우천취소됐는데도 대체 선발 박치국을 유지했다. 80구 5이닝 소화가 최상 시나리오다. 키움은 애초 열흘 조정기를 거쳐 오는 최원태 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승호가 나오게 됐다. 이승호는 작년 두산전 4경기 중 3승 평균자책점 2.52으로 강했다. 올해 역시 1경기 6이닝 1실점으로 호조를 잇는 이승호였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장원삼) – (이건욱) SK 와이번스

장원삼이 통산 122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까. 등판 간격이 매우 불규칙하지만 이는 우천 영향이 가장 크다. 장원삼은 SK전 통산 14경기(선발 6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했다. 이건욱은 롯데전이 처음이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만큼 호조다. 로맥은 최근 3경기 5안타(2홈런)으로 지원 준비가 돼 있다.

창원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원태인은 체력 관리 차원에서 열흘 휴식이라는 감독의 배려를 받았다. 휴식 후 첫 등판이 1위 NC 상대다. 올 시즌 NC전 1경기 나왔고 당시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루친스키는 최근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해 왔다. 7월 들어 개인 3연승 중이다. 22일 우천취소 경기는 10월 3일 더블헤더 편성됐다.

수원 ▶ LG 트윈스 (임찬규) – (쿠에바스) KT 위즈

LG는 애초 이민호에서 임찬규가 나서게 됐다. 작년 KT전 5경기(선발 3경기) 평균자책점 1.33으로 강했다는 것이 배경일 수 있다. 올해는 1경기 6이닝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2연속 퀄리티 스타트의 쿠에바스는 타격 7개 부문 수위 타자 로하스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로하스가 임찬규 상대 통산 타율 0.133(15타수 2안타), 6삼진 4볼넷으로 좋지는 않았다. 올해는 3타수 무안타다. 

대전 ▶ KIA 타이거즈 (브룩스) – (채드벨) 한화 이글스 

브룩스가 7월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브룩스는 7월 3경기에서 22이닝 6실점으로 매우 좋았다. 최근 5연속 퀄리트 스타트이고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을 ㄱ뒀다. 올해 한화전 1경기에서 7이닝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6연패를 끊어야 하는 가운데 보름여 만에 돌아오는 채드벨이 부담을 떠안게 됐다. 채드벨은 직전 등판 5일 두산전에서 5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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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 뻉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배우 손승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손승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onhaze”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카페로 보이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손승원의 모습이 담겼다. 짧은 머리를 감추려는 듯 모자를 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

손승원이 직접 SNS에 글을 올린 건 꽤 오랜만이다. 손승원은 지난 2018년 8월 서울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1% 상태로 운전하다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손승원은 이 사고로 면허가 취소되고 수사를 받으면서도 2018년 12월 다시 사고를 냈다. 음주 상태로 부친 소유의 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것.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였다.파워볼게임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경우 처벌을 강화하도록 한 특가법상 위험운전시창죄,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된 손승원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형이 선고됐다. 손승원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손승원은 2009년 뮤지클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달콤한 비밀’, ‘힐러’, ‘너를 기억해’, ‘청춘시대’, ‘행복을 주는 사람’,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했다.

사진=KIA 제공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했던 맷 윌리엄스 KIA 감독 냉정을 되찾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지난 19일 광주 두산전에서 심판진과 대립한 상황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평소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침착하고 인자하게 대답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는 (비디오 판독) 사인을 심판진에 전했다. 심판이 내 사인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내 제스처를 못 봤다고 했다. 중요한 상황이어서 감정이 더 격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디오 판독을 했어도 (나중에 화면을 보니) 어차피 아웃이더라. 이미 지나간 일이다. 이제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심판진과 ‘밀당’을 한 셈이다. 자신의 항의가 지나쳤다고 인정하면서, 심판의 판정 또한 존중한 것이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면서 주위를 환기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지난 19일 두산전 4회 말 윌리엄스 감독이 3루 주자 유민상의 홈 아웃 판정 이후 비디오판독 요청과 관련 심판에게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비디오 판독 실시 여부와 상관없이윌리엄스 감독으로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을 것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19일 4회말 유민상의 홈 태그 아웃 판정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사인을 냈다. 더그아웃에 선 채로 손으로 네모(모니터 모양)를 그리는 제스처를 여러 번 했다.

그러나 심판들은 비디오 판독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의 수신호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심판이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건 아주 이례적인 일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무려 4분 동안 항의했다. 젠틀한 평소 모습과 달리 그는 “나는 비디오 판독을 5번 요청했다. 모든 나라에서 쓰는 수신호다. 못 봤다면 내 잘못이 아니라, 네 잘못이다. 눈 똑바로 뜨고 봐라”로 소리쳤다.

윌리엄스 감독가 영어로 다소 거친 말을 쏟아내는 동안 심판들은 구기환 통역코치와 얘기했다. 국내 감독이 심하게 어필하면 심판도 대부분 흥분해서 맞선다. 과격해지면 심판이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하기도 한다.

그러나 말이 직접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윌리엄스 감독 혼자서 흥분했다. 항의 시간은 길었으나 내용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 심판과 직접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 심판이 감독에게 직접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은 외국인 사령탑의 핸디캡일 수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그건 언어 문제가 아니었다. 이제부터는 (비디오 판독 요청) 사인을 확실하게 주려고 한다. 어떤 감독은 그라운드로 걸어 나와 사인을 보내는 걸 봤다. 나는 심판이 날 보는 줄 알았는데 못 봤다고 하니, 앞으로는 확실하게 제스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속마음이 어떨지 몰라도 심판진에게 유화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메이저리그(MLB) 홈런왕 출신 윌리엄스 감독은 올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인자하고 합리적인 모습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선수를 존중하지만 과한 표현을 하진 않는다. 선수들은 윌리엄스 감독을 잘 따르는 동시에 어려워한다.

그런 면에서 심판진과 맞선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단에게도 메시지를 준 것 같다. 승부처라고 생각되자 맹수처럼 맞선 장면, 이후에는 쿨하게 물러서는 모습 말이다.

통계청, 올해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발표
청년 인구 줄었지만 비경제활동인구는 증가
고용률 줄고, 실업률은 늘어..고용지표 나빠
구직활동 포기 후 취준, 2006년 이래 최고치
“코로나로 구직활동 제약..취준 경향 높아져”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청년 채용박람회 모습. 2019.09.1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청년 채용박람회 모습. 2019.09.10. 20hwan@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하락한 반면,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은 2006년 관련 통계 작성을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충격이 한창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 고스란히 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893만4000명 중 취업자나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 등 경제활동인구를 제외한 비경제활동인구는 47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6000명이 늘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377만명으로 전년대비 18만3000명 감소했고, 실업자는 42만6000명으로 1만 1000명 줄었지만 이는 인구 감소에 따른 청년층 인구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47.0%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포인트(p) 하락했다. 고용률도 42.2%로 전년 동월대비 1.4%p 떨어졌다. 반면 실업률은 10.2%로 0.3%p 증가해 청년층의 고용지표가 나빠진 것을 알 수 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당장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취업을 위해 시험을 준비하는 이는 80만4000명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17.0%를 차지했다.

취준생 수와 비율은 전년도와 비교해 각각 9만명, 1.7%포인트(p) 증가했다. 취업시험 준비생의 규모는 2006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컸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구직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취업준비를 하거나 그냥 쉬게되는 경향이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청년층 인구는 893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 9000명(-1.5%)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47%로 1.4%p 하락, 고용율은 42.2%로 1.4%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07.22.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청년층 인구는 893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 9000명(-1.5%)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47%로 1.4%p 하락, 고용율은 42.2%로 1.4%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07.22. ppkjm@newsis.com


취업시험 준비 분야는 일반직 공무원(28.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기업체(24.7%),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0.6%), 언론사·공영기업체(13.9%), 고시 및 전문직(8.1%) 순이었다.

청년층 중 최종학교 졸업(중퇴)자는 47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8000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375만6000명으로 4만1000명 감소했다. 휴학생은 39만명으로 5만1000명 줄었다.

최종학교 졸업(중퇴)자 중 취업자는 312만7000명이다. 전년보다 16만8000명 줄었지만 미취업자는 166만명으로 오히려 12만명 증가했다. 성별 취업자는 남자가 10만4000명 감소했고, 여자는 6만4000명 줄었다.

취업자의 산업별 분포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1.0%), 도소매·음식숙박업(25.2%), 제조업(16.1%) 순으로 높았다. 반면 건설업(4.6%)과 농림어업(1.2%) 비중은 낮았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보스턴이 탬파베이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7월 22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우완 딜런 코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보스턴이 탬파베이에 무엇을 내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1년생 코비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1순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됐다. 201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화이트삭스에서 뛰었다.

코비는 화이트삭스에서 3시즌 동안 63경기(45GS)에 등판해 250.1이닝을 투구하며 6승 29패,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 지난 1월 화이트삭스에서 방출됐고 2월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빅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코비는 마이너리그에서부터 꾸준히 선발로 뛰어온 선발 자원이다. 선발 자원들의 연이은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보스턴 입장에서는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보스턴은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데이빗 프라이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콜린 맥휴는 옵트아웃을 선언했고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코로나19 확진 후 회복 중이다.

보스턴은 코비를 60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화이트삭스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코비가 과연 선발이 급한 보스턴에서 기회를 잡고 가치를 보일지 주목된다

뭉쳐야찬다 1호가 될 순 없어 / 사진=JTBC
뭉쳐야찬다 1호가 될 순 없어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뭉쳐야 찬다’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방송시간대가 바뀐다. 나란히 일요일 저녁과 밤에 편성돼 한 주의 마무리를 유쾌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파워사다리

JTBC 측은 “‘뭉쳐야 찬다’는 8월 16일부터 기존 일요일 밤 9시에서 저녁 7시 40분으로 시간을 앞당겨 시청자와 만난다”고 밝혔다.

‘뭉쳐야 찬다’는 각 종목별 역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이 생소한 축구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균 6~7%, 자체 최고 10%를 넘어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어쩌다 FC’가 조기축구 지역구대회에 도전하면서 그 과정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시간대를 앞당기면서 기존 시청자 뿐 아니라 더 폭넓은 연령대의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호가 될 순 없어’ 또한 8월 16일부터 기존 수요일 밤 11시에서 일요일 밤 10시로 이동한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이혼율 0%를 자랑하는 실제 개그맨 부부들 중 ‘이혼 1호 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은 부부는 누구인지 살펴보는 독특한 콘셉트를 담고 있다. 개그맨 부부들의 생활을 보여주면서 결혼생활을 다각도로 들여다볼 수 있는 관점까지 제공해 리얼 예능의 기본기에 의미와 웃음을 더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출연진으로 팽현숙-최양락, 김지혜-박준형,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나와 이혼한 1호 개그맨 부부는 될 수 없다는 굳은 심지를 드러내며 재미를 주고 있다. ‘뭉쳐야 찬다’의 바로 뒷 시간대에 편성돼 일요일 안방극장에 활력을 보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