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갑 기자 입력 2020.10.04. 09:37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오는 8~11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서 열려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

[서울경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여는 한국프로골프(KLPGA)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8~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4일 제네시스는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양용은 등 120명이 참석해 국내 최고 상금인 총 15억원(우승상금 3억원)과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020 더 CJ컵’ 출전권 등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2019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을 수상한 문경준과 2019 제네시스 상금왕 이수민도 참가한다. 8번홀, 13번홀, 17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각각 제네시스 G70, G80, GV80이 부상으로 제공된다.동행복권파워볼
제네시스는 대회 전야제인 ‘플레이어스 디너 행사’ 대신 미쉐린 스타 셰프가 만든 친환경·보양 콘셉트의 도시락을 선수들에게 전달한다. 또 비대면 갤러리를 위해 매 라운드를 6시간씩 생중계하고 18개 홀을 모두 중계 편성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가장 안전한 대회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민호가 근황을 전했다.
이민호는 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밤 산책에 나선 이민호는 난간에 매달려 장난을 치는가 하면, 야경을 배경으로 삼아 인증샷을 찍기도 해 눈길을 끈다. 꾸밈없는 모습에도 장난스레 지은 미소가 빛을 발한다.
한편,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호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각각 2000만 명을 돌파하며, 전체 4000만 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고 밝혔다. 이는 SNS 플랫폼을 대표하는 두 개의 채널에서 동시에 2000만 팔로워 수를 보유한 기록으로, 국내 스타 중 이민호가 최초다.
확대 사진 보기[서울신문]2루타·단타 뒤 생애 첫 그랜드슬램 달성 4타석째 3루타… 롯데선 24년 만에 나와 지명 못 받고 육성선수로 ‘늦깎이’ 입단 8월 구단 유튜브서 “사이클링 히트가 꿈” 2개월 만에 현실로… “죽자 살자 뛰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오윤석(28)이 KBO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불과 네 타석 만에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서의 오랜 꿈을 이뤘다. KBO리그 역사상 만루홈런이 포함된 사이클링 히트는 오윤석이 최초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육성선수 출신인 오윤석의 데뷔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바탕으로 14-5로 대승했다.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오윤석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해 선취 득점을 올렸고 2회에는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오윤석은 5-1로 앞선 3회 말 1사 만루에서 한화의 두 번째 투수 김종수의 초구 시속 134㎞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측 펜스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시즌 3호. 이후 5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안영명의 6구째 공을 받아 쳐 우중간을 꿰뚫는 타구를 만들었고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3루에 안착하며 진기록을 완성했다. 오윤석은 KBO리그에서 역대 27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30일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에서는 1987년 정구선, 1996년 김응국 이후 24년 만이다. 오윤석은 지난 8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이클링 히트가 꿈”이라는 말을 뱉은 지 고작 두 달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역대 7번째 최소 타석(4타석), 역대 두 번째 최소 이닝(5이닝) 사이클링 히트 기록도 동시에 세웠다. 오윤석은 경기 후 “경기 중에도 사이클링히트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마지막 3루타 남겨두고 맞는 순간 벤치에서 가라는 소리가 들려서 3루까지 죽자 살자 뛰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6년차인 늦깎이 선수 오윤석은 오랜 무명의 시간을 견딘 끝에 마침내 만개했다. 경기고에 재학 중이던 그는 2010년 신인지명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59순위로 지명을 받은 뒤 연세대 진학을 택했다. 하지만 대학 졸업 뒤 어느 팀의 지명도 받지 못하고 2014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해 이듬해 정식선수가 됐다. 하지만 그해 29경기를 뛰고 상무에 입단했다. 2018년 13경기, 지난해 76경기를 뛰었지만 풀타임 출장 경력은 없었고 올 시즌에도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지난 6월 3일에서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올 하반기 들어 안치홍이 발바닥과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진 자리를 메웠다. 오윤석의 활약에 힘입은 7위 롯데는 4연승을 질주하며 5위 두산과 3경기 차를 유지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 가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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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임창정이 원곡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임창정이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사부는 남자 노래방 애창곡 1위에 빛나는 ‘소주 한 잔’의 주인공 임창정이었다. 임창정은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공개하며 “SM이나 JYP에 없는 게 있는데, 거기엔 우리한테 있는 게 없다”라고 밝혔다. 연습실, 구내식당, 헬스장은 물론 산소 치료실, 야외 편백나무탕도 있었다. 임창정은 “모든 게 준비되었는데, 연습생이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성록은 록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임창정을 소개했다. 임창정은 원조 멀티테이너로, 지질한 연기의 장인으로 꼽혔다. 임창정은 이에 대해 “우리 인생은 지질 그 자체”라며 “지질하다는 건 내 그릇이 어디까지인지 아는 거다. 현실을 연기하면 지질하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가수로서의 업적도 어마어마했다. 임창정은 1997년 ‘그때 또다시’로 18관왕, 같은 해 ‘결혼해줘’로 12관왕을 기록하며 한 해 한 앨범으로 30관왕을 달성했다. 가수 생활 25년 동안 71관왕이었고, 90년대, 00년대, 10년대 1위 곡이 3개 이상인 유일한 가수였다. 이어 임창정은 오는 19일 공개될 신곡을 깜짝 공개하기도.
임창정은 노래 교실을 통해 ‘나란 놈이란’을 선보였다. 이승기는 “최고 버거운 노래가 뭐냐”라고 물었고, 임창정은 먼저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뽑았다. 임창정은 “요즘 노래만 말하는 거다. 옛날 노래는 더 어려워서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가 한 소절도 안 버리고 원곡 그대로 부른 걸 보고 놀라자 임창정은 “팬분들이 원래대로 하는 걸 좋아한다. 노래 좀 바꾸면 바로 말한다”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마이크 안 넘기고요?”라고 묻자 임창정은 “마이크 안 넘긴다. 주면 안 오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제일 부르기 힘든 노래로 ‘내가 저지른 사랑’을 꼽으며 노래를 선보였다. 하지만 노래 후 임창정은 MR이 원키보다 낮다고 말하며 “원키 가져와라”라고 밝혔다. 임창정은 “팬들이 다 안다. 안 되더라도 해야 한다”라면서 원키 ‘내가 저지른 사랑’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자동차가액 기준 초과 임대주택 퇴거 작년만 328명
소득·자산 등 사유 임대주택 퇴거 건수 해마다 증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무주택 서민에게 제공하는 임대주택 입주자 중에 고가 스포츠카와 수십억원 자산을 보유한 가짜 서민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임대주택 무자격 입주자(계약갱신불가자) 적발 내역’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만 자동차가액 기준 초과로 임대주택에서 퇴거한 사람(세대)이 328명에 달했다.
이 중 국민임대 세입자가 29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 세입자는 차량가액이 6651만원인 BMW ‘640i Gran Coupe’를 보유하고 있었고, 다른 세입자는 6327만원인 벤츠 ‘E300 4Matic’을 보유하고 있다가 자동차가액 기준 초과로 국민임대 아파트에서 퇴거당했다.
이밖에 보유한 자동차의 금액이 높은 사례로는 ▲6258만원 제네시스 G90 ▲5918만원 BMW X6 xDrive30d ▲5874만원 지프 그랜드 체로키 ▲5588만원 벤츠 E300 ▲5542만원 벤츠 E200 Cabriolet 등이었다.
이들 차량의 금액은 국민임대와 행복주택 자동차가액 제한 기준인 2499만원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처음 입주 당시에는 모집 자격에 해당됐으나 재계약 시점에서 고가 자동차를 보유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퇴거(해약) 당한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소득1∼4분위 계층)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건설·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 조건은 자동차 가액 2499만원 이하, 총자산 2억8000만원 이하,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70%(2018년 3인 이하 기준 378만1270원) 이하이면서 무주택자여야 한다.
국민임대는 50년간 장기 임대가 가능하고, 임대료도 주변 시세의 50~70% 수준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저소득 서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국민임대 외에도 공공임대, 영구임대, 장기전세,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입주 자격을 위반해 퇴거당한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다.
연도별 임대주택 퇴거 건수는 ▲2016년 1249건 ▲2017년 2284건 ▲2018년 8052건 ▲2019년 8740건이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3760명으로 집계됐다.
퇴거 사유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소득 초과 6007건 ▲유주택 1470건 ▲자산 초과 935건 ▲자동차 가액 초과 328건 등으로 나타났다.
수십억 원의 자산과 고가 스포츠카를 보유한 가짜 서민이 임대주택 혜택을 누리는 사이 보금자리가 절실한 무주택 서민, 주거취약 계층의 기회가 박탈당하고 있는 셈이다.
박상혁 의원은 “고가 차량을 몰며 고액의 자산을 보유한 가짜 서민이 임대주택 혜택을 누리는 사이 보금자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진짜 서민은 기회를 빼앗기고 있다”며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LH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갱신계약 시 무자격자를 철저하게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